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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장례] 두 갈래의 길 (요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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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의 길 (요 14:1~6)


우리 인생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갑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모든 인생은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리 중에 가장 확실한 진리가 있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불확실한 한 평생의 고독한 길을 죽음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길은 두 갈래의 길입니다. 한 사람은 죽음을 향하야, 한 사람은 생명을 향하여, 한 사람은 낮은 곳을 향하여, 한 사람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바른 길과 굽은 길이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굽은 길을 잘못 들어서서 한평생 헤매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이 길이다 하고 찾았는데 세월이 다 갔습니다. 이렇듯 유감스럽게 한평생을 끝내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또 험한길, 평탄한 길이 있습니다. 

똑같은 생을 사는 것 같으나 밝게, 평탄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험하게, 험악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행이 없이 사는 사람이 있고, 동행이 있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늘 외롭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많은 친구를 가지고, 모든 사람과 깊이 사귀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마지막 목표를 알고 사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은 이것이다. 확실하게 마지막을 보장받고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문은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몇 시간 전에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유훈과 같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그길을 가십니다. 좁은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요, 고난의 길이나 분명히 생명의 길입니다. 친히 말씀하시면서 친히 먼저 가시고 계십니다. 주께서 먼저 가셨기에 이 길은 열린 길입니다. 좁은 길이지만 막힌 길이 아닙니다. 고난의 길이지만 죽음의 길이 아닙니다. 먼저 가셨으니 열린 길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인생은 셋으로 엄격히 구분이 됩니다. 하나는 생리학적 인생입니다. 육체는 분명히 흙입니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흙에서 나서 영혼이 함께하는 동안 흙에서 나는 음식을 먹고 살다가, 죽어 영이 떠나가면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둘째는 철학적 생명입니다. 의식세계입니다. 역시 사람은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닙니다. 맑은 정신으로 사는 것만 사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영적 생명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사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죄를 짓고,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하면 무섭고 모든 것이 저주요, 심판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생명이 근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몸은 살았으나 영이 죽었을때에는 죽은 것이라고. 그러나 몸은 죽었으나 그리스도 안에 죽어서 영이 살았을 때에 성경은 살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잠자는 것입니다. 잠시 쉬고 있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생명은 영적 생명입니다. 영적 생명이 살았을 때에 정신적 생명이 삽니다. 정신적 생명이 완전하게 살아나 있을 때에 사실은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도마가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대답하십니다. 나는 생명이다. 내가 생명의 본질이다 하십니다. 생명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뿐만아니라 생명의 길을 가셨습니다.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생명의 길이 여기 있습니다. 밀알 한 알이 썩지 않으면 그대로 있고,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시면서 친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길이 여기 잇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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