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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행전 29장을 쓰는 교회 (행 1:1~8, 2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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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9장을 쓰는 교회 (행 1:1~8, 28:30~31)

 
내 용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끝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성경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타나 있듯이 예수님은 마지막 부탁을 제자들에게 남기시고 그 자리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로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상 사역을 마무리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이렇게 마무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이어서 그의 제자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사명을 수행하여 갔는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보여줍니다. 

이 성경을 기록한 사람은 누가입니다. 이 사람은 12사도가 아니며 유대인도 아닙니다. 비유대인으로 할례도 받지 않은 이방 사람에 속합니다. 이 사람의 여러 가지 능력이 성경에 잘 나타났는데 직업이 의사입니다. 또, 글을 쓰는 저술가이며 여행을 잘 가는 여행가이고 전도를 열심히 하는 전도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대 나라 북쪽 지역 안디옥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울 선생과 동시대 사람입니다. 

지금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대 나라에 빈번히 왕래하면서 예수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누가복음을 기록하는 훌륭한 성서 기자이며, 또 다시 사도행전을 기록한 업적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와 아주 긴밀한 협조자가 되었는데 바울의 건강을 위해서 일평생 그를 따라다니며 그의 건강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2차, 3차 바울 전도 여행 때 바울과 동행했고, 바울이 마지막에 잡혀 로마로 호송될 때에도 함께 간 사람이 됩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가 AD 57~62년 사이가 되므로 이 사도행전은 AD 59~64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사도행전은 제목대로 사도들의 전도 여행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내용으로는 바울 사도의 전도 행적이 제일 많고 그 다음에 베드로의 전도 행적, 그 다음에 다른 사도들의 업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 마지막에 바울 사도가 로마에서 활동한 것으로 끝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바울의 시대는 끝이 나고 그 다음의 사도행전이 바울 후대의 사람들에게 넘겨졌습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났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기독교 역사를 계속 기록했다면 아마 29,000장을 써도 모자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이후 기독교 역사를 의미적으로 사도행전 29장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의 표어를 “사도행전 29장을 쓰는 해”로 정했고 사도행전 29장은 지금 우리들이 써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말씀에 주님은 사도행전 29장에서 가아할 제자들에게 사역의 원동력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이 무엇인지는 요한복음 14장에 나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나를 대신해서 성령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실 것이니 그와 함께 사도행전 29장의 역사를 성취해 가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 다시 한 번 이 말씀이 나옵니다.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게 되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지금까지 세상에 이루어진 모든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성령님의 역사로 해석을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들은 성경에 나타난 성령님 사역을 잘 이해하여야 이 세대에 하나님께 훌륭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 했는데 성령 충만이 이루어져야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영적으로 권능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세계 선교의 방향과 기초는 확실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이대로 보완작업만 계속 잘 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몇 가지 계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리 교회 자체 내의 계획입니다. 제일 큰 계획이 제5교육관을 신축하는 문제입니다. 교육관이 계속 모자란다는 것은 교회학교가 발전한다는 증거입니다. 해마다 교육관 하나씩 늘려야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생각하고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다음에는 젊은 엄마들이 영아부 신설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엄마들이 아기들을 다른 곳에 두고 다니기 힘이 드니까 영아부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하신 것입니다. 영아부가 뭐냐 하면 어린 아기와 엄마가 함께 예배드리는 부서를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아부 전문직 전도사가 오셔야 하고 예배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영아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분당 지역에 판교라고 하는 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거기에 대비해서 제8교구가 이미 신설되어서 오늘부터 활동합니다. 그 다음에 영어 학원 개원입니다. 그동안  프리스쿨에서 이중 언어로 교육을 시켜왔습니다. 원어민 교사 6명이 미국에서 오셔서 열심히 영어를 가르치고 계신데 아마 주변의 유치원들이 민원을 넣은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영어 교육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우리교회가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아봤더니 영어 학원을 개원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관계자들이 조언을 주셔서 금년도에 우리교회 영어 학원 개원을 이미 신청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 다음은 사회봉사 지원으로, 제가 미국에서는 이 분야에 크게 지원을 했었습니다. 소년소녀 가장 돕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 없이 소년소녀가 가장인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돕는 일을 계획하고 있고, 장애인 형제들을 위한 협력을 지금보다 좀 더 강화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와 봉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협력 선교는 현상대로 유지할 것이며, 세계 선교는 파송 선교사를 200명 더 추가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교지 계획 건축 지원은 금년에 20교회 건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계지도력개발원 사역은 40개국에서 매일 오라고 요청이 있지만 모두 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주일 밤 비행기로 출국했다가 토요일 새벽에 귀국하는 사역으로 주중에 10~12개국을 한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해서 그들에게 좋은 세미나로 지도해 주려고 합니다. 

이런 모든 계획을 훌륭하게 마감하려면 우리 교회 안에 성령님의 뜨거운 인도가 계실 때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을 평가하면 별 차질 없이 순조로운 진행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1월 한 달은 성령님 사역의 중요한 부분을 조명하면서 2010년 새 역사 진행에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해 보고자 합니다. 사도행전은 성령 사역에 대해서 아주 잘 알려주는 성경입니다. 성령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사도행전을 잘 보면 됩니다. 

오늘 1장에서 제자들에게 성령 충만 받을 것을 예언하셨는데 2장에 가서 성령 충만함을 받습니다. 그 다음에는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무슨 일을 했으며 행한 일에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 모두 나옵니다. 한 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 할 사람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절대로 못한다.”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저는 미국에 살면서 아주 지독하게, 가장 마지막으로 저주하는 욕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너 성령 받지 못하고 목사 해 먹어라!” 이런 소리입니다. 

이것은 아주 지독한 욕입니다. 하나님의 일 하는 사람은 목사이든 집사이든 성령의 흐름, 성령 역사의 영적 흐름이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 성령 충만하기를 소원하는데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성령 충만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소원과 내 소원의 합의점이 이루어졌는데 왜 그런 일은 어려운 것일까요? 그 이유가 성경에 나옵니다. 우리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그렇게 열심히 가고자 하는 성령 충만의 길을 나보다 더 열심히, 더 큰 실력을 가지고 무섭게 방해하는 악령의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악령의 역사가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가 성경에서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들을 잘 몰라서 성령 충만의 길을 못 갑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세요. 

예수님이 사역하시기 전에 제일 먼저 하신 일이 광야에 나가셔서 40일 금식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 40일 동안 금식 기도했다면 그 영적 권능이 얼마나 충만한지 악령은 예수님이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못해야 됩니다. 그런데 마귀가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 곁에 찰싹 달라붙어서 예수님의 기도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끝난 예수님을 초장부터 망가뜨리기 시작합니다. 1대1 정면 승부를 하려고 예수님께 달려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우리교회가 앞으로 세계 선교를 한다.” 그 즉시로 마귀가 달라붙습니다. “너희들이 성공하나 실패하나 한번 내기하자. 내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것을 실패하게 할 것이다.” 

오늘 제가 2010년 교회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6개월 전부터 2010년도 계획 기도를 하고 결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마귀는 오늘부터 방해 공격합니다. 예수님도 무서워하지 않고 덤벼드는 마귀가 이필재 목사를 무서워하겠습니까? 집사님, 권사님이 무서워서 도망가겠습니까? 왜 무서워하지 않는가? 성경에 보면 마귀는 기본적 실력이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라붙은 겁니다. 성경에 마귀 들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데 예수님 일행이 멀리서 지나갔다고 했습니다. 멀리서 지나가기 때문에 우리 육안의 눈으로 형체만 보이지 그 얼굴은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귀 들린 사람은 예수가 지나갔다고 금방 알아봅니다. 보통 사람들은 전혀 할 수 없는 초능력적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까이 오시니까 예수님을 향해서 뭐라고 그럽니까? 신앙고백을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이 말이 틀렸습니까? 정확합니다. 

사실 이렇게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도 세례 못 받는 사람들은 이 고백에 자신이 없는 겁니다. ‘예수가 있긴 있다는데, 뭐가 되긴 된다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몰라서, 그것이 안 믿어지기 때문에 세례를 못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귀는 정확하잖아요? “예수가 누구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래서 마귀보다 못한 영적 실력을 가지고 항상 조롱만 당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예수 능력 인정이 성경에 나옵니다. “너 40일 굶으니까 배고프지? 이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 떡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시키는 겁니다.

“왜 이렇게 배고프게 앉아있어? 먹고 배고픈 사람에게 나누어 줘. 그게 세상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거야. 그러니 빨리 그렇게 해. 무슨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인간을 구원한다고 해? 그런 소리 하지 마!” 유혹하잖아요? 예수님을 유혹하는데 갖다 대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모두 압니다. 시편 92편을 갖다 대면서 “성경에 봐. 네가 만약 뛰어내리면 저가 너를 위하여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서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잖아? 너 하나님 아들이지? 

뛰어내리면 너는 신비해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인기인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게 될 거야. 그러면 얼마나 좋으냐? 그렇게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 모두 할 수 있잖아?” 예수님도 1대1 정면 승부를 내려고 달려든 악령이기 때문에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고 달라붙어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못하게 방해하는 영의 역사가 있습니다. “너는 나만큼도 모르면서 네가 목사라고, 집사라고 떠들고…. 야, 까불지 마!” 막 조롱하는 겁니다. 

데살로니가 성경에 보면 사람의 구성에 대해서 영과 혼과 육체라는 말이 나오죠? 우리 육체는 혼의 지배 즉, 정신 지배로 되어 있습니다. 정신세계에서 시키는 일을 우리 육체가 움직여서 합니다. 머리가 명령하는 것을 다 순종하잖아요? 만약 어떤 사람이 상식 밖으로 이상하게 굴면서 폭력과 난동을 부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까? “어휴! 저 사람은 이성을 잃었어. 혼이 나갔어.” 이런 말을 쓰잖아요? 이성은 영의 지배 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모든 생명체 중에서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축복이 있습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판단을 내리고 생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은 없습니다. 인간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마음대로 사용하라고 해서 동물들은 잡아먹을 수 있지만 인간은 영이 있기 때문에 살인하면 안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영적 존재라서 이 영이 건강하지 못할 때 악령의 영향을 받도록 되어 있어서 세상 사람들은 딱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믿고 사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귀신을 믿든지 이 두 가지입니다. “나는 귀신도 안 믿는다.” 그 사람 믿고 있는 거 있습니다. 거짓말 하는 겁니다. 가끔 가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상한 말로 중얼중얼하면 뭐라고 하십니까? “저 할머니 망령이 들어갔다.” 그럽니다. 악령이 하는 일이란 뭔가?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의 영의 역사를 내 영 가운데서 빼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영을 집어넣습니다. 

신구약 성경의 대표적 사건 하나씩 보겠습니다. 구약의 사울 왕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위기를 만났습니다. 강대국 블레셋이 골리앗 대장을 앞세워서 쳐들어왔잖아요? 이제 이스라엘 나라는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이 큰 공헌을 했습니다. 다윗이 물맷돌 가지고 나가서 골리앗의 이마를 깨뜨려서 쓰러뜨리는 바람에 구원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다윗은 국민적 영웅이 되었습니다. 

“다윗 때문에 이 나라가 살았다.” 그래서 국민들이 모두가 다윗을 영웅시 하니까 사울은 시기하게 되었고 그 틈을 타서 사울에게 악령이 들어갔습니다. 국가적 일등공신을 죽여 버리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13년 동안 다윗 죽이기에 나선 겁니다. 훈련이 잘 된 3천명의 군사를 풀어서 무슨 수를 써서든지 다윗을 찾아 죽이라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다윗 구명 운동’을 펼쳤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윗은 살려야 돼. 다윗은 이 나라의 희망이야.” 제사장들이 나서서 다윗 구명 운동을 하다가 발각되었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제사장 85명을 끌어다 단 칼에 목을 쳐서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사울이 어떻게 그렇게 악해졌습니까? “사울이 악신이 들린지라.” 그때부터 악신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2천 년 전 세계 역사에서 노예는 상품이었습니다. 노예를 돈 주고 사고팔았습니다. 내가 돈을 지불하고 산 노예는 죽여도 아무 죄가 안 되었습니다. 노예 문화는 근세기까지 나타나 미국 같이 잘 나가는 나라도 링컨 대통령의 흑노 해방 전쟁까지 노예는 상품이었습니다. 모두 시장에서 사고팔았습니다. 내가 돈 주고 산 노예는 내 맘대로 해도 괜찮았습니다. 링컨이 죽은 해가 1865년이니까 근년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2천 년 전의 노예는 사고 팔 뿐 아니라 죽여도 괜찮았습니다. 가룟 유다도 잘 압니다. 

예수님을 돈 주고 팔았잖아요? 그래서 돈을 지불한 사람도 양심의 가책 없이 예수님을 노예이므로 끌고 가서 죽인 겁니다. 그러면 그 시절 문화를 그렇게 잘 아는 똑똑한 가룟 유다가 어찌 자기 선생님인 예수님을 죽는데 내어주는 인신매매를 하였는가?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절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불리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사탄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악령의 역사는 이처럼 무섭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악령의 역사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성령 충만’ 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님은 제자들에게 “성령 충만을 기다리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너희는 권능이 있어지고 땅 끝까지 복음의 증거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교회는 항상 성령 충만해야 됩니다. 그래야 악령의 역사를 물리치면서 모든 일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문제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성경에 보면 알게 됩니다. 먼저, 예수님 말씀 중심으로 보세요. 

누가복음 8장 12절 “길가에 있다는 말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내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말씀도 마귀가 뺏어갑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6장 70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이니라.” 예수님의 직접 선택을 받은 12사도 중의 한 사람이 마귀가 됩니다. 누가복음 4장 5절 “또 마귀가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라고 했습니다. 

마귀가 예수도 끌고 다닙니다. 그러니 누구를 무서워하겠습니까? 에베소서 6장 11절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갑옷을 입지 않으면 집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잡혀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마틴 루터가 지은 찬송가를 우리가 날마다 부르죠? “이 땅의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온 세상에 마귀가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범한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지라 저기 악한 적병과” 특공대가 되어야 마귀 이깁니다. 갑옷을 입지 않으면 집니다. 

한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국에는 사탄 숭배자들 모임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악령 숭배자들입니다. 왜 미국과 같은 기독교 국가에 그런 모임이 생겼나? 기독교 국가이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마귀가 달라붙는단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기독교 국가인 미국을 쓰러뜨릴까?” 마귀가 하는 일은 한 가지입니다. 미국 내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이 사람들은 일 년 내내 사업 계획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합니다. 

“우리 사탄의 왕이시여! 우리의 전능자시여! 하나님의 사도인 ○○○를 쓰러뜨려 주소서.” 이름을 대가면서 합니다. 제 계산은 2010년 이들의 최고 목표는 미국의 조엘 오스틴 목사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지금 미국에서 가장 훌륭하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를 목표로 집중 공격을 합니다. 이들은 누구누구 이름까지 불러 가면서 1년 목표로 삼습니다. 풀러 신학교 교회성장학 교수 레귤러 박사가 경험한 것을 학생들에게 말해서 다 퍼졌잖아요? 올해 일 년 동안 미국에 제일 크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누구누구 목사를 망가뜨리기 위해서 1년 내내 기도하라고 사탄의 왕이 공문을 내려 보냈습니다. 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악령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겁니다. 지금 제자들의 마음은 불안합니다. 두 가지 불안증입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3년간 모든 선교활동은 예수님이 다 하셨잖아요? 자기들은 따라다니면서 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신단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떡해요?” 큰일 났습니다. 불안했습니다. 예수님 가신 다음에는 뿔뿔이 흩어져서는 아무 것도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마라. 여기 있어.” 당부하는 겁니다. 

또 하나의 걱정은 그들의 기대감이 완전 무너졌지요? 허탈감입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때입니까?” 오늘 물었잖아요? “그런 것은 너희가 알바 아니다.” 아는 것도 없습니다. 제자들은 더욱 불안해 졌습니다. 얼마 전에 예수님의 가장 고난스럽고 중요했던 순간에 제자들이 모두 다 도망쳤던 사실을 자신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과 우리가 지금은 함께 있지만 예수님이 가시면 우리는 또 그렇게 된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방법이 있는가? 

그래서 주님은 “오직” 이것 밖에 없는 겁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다른 방법은 없으니까 그런 줄 알고 그때까지 예루살렘에서 기다려.” 그러고 가신 겁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내가 함께 있는 것이다. 너희는 능히 권능자가 될 것이며 내가 부탁한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승리자가 될 것이다.” 저희들이 보는 곳에서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후의 책임은 이 사람들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성령 충만의 은사를 힘입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8장까지의 역사를 잘 끝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됩니까? 우리 책임입니다. 29장은 우리 책임입니다. 사도들도 모두 없고 예수님도 하늘나라 가시고 이제는 우리의 책임입니다. 방법은 뭐가 있죠? 똑같습니다. 성령 충만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보면 어떤 사람이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일을 계획하고 만들려고 할 때 수없이 많은 반대에 부딪히고 비난을 받고 실패를 경험하고 때로는 좌절감에 빠집니다. 그런데 그 모든 일을 경험하면서 굳세게 어떤 일을 이루어 놓은 후에는 그가 비난을 받으면서 이루어놓은 혜택을 세상이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토인비 박사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창조적 소수이다.” 그렇게 말했잖아요? 

개척자는 외롭습니다. 우리나라 선교 역사를 보세요. 20대 청년 언더우드나 아펜젤러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영해 나가는 미국의 문명권 아래서 20대의 젊은 나이를 정말 재미있게 살 수가 있는데 이 고난스러운 한반도를 찾아와 그들의 일생을 모두 이곳에 바쳤잖아요? 저 정동에다 집 한 채를 얻어서 벽을 헐어 교실을 세우고 학생을 모집해서 학교를 하나 세웠는데 네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이경남, 고영필, 이종훈, 이인탁이 그들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최초의 학교인 배재학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대한민국이 교육 강국이 되었잖아요?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의 교육을 본받으라 했잖아요? 갑신정변 때 개혁파, 수구파 전쟁에서 칼에 찔려 쓰러진 명성왕후의 조카 민영익을 아무도 살리지 못했는데 의료 선교사 알렌이 들어가서 금방 살렸습니다. “누가 살렸지?” “알렌이라는 사람이 살렸습니다.” “그가 누구야?” “선교사입니다.” “데려와라.” 고종황제가 “앞으로 이 나라에서 선교활동 금지하지 마라. 마음대로 해라.” 그래서 선교의 문이 고종황제 때 열린 것입니다. 

“당신 내 조카 살리느라고 수고했어. 그 좋은 기술을 보급해줘.” 10만 냥의 돈을 주어서 광혜원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병원을 세웠습니다. 바로 세브란스 병원의 원조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의료 강국이 되었습니다. 개척자는 힘이 들지만 혜택은 수없이 많이 줍니다. 그분들이 쓰는 사도행전 29장을 보세요. 지금도 사도행전 29장은 계속 써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교회는 세계 선교라고 하는 사도행전 29장을 지금 써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어렵고 고난스러운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쓰고 있는 이 사도행전 29장을 통해서 온 세상이 역사가 지난 다음에는 수없이 많은 행복과 혜택자들이 생길 것입니다. 개척자는 힘들지만 혜택자는 많아지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끈질기게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의과 대학이 하나도 없습니다.” 최초로 우리 교회 선교사에 의해서 의과대학이 지금 세워지고 있는데 끈질기게 조르고 있습니다. “이사장은 우리교회가 해주십시오.” 지금 그것 때문에 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계 신학교 4군데와 의과대학까지 합치면 5군데 대학이 지금 우리교회 헌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힘들고 벅찬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먼 훗날 그 나라 사도행전 기록에 우리교회가 나타나도록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2010년이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초를 다 놓았습니다. 우리 모두 온 세상을 향하여 사도행전 29장의 저자로, 또 장본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행동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유대인으로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와 같이 우리 모두다 비유대인이지만, 12사도도 아니지만 2010년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선교 사역을 해나가는 우리교회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임재가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창조적인 소수는 언제나 최대 고난을 겪는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대한민국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오늘의 번영과 행복을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이 나라 정부도 발표한 것과 같이 받는 나라가 아니라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줄 수 있는 나라로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 2010년이 시작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선교비를 보내고 있는 현장에 우리교회가 쓰는 사도행전 29장의 역사가 이 한해에 아주 빛난 역사로 나타나게 하여 주시고, 이를 위해서 수고하는 모든 가정마다 아버지의 약속이 넉넉히 드러나는 축복의 2010년을 약속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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