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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을 분양합니다 (요 14: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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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분양합니다 (요 14:1~6,27) 


많은 사람들이 ‘천국’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내세 천국을 믿는 사람은 물론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주 좋다고 강조할 때면 천국이란 말을 갖다 붙입니다. 예를 들어, 상호 같은 데 보면 천국이란 말을 많이 붙이죠. 김밥 천국, 과일 천국, 알바 천국, 부동산 천국, 타이어 천국, 속옷 천국, ... 이런 것도 있어요. 뼈다귀 천국(감자탕집), 닭발 천국, ... 카지노 천국, 도박 천국 ... 이런 건 좀 너무하죠. 흥미로운 것은 천국이란 말을 붙이면 매출이 많이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천국이 좋은 줄을 다 알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천국이 좋은 줄은 알면서도 정작 천국을 소유하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세상에서 여기 저기 좋은 데를 찾아다닐 뿐입니다. 이를 테면 유토피아(Utopia) 같은 데를 찾으려고 합니다. 유토피아는 우리말로 이상향(理想鄕)이라고 번역하죠. 정말 좋은 곳이나 이상적인 곳을 의미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유토피아라는 단어의 본래 뜻은 “아무데도 없다”(no place)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는 정말 좋은 곳, 다시 말해서 진정한 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세계 여행을 하거나 이민을 가도 그렇잖아요. 처음 가서는 너무 좋아 보이죠. 그런데 하나하나 겪다 보면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불편한 게 있고 고통과 모순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 달간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와서 쓴 기행문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가서는 자연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야!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이렇게 생각했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머물며 이것저것 겪고, 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불편한 점이나 나쁜 점들을 여러 가지 발견하게 됐습니다. 세상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행문의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지지고 볶아도 한국이 최고구나!”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천국이 없습니다. 모든 인간이 죄인이고, 죄로 인해 야기되는 온갖 모순과 고통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세상은 아무리 좋아진다 해도 천국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천국을 찾으려는 생각은 아예 버려야 합니다. 이제는 ‘진짜 천국’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진짜 천국’을 제시해 주십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사생애 30년과 공생애 3년을 보내시고, 마지막 십자가를 지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때 다락방에서 하신 ‘다락방 설교’(요한복음 14장~16장) 중 첫 대목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떠나실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자들이 침울한 분위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때 무슨 말씀을 꺼내셨습니까? 천국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14장을 잘 읽어 보면, 두 종류의 천국이 언급됩니다. 하나는 ‘하늘 위의 천국’이고, 다른 하나는 ‘땅 위의 천국’입니다. 

[1] 하늘 위의 천국 : 장차 들어갈 천국

하늘 위의 천국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장차 들어갈 천국입니다. 사람은 언젠가 한번 죽고, 그 후에는 그 영혼이 내세로 들어갑니다. 육신의 죽음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겁니다. 육체는 마치 그릇과 같은 겁니다. 육체는 영혼을 담고 있다가 수명을 다하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내세로 들어갑니다. 천국이냐? 지옥이냐? 둘 중의 하나입니다. 

본문 2절~3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천국의 실재를 말씀하십니다.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NIV-many rooms, KJV-many mansions)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place)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 아버지 집’은 하늘 위의 천국 즉 장차 들어갈 천국을 가리킵니다. 하늘나라나 천국이란 말 대신 천당이란 단어도 사용하는데, 이 구절과 잘 어울리는 말입니다. 

그곳에 ‘거할 곳’이 많다고 했는데, 영어 성경을 보면 많은 방들(NIV-many rooms)이 있다 혹은 많은 저택들(KJV-many mansions)이 있다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는 게 모두 처소를 예비하기 위한 절차라는 겁니다. ‘처소’는 장소(place)라는 말인데,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구체적인 거처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충분할 정도로 천국은 넓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무주택자가 있습니다. 그 설움이 얼마나 큽니까? 지금도 무주택자들의 애환이 있지만, 옛날에는 정말 심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고 셋방 안 주고, 아이들이 떠들거나 울면 주인집 눈치 보느라 조용히 시키느라 전전긍긍하고, 심지어 입을 이불로 틀어막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면 무주택자가 없습니다. 

과연 그 천국의 광경이 어떨까 인간이 아무리 상상해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성경에서 설명해 놓은 만큼 알 뿐입니다.(계21:1~22:5 참조) 천국은 마치 신부가 남편을 위하 단장한 것처럼 아름답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슬프고 고통스럽게 하던 것들은 다 사라집니다. 눈물, 사망, 질병, 애통, 그리고 곡하는 것이 없습니다. 각종 보석과 열 두 진주 문으로 된 새 예루살렘 성이 있습니다. 그 안에 도로는 유리같이 빛나는 황금 길입니다. 생명수 강이 흐르고 강가에 생명나무가 있는데, 열 두 가지 열매가 열립니다. 찬란한 빛이 가득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완전한 최상의 기쁨인 ‘지복’(至福 Bliss)이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천국 묘사는 사도 요한이 계시를 본 것을 인간의 언어로 최대한 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보기는 보았는데 도무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길이 없어 그 정도로 표현한 것입니다. 천국의 모습은 우리가 아무리 상상을 하고 또 해도 알 수 없습니다. 성경 기록은 하나님께서 단지 살짝 보여준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장차 천국에 들어가면 정말 깜짝 놀랄 겁니다. 그래서 스펄전 목사는 천국을 가리켜 ‘깜짝 놀랄 나라’(Surprise Kingdom)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너무너무 놀라서 감격하며 기뻐할 겁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천국이 얼마나 좋은가? 역(逆) 이민자가 한 명도 없는 것 보면 알 수 있다.” 세상에서는 아무리 잘 사는 선진국에 갔다가도 많이 돌아오잖아요. 그러나 천국에 간 사람은 한 명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니 정말 좋음을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지옥은 얼마나 나쁜가? 탈주자가 한 명도 없는 것 보면 알 수 있다.” 탈북자는 간혹 있지만, ‘탈지옥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못 가면 큰일 나는 곳이고, 지옥은 가면 큰일 나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동분서주하며 살지만, 장차 들어갈 내세에 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기껏해야 1백 년 남짓이고, 내세는 영원한데 말입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남이 일처럼 무관심합니다. 남이 챙겨주는 것도 아닌데 태평하니 정말 한심합니다. 

마치 이런 사람과 같아요. 기차를 탈 때 제일 먼저 확인할게 무엇입니까? 목적지 즉 종착역입니다. 그런데 종착역은 확인도 안 하고 1등석이라고 급행열차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3등석을 타더라도, 완행열차를 타더라도 종착역을 바로 알고 타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떤 인생 열차를 타고 있습니까? 천국행 열차 맞습니까? 

또 이런 예를 생각해 보세요. 옛날 동네에서 꼬마들이 함께 어울려 놀던 추억을 회상해 보세요. 술래잡기도 하고, 흙장난도 하고, 자치기도 하고, 딱지치기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 그러다가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집니다. 그러면 엄마가 부릅니다. “개똥아! 밥 먹어라. 어서 들어와야지!” 그러면 아이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남아 있습니다. 아무도 부르지 않습니다. 고아원에서 사는 아이입니다. 자기를 따듯하게 맞이한 부모가 고아원에 들어가는 게 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참 빙빙 돌다가 컴컴해진 후 하는 수 없이 들어갑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인생이 황혼이 닥쳐올 때 나를 영원한 거처가 있는 천국으로 불러줄 아버지가 계십니까? 

사람들이 임종하는 모습을 보면 가지각색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두 부류입니다. 가기 싫어서 발버둥을 치는 사람들이 있고, 평안히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세요! 물론 중한 병에 들어 괴로워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것과 다른 모습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아주 평안히 임종을 맞이합니다. 자기를 위해 준비된 영원한 거처에 가니까 그럴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병환으로 고생하던 분도 마지막 순간에는 마치 주무시는 것처럼 환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얼마 전 돌아가신 권사님 이야기입니다. 토요일 저녁 급히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갈 형편이 안 돼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이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찬송하고 말씀 듣고 기도 마치면서 스르르 잠들듯이 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슬픔의 순간이었지만 그렇게 평안한 모습을 보고 온 가족이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목회하면서 이런 경험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간암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셨는데 임종 직전까지 복수가 차고 괴로워했습니다. 그런데 숨을 거두면서 얼굴이 환해지고 시신이 얼마나 깨끗해지는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분은 임종 직전 연락을 받고 가서 예배 드렸는데, 마지막 축도하고 아멘 하자마자 평안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런 사례는 부지기수입니다. 

여러분! 천국은 실재합니다. 장차 들어갈 하늘 위의 천국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갈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2] 땅 위의 천국 : 지금 누리는 천국

그런데 성경을 잘 연구해 보면, 장차 들어갈 천국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 땅 위에도 천국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지금 누리는 천국입니다. 장소로서의 천국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장차 들어갈 저 천국의 복락을 지금 여기서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중요한 사실은 장차 들어갈 천국이 있는 사람은 지금 여기서도 천국의 맛을 보며 살 수 있다는 겁니다. ‘장차 그곳에서’(Then and There),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Now and Here) 천국을 경험하는 겁니다. 

비유해서 설명하면 이런 겁니다. 제가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는데, 대학 시절 가끔 주한 프랑스 문화원에 가곤 했습니다. 그곳에 가면 샹송도 듣고,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 마치 프랑스에 와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 땅에서 프랑스를 느낄 수 있었던 겁니다. 장차 들어갈 천국이지만 이 땅 위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본문 27절을 보십시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 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은 불안에 떠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주시겠다고 ... 그런데 그 평안은 그냥 평안이 아니라 ‘나의 평안’(예수님의 평안)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부활 승천 후 성령을 통해 부어주실 평안입니다. 그 평안은 이 세상 살 동안에 우리 영혼 가운데 부어지는 평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이 지금 여기에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눅17:20~21 “20 ...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천국이 지금 여기에 임해서 “너희 안에 있다”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여기서 누리는 천국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의와 평강과 희락 ... 평안과 기쁨 ... 이것을 세상에서 먹고 마심으로 잠시잠깐 육신적으로 누리는 쾌락과는 전혀 다른 겁니다. 마치 솟아나는 샘물과 같이 영혼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요4:13~14 “13 ...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앞에서 말하는 ‘이 물’은 세상의 쾌락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생수)는 성령을 통해 주시는 영생의 기쁨을 의미합니다. 영원히 솟아난다고 말씀합니다. 마치 깊은 산 속 옹달샘과 같은 겁니다. 내 영혼 가운데 생수가 솟아나는 옹달샘을 설치해 주신다는 겁니다. 천국의 분점(Branch)입니다.

물론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외부에서 계속 도전이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 세상 근심거리, ... 마귀의 시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내 속에 남아 있는 죄성과 욕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것을 물리칠 수 있는 평안이 있습니다. 

TV에서 침대 CF를 보셨을 겁니다. 아빠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데, 아이가 아빠 주위에 나무 조각들을 잔뜩 올려놓고 옆에서 겅중겅중 뜁니다. 그래도 세상 모르고 잡니다. 마지막 멘트가 나오죠.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 S 침대!” 바로 이런 겁니다. 세상에 풍파가 있어도 요동치 않는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객선이 항해 중 갑작스런 폭풍우로 난파되어 침몰 위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죽느냐 사느냐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구조 요청을 했지만 구조선이 아직 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수라장입니다. 그런데 승객 중에 한 노인이 침착하고 평안한 모습으로 주의 사람들을 다독거립니다. 다행히 침몰 직전에 구조선이 도착해서 전원 구조되었습니다. 모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분위기가 진정된 후 한 승객이 노인에게 다가와 여쭈었습니다. “어르신은 어떻게 그렇게 동요하지 않고 평안하셨습니까?”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둘째 딸 만나러 가는 길이었죠. 첫째 딸은 몇 년 전 천국에 갔습니다. 배가 침몰해서 죽으면 첫째 딸 만나면 되고, 구조되어 살게 되면 첫째 딸 만나면 되고 ... 그래서 평안했죠.”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마음속에 천국이 있으면 이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안은 크리스천의 등록상표(Trade Mark)입니다. 얼굴에도 그 평안이 드러나야 합니다. 여러분도 그러시겠지만,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이 평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찬양할 수 있습니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에 그 어디나 하늘 나라!” 

[3] 천국 분양권 : 오직 믿음으로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 좋은 천국을 분양한다고! 장차 들어간 하늘 위의 천국을 소우하면 지금 여기서 누릴 땅위의 천국을 끼워 줍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천국 분양권을 소개해 주십니다. 6절. “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except through Me)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원문을 보면, ‘길’ 앞에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유일성을 나타냅니다. 천국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요즘 종교다원주의 (宗敎多元主義 Religious Pluralism) 사상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모든 종교는 그게 그것이다, 어느 종교든 구원이 있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러면 좋겠는데,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 ”

그러므로 천국 분양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오직 예수!”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the right)를 주셨으니” 천국 분양은 주택청약적금통장 없어도 됩니다. 순위도 없어요. 인원 제한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무조건 청약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 죄와 사망에서 평안과 영생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 천국 분양 받으셨습니까? 장차 들어갈 천국을 소유하셨습니까? 지금 여기서 누리는 천국을 소유하셨습니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좋은 천국분양권을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땅에서도 천국 누리며 평안히 살다가 하늘 위의 천국으로 평안히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홍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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