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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의 의미 (신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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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의 의미 (신 16:13~15)

  
어느 마을 입구에 큰 호두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무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열매를 많이 맺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두나무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끝에, 몇 년 후 많은 호두알을 주렁주렁 맺게 되었습니다. 호두나무는 속으로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드디어 열매가 무르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몰려오더니 돌멩이를 집어 호두나무를 향하여 마구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호두열매가 와르르 떨어져 내렸습니다. 어느 날은 꼬마들이 긴 장대를 가지고 왔고, 또 어떤 때는 어른들이 몰려와 나무가 상하든 말든 신경 쓰지도 않고 돌멩이를 던져댔습니다.

몇 날 며칠을 이렇게 지낸 호두나무는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가지도 여기저기 부러져 나갔습니다. 돌에 맞은 자리가 몹시도 아팠습니다. 나무는 자기의 찢긴 상처를 내려다보며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아! 나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주려고 오랜 세월을 애쓰며 기다렸는데, 사람들은 정말 은혜를 모르는구나.” 
  
서울소방방재본부에 소속된 119구급대가 한 해에 292,000번 이상 출동해서 212,000명 이상을 병원으로 옮겨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119구급대의 헌신적인 봉사로 생명을 건지기도 하고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는데, 그해에 그 가운데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감사를 표한 사람은 100중 3명 꼴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어느 마을에 일곱 개의 황금단지를 얻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섯 개의 단지는 황금으로 가득 찼는데, 일곱 번째 단지는 반만 차 있었습니다. 그는 일곱 번째 단지를 가득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모조리 황금으로 바꾸어서 반만 차 있는 단지에 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담아도 그 단지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단지를 채우고 싶은 욕망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졌습니다. 결국 만족하지 못한 그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도 평생 동안 불평하는 마음으로 궁색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 앞에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의 응답이 없었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하고 밤에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었습니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천사가 내려와서 교인들의 기도를 바구니에 담고 있었습니다. 이쪽 바구니는 교인들의 간구의 제목을 담는 바구니였고 저쪽 바구니는 교인들의 감사를 담는 바구니였습니다. 간구의 바구니에는 이것 주십시요. 저것 주십시요. 하는 기도는 차고도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바구니는 저 밑바닥에 조금 깔려서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천사가 기도의 바구니를 들고 하늘에 올라가는데 균형을 잡지 못하고 애를 쓰고 또 애를 써도 땅을 향하여 곤두박질하고 말더랍니다. 안타깝게 생각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몸이 붕 뜨더니 하늘나라로 인도를 받습니다. 하늘나라 문을 열고 들어가서 봤더니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에 응답 주시려고 큼직한 보화 창고에 보화를 준비해 두었는데 한 창고는 텅텅 비어 있었고 한 창고는 가득 채워져 있더랍니다. 

이 빈 창고는 이 세상 사람들이 이것 주십시요. 저것 주십시요. 간구할 때마다 주는 보화 창고인데 하도 사람들이 가져가서 비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창고는 감사의 창고인데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더 부어 주기 위해서 쌓아 놓은 보물들인데 감사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대로 쌓여 있더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삶에 대한 모습들을 지적하는 이야기 들입니다

교회는 매주일 감사하지만 특별히 봄에는 맥추감사주일로 가을에는 추수감사 주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추수감사절은 성경적으로 유대의 3대 절기의 하나인 초막절과 연관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만 할 삼대절기와 바람직한 사회를 위한 규례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행위야말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삶의 요소입니다. 모세는 다시금 그 사실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적극적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히브리 민족의 절기 중에서 가장 큰 절기는 유월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압제에서 벗어나 참자유와 구원을 얻은 날이요, 이스라엘의 성력이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이 유월절이라는 명칭은 무교절과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유월절 주간에 무교병을 먹으며 두 개의 절기가 한 주간에 이어서 지켜지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구분한다면 유월절은 아빕월 14일 저녁 하룻밤을 가리킵니다. 이때에 이스라엘의 초태생의 죽음을 대신해 양을 잡았던 것을 기념하여 이스라엘은 양을 잡아 가족과 함께 먹으며 그 유월절을 기념했습니다.

유월절은 양의 피를 요구합니다
(출 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리스도가 바로 유월절 어린 양입니다
(고전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흠 없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리고 무교절은 애굽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유월절 저녁을 포함한 일주일간을 가리킵니다. 이 기간 동안은 누룩을 안 넣은 무교병을 먹으면서 큰 축제를 벌였습니다.
유대인의 3대 절기 중 두번째 절기는 칠칠절(오순절 혹은 맥추절)이었습니다.
이 절기는 첫 수확한 보리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흔들어 바치는 요제의 날로부터 계산해 칠 주가 되는 날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절기였습니다.

이 절기에는 특히 함께 기뻐해야 하는 대상이 명시된 것이 특징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자녀들과 노비, 레위인, 객과 고아와 과부 등과 함께 그 절기를 지키며 감사하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일찍부터 가르치라는 의미와, 곡식의 수확을 위해 애쓴 집안의 노비들 역시 감사의 절기에 참여하여 기쁨을 누리도록 명하는 것입니다. 레위인 등 기업이 없이 하나님의 일에 전임하는 사람들 역시 함께 해야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살피라고 요구되었던 객과 고아 과부 등 가난한 자들도 소외시키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이 칠칠절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감사 축제에는 이렇게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신14:29)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그 이유는 지난날 애굽에서 겪었던 나그네로서의 고초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큰 은혜에 감사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3대 절기 중 마지막 절기는 초막절(장막절 혹은 수전절)이었습니다.
이 절기 역시 추수한 곡식과 포도주에 대해 감사드리는 절기로서 한 해의 추수를 모두 끝내고 드리는 추수 감사제였습니다.
이 절기 역시 일주일 간을 지키는 절기로서 특히 초막절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하면서 초막을 지어 놓고 그 곳에서 생활했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모든 추수를 은혜롭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에 감사하면서, 40년 광야 생활의 의미와 교훈을 깊이 되새기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였습니다.
칠 일 동안 지켜졌습니다

(레 23: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광야 생활을 기억하는 절깁니다

(레 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모세는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절기와 예배에 대해서 강조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은 교회사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나선 청교도들이 지킨 감사절기와 관련이 됩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유럽이 들끓던 16세기 중반 영국에서도 헨리 8세라는 강력한 군주가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이끌고 갈 목적으로 수장령을 발표하고 영국 국교회를 창시하게 됩니다.

이에 반대하는 일단의 무리들이 성경 말씀대로 경건하게 생활하려는 입장을 취하였으니 이들이 청교도들입니다. 이들은 영국 성공회의 분리파에 속하는 사람들의 박해를 견디다 못해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네덜란드로 건너갔습니다. 그러나 11년간의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은 무척 고된 것이었으며, 아르미니우스파의 반대에 부딛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바른 신앙인으로 자녀를 교육하기란 더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이에 청교도들은 신대륙으로 가기 위해 7년 동안 힘들여 일해서 번 돈으로 배를 샀습니다. 그러나 스피드웰(speed well)이란 이름을 가진 그 배는 장기간 항해에 적합하지 않았으므로 다시 다른 배를 구입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메이플라워호입니다. 

신앙의 자유에 대한 열정에 불타는 청교도(the Puritan)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9월 16일, 180톤의 메이풀라워 작은 목선에 102명이 몸을 싣고 망망 대해를 건너 신대륙 아메리카로 출발했습니다.
그들이 그때 항해한 거리는 대략 3,400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였습니다. 너무나 멀고 긴 이 지루한 여행길을 끝가지 견디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중에 죽기도 하였습니다. 먹을 물과 양식이 부족한 가운데 행해진 65일간의 항해는 험난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꿈에 부풀게 했던 신대륙 미국에서의 생활도 생각처럼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1620년 11월 9일 미국 동부 매사츄세쓰 주 케이프 카드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개척지의 악조건 때문에 케이프 카드 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플리머드로 옮겨 정착하였습니다. 거기서 1년을 개척하며 보냈던 시간은 또한 악몽과도 같이 힘들고 어려웠던 세월이었습니다.
낮에는 원주민인 인디언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았고, 밤에는 사나운 맹수 때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질병과 굶주림 그리고 추위와도 계속 싸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년 후에 인원을 다시 점검해 보니까, 처음 출발했던 102명에서 그 절반도 넘는 53명의 사람이 죽어 버렸고, 겨우 49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그 일년의 세월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던 지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비록 짧은 세월이었지만, 저들에게는 마치 그것이 10/100년을 지나는 것 같은 천신만고의 세월이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단지 목숨을 부지하며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땅을 개간하고 나무를 베어 교회부터 짖고 1년 동안 열심히 농사를 지었으며 그간 약 반수가 사망하였는데도 장례식도 제대로 못 치른 때가 많았으니 인디언에게 사람 수가 적어지는 것이 알려지면 위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디언과 화친을 맺게 되자 심한 고통 속에 있던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은 마음 좋은 인디언들이었습니다. 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교도들에게 옥수수 등의 곡물을 가져다 주었고, 옥수수를 심는 법 등 농사짓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청교도들은 풍성한 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옥수수와 호박 등을 처음 수확하였을 때에 그 고마움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 해 가을 즉 1621년 10월에 익숙지 못한 기후와 굶주림과 싸우면서 인디안으로부터 배워서 가꾸어 거두어들인 곡식을 바치며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역경 가운데서도 저들은 그 땅에서 얻은 약간의 소출을 가지고 기뻐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오늘날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살았다. 이제부터는 정말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안도감과 자신감이 또한 저들을 몹시 들뜨게 하며 감사와 흥분으로 넘치게 했습니다.
아무튼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회로서 눈물과 기쁨이 범벅이 된 체 서로 얼싸 안고 감사의 축제를, 감사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친절한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식과 칠면조 고기 등을 함께 먹으며 신대륙에서의 기쁜 첫 추수 감사절을 가졌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칠면조를 잡아 고기를 먹게된 것도 인디언도 초청된 이날 총을 들고 새를 잡으려던 사냥꾼이 부근에서 칠면조를 잡게 되어 그 고기를 먹은 것이 지금까지도 추수감사절이 되면 그 때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칠면조 고기를 먹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미국과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교회가 일 년에 한번씩 추수 감사절로 지키게 된 이 추수 감사절의 역사요 기원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추수감사절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추수 감사절을 미국의 연례적인 축일로 선포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당시 남북 전쟁이던 남군과 북군도 이날 하루만은 전쟁을 중지하였다고 합니다. 1941년에 미국 의회는 대통령과의 합의 아래 11월 네번째 토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이날을 휴일로 공포하였습니다. 그 후 루스벨트에 의해 11월 셋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로 공포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어 온가족이 모여서 풍성한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나간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시고 복 주심에 감사하는 날로 지킵니다.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이 함께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영국의 「매튜 핸리」라고 하는 사람이 하루는 돈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는데, 그 날 그는 자기 일기장에 다음과 기록해 놓았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는 한번도 소매치기 당한 적이 없었기에 하나님 앞에 감사한다. 소매치기는 내 지갑을 훔쳐 갔지만 내 생명은 훔쳐가지 못했으니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 설령 내게 모든 것을 털어 갔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니 감사하다. 또한 내가 도둑질한 것이 아니라 내가 도둑을 맞은 것에 감사하다.'

일본의 유명한 화장품회사 가운데 가네보라고 하는 화장품회사의 역대 회장 가운데 말단 사원으로 들어가서 회장이 된 신화적인 존재가 있는데 미따니 야스또라고 하는 사람이라 합니다. 이 사람이 결혼을 한 후 아내로부터 전도를 받아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남편에게 “여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세요, 출세 안 해도 됩니다. 그저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만 사세요.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다가 회사에서 정리되더라도 과감히 그만 두세요. 그러면 우리 둘이서 전도하러 다니면 되요”라고 했습니다.

다른 아내들은 다들 출세해야 된다고 말들을 하기에 아내의 말중 ‘출세 안 해도 되요’라는 말이 남편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뒤 출세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까 고민을 하다보니 세상을 보는 안목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가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는 말씀을 간직하였다 합니다. 이것 때문에 불이익도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회사를 그만 두어야 할 위기를 맞을 때도 있었으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살자 하나님은 말단 직원에서 회장이라는 높은 위치까지 높이셨다합니다.
   
중국 사천성 지진의 최대 피해지 북천시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 일이라 합니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 속에서 한 여성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이 여성은 엎드려 있었는데 포대기에 100일된 아기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아이를 꺼내 보니까 다행히 아이는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죽어가는 그 급박한 상황 속에서 온 몸으로 아이를 지켜낸 것입니다. 서둘러 아기를 안고 병원으로 가던 의료진이 포대기 안에서 핸드폰을 발견했습니다. 그 핸드폰 화면에 한 줄의 문자 메시지가 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보배야 만약 네가 살아남으면 꼭 기억해 다오. 내가 널 사랑했다고...” 

이 메시지가 매스콤을 통해 중국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자식을 지켜낸 모정이 그들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한 여인의 자녀를 위한 희생 보다 더 큰 희생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려 하는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고 우리의 죄를 담당 하시고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영광 돌리며 사명 감당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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