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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떤 자세로 성탄절을 맞이할 것인가? (마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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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세로 성탄절을 맞이할 것인가? (마 2:1~12)


2009년 우리는 다시 한 번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전설이나 신화가 아니라, 이 세상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분명하고도, 생생한 하나의 사건이었다. 

눅2:10에 의하면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전해 주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사건은 어떤 한 민족, 한 개인에게만 좋은 소식이 아니다. 성탄의 소식은 온 백성 즉, 모든 민족에게 미치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 Good News인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사건은

① 하나님의 사랑이 죄인인 우리 인간들에게 구체적으로 실현된 날이기 때문이다. 
② 온 인류에게 평화와 소망을 가져온 날이다.
③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날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육신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제거하였다. 죄의 세력을 파괴하시고,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셨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날 예수를 맞이하는 유대는 당연히 큰 축제와 함께, 기쁨과 감사와 영광을 예수님께 돌려야 함이 마땅하였다. 

오늘 본문을 통해 첫 번 째 성탄을 맞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1.박사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수님 탄생하신 것을 별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여기의 별은 특별한 별, 그의 별 즉, 메시아의 별이다.

이 박사들은 당시 천문학을 연구하는 자들이면서 또 한 편으로는 인류의 구원자를 몹시 대망하고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방인들이었으나 예수님의 탄생을 가장 먼저 알게 되었다. 놀랄만한 일이다. 박사들은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왔다. 예루살렘에 아는 사람도 없었다. 길은 험하고 멀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열망과 믿음만을 가지고 왔다. 그들의 인도자는 오직 별이었고, 소망도 오직 별 하나였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광명한 새벽별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안내자이시며, 소망이시오, 빛이시다. 우리의 눈은 이 별 즉, 그리스도를 향해야 한다. 

그들은 예수님을 찾아 청탁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들의 마음을 바치고, 경배하고, 자신들의 정성 어린 예물을 드리고 싶어 왔다. 

우리는 예수님께 많은 목적을 가지고 나아온다. 어떤 이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어떤 이는 자신의 자녀의 문제를 위해서, 어떤 이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어떤 이는 자신의 슬픔을 위로받기 위해서 나온다. 

물론 그런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주님께 나아와야 한다. 주님은 분명 그들의 모든 간구를 들어주실 것이다.

문제는 위의 여러 가지 소망들이 신앙의 목적이 되어 버리는데 있는 것이다. 이것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우리는 먼저 주님께 경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이 탄생하셨지만, 예루살렘은 너무 조용했고, 더구나 그 예수가 마구간에 누어있는 모습에 큰 실망을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개의하지 않고 경배하였다. 


2.헤롯왕

예수님은 헤롯왕 때에 탄생하셨다고 했다. 헤롯왕이 유대를 통치하던 시대가 매우 악한 때였다. 그는 교활하고 잔인한 사람이었다. 헤롯은 에서의 후손 이두매 출신이었다. 하지만 그는 로마의 원로원들에게 많은 뇌물을 주고 유대의 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였다.(요2:20)

자기의 왕위를 지키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제거해버리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자기 아들도, 아내도, 삼촌과, 자신의 심복까지도 죽이는 잔악한 사람이었다. 

그런 고통의 때에 예수님이 탄생하셨다. 고난의 극치에 있을 때, 평화와 소망, 구원의 주님으로 오셨다. 
유대인의 왕이 새로 탄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였다고 했다. “소동”이라는 원문의 뜻은 “마음에서 나오는 큰 충격”을 의미한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 더 나아가서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거부하였다. 그는 박사들을 내실로 가만히 불러들여 온유를 가장한 체 간교한 말로 가증스럽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찾거든 내게도 가르쳐 주어 나도 가서 경배하게 하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헤롯의 잔학하고, 간교하고, 음흉한 계획 속에서도 예수님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주셨듯이 거룩한 성도들인 우리들도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치밀하고 끊임없는 공격 속에서도 우리의 영육을 지켜 주셨고, 현재도 지켜 주시며, 앞으로도 지켜주실 것이다.


3.예루살렘 사람들

예루살렘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박사들의 뒤를 따라 예수님께 경배하러 가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인류의 구원자로 탄생하신 예수님에 대해 무관심했다. 등하불명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창3:15에서 메시야를 약속하셨는데도 별 관심이 없었다.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에 의해 그렇게 많이 예언된 메시야가 탄생하셨음에도 무관심했다.
그들은 괜히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갔다가 헤롯왕에게 미움을 받아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무관심은 무서운 병이다. 오늘 날 이 세상에도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먹고 살기 바쁘고, 공부하기 바쁘고, 살기에 급급하여 예수를 생각할 여력이 없다고 애써 외면한다.

바로 자기를 구원하려고 오신 예수님이지만 사람들은 신앙을 사치로 생각하고, 예수님을 오히려 귀찮은 존재로 인식한다. 

우리를 위하여 하늘의 모든 영광을 내려놓으시고, 이 땅에 천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이시지만 사람들은 그 분을 외면한다.


결론.

이제 여러분은 헤롯 왕 같이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하시겠는가? 또는 예루살렘 사람들 같이 무관심으로 주님의 탄생을 대하겠는가? 
아니면 박사들처럼 주님을 맞이하시겠는가?

그리스도를 참으로 동방박사들처럼 나의 영원한 왕이요, 구세주로 맞아 경배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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