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도의 손을 들라 (출 17:8~13)

  • 잡초 잡초
  • 995
  • 0

첨부 1


기도의 손을 들라  (출 17:8~13)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출애굽기 17장 8∼13절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가운데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가 바로 기도의 축복입니다. 기도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문제 많고 어려움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기도를 통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늘 기도에 힘쓰셨습니다. 예수님은 본인 자신이 하나님이신데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일 금식기도, 새벽기도, 저녁기도, 철야기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기도, 십자가상에서의 마지막 기도 등 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기도의 일생을 사신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기도를 더 많이 하고, 기도를 더 열심히 하고, 기도를 더 계속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17장에 기도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을 공격해 온 아말렉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마라와 엘림을 거쳐 르비딤이란 곳에 이르렀을 때, 시내 광야에 유목생활을 하던 아말렉 족속의 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언제 아말렉이 쳐들어 왔습니까? 맛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없다고 원망, 불평했는데 그 다음에 아말렉이 공격해왔습니다. 

아말렉은 원수 마귀를 상징합니다. 원망과 불평은 원수 마귀가 쳐들어오는 길을 열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쉽게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성내거나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피곤하여 뒤로 떨어졌을 때, 아말렉이 공격해왔습니다. 사탄은 누구를 공격합니까? 신앙생활을 하긴 하는데 세상 일로 피곤해서 뒤쳐진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지치고 곤한 그 때, 영적으로 헤이해지고, 약해졌을 때, 사소한 일에 시험들었을 때 마귀가 공격해옵니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의 약점을 노립니다. 쉽게 화를 잘 내면 그 부분만 공격합니다. 물질에 약하면 물질로, 이성에 약하면 이성으로, 세상 명예에 약하면 명예로 공격해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벧전 5:8).
 베드로가 언제 시험에 들었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을 멀찍이 좇아가다가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시험에 들었습니다. 항상 예수님 곁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베드로가 이때는 멀찍이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 시험이 다가 온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려면 가까이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 곁에 바싹 붙어 있으십시오. 열심히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2. 기도하는 모세

영적 지도자의 권위는 위기 때에 빛납니다. 일반 지도자들은 큰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영적 지도자는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갈 때, 그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불러 군대를 조직하여 아말렉과 싸우라고 명령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을 따라 급히 서둘러서 싸울만한 젊은이들을 모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는 장정만 60만 명이요, 노인과 어린이를 합하면 200만 명이 훨씬 넘었지만, 훈련받은 군사는 하나도 없었고, 400년 이상 노예생활로 모두가 싸울 의욕도 없고 광야 길에 피곤하고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말렉은 상당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고 게릴라 전술에 능하였습니다. 당시에 거대한 애굽이 시내반도를 점령할 때에 이 아말렉만은 제거하지 못할 정도로 강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 경험이 없는 이스라엘로서는 도저히 이길 승산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모세가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올라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모세가 왜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까? 높은 곳에서 전쟁의 상황을 살펴보고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문제를 당했을 때,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기도의 동산에 올라가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반드시 임마누엘의 하나님, 지금도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신 하나님이 응답하심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십니다(렘 29:12∼13).
 
제가 섬겼던 미국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 이규성 집사님이 계십니다. 부인되시는 분은 선옥순 집사님인데, 이 부부에게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습니다. 이십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어서 병원에 가서 조사해 보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말하기를, “부인되시는 분은 정상인데 남편이 몸이 약해서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를 원하면 입양을 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 갖기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있는 이영훈 목사가 17년 만에 아이를 낳았다는 소리를 듣고는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으로 끈질기게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결혼한지 23년 만에 아이를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나이가 만 52세입니다. 만 52세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 같은 아버지가 되어서 아이를 안고 교회에 나왔을 때 모든 성도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기적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도할 때 병이 고침 받게 되고, 기도할 때 잉태하지 못했던 아이도 잉태하게 되고,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고, 기도할 때 사업도 다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두 손 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 손을 드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한다. 항복한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두 손을 들고 살아야 합니다. 성도가 두 손 들고 기도하면 사탄은 벌벌 떨기 시작합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 때는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힘이 빠져 손을 아래로 내릴 때는 이스라엘이 불리해졌습니다. 그래서 산에 같이 올라갔던 아론과 훌이 모세를 돌 위에 앉게 하고 두 사람이 양쪽에서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받쳐 주었습니다. 결국 모세의 기도의 손이 내려오지 않으므로 이스라엘이 크게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기도가 끈질긴 기도, 계속되는 기도,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부르짖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론과 훌이 모세 옆에서 팔을 붙들었듯이 합심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전쟁의 승패는 전쟁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장소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한 그 곳에서 이미 전쟁의 승패가 결정된 것입니다. 기도의 손을 드십시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3. 야훼 닛시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크게 승리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주님께서 이기게 하셨음을 기록하여 대대로 기억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내가 잘나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혜롭고 수단이 좋아서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는 산 위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드리며 그곳 이름을 ‘야훼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야훼 닛시는 ‘야훼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승리의 깃발이 되십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승리의 깃발이 되어주셔서 가는 곳마다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만들어주십니다. 일생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원망, 불평, 불신앙의 아말렉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어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대대로 이 아말렉과 싸워 승리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누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습니까? 누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까? 누가 우리로 장애물을 극복하게 하십니까? 야훼 닛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때문에 승리하실 줄 믿으십시오. 야훼 닛시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오직 믿음으로,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나아갈 때 주님의 기적과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때때로 문제와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승리의 깃발되신 하나님을 붙잡고, 믿음으로 의지하고,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면, 장차 천국에서 주님이 우리를 품에 안아주시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우리를 칭찬하실 것입니다. 그 때까지 절대로 뒤로 물러가지 말고,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시는지 만입이 있어도 우리는 다 감사를 드리지 못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도에 놀라운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늘 주님 앞에 가까이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승리의 깃발 되신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한번뿐인 인생 가운데 기도로 승리하게 하시고 감사로 승리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이영훈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