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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림절]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 (마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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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 (마 1:18~25)


우리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이 되는 두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탄생하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5장 32절에 보면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원이 쓸데가 없고,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의인을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요한복음 12장 47절에 보면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고 하셨습니다. 2000년 전에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죄인을,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0장 28절에 보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 제물로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다 멸망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범하니까 죽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인은 다 죽을 수밖에 없는데, 이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오신 이날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이 되는 사건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 외에도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살다가 다시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들의 부활과 다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지 40일 만에 승천하셨는데, 모든 사람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 옆에 있던 두 천사가 「너희들이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부활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요한복음 5장 29절에 보면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다시 말하면 부활은 누구나 다 하게 되는데, 의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안 믿고 죄만 짓다가 죽은 사람들도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 땅! 위에서 믿음의 생활을 하고 말씀대로 사느라고 고생한 성도들은 생명의 부활을 하여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악한 일을 하며 죄만 짓던 사람들은 심판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사람의 육신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죽을 수가 없습니다. 영혼은 천국에 가든지 지옥에 가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가 반드시 부활을 하게 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마태복음 16장 21절에 보면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라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부활하실 것을 성경에 세 번 이상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제자들과 사람들은 이 부활을 믿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평소에 말씀하신 그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부활을 증거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이 부활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나 머지않은 장래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예수님과 함께 공중에 임하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있던 성도들은 그 순간 천국에서 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2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그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린도전서 15장 51~53절에 보면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부활한 몸은 지금 우리의 몸과 다른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병들고, 다치기 쉽고, 점점 늙어, 쇠하여 가는 몸이지만 부활한 몸은 썩지 않고, 늙지 않고, 영생하는 몸,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의 그 몸과 같은 것입니! 다. 저와 여러분은 이 영광스러운 일에 동참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면 이렇게 예수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부활하고 이 세상에 살던 사람은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주님을 맞이하게 되고, 그 이후로는 영원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 안 믿고 죽은 사람들이 부활해서 하나님 보좌에 나아가 심판을 받고, 불못에 들어가 영원히 고통받으면서 살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녀들에게 전도 안 하고, 눈물 흘려 기도 안 하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신앙을 확실히 가지고 전도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똑바로 알고,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까?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순간에 우리는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생각할 때 예수 믿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만 믿을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예수 믿게 해서 이 구원의 축복을 받도록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을 했습니다. 아직 동거하기 전이었는데, 마리아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주의 사자가 마리아에게 찾아와서 성령으로 임신할 것을 가르쳐주자, 마리아는 고난받을 것을 각오하고 ‘주의 말씀이오니 주의 계집종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이다.’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모르는 요셉은 얼마나 고민을 했겠습니까. 요셉은 의롭고, 착한 사람이라 이것을 소문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때 주의 사자가 꿈속에 나타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부정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며, 22절에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고 예언한 대로 이루?! 沮?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에 동정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신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자격이 있는데 그것은 ‘죄가 없는 자’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죄가 없는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시기 위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신 것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 보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1장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를 보면 타락한 인간이 많고, 얼마나 지저분한 사건이 많은지 모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한 이후에 인간들은 급속도로 타락을 합니다. 그래서 노아시대에는 노아의 여덟 식구 외에 모든 인류가 홍수로 멸망을 당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 때에는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타락하여 유황불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이 세상의 심판을 보여 주는 표징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 것 같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이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불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동정녀 탄생을 하신 것은 죄가 없어야만 구세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자나 석가모니, 마호메트가 구세주가 될 수 없는 것은 그들도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아담의 피를 물려받지 않으시고,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깨끗하고 죄 없는 몸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4장 15절에 보면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신 동안에 환란과 고생을 많이 당하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만이 죄인을 구원하는 구세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2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셨습니다. 그때 떡을 나눠 주시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기도 하시고 「이것을 받아먹으라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내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포도주 잔을 나눠주시면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시고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언약의 피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려면 죄 없는 누군가가 대신 죽어야만 우리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목적은 우리의 저주를 속량하기 위해서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모든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저주까지도 속량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3장 13~14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무에 달려 죽는 자는 저주받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죄 없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나무에 달려 죽으셨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저주를 속량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율법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자가 받는 모든 저주를 속량해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대신 저주를 받으신 것입니다. 저주를 이렇게 대신 받으시고,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하시고, 아브라함의 복을 이방인에게까지 다 받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 때문에 모든 저주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믿! 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면 죄 값이 아닌가, 저주받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모든 저주를 속량 받았습니다. 그렇게 믿고,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저주에서 완전히 속량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 복을 받기만 하면 됩니다. 


세 번째 목적은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려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네 번째 목적은 우리에게 임마누엘의 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은 지 나흘째 된 나사로에게 나오라고 하시니 죽은 사람이 살아 나왔습니다. 풍랑이 이는 바다에 잔잔하라고 하시니 잔잔해지고, 바다 위를 걸어가시고 또,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열두 바구니를 남기기도 하신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신 후에 승천하시면서 하나님의 영,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보면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보혜사’라는 말은 helper, 돕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돕고 계십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 나온 것! 도 성령께서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원수 마귀는 우리가 교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별별 짓을 다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도우시면 우리가 이렇게 주 앞에 나와 예배할 수 있고, 하나님을 섬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천국에 갈 때까지 보혜사 성령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 보면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해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임마누엘의 복’을 우리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임마누엘의 복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들이 받은 복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이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을 때도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셔서 모든 것이 형통하고 전화위복이 되어 더 잘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오히려 더 잘되는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 만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할 줄 믿습니다.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을 이미 받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모시고 살다가 천국에 가서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임마누엘의 복을 주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 믿고 구원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임마누엘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실제로 체험하고 날마다 누리며 살기 원하십니까? 

그 비결은 요한복음 14장 21에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나옵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주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알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계명대로 순종하셔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 보십시오. 어떤 때는 생각만 해도, 이야기만 해도 이루어집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안 되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기쁘게 해 드리니까 소망이 없고, 불가능했던 일이 갑자기 응답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행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주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주님의 사랑을 받고, 이 ‘임마누엘의 복’을 날마다 체험하고, 간증하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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