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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지난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 136:1~4,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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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 136:1~4, 합 3:16~18)


시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give thanks unto the LORD; for he is good: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give thanks unto the God of gods: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give thanks to the Lord of lords: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To him who alone doeth great wonders: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합 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 도다. / When I heard, my belly trembled; my lips quivered at the voice: rottenness entered into my bones, and I trembled in myself, that I might rest in the day of trouble: when he cometh up unto the people, he will invade them with his troops.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 Although the fig tree shall not blossom, neither shall fruit be in the vines; the labour of the olive shall fail, and the fields shall yield no meat; the flock shall be cut off from the fold, and there shall be no herd in the stalls: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joy in the God of my salvation.

지난해 4월에 우리나라 최초에 소유주 우주선을 타고 4월 19일 귀환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고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돌아온 영광의 주인공 인 당시 29세의 ‘이소연(李素姸)’ 양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 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여자로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거기다 만능 스포츠우먼에 선발 체력테스트에서 여성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2006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올해의 KAIST인 상’을 받았고,  2007년 ‘한국과학기술원 특별 공로상’을 받는 등 활약하다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으로 발탁되어 세계적 이목도 집중되었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자 여성으로서 우주를 다녀온 자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의 사연을 두고 이런 소제목을 붙인 매스컴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선물, 감사할 줄 모르는 삶 우주에서 반성”

자신이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서 생각했던 것 중에 고백한 내용을 보면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지구에 살 만한 자격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이 지구가 그렇게 감사한 곳인 줄 몰랐거든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정된 이소연(30·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의 ‘예찬과 감사’가 당시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불평· 불만투성이의 현대인들에게 살아 있는 날의 고마움과 감사를 웅변적으로 들려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9월 대한 YWCA 연합회가 마련한 “제6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젊은 지도자상'을 받은 이 연구원이 밝힌 <수상 소감>은 ‘인간의 교만함과 지구 환경에 대한 고마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 이어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고백, 다짐까지 곁들여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저는 우주에 가기 전까지 한 번도 이 지구에서 살 만한 자격이나 요건에 대해 따져본 적이 없었어요. 사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감사하기보다는 오히려 불평과 불만이 많았죠.” 라고 지난날들을 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혹독한 우주인 훈련 과정에 이어 성공적인 우주 실험 생활을 거치면서 미처 몰랐던 삶의 중요한 의미를 깨달았다고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00㎞ 정도를 위(하늘)로 올라가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어요. 숨쉬고,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일부터 앉아 있기 위해 압력을 유지하는 데 어마어마한 돈과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지구에서는 그런 비용이 필요 없잖아요.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선물이구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내가 만약에 하나님이라면 저렇게 어마어마한 집(지구)을 공짜로 줬는데, 인간들이 매일 싸우며 '이것도 안 주시네, 저것도 안 주시네' 불평하는 걸 본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봤다"면서 "지구로 내려갈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나온 내 삶에 대해 깊이 반성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참된 발견은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이소연 양의 경우 감사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볼 때 막연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세상에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무대인 지구가 있음에 감사하고, 이것이 창조이래도 조금도 변함이 없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음이 감사하며, 내가 이 우주공간에 존재하면서 주님의 영원한 생명을 얻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감사’하는 마음과 표현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6~7절에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하였는데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시편 50장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그런데 앞에 구절 2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찢어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사는 자세로 항상 감사함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를 드려도 감사한 마음으로 드릴 때 그 예배를 옳게 보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특별히 감사를 잘한 선지자나 지도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대개가 하나님 때문에 감사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대게 환경으로 인한 감사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이 성취되거나,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좋은 것을 주실 때, 좋은 일이 있을 때 아름다운 환경이 만들어 졌을 때 감사하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의 고백을 들어보세요. 

오늘 본문 하박국 3장 17절에 보면,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의 말씀을 요약하면, ‘농장에서 거둘 것이 하나도 없어도, 회사가 어려워도, 먹을 것이 당장에 걱정이 되는 지경이라도’ 라는 뜻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그렇지만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기뻐하였다”는 것은 ‘감사한 마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감정’입니다.

결국 하박국 선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황 때문에 감사하거나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으로,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기뻐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점에서 감사는 반드시 어떤 것을 얻은 후에 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감사는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원하는 것을 잃었을 때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는 나쁜 일이 있어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고난이 유익이 되기도 합니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꼬’는 일생동안 폐결핵, 척추카리에스, 파킨스병, 암 등 갖가지 질병들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수많은 질병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고 그 누구를 향해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질병의 고통 중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했으며, 주어진 시간들과 만남들을 즐거워했습니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라는 책에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우리 부부는 날씨가 좋을 때면 산책을 즐기지만, 춥거나 흐릴 때면 집 안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다른 부부들도 이럴까? 그가 밝고 경쾌한 노래를 부르면 나는 그의 주위를 뱅뱅 돌면서 사뿐사뿐 춤을 춘다. 이렇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다 지쳐 잠자리에 들 때 마다 꼭 잊지 않고 하는 말이 있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며 손을 마주잡는다.” 

그러고 보면 감사할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손을 꼭 잡고 인사합시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오늘 집에 돌아가면 아내와 남편의 손을 잡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버지 엄마의 손을 잡고 고백합시다. “감사해요. 고마워요.”라고... 

아울러 이 시간 우리가 반드시 감사의 고백을 드려야 할 분이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 그 사랑으로 지금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와 동행하고 계시는 주님, 올 한 해도 허물 많고 죄악 많은 우리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며 품어주신 사랑의 주님, 우리가 진정으로 감사의 고백을 드려야 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이 시간 그 주님의 손을 꼭 잡고 고백합시다.

“주님, 일 년 동안 저 때문에 수고 많았어요. 그러나 주님, 날 버리지 않고 잡아 주셔서 고마워요. 주님, 감사해요.” 

우리가 또 감사해야 할 분이 있습니다. 방금 우리가 감사하다고 고백한 주님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값인 심판을 받게 하시고 십자가 피의 공로로 인하여  구속의 은총을 입게 하시고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나의 모든 인생길에서 동행하시며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는 하나님, 나의 필요를 채우시고 조절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친히 간섭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도우시고 천국까지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시편136편 전체의 내용은 <감사 시>입니다. 시편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두 가지 노래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찬양하라"와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노래는 시편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시편 136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로 시작되고 있고,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이 되심을 알려 줍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우월성을 알려 주면서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이유에 대하여 본문은(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1.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모든 신들 가운데 뛰어나심에 대하여 감사'하고 하였습니다. 1-3절 말씀에서는 ‘여호와의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2절을 보면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이라고 했고, 
3절에서는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님"이라고 했고, 
4-9절의 내용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내용을 열거하면서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고, 특히 4절에서는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라고 했고, 
5절에서는 "지혜로 하늘을 지으셨다"고 했고, 
6절에서는 "땅을 물 위에 펴신 이"라고 했고, 
7-9절을 보면 "빛과 해와 달과 별들을 주관하시는 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위대하신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께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2) 구원해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 10-22절까지의 내용은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며, 이스라엘 역사를 인도하신 하나님이기에 감사하라’는 내용입니다. 

시편기자는 역사의 교훈인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사건을 감사'하였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하나님,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 뜨리신 하나님,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수 천년 전 사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의 주인공으로 나를 대입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대신에 "나를" 거기에 대입시켜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죄와 마귀 사단과 사망과 심판에서 건지시고 나를 구원하시어 인도하시는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인도해 주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미국의 경우 유명한 연예인이나 저명인사의 경우 보디가드가 두~세 명씩 경호를 책임지고 따라 다닙니다. 보디가드의 실력이나 경륜을 따라 년봉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상급 보디가드의 경우 년봉이 30만불 정도는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디가드 세 명이면 100만 불이 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보디가드는 밖에서 날아오는 총탄이나 칼날은 막을 수 있지만 그 생명 자체를 지켜주진 못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나, 미국 대통령은 경호원들이 지켜줍니다. 그렇다고 안전하진 못합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같은 방에 경호실장과 중앙정보부장이 있었지만 총탄을 맞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내 생명과 재산과 건강과 영혼까지를 함께 지켜주시는 분이십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눈동자같이 지켜주신다”고 약속합니다. 그 사실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를 애굽에 보내시고 축애굽을 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모세나 엘리야 같은 사람을 보내지 않으시고 자신의 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당에 인간의 몸을 입게 하시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로 하여금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며 죽게 하셨습니다. ‘나를 위해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감사해야 합니다(23-26절). 

본문 21절을 보면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고 했고, 25절을 보면 "식물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소연씨의 고백을 듣지 않아도 우리는 화성, 목성, 해왕성, 토성, 달 등 수많은 천체가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지구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다 갖추시고 주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마실 물과 각종 채소와 짐승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 뿐입니까?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지하자원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독생자도 주셨고 땅도, 식물도, 자원도, 기쁨도, 행복도주십니다. 그것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먹을 수 있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걸을 수 있다는 것, 말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합시다. 

휴전선 넘어 북한 땅, 그곳도 같은 민족이 사는 영토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먹을 것, 입을 것이 없습니다. 저들이 문을 열고 서방세계와 교류의 물꼬를 트는 것은 정치적 자유나 개방 때문이 아닙니다. 위기에 처한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이며 먹고 살기 위해서입니다.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이 없다는 것은 슬프고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들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감사 드려야 합니다.

①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②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 영원! 영원하시도다. 영원! 영원! 영원하시도다.

3. 공동체에 주신 감사를 기억해서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시편 136편에서의 감사는 개인적인 감사보다는 공동체적 감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감사 내용은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오늘도 제가 저의 개인의 감사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감사는 여러분 개인적으로 하시고, 교회 공동체와 국가 공동체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내용을 말씀드릴 때 저만의 고백이 아니라 우리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우선은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의 고백을 합시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회를 건축하게 하시고 헌당하게 하심을 감사하십시다. 

우리의 힘으로 교회를 건축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기도하고 적은 물질이지만 믿음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쓰임 받은 우리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수 십년이 지나도 교회를 개척한 후 교회를 건축하기 어려운데 10년 만에 교회를 건축하게 하셨던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 다음은, 어려운 경제사정이지만 우리교회 성도들이 사명을 감당하고 헌금하여 귀한 사명에 참여하게 된 것을 하심을 감사합시다. 우리교회 성도들 중에 십일조를 하지 않는 분이 거의 없고, 모두가 힘에 넘치도록 감사에 참여하며, 귀한 사명에 헌신하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어제 교회 김장하는데 여러분의 숨은 수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교회가 지속적으로 쓰임을 받게 하심도 감사합시다. 같은 물건이라도 쓰임 받는 물건이 좋은 것입니다. 장식장에 진열되어 있는 것이 좋아보여도 그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느 때든지 쓰임 받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쓰임 받는 교회가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우리 교회를 이와 같이 흥왕하게 만드시고 성도들에게 하는 일마다 복이 되게 하신 것을 믿고 감사합시다. 

또한, 우리교회가 좋은 소문이 나게 됨을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를 27년 전에 세워주신 후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교회였으나 이제는 교단과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좋은 교회로 알려지게 된 것을 감사합시다. 다음으로 감사해야 할 것은?

2) 교계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사랑을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교단이 100만 성도운동을 통해서 전국 교회에 전도의 불을 지필 수 있게 하셔서 전도의 붐을 조성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시다. 이제는 교단 100주년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금년에는 성령컨퍼런스 운동 등을 통하여 교단 부흥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고, 이제 남은 1년 동안 잘 감당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도 이런 운동이 교단에서 제안을 통해서 시행되게 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W.C.C.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를 2013년에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해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1961년 제3회 대회가 인도에서 열린 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면 두 번째가 되가 됩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한국교회를 통한 연합과 화평을 도모하며 복음전파의 확산의 기회로 삼으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이처럼 대한민국 교회들이 화합과 일치와 갱신을 위한 노력을 하게 하시고, 크고 작은 교단들이 연합하거나 합치는 일에 동의를 하고 계획을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3) 대한민국 공동체에 부어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먼저는, 지난해에 이어 태풍, 홍수, 지진 등 재난을 당하지 않음을 감사합시다. 

  지금도 필리핀은 비가 온 뒤 아직도 저지대 침수되어 한 달이 넘도록 물이 빠지지 않고 다 잠겨있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이 홍수, 지진과 해일, 폭탄테러 등으로 인해 위험한 삶이 지구촌 곳곳에 발생하는데도 우리나라에는 금년 한해에 이런 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측량할 수 없는 은총에 감사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큰 재난을 겪지 않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다소 크고 작은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풍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시다.  풍년이 들면 농민들의 신음소리가 있지만 그래도 백성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풍년을 주셔서 이 민족이 먹을 것 때문에 걱정하지 않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세계경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회복 속도가 제일 빠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사는 이유를 정확하게 대답할 전문가가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저는 자신 있게 ㅇ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도우셔서 이렇게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믿음 좋은 장로 대통령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국정을 운영하게 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불신자들은 잘 모릅니다. 물론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여론과 관계없이 오직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로서 대통령과 영부인 권사님을 대한민국 복의 통로로 사용하심을 감사하십시다. 

왜 이것이 감사한가 하는 것을, 신명기 28장 축복의 장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의 경제회복 속도가 빠른가를 이 말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오늘의 대한민국이 그냥 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지 않으시면 황폐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없으면, 옥토가 황무지가 됩니다. 이사야32:9-14절 말씀,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 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 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 15절인데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그렇게 열매 많은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충만하면 광야가 아름다운 땅이 된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무성하고 풍성한지 숲으로 여기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사야33장6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감사함이요, 그것이 곧 복이요, 은혜요,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 안 되는 것을 보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현재 없는 것을 보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다만 잘될 것을 소망하며 감사하십시오. 반드시 미래에 약속된 복이 이루어져 가질 것을 기대하며 감사하십시오. 감사함으로 살면 반드시 소망한 일들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경우에 배우는 사람이고, 참으로 강한 자는 자신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고, 정말 부자는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매튜 헨리라는 유명한 주석가가 있습니다. 그가 한번은 길에서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그 날 그의 일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강도를 만났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첫째, 이제까지는 한 번도 이렇게 강도들 만나지 않았던 것 때문에 감사하고, 
두 번째, 비록 지갑은 강탈당했어도 나의 생명은 빼앗기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세 번째, 내 돈을 다 빼앗아 갔어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었음을 인해서 감사하고, 
네 번째로는, 내가 강도를 당했지만 남을 강도한 사람이 되지 않았음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강도 만나기 전까지는 생각지 못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집니다. 병들어보아야 건강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파산을 해보아야 물질의 귀함과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있어 봐야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앙을 떠나봐야 하나님의 도움이 얼마나 큰가를 깨닫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동행을 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의 우월성을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합시다. 기업과 식물주심을 감사합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큽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시는 일도 영원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되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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