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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넬료처럼… (행 1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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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처럼… (행 10:24~35)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4)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5)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6)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7)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8)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29)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0)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1)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2)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3)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4)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5)
<사도행전 10장 24~35절>

할렐루야!
불평 없이 사십니까? 매일매일 불평하지 않고 사는 승리를 하셨습니까?
1월 첫날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불평하지 않고 사신 분 손들어 보세요.
참 잘했습니다. 끝까지 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는 오른팔에 팔찌 끼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입으로만 불평 안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며 웃으며 살아야 합니다.

지난 수요일(1월 6일) <매일경제신문>에 
‘웃음’에 대한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에 평균 400번 정도를 웃는데, 
어른이 되면서 하루 6번 정도로 줄어듭니다. 
사람이 크게 한번 웃으면 몸속의 근육 650개 중 231개 근육이 움직입니다. 
웃음은 또 1000억 개에 달하는 뇌세포를 자극합니다. 
살짝 웃는 미소 역시 얼굴의 근육 15개가 움직여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훨씬 더 많은 근육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5초 동안 박장대소(拍掌大笑ㆍ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를 하면 
100m를 전력 질주한 운동 효과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또 크게 한번 웃으면 윗몸 일으키기를 25번 하는 효과와 
3분 동안 노를 힘차게 젓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윌리엄 플라이 교수가 
웃음과 심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얻은 결론입니다.
마지못해 웃는 `억지웃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뇌는 가짜와 진짜 웃음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억지로 웃든지, 진짜로 웃든지 뇌가 구별을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웃어도 90%의 효과가 있습니다.

웃음은 박수를 치면서 웃으면 훨씬 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로 신나게 웃을 때 
방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방방 뛰며 웃는 것처럼 
어른도 박장대소하고 웃어야 내장이 마사지되고 전신운동이 됩니다. 
<매일경제신문. 2010년 1월 6일(수). Health & Life 섹션/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웃으며 삽시다.
웃을 일 없으면 억지로라도 웃읍시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며 삽시다. 웃어요.”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고넬료

오늘 본문에 소개된 고넬료(Cornelilus) 는 
가이사랴(caesarea)에 주둔하는 이달리아 부대(로마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백부장은 100명의 군인들을 거느리고 있는 로마의 지휘관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근무연한은 20년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군대에 더 머무를 수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은퇴할 때 큰 보너스를 받았고 
그 후에도 영향력이 있는 시민들이 되었습니다. <‘두란노비전성경사전' 참조>

그는 할례를 받지 않은(행 11:3) 이방인으로는 
처음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고넬료의 구원 받음과 그의 신앙적인 태도는 복음을 전하는 베드로에게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유대인이 아니라도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이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행 10:34~35)
고넬료는 어떤 사람이었기에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자”가 되었고, 
베드로에게 구별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했는지 …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행전 10장 2절, 22절, 35절 … 등에 보면
고넬료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경건한 자, 고넬료

먼저, 고넬료는 경건(敬虔)한 자였습니다.
[경건(敬虔: 공경할 경, 정성 건/piety - 종교적인 경건/신앙심 깊은 언동(言動)
①하나님께 제 몸을 바치어 공경하고 봉사함 ② 공경하는 마음으로 삼가 조심함]

고넬료가 경건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애쓰는(헌신적인) 
사람이었다는 의미입니다.
고넬료는 아무렇게나 닥치는 대로, 세상 흐름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단정함과 진실함으로 성실하게 올바르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22절에 보면 그는 “의인”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고넬료는“의를 행하며 사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온 집으로 더불어 …

고넬료는 자신의 경건한 삶과 함께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습니다.(2, 22, 35절)
“경외”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레”인데
그 뜻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순종한다” 
“두렵고 떨림으로 섬긴다”는 것입니다.
한자로도‘경외’(敬畏: 공경할 경, 두려워할 외) 자를 씁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두려움은 
‘하나님을 근심시켜 드릴까봐, 염려하는 것’이지
“단순한 공포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건한 삶을 살았던 고넬료가 하나님을 경외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경외를’온집 모든 식구가 함께 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온 집안이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된 고넬료의 가정,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된 가정을 이룬 고넬료 …
그는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행 10:35)

구약의 노아는 온 식구가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며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노아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홍수를 대비하여 
방주를 짓자고 했고, 모든 가족들은 그 말에 순종했습니다.
노아의 온 식구가 홍수에서/심판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받을 것에 대한 예고를 듣고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롯의 사위들이 비웃으며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롯의 아내도 롯의 말에 끝까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고 뛰라고 했는데
중간에 뒤를 돌아보아 소금우이 되었습니다. 
롯은 구원받았지만 온 가족이 구원받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믿음으로 기도하는 아버지, 어머니의 말에 자녀들이 순종합니까?
여러분, 기도하고 믿음으로 하는 부모의 말에 
자녀들이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가정이 잘되는 집입니다.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면 ‘또 시작이네’하면서 우습게 여기고
농담으로 여긴다면 그 집은 잘 되는 집이 아닙니다.

어른이 하는 말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고 
고리타분하게 여겨져도 어른의 말을 들어 망하는 사람 보셨습니까?
부모의 말을 들어 잘못되는 법이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적인 원리이기도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이룬 하나의 가정과 같습니다.
목사가 무슨 말을 하면
‘우리 목사님, 또 시작이네. 누가 모르나 다 아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믿음의 한 식구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믿음으로 하나되고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노아의 가정처럼, 고넬료의 가정처럼
믿음으로 하나되고 한 마음 되기를 축원합니다.
온 집안이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백성을 구제하는 고넬료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자신과 가정에서만 성실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자로 그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구제’는 속마음에 담긴 정(情)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봉사입니다.
‘나누는’것은 동등한 입장에서 구별하는 것이고
‘베푼다’는 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고넬료는 점령군의 지휘관이었지만 
점령지 백성들에 대하여 우월감을 가지고 학대하지 않고 
그들을 잘 보살피고 구제하였습니다. 많이 구제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온 족속이 칭찬”했습니다(22절).

직장에서 승진하고, 높은 자리에 앉게되면 
아랫사람을 우습게 여기고 거들먹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할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 …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 19:19)
“ …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구제하는 것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우월감을 가지고 잘난척하지 말아야 하고
받는 사람이 자존심 상하지 않게 잘해야 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쌀이나 라면을 걷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도움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우리교회 띠를 두르고 가서 전달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모르게 전달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십니다.

본문 30~31절에 보면
고넬료의 구제를 하나님이 기억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잠언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 19:17)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꾸어 드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우리들의 섬김이/구제가/나눔이/베풂이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와줍니다.
그들에게 보내는 돈이 작은 것이지만
그것이 헛되지 않은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십니다.

그동안 매월 20,000원씩 보냈는데 물가도 오르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앞으로는 30,000원씩 해야 한다고 하네요.
여러분, 한 두 명 하는 것으로 자부심 갖지 말고
형편껏 할 수 있는 한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고넬료는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벌어 하나님께 풍성히 드리고, 이웃에게 넉넉히 나누고 베풀며 
자신도 윤택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지혜롭게 열심히 일해서 좋은 제품 만들어 비싸게 파세요. 
다른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 살만큼 멋있고 
값있는 물건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그렇게 열심히 정성껏 준비하여 비싸게 받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풍성히 드리고, 이웃에게 넉넉히 베풀고,
자신도 윤택하게 사십시오. 
고넬료처럼 여러분도 많이 많이 베풀며 사시기 바랍니다.

항상 기도하는 고넬료

그리고 고넬료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2절에 보면 “고넬료는 항상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수시로 기도한다는 뜻이며 …
꾸준히 낙심하지 않고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골3:17) 한다는 뜻입니다. 

고넬료는 유대인들처럼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고넬료는 제 9시 기도시간에 기도하다가
객지, 군대, 외국에 나가 있는 식구들과 통화하면서
‘잘 있지, 별일 없지, 밥 잘 먹어’라고 하지말고
‘나는 널 위해 몇 시에 기도한다. 그 시간이면 거긴 몇 시지?’
시간을 정해놓고 위하여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습니다(행10:3).
성경에 보면 
-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가까이 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 ”(신 4:7)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으십니까?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여러분 곁에 가까이 계시기 원하십니까? 기도하세요.

-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대하 16:9)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을 향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30~31절)
경건하게, 경외하는, 항상 기도에 힘쓰는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행 10:30~31)

야고보서 5장 13~18절에 보면 우리가 기도할 4가지 때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고난당할 때 (약 5: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약 5:13)
- 즐거울 때 (약 5:13)
“ …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 병들었을 때 (약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 5:14) 

- 죄 지었을 때 (약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약 5:15) 
항상, 수시로, 범사에, 말에나 일에나 
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을 기회를 만드는 고넬료

우리교회에 보면 말씀을 들을 기회를 만들어도 오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경공부, 부흥회, 특별집회를 해도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33절에 보면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왜,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모았는지 설명했습니다.
신분으로 보면, 베드로는 어부출신입니다. 
고넬료는 정복군의 지휘관 백부장입니다. 
그러나 고넬료는 베드로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했습니다.
고넬료는 요즘 사람들이 점쟁이 앞에 앉아서 
앞길이 어떻게 될지, 길흉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은 마음으로
베드로를 청했던 것이 아닙니다.

요즘엔 교회를 점집 찾는 것처럼 생각하고 
목회자를 점쟁이나 무당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도심지에 교회/기도원 … 등의 간판을 달고
족집게 도사 흉내를 내는 엉터리 목사/전도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 이름을 앞세워 점치고 굿하는 사람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곳에 속지 마세요.
그래서 어느 기도원의 어떤 목사/전도사가 
기막히게 잘 맞춘다는 소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점(占), 성경에선 가증한 행위로 엄격 금해
철학으로 불리든(운명철학), 학문으로 불리든(역술), 
운명의 신비로 불리든(사주팔자) 성경은 점, 복술, 길흉 등을 
알아맞히려는 시도를 이방인들의 가중한 행위로 간주하고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겔13:6). 

최근 염려스러운 것은 이 점(占)이 문화로 옷을 입고 
우리의 일상에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간지, 스포츠신문, 각종 잡지, 
그리고 인터넷 등에 무차별적으로 자신을 드러내 놓고 
활동을 한지 이미 오래 되었다. … 
요즘 점이나 운세 그리고 사주 등이 예전과 달리 
오락이나 대중문화의 한 단면으로 현대적인 옷을 입고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도 점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왜 일까? 과학은 이미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는 자연 현상에서 
일정한 규칙을 발견해 낸 후 미래에도 자연계 안에서 
그 규칙에 따라 동일한 현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는데 목표가 있다. 
그러나 과학으로도 인간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첨단과학의 시대에도 점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타락한 인간은 종신토록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는(창3:17-19) 
생존의 문제가 생겼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남으로써 안전의 문제가 발생했다. 
… 점이든 사주든 그것이 갖는 문제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스스로 예기해 피할 것은 미리 피하고 
길하며 복된 길로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경영하겠다는 태도이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이 계획할지라도 하나님께 의뢰할 때 
그분께서 인도하시고 경영하신다고 기록되어 있다(잠16:3,9) …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하여금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미래에 관한 지식이 결코 인간에게 유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미래를 내다보지 않게 하신 것이 
곧 선한 선물임을 인식하는 것이 바른 태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2010년 1월 2일 발행, 「기독교타임즈」p. 21. ‘정택은기자’의 글, 인용 ]

부목사님들하고 차를 타고 비전센타로 가는데
부목사님 중에 한 분이 
“목사님 예전에 여기가 기와공장하던 곳이었다면서요. 
그 때는 땅 값이 쌌다던데 
땅 좀 많이 사두시지 그러셨어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 

그냥 모르고 사는 것이 은혜요, 복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서 집사, 권사, 장로가 
신문에 나온 오늘의 운세를 쳐다보고 신경쓰고 산다면 바보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자신이 듣고 싶은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줄 믿습니다.
부족한 제가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는 중에 깨닫게 하시고 
감동 주셔서 준비하여 전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
아니 예배를 위해 이 자리에 오신 것입니다.
언제나 예배는 내가 주인이 되면 잘못된 것입니다.

예배는 받으시는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자기 욕망을 채우고 그럴듯한 소리 듣고 기분 좋으려고 …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고, 뒷탈이 있을까봐 보험 드는 마음으로 … 
이 자리에 계십니까? 그 예배는 잘못된 것입니다.
공갈 협박으로 저주하는 것이 두려워서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다면 
여러분은 쓸데없는 시간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은혜를 주셔야지 
내가 주인이 되어 내 삶을 내 마음대로 해보려는 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양은 목자의 인도를 받을 때 안전한 것입니다.
양은 목장의 울타리 안에 있어야 목자의 양인 것입니다.
그런데 목자의 눈을 피해 살금살금 울타리를 넘어 다니는 양이 있다면 …
그 양은 이미 병든 것입니다.
우리교회에 적을 두고 신앙생활 하는데 우리교회 목회자 눈에 뜨일까봐 
몰래, 쉬쉬하며 숨어 다니는 곳이 있다면
그는 영적으로 병든 양이며 이미 우리교회 양이 아닙니다.
그렇게 좋은 곳이면 저한테도 알려줘서 예배시간에 광고하고
모두 함께 가야지 왜 쉬쉬합니까? 왜 숨어 다닙니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고넬료는 설교자를 청하여 정중히 모셨습니다

고넬료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베드로이지만
베드로 앞에가 아니라 베드로가 전할 말씀 앞에 있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 있다고 표현했습니다.(살전2:13)
베드로가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하나님 앞에 앉았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부족한 종을 통해, 
사도행전 10장을 통해, 고넬료의 믿음을 통해 …
우리들 모두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하는 자에게 
고넬료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고넬료의 가정이 받은 
영적인 복을 누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고넬료의 기도생활 같은 
기도하는 삶이 되기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고넬료처럼 하나님 받으실 만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 무슨 신기한 소리 없나, 
뭐 짜릿한 것 없나 하고 찾아다니는 병든 영혼이
지금 이 자리에 왔다면 치료 받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고넬료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말씀 앞으로 청했습니다

우리는 전하거나 불러 모으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합니다.
“온 가족을 믿음으로 … 
온 가족을 교회로 … 
친구들을 말씀 듣는 자리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만나서 전해 줘야 할 것이 있다면 
주일 아침 11시에 교회 앞에서 만나자고 하여 예배드리자고 하고, 
예배 후에는 교회 식당에서 식사하고 가라고 하며 교회로 인도해보세요.
주중에도 교회에서 만나자고 하십시오.
그래서 본당, 비전센타의 찻집 <다소>를 주중에도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왔다가 마음에 감동이 있다면
<다소>운영에 성공한 것입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자였습니다.
그는 - 경건한 자, 의로운 사람
-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사람(칭찬 받은 사람)
-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었고
- 말씀을 듣는 자리에 
가족과 친구를 불러 모으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여러분! 
여러분 모두 고넬료의 얘기를 듣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0년 고넬료와 같은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넬료와 같은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선행과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2010년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들 2010년 
- 경건한 자로 
-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자로
-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자로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를 만드는 자로
- 말씀을 듣는 자리에 가족과 친구들을 데려오는 
믿음의 승리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땀 흘려 애써 얻은 물질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릴 마음을 갖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하나님! 성도들의 정성을, 예배를, 찬양을, 예물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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