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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려워하지 말라 (사 4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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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사 41:8~10)


(사 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사 41: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지난 한 주간은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중남미에 있는 아이티라는 나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십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열하는 사람,  건물이 무너지고 그 밑에서 살려 달라고 울며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큰 눈이 내리고 한파가 찾아와 수많은 사람들을 얼어 죽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어떤 이는 빙하기가 찾아왔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때에 지구촌에는 이상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염려와 걱정으로  불안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십니까? 어려움과 고통가운데 무관심하고 버려 두십니까?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아름다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격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지만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바벨론에서 포로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저들은 육신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나라를 잃은 정신적인 슬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들은 바벨론 사람들의 압박을 받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바벨론이 망하고 바사제국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고레스가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고레스는 주변이 여러 나라의 왕들을 정복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불안해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소망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왜 두려워 말라고 합니까?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를 기억하고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나의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택함 받은 사실을 강조한 것입니다. 세상 열국에 비해 미약하지만 택한 백성이기 때문이 두려워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나의 벗"이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열방을 두려워말라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은 무엇을 약속 하십니까?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은 택한 백성에게 도우심으로 함께 하십니다. 
  
도우신다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군사적으로 지원할 때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를 도우실 때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병들었을 때에 도우십니다. 우리가 큰 곤경이 빠져있을 때에 도우십니다. 외부의 압박과 압제를 당할 때에도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크고 작은 일들을 만날 때 그냥 있지 않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도우시되 어떻게 도우십니까?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흔들리지 않게 꼭 붙잡아 주십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계속 지지해 주십니다.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십니까? 

◆ 이사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압제로 인하여 머나먼 타국에서 포로생활 하였습니다. 나라 잃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마음대로 섬길 수가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 고통이었지만 영적으로 더욱 고통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은 성전 중심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도성이라고 자부하던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던 솔로몬 성전이 무너지고 우상을 섬기는 나라에서의 삶은 그야 말로 곤고하였던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생활이 지속되면서 더욱 고통이 된 것은 바벨론 나라가 기울어지고 바사 제국의 고레스라는 사람이 일어나 정복하였습니다.   바벨론을 삼키게 되었습니다. 대개 정복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인정사정보지 않고 짓밟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레스로 인하여 어떤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인지 몰라 두려웠습니다.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2절을 보면 "누가 동방에서 이 사람을 일으켰느냐? 누가 열국을 그 앞에 넘겨 주었느냐? 누가 그로 여러 왕들을 다스리게 하였느냐? 누가 그의 칼과 활에 초개같이 하였느냐?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태초부터 계신 이가 한 것이니라. 나 여호와가 한 것이니라. 너희는 저들을 두려워 말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사왕 고레스를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레스를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위해 그를 친히 세우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레스는 베벨론을 정복한 그 해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방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돌아온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느헤미야가 돌아왔습니다. 제사장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돌아왔습니다. 저들을 통하여 성전이 재건되고 성벽을 다시 쌓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자기 백성의 범죄로 인하여 징계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눈에도 이해가 되지 않고 고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사랑하십니다. 영원히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면서 누구를 보내 주셨습니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곁에서 항상 도와주시기 원하십니다. 함께 하시기 원하십니다. 어떤 모습으로든지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향하신 모든 것은 항상 선하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   미국 북부 버지니아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몹시 추운 저녁, 한 노인이 강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 깊은 것은 아니었지만 군데군데 얼어붙은강을 걸어서 건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수염이 고드름처럼 얼어 반짝였습니다.

그때 노인은 얼어붙은 길 저편에서 다가오는 말발굽 소리를 들었습니다. 말을 탄 사람은 모두 네 사람‥‥ 일정한 간격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모퉁이를 돌아오는 것을 지켜보던 노인은 그러나 이상하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신사가 지나가고 두 번째 말탄 이가 지나갔습니다. 세 번째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노인은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슬니다. 마침내 마지막 남자가 말을 타고 다가오자 노인은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저‥‥ 선생 이 늙은이를 강건너까지 좀 태워줄수 있겠소?"
"그러지요. 어서 올라타세요."

노인의 몸이 얼어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그는 말에서 내려 노인이 말에 타는 것을 도와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강을 건넌 뒤 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만됐소. 난 여기서 내려주시오."
  
작고 아늑한 오두막에 도착했을 때 호기심에 찬 신사가 물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말을 타고 갈 때는 그냥 서 있다가 유독 나한테만 부탁을 한 이유가 뭡니까? 
만일 내가 거절했다면 선생은 그곳에 그냥 남겨졌을 거 아닙니까?"

노인은 천천히 말에서 내린 뒤 그 신사의 눈을 똑바로보고 대답했습니다.
"말을 타고 오는 사람들의 눈을 먼저 봤지요. 그들은 내 처지 같은 것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신 눈에는 친절과 자비심이 가득했습니다. 당신이 날 도와줄거라고 믿었던 거지요."

노인의 그 말에 신사는 깊이 감동해 앞으로도 불행한 사람들의 처지를 잘 살피겠노라고 약속한 뒤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 신사는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눈으로 내려다 보십니다. 우리가 손을 내밀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우시고자 하십니다.

◆  스코틀랜드의 독립 운동가였고 청교도 목사이며 죤 낙스의 휴계자 로버트 부르스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르스는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많은 어려움을 격게 되었습니다.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경찰과 군인을 동원해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저녁에 식사하려고 하는데 습관적으로 남쪽 식탁에서 기대어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남쪽 자리에 앉지 않고 대신 큰 바둑이 인형을 놓고 서쪽의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저녁에 그를 죽이려는 총알이 창문을 통해서 날아왔습니다. 그 총알은 그가 늘 앉았던 의자를 통과해 등잔의 밑에 구멍을 냈습니다. 
  
부르스는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집을 뛰쳐나와 도망쳤습니다.  그가 도망치는데 뒤에서 군인들이 계속 따라왔습니다. 산길을 도망치다가 막다른 골목에 처해 암벽에 있는 바위 굴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뒤따라오던 사람이 바위 굴속에 들어간 것을 보았습니다. 부르스는 바위굴속에 들어갔을 때 거미줄이 많아 손으로 헤치면서 들어갔습니다. 이어서 군인과 경찰들이 뒤 쫓아 왔습니다. 
  
부르스는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군인과 경찰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저들은 서로 말했습니다. 
"이놈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했을 거야! 분명히 이 굴속으로 들어 간 것 같애! 이젠 이놈도 끝짱이구먼!"   

그 사람 가운데 하나가 
"아니! 굴속에 없는데! 안 들어온 것 같애!" 
"왜" 
"거미줄을 보아. 굴 앞에 거미줄이 이렇게 쳐졌는데 사람이 들어가면 거미줄을 뚫고 들어갈 텐데! 
 이렇게 거미줄이 많이 처 있는데 어떻게 굴속에 들어간단 말이야?" 
"그래! 사람이 들어온 흔적이 없어!  돌아가자"하고 다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부르스가 굴에서 나왔습니다. 굴 입구에는 거미줄을 쫙 쳐 있었습니다. 그때 부르스는 무릎을 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 하나님. 이 작은 거미들의 뱃속에 나를 위한 피난처를 마련해 주셨군요. 거미들이 거미줄로 나를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부르스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고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가져올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 시54:4 "하나님은 나의 돕는 자시라 주께서 내 생명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나이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아이티의 지진과 같은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낙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택한 백성들과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사건 중에서도 하나님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실 줄 믿습니다. 

◆찬양/ 나의 등 위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 않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너를 도우리 

◆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위기때마다 우리를 도우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공격하는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실 줄 믿습니다. 이 한 해동안도 함께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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