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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혼이 잘되는 복 (요삼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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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잘되는 복 (요삼 1:2~4)


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것은 아니고, 그 사람이 은혜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은혜 받은 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변화 중의 하나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세상을 보고, 모든 것을 보는 것에 가치관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가이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도 요한은 가이오가 축복받기를 원하는데, 세 가지 축복을 받도록 간구합니다. 첫째는 영혼이 잘되기를 바라고, 둘째는 범사에 모든 것이 잘되기를 바라고, 셋째는 몸이 건강해서 강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사도 요한과 같은 마음으로 이 세 가지 복을 받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 가지 축복 가운데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참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범사가 잘되는 복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공부를 잘해서 일류대학에 간다든지,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든지,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된다든지 하면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고 하면서 얼마나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대학에 낙방한다든지, 취직이 안 된다든지, 돈을 못 벌고 빚만 진다든지 하면 축복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위축되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사에 모든 것이 잘되느냐, 잘되지 않느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잘되면 자기가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잘 안 되면 자기가 지금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0년대에 아프리카의 선교사로 유명한 리빙스턴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의사였는데 앞길이 아주 창창하고, 실력이 있고, 모든 것을 갖춘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정글로 들어가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면서 선교사로 일했습니다. 그의 형은 리빙스턴의 어리석음을 비아냥거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네 원대로 정글의 미개인들 속에서 네 인생이 매장되겠지만, 나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가 될 것이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후, 리빙스턴은 영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그의 생애와 인류에 대한 업적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의 형에 대해서는 유명한 선교사 리빙스턴의 형이라고 겨우 한 줄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저 자기만 위해 살고, 돈을 벌어 자기만 잘살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에 대해서는 기록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날, 믿음이 없는 사람을 보면 이 리빙스턴의 형과 같습니다. 그저 사업이 잘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잘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범사가 잘되는 복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강건한 복을 받는 것입니다. 몸이 쇠약해져서 건강을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건강해야 공부도, 사업도, 직장생활도, 하나님의 일도 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건강해야 봉사도 하고, 전도도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마음뿐이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강이 중요함에도 어떤 사람은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돈 버는데 혈안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미국에서 큰 마켓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5시에 문을 열고, 밤 12시에 문을 닫는데, 알고 보니 밤 12시에 문을 닫은 뒤 그날 들어온 수입을 정리하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리고, 다른 마켓보다 더 싱싱하고 값싼 야채를 팔기 위해서 새벽 3시만 되면 가까운 농장에 간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이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에 보니 그분은 병들어 죽고, 결국 마켓은 부도가 났습니다. 아무리 돈이 귀하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은 건강입니다. 

어떤 교회에 부흥사가 부흥회를 하러 갔더니 그 교회의 재벌 장로님이 첫 대접을 하는데, 그분은 교역자 대접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릅니다. 좋은 것을 잘 차려 놓았는데, 맛도 다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은 속병이 있어서 그 맛있는 것을 맛도 보지 못하고, 미음만 조금 먹을 뿐이었습니다. 돈이 많으면 뭐합니까, 음식 많이 차리면 뭐합니까, 건강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그것은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돈을 좀 못 벌었어도 건강하다면, 하나님 앞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일류대학에 못 갔다고 해도 건강하다면 하나님 앞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범사에 잘되는 복, 건강의 복도 중요하지만, 우선순위의 첫째는 영혼이 잘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그것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우리의 삶이 이 세상에서 사는 것에 끝나지 않고, 영원한 내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몇 년이나 삽니까? 

시편 90편 10절에 보면 모세의 기도가 나오는데,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보통 장수해봤자 70세이고, 특별히 건강하면 80세쯤 삽니다. 그렇게 산다고 해도 내놓을 것이 뭐가 있습니까? 먹고 사느라 평생 고생한 것, 걱정한 것, 어려움 당한 것, 슬픔을 당한 것, 내놓을 것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7~80년도 얼마나 빨리 지나 가는지 날아간다고 합니다. 갈수록 시간이 빨라져서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이 하루 같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은 아마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봤자 7~80년인데, 그 생활은 얼마나 고달프고 힘든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에게는 이 세상보다 더 좋고, 더 중요한 영원한 내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모시고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믿는 줄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면 우리가 장차 가서 살 그 곳을 새 하?! 챨? 새 땅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서 살 곳은 지금과 같은 이런 세상이 아닙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인데, 신부가 아주 아름답게 단장을 하고 시집갈 때 꾸민 것과 같이, 천국은 그렇게 아름답게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살고 계시는데, 모든 사람의 눈물을 다 씻어주신다고 합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죽거나 병들지 않고, 애통할 일이 없고, 곡할 일이 없고, 아픈 일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 할머니들은 천국에 가면 처녀와 같이 됩니다. 천국에서는 늙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에 가지만, 천국에 가면 스데반 집사와 같은 사람도 있고, 예수님 옆에 있던 강도와 같은 사람도 천국에 와 있습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기 때문에 그 강도도 천국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광은 다릅니다. 스데반 집사는 성령 충만한 가운데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늘 문이 열리면서 우리 예수님이 벌떡 일어서셔서 스데반을 내려다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어서 와라. 어서 와라. 내가 기다리고 있다.”하시는 모습으로 ?! ? 계신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에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했습니다. 스데반처럼 살다가 주 앞에 간 사람들은 천국에 갔을 때, 그 영광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생 강도짓을 하고, 사람을 때리고, 죽이고, 빼앗고, 못된 짓만 하던 강도는 십자가에서 사형당할 때 예수님이 메시아인줄 알고 영접하고, 나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을 하니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갔지만 나쁜 짓만 하다가 가니 얼마나 황송하고, 죄송하겠습니까. 아마 예수님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살면 안 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0절에서는 우리를 건축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평생 예수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믿음의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얼마나 잘하는지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집을 짓듯이 잘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저 예수 믿어 구원받으면 됐지, 그렇게 미친 사람처럼 믿어서 무엇 하나 하면서 적당히 믿습니다. 그저 나무로, 풀로, 짚으로 대충 초가집 짓고 있는 사람처럼 신앙 생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3장에 보면 우리의 공적을 시험하는 날이 온다고 합니다. 불로 시험을 하는데 그 불이 붙는 순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된 집은 끄떡없지만, 나무나 풀로 지은 집은 다 불타 버리고 재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기 때문에 구원은 받습니다. 하는 것을 보면 지옥 불에 들어갈 인간이지만, 그 불 속에서 건져서 천국으로 데려간 것 같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적당히 예수를 믿으며 살 생각을 하지 마시고, 죽도록 충성하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서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영혼이 잘되면 모든 복이 다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잘못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사사기 2장 7절에서 보면, 여호수아가 살아있는 동안, 장로들이 살아있는 동안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기적을 눈으로 본 사람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10절에 보면 그들이 다 죽고 그 후손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전혀 보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부모에게 들은 말씀도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몰랐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를 가르치고, 성경을 알게 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게 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하는데, 자손들에게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신 우상을 섬기고, 타락의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블레셋 사람들, 미디안 사람들이 쳐들어와서 그들에게 다 빼앗기고, 죽임을 당하고, 종이 되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영혼이 잘못되면 다 잃어버립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믿음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이 죽은 후에도 예수를 믿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 가장 귀한 축복은 ‘영혼이 잘 되는 복’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보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영혼만 잘되면 다른 축복은 따라옵니다. 

영국 목사님들이 수련회를 하는데 중국 목사님 한 분이 오셔서 간증을 했습니다. 이 중국 목사님은 아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공부도 많이 한 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그분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공산치하에서 목사가 되어 지하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강제수용소에서 18년간 중노동을 하다가 풀려났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목사를 아주 싫어해서 제일 힘든 일을 시켰습니다. 그것은 더러운 분뇨를 날라서 구덩이에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얼마나 냄새가 나는지 아무도 근처에 안 갑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언제나 혼자 그 일을 하고, 혼자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있을 때에는 기도도 못 하고, 찬송도 못했는데 비록 더럽고 냄새가 나지만 혼자 있다 보니 마음껏 기도하고, 찬송하고, 은혜를 받으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가운데 그 영혼이 얼마나 부요해지고, 은혜를 충만히 받았는지 고생을 하지만 얼굴이 빛날 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졌습니다. 18년이 지나 풀려난 후에 사람들이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 목사님은 제일 힘들고, 어려운 ! 일을 했지만 그곳에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은혜 가운데 사니까 건강 회복이 저절로 따라왔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는 복이 따라오는 줄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이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여러분, 교회에 나오지만, 주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세상을 이기지 못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지 못하면 세상에 나가서 술 먹을 때 술 먹고, 음란한 짓을 하고, 세상을 따라 삽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세상을 이기지 못합니다. 

어떤 목사님의 아들이 인물도 좋고, 체격도 좋고, 공부도 아주 잘해서 고등고시를 패스했습니다. 저에게 와서 인사를 하는데 목사에 대한 태도가 좋지 못해서 제가 걱정을 했습니다. 대게 목사에게 와서 태도가 안 좋은 사람은 교만하거나 은혜를 못 받은 사람입니다. 은혜 받은 분들은 목사를 대할 때 하나님의 종인 줄 알고 주님 대하듯이 하고, 예수님을 만난 듯이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지 황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 받지 못한 사람들은 목사를 우습게 보고, 말도 함부로 합니다. 그래서 만나보면 이 사람이 은혜 받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 청년이 태도가 좋지 못한 것은 아마 자기 목사님의 신앙과 인격, 삶 자체가 별로 존경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우습게 여기고,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입니다. 목사님의 자녀라고 해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지 않으면 평생 교회에서 자라도 세상에 나가면 다 쓰러지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되려면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성령으?! ? 거듭나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시고,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하나님이 주셔야 받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잘됩니다. 아무리 암에 걸렸다고 해도 하나님이 살려주시면 살아납니다. 암 덩어리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이 잘되려면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셋째로 진리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3~4절에 보면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라고 사도 요한은 말하고 있습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면 영혼은 잘될 줄 믿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많이 읽고, 말씀에 은혜를 받아야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 때 영혼이 잘될 뿐 아니라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축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순종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게 해주시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영혼이 잘되는 데에 우선순위를 ?! 罐? 다른 복은 따라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 중고등부 학생들을 맡았는데, 이 아이들에게 주일 저녁과 수요일 저녁 예배에 꼭 나오고, 예배 후에 5분간 기도을 하고 돌아가자며,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5분이라고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은혜를 받아 기도의 능력이 생기니까 한 시간, 두 시간씩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웬만한 부모 같으면 공부할 시간 없다고 할 텐데 그 당시에는 그런 분이 없어서 마음 놓고 기도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변화되기 시작하는데, 삶이 완전히 변화 되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교회 가기 싫어서 뒷걸음질 칠 텐데 오히려 부모에게 예배에 늦었다고 재촉을 했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이 이렇게 변화가 되었냐고 부모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예전에는 쓸데없는 일을 많이 했는데, 은혜 받고 성령충만 받으니까 쓸데없는 일을 하지 않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에 집중을 얼마나 잘하는지 그때에 일류대학에 많이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들이 우리나라 요직에 앉아 있고, 목사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영혼이 잘되니까 다른 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주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말씀 안에서 살 수 있을까요?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이번 부흥집회는 은혜를 받을 좋은 기회입니다. 여러분, 한 시간도 빠지지 마시고 은혜를 받으셔서 저와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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