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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수가성 사람들을 구원한 여인 (요 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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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성 사람들을 구원한 여인 (요 4:28~30)


28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소식이야 말로 가장 기쁜 소식, 즉 복음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기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이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야 하는 데, 용기가 없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합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감람산에 모인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시면서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먼저 성령부터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한 120명의 성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면서 성령이 임하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순절 날이 되어 갑자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담대하! 게 나가서 복음을 증거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니 두려움도 사라지고, 담대하게 나아가 그리스도의 증인 노릇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한 번에 삼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4장 4절에 보면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는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다고 했습니다. 남자가 오천이면 여자와 아이들을 합하면 적어도 만 오천 명 내지 이만 명은 될 것입니다. 굉장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교인들이 너무 많아서 열두 명의 사도들이 쩔쩔매고, 실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일곱 사람을 집사로 세워서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사도들은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전무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해져서 제자의 수가 심히 더 많아졌다고 했습니다.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려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누구나 큰 은혜를 받으면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기쁨이 넘치고,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 하고 싶어집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고, 주님을 위해서 살고 싶은 소원이 생깁니다. 저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으니까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장차 예수님 만날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내가 무엇을 하다가 예수님을 만나면 가장 기뻐하실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전도를 하면 예수님이 기뻐하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반 아이들을 하나하나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가는데, 얼마나 기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때 전도한 친구 중 한 명은 자카르타에서 큰 나이키 운동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 교회 선교사가 고아원을 운영하니 건축비 등을 후원하며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전도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으니 예수를 위해서 살고 싶은 소원이 생겨나고, 그래서 전도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부탁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은혜 받을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도 은혜를 받습니다. 여러분만 은혜 받지 말고,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 아이들도 데리고 와서 말씀 듣게 하시고 은혜 받을 기회를 주십시오. 우리 어른들보다 은혜를 더 잘 받습니다. 그 아이들이 은혜를 받으면 일생이 달라집니다. 이것도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마리아 수가성에 사는 여인이 수가성 사람들을 전도해서 구원받게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이 여인은 전도자로서의 자격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이 전도하러 다니면,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만 가리게 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이 여인은 전도에 방해되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과거에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이혼도 다섯 번이나 하였습니다. 지금, 같이 사는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에 한 번도 결혼을 못하는데 이 여인은 다섯 번이나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미모가 뛰어난 여인이었나 봅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이 여인을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별별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형편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전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이 여자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사마리아는 북쪽 이스라엘에 있는 지방 이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730여 년 전(주전 722년)에 앗수르 군사의 침략으로 북쪽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포로로 잡혀가 앗수르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앗수르 왕은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고, 또 그들이 점령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사마리아로 강제로 이주시켜서 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사마리아 땅에는 이방인들이 와서 살게 되었고, 이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결혼함으로 결국 혼혈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는 말도 하지 않으려 했고, 개나 돼지와 같이 취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야곱의 우물가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 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유대인은 사마리아 사람과는 말도 하지 않는데 예수님이 물을 달라고 하시니 이 여인은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자신이 전도하려고 할 때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되면 용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나 같은 것이 어떻게 전도할 수 있을까? 내가 전도한들 누가 예수를 믿을까?’하는 부정적인 생각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전도를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음에도 예수님을 만난 이 여인은 담대하게 수가성에 들어가 전도를 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했습니다. 메시아를 전하기 위해서 물동이도 버려두고 달려가 전도했습니다. 메시아를 만나니 너무 기뻐서 이 기쁨을 혼자 누리기가 아까운 것입니다.

이 여인의 전도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본문 요한복음 4장 28~30절을 보면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과거를 다 아는 이분이 메시아가 아니냐 그러니 와서 한번 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엄청납니다. 30절을 보면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고 하였습니다. 수가성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와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39~42절에 보면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보잘 것 없는 사람,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도 전도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서울에 있는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간증하신 이야기입니다. 그 교회에 어떤 집사님이 계시는데 이분이 대학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자기에게 늘 전도를 했지만, 이분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였지만, 예수 믿으라는 말만은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60세가 넘었는데, 그만 남편이 죽음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남편이 죽음을 앞두게 되니까 이분이 당황했습니다. 

그때 대학시절부터 자신을 전도하던 그 친구가 와서 남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병상에서 남편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세상을 떠났지만,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자기 남편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구원받는 모습을 보고, 이분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고 얼마 안 되었을 때, 다른 친구가 자기 남편이 죽음을 앞두고 있으니 와서 복음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한지 얼마 안 되었고, 성경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별로 없는데, 그런 요청을 받으니까 무얼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요청을 했으니 병원에 가긴 했는데, 한참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만 하다가 그냥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자신은 친구의 도움으로 남편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는데, 또 다른 친구가 자기 남편을 위해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했는데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는 핑계로 그냥 돌아왔으니 그 친구의 남편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친구 남편의 병원으로 가서 자기 남편이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는지, 자신도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으며 지금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자기가 경험한 것을 친구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예수를 믿겠다고 하며 주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어설픈 전도였지만, 그 전도의 말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 밤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전도할 줄을 몰라서 그냥 자초지종을 이야기한 것뿐인데 예수 믿고 천국에 갔으니 얼마나 아슬아슬 했습니까. 까딱 잘못했으면, 그 영혼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보잘 것 없어도, 아는 것이 없어도, 자격이 없어도, 전도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도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을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서투르고 한심합니까? 그럼에도 우리의 전도를 통해서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전도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예수 믿게 하시고 믿는 자들을 구원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면 그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도 누군가가 전도해주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전도하면 우리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사람이 생겨날 줄 믿습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들을 때에 생겨납니다. 그런데 듣지 않고서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는 전도하지 않고 잠만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동을 해서 전도의 문을 막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와 예수 믿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전도는 하지 않고 쓸데없는 일로 전도의 문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4절을 보면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린아이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2장 4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됩니다. 숨이 끊어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도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순간에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 것입니다. 식물인간으로 있는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신문을 보니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1983년 스무 살 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서 23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살아온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 의식이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수 키보드로 의사소통까지 가능해진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는 “나는 계속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쳤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듣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새로운 뇌 스캐닝 기술 덕분인데, 이 기술로 의식장애 환자의 40%가 의식이 있다는 것으로 판정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환자 앞에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을 해주고, 소망을 가지는 말과 사랑 고백을 해주고, 가족들이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기가 복음을 전해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빌립보서 4장 1절에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하였고,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에는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사도 바울이 받는 그 칭찬과 면류관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때 그 주위에 사도바울이 전도해서 구원받은 수백 수천 명의 영혼들이 있을 때 얼마나 기쁘고 자랑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사도 바울이 그 사람들을 보고 나의 기쁨이고 면류관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차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가 전도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많을수록 상급과 면류관이 크고, 영광이 클 줄 믿습니다. 여러분, 천국에서 뿐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살면 이 세상에서 백배의 축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중국에 ‘송전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이 송전도가 아니라 ‘예수를 믿고 천국가라.’고 외치며 전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낳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며 애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보십시오. 아버지 없이 고아가 된 자녀들을 축복하셔서 큰딸 송경령은 중국의 국부라고 불리는 손문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은딸 송미령은 장개석 총통의 부인이 되었고, 아들 송자문은 재정장관이 되어서 한때 송전도의 자녀 3남매가 중국 전역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이 좋고 귀한 것이지만, 그러나 가장 귀하고 큰 상급과 영광을 받는 것은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전도해서 예수를 믿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 금년도 다 지나고 12월 한 달이 남았습니다. 이 마지막 한 달 동안 총력해서 열심히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믿던지 안 믿던지 열심히 기도하면서 전도해 보십시오. 할 줄 몰라도 해보십시오.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전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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