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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제물을 드립시다 (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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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제물을 드립시다 (빌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그들 가정에 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두 아들의 이름은 가인과 아벨이었습니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자이었고 아벨은 양을 치는 목축업에 종사하였습니다. 범죄하여 낙원에서 추방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제사를 드리기 시작한 것은 가인과 아벨부터였습니다. 형 가인은 농사짓는 사람이었으므로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동생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이었으므로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각각 드린 제사에 대한 상반된 결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가인의 제사는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았고 아벨의 제사는 열납되었습니다. 자신이 드린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은 것을 안 가인은 하나님의 처사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인에 대하여 하나님은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라고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책망은 회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분노하고 반항하는 가인을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듭된 책망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하나님께 열납된 제사를 드린 동생 아벨을 시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생을 죽이려는 생각까지 품었습니다. 가인은 아벨을 살해하기 위하여 그를 광야로 유혹해 내어 거기서 살해하였습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함으로써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형제간의 살인은 죄가 인간에게 들어와 얼마만큼 파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가인은 아벨을 광야에서 살해했으므로 아무도 본 자가 없을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가인의 살인 행위를 보셨으며 하나님의 귀는 아벨의 의로운 피가 호소하는 소리를 들으신 것입니다. 

아벨을 살해한 가인에게 하나님은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첫째 형벌은 땅에서 저주를 받아 땅이 그에게 아무런 은혜를 주지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둘째 형벌은 하나님과 사람을 피하여 숨어 팔아야 하고 항상 정처 없이 방황하며 유리하는 삶을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즉 가인의 범죄는 그의 삶을 황폐한 삶으로 변하게 한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해 히브리서 기자는 가인의 제사가 믿음이 없이 드린 제사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는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히 11:4)

이스라엘 민족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도 성도들의 믿음의 제물을 말합니다. 제물(뒤시아)은 유대인의 제물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마9:1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레 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제물(뒤시아)은 비유적으로, 하나님께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하여 사용 합니다

(엡5:2)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1937년 어느 여름날, 철도 다리의 관리인인 잔 그리피스는 배를 지나가게 하려고 다리를 들어 올린 다음 그의 여덟 살 먹은 아들 그레그와 함께 관망대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갑자기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은 400명의 승객을 태운 멤피스 특급열차였습니다. 그는 관제탑으로 뛰어가서 다리를 제대로 해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레그가 다리를 들어 올리는 거대한 톱니바퀴 위에 떨어져서 왼쪽 다리가 거대한 기어 사이의 톱니바퀴에 물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긴박한 상황 속에서 그는 아들을 구하느냐, 400명의 승객들을 구하느냐 하는 기로에서 고뇌의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는 눈을 감고 바른손으로 스위치를 힘껏 밀어 제쳤습니다. 열차는 아슬아슬하게 다리를 건넜습니다. 

잔 그리피스가 눈물에 젖은 얼굴을 들었을 때 열차의 창들이 휙휙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정장을 한 사업가가 무심코 신문을 읽고 있는 것이 보였고, 말쑥하게 차려 입은 숙녀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아이들은 가늘고 긴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고 있었습니다. 살을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 속에서 그는 철마를 향해 고함쳤습니다. “당신들을 위해서 내 아들을 바쳤다. 그래도 아무 관심이 없단 말이냐?”열차는 으르렁거리며 질주해 갔고 잔 그리피스의 고함소리를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상의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세상 사람들이여, 낮고 비천한 우리를 위해서 그 아들을 버리신 하나님의 사랑에 아무 관심이 없습니까?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급행열차를 타고 심판의 종착역으로 달려가던 사람들도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자기 자신이 제물이 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타냅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링컨 같은 사람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가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였다면 어떤 사람이 되었겠습니까? 물론 사업도 열심히 했을 것이고 법관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세계 정치사에서 성스럽다고까지 할 링컨이 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노예를 해방하고 미국의 건국사의 초석을 놓았던 그러한 링컨은 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는 그가 '예스'를 하면 유럽이 전부 '예스'로 진동이 되고, '노'를 하면 유럽이 '노' 쪽으로 진동을 찰 정도로 지진을 일으킨 사람이었습니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개신교는 없었을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께서 만든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붙잡힌 사람입니다. 

김익두 목사님은 아주 불량한 깡패였습니다. 그는 시장에 가는 사람마다 괴롭혔습니다. 장에 가는 사람들이 오늘은 김익두를 안 만나게 해달라고 고사를 지내고 갔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한국 초대 교회의 사도 바울과 같은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거스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참회록을 보면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을 다 했읍니다. 가장 나쁜 사람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성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위대한 교육자이시며 위대한 예술가이시며 또한 창조주이시며 부활의 주되신 예수님께 우리의 생애를 맡겨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격의 모든 병을 낫게 하시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능력의 주님께 우리의 생애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연보를 통하여 믿음의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빌 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더글라스(W. I. Douglas)는 구두 제조업자로 대성한 인물입니다.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에게는 갖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젊은 시절 한 때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인광고를 찾아 전전긍긍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급기야는 수중에 1달러밖에 남지 않게 되는 절박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는데 그날은 주일이었습니다. 헌금함 앞에서, 남아 있는 전 재산을 만지작거리던 그는 선뜻 50센트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다음 날, 이웃 마을에 일자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기차표를 끊으러 역전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기차 요금은 1달러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50센트로 갈 수 있는 거리까지의 표를 사고 나머지는 걸어갈 양이었습니다. 이윽고 50센트만큼의 거리를 지나 걸어가고 있는데, 역 한 구간도 채 못가서 새로운 구인 광고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편안하고 가벼운 구두제작에 함께 참여할 사람 구함' 그는 단숨에 공장으로 달려가 30분 만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보수도 애당초 목적지보다 주금 5달러를 더 받는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두제조업에 발을 내디딘 더글라스는 성실과 꾸준함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이 최선의 정성을 드리는 그의 신앙으로 인해 대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지금의 500만 달러보다 그 당시 50센트는 내게 더 큰 의미였습니다.' 이렇듯 정성이 담긴 풍성한 예물은 우리의 삶을 넉넉하게 만듭니다.

  찬양을 통하여 믿음의 제물을 드리게 됩니다.

[히 13:15-16]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전도사님이 늙은 과부의 집을 심방하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진흙탕이 되어 있는 좁은 길을 지나 다 찌그러진 허술한 집을 찾았습니다. 인기척을 들은 흑인 과부가 "거 밖에 누가 왔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방에 들어가 불을 켠 전도사는 방안 풍경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 방안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한 여인이 누더기 침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의 얼굴은 먹물처럼 새까맣게 변했고, 삶에 찌든 주름살 자국으로 얼기설기 얽었고, 차가운 겨울밤인데도 불도, 빛도 없는 냉냉한 방에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은 성스러운 평화와 신뢰의 신앙으로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은 끊임없이 "찬양하라, 영광,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입에서 세상을 저주하며 욕하여도 들어줄 수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그녀였지만 그녀의 입술에서는 거룩한 찬양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은 채 하나님의 나라에 갔습니다.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는 것을 통하여 믿음의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미국 조지아주에 풀러라는 변호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재산을 모았습니다. 어느 날 집 없는 사람들의 고통스런 삶을 목격하고 한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리라. 내가 죽기 전에 20채의 집을 지어주겠다.” 풀러변호사는 모든 재산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집없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운동은 미국의 모든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대통령직에서 은퇴한 지미 카터는 톱과 망치가 든 연장가방을 들고 미국 전역을 다니며 ‘집없는 사람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지부가 생겨 과기처장관을 지낸 정근모씨 등 회원들이 30여채의 집을 지어 주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운동을 통해 총 2만채의 집이 건축됐습니다. 풀러의 진실하고 소박한 꿈이 1천배의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엄청난 사랑의 폭발을 일으킵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섬김을 통하여 믿음의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믿음의 제물과 섬김'(테뒤시아 카이 레이투 르기아 테스 피스테오스')에서 '제물과 섬김'은 하나의 관사(테)로 수식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물과 섬김'이 '희생적 섬김'을 의미하는 중언법적 표현임을 시사합니다(Kent).

윈스턴 처칠이 어렸을 때 하루는 템즈 강변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사람 살리라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때마침 그 곁을 지나가고 있던 가난한 소년 플레밍이 위험을 무릅쓰고 강물 속에 뛰어들어 처칠을 구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이것은 큰 봉사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처칠의 할아버지는 귀염둥이 손자 처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플레밍에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게 되었습니다. 플레밍은 '의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당시 영국에서는 의학을 공부하는데 학비가 엄청나게 들므로 보통 서민가정에서는 엄두도 못 내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명문 귀족인 처칠의 할아버지는 플레밍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학비와 기숙사비를 다 지급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 봉사입니까? 열심히 의학을 공부한 플레밍은 크게 성공하여 페니실린을 발명해내어 노벨상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손자 윈스턴 처칠은 커서 군인이 되어 아프리카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그때가 제2차 세계 대전이었으므로 교통과 통신이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날 만에 들려온 소식으로는 윈스턴 처칠이 아프리카 오지에서 폐결핵에 걸려 생명이 위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플레밍은 자기가 발명한 페니실린을 들고 비행기로 아프리카에 달려가 사경을 헤매는 처칠을 구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목숨을 되찾은 처칠은 수십 년 후 제2차 세계 대전때 영국 수상으로 명성을 떨치면서 독재자 히틀러의 손에서 영국을 구해내고, 전세계 약속 민족에게 해방과 자유를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서로 도와주고 서로 섬겨주는 봉사라는 것은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리며, 또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내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헌신을 통하여 믿음의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행하는 모든 희생적인 봉사위에 자신을 전제로 드린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합니다.
전제는 고대 제사의 관습에서 포도주를 제물에 붓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민 15: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전제를 최초로 드렸던 인물은 야곱이었는데 그는 하나님을 만났던 곳에서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습니다(창 35:14).

죽음에 직면한 이삭은 평소 사랑하던 맏아들 에서에게 축복하여 장자권을 넘겨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간섭과 리브가의 계책으로 언약적 축복을 계승한 야곱에게 그 장자권이 돌아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야곱은 밧단아람으로 곧 피신하게 됩니다.(창27장)
디나 사건은 야곱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심히 근심하는 지경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위기에 봉착한 야곱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벧엘에 올라가서 단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에 처한 야곱으로 하여금 자신을 찾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야곱은 자기 가족뿐 아니라 모든 종들에 이르기까지 이방 신상 즉 모든 우상을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자신을 정결케 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복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일대 신앙을 개혁한 야곱 가족은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창 28: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벧엘에 도착한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고 제물을 바치며 이전의 모든 하나님의 복을 감사하고 칭송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감사하고 찬양하는 야곱을 위해 여러 약속들을 해주셨으며 그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밝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복된 말씀을 들은 야곱은 그 장소에 돌기둥을 세우고 전제물과 기름을 부어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이처럼 야곱이 복을 받고 제사 의식을 행한 것은 복주신 하나님께 또한 온전히 헌신하겠다는 신앙 고백을 의미합니다.

전제로 드리겠다고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순교의 의미로 해석들을 합니다. 자신을 순교의 제물로 드리기로 다짐하고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에만 급급해 하면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께 자기를 드리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생활입니다.
믿음으로 제물을 드리며 영광돌리며 사명 감당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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