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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을 주시는 하나님 (히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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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주시는 하나님 (히 11:24~29)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살게 된 것은 요셉 때부터입니다. 
사실 요셉은 이집트의 은인이요, 영웅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요셉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모두 굶어 죽었을 것인데,
요셉의 지혜로 말미암아 7년 대 기근을 미리 대비하여 살 수 있었던 겁니다. 
그러므로 요셉을 아는 이집트 사람들은 모두 
이스라엘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함께 더불어 잘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집트 사람들은 요셉을 잊었습니다. 
그 사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점점 세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의 바로왕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번성을 위기로 느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씨를 말리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즉 남자아이를 낳으면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모세는 바로 이러한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 태어난 것입니다.
참으로 불운한 시대에 태어난 가련한 생명입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운명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모세의 부모는 믿음이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리 바로왕의 엄명이 있다고 할지라도 아이를 석 달 동안 숨겼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 결국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 강에 던집니다. 
모세의 입장에서는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이집트의 공주의 아들로 자라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모세는 이제 왕궁에서 자라면서 이집트의 최고의 학문을 배우게 됩니다. 
어쩌면 그는 이집트의 왕이 될 수도 있는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히11:24-26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 놀라운 결단입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세상의 어느 누가 고난 받기를 좋아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모세는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입니다.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이집트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모세는 무엇이 영원한지를 알았던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금은보화보다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옳고 그름보다는 내게 무엇이 더 이익이 되는지를 따지기 쉽습니다. 
죄악된 것이라도 내게 쾌락을 주는 것이라면 
옳은 것이라도 내게 고난을 주는 것보다는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다릅니다. 
믿음의 사람은 지금 당장의 것만 보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봅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상급을 믿고 그것을 사모합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삶은 달라집니다. 
모세는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도 상을 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하나님의 상’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마6:1)고 하십니다. 
그런 사람은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마6:1)
구제도 그렇고, 기도도 그렇습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은 이미 자기 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받을 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하게 하는 사람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하늘 복이라고 합니다. 
하늘 복을 사모하는 사람은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모두 은밀히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히브리서11장으로 돌아가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6절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1)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2)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모세는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쾌락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을 가지고 함께 3가지로 나누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상을 받기까지는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왈츠]라는 사람의 그림 중 [소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둥근 지구 위에 어떤 젊은 여인이 외롭게 앉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 눈은 수건으로 싸매어 있어서 앞을 보지를 못합니다. 
그 가슴에는 비파를 안고 있는데 그 비파 줄은 다 끊어지고 
오직 한 줄만이 남아 있습니다. 

뒤에는 희미한 별 하나가 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파 줄이 하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이 여인처럼 앞을 볼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마땅히 있어야 여러 가지 줄들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내가 병들어 눕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이가 죽기도 하고, 믿었던 줄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가닥 소망의 줄이 남아 있다면 
능히 모든 것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한 가닥 남아 있는 소망의 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줄은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소망의 줄을 놓지 말기 바랍니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이 줄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련의 과정을 잘 견디면 반드시 상을 주신다는 소망을 가지십시오. 

2. 상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이란, 

1) 소망에 대한 확신입니다. -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2) 안 보이는 영적 세계를 대상으로 합니다. -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3)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속에 기록된 약속에 대한 확신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때 
말씀에 약속된 상을 바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의 상은 어떤 사람에게 돌아가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행동했습니다. 

히11:27-29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유월절을 준비하도록 한 모세의 믿음을 보십시오. 
뒤에는 애굽 군대, 앞에는 홍해바다가 가로 놓여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홍해바다를 건너게 한 모세의 믿음을 보십시오.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홍해 속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가졌던 이 같은 믿음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에는 물이 넘쳐흐르는 때였습니다. 
아직 물이 흘러넘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강을 건너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바로 그 강이 멈춰 설 줄로 믿고 발을 내 딛는 것입니다. 
그 때 요단강의 물은 멈춰 선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상을 받기 위해서는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즐거워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고 합니다. 
모세가 고난을 즐겨했다는 데는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소극적인 의미에서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했습니다. 
애굽 백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권세 잡은 바로의 명령을 거절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아닌 것에 대해서 아니라고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적극적인 의미에서 모세는 하늘의 상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이 하늘의 상을 얻기까지 모세는 어떤 고난도 참고 견뎠던 것입니다.

운동선수들이 상을 받기까지는 얼마나 많이 참고 견디는지 모릅니다. 
힘들고 어려운 훈련의 과정을 끝까지 참고 견디지 못하는 선수는 
결코 상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값진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큰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구의 어느 목사님의 사모님이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맹장염에 걸려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수술을 하려면 마취를 해야 되는데, 마취를 하면 아기가 잘못되니 
의사 선생님이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기를 포기하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모님이 위험합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사모님은 아기를 포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취하지 않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마취도 하지 않고 수술을 받은 사모님이 
고통을 참느라 얼마나 심하게 몸부림을 쳤는지 
이가 다 상하고,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왜 이 고통을 감수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어린 생명이라는 상급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생명에 대한 사랑이 그 모든 고통을 참고 인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참으신 고통도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인내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을 참고 인내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위해 오늘의 고난을 잘 참고 견뎌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상을 주시는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지 맙시다.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즐거우면 찬송하라. 외로우면 기도하라. 괴로우면 주를 보라.”
우리가 괴롭고 힘들 때 할 수 있는 일이란 주님을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주님을 바라보기만 해도 주님은 우리에게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민족에게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상이 있습니다.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기면서 힘 있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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