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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됩시다 (롬 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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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이기는 자가 됩시다 (롬 8:31~39)
 
 
지는 것은 때때로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고 괴로운 일입니다. 특히 전쟁에 지는 것은 정말 못당할 노릇입니다. 패전국의 국민은 승전국의 노예가 되어 자유를 잃고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신앙생활 속에서도 영적으로 우리가 지면 우리는 마귀의 종이 되고 죄의 종이 됩니다. 참자유를 일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기는 것은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습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상급과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승리의 소식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아담과 하와 범죄 이후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되찾는 승리의 소식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많은 절박한 상황을 만납니다. 그럴 때마나 내가 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 이기길 원하고 승리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기기에는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괴로워할 때가 많습니다. 

아마 이 세상에 지길 원하고 패배하길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기기 위해 사는지도 모릅니다. 어디를 가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지나치게 전투적이 되고 강팍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누가 탓하겠습니까? 그런데 이기고도 지는 이김이 있습니다. 이겼지만 후유증이 큰 이김이 있습니다. 이런 이김은 어쩌면 부족한 승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에게 약속된 이김은 넉넉히 이기는 이김이라는 사실입니다. 
넉넉히 이기는 이김이란 잘 이긴 이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 하나님이 위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넉넉히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했고, 사도 요한도 요한 일서에서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우리의 믿음이니라."했습니다. 성도가 삶을 살아가면서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고 계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최선의 것만을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서 넉넉히 이김을 보장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세상을 이기되 넉넉히 이깁니다.

"이는 나를 다 해롭게 함이로다" (창42:36)하고 야곱의 탄식처럼 신음 소리를 낼 때도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고 계십니다.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위하시니 무엇이 두려운게 있겠습니까?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위하시며, 자기의 아들을 주심으로써 이를 증명하셨습니다.
  
우리가 힘이들어서 지치고 피곤하여 넘어지고 쓸어질 때 이것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내어어주셨습니다. 철없없는 어린이 아이에게 너무 잘드는 칼을 들려줄 수가 없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울어도 주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에 때때로 힘이들기도 합니다. 외아들을 아끼지 아니 하시고 우리를 위하여서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그것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면 왜 아끼시겠습니까? 아끼실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 하셔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넉히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고, 사랑하시는 주님이 함께 계시고,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한 우리는 우리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넉넉히 이길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지는 자가 되지 아니하고 이기는 승리자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의 승리는 겨우 견디어 내는 승리 정도가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차고 넘치는 승리가 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경우라도 결코 지는 것을 상상하거나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아니됩니다.     

2. 넉넉히 이기는 것은 예수님의 방법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누구든 이기기 위해 싸움을 벌립니다. 처음부터 지기 위해서 싸움을 벌이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싸우고도 지면 사실 싸우지 않고 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싸움이 시작되면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싸움에는 일반적으로 안 좋은 것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미움과 증오는 기본입니다. 거짓과 술수도 전략이고,  비난과 비판도, 폭력과 폭언도, 욕과 저주도 무기로 사용됩니다. 양쪽이 서로 이기겠다고 마주서서 이런 것들을 사용하다 보니 사나워지고, 거칠어고 악해집니다. 만약 예수를 믿는 우리가 세상을 이기기 위해 이것들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오해입니다. 이것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이김을 위한 하나님의 전략은 이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이기는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대신 맞으셨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결국 예수님은 승리했습니다.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마침내 사랑이 이겼습니다. 사랑하면 이깁니다. 원수를 이기는 최대의 무기는 사랑입니다. 적을 물리치는 최대의 무기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원수가 없어집니다. 사랑하면 적이 소멸됩니다. 원수가 친구가 됩니다. 적이 조력자가 됩니다. 사랑하면 원수 없는 세상에서 진정한 승리자로 삽니다.

하나님의 전략은 우리가 싸워 이기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굳이 이것을 싸움이란 단어를 넣어서 표현해야 한다면 이것은 선한 싸움입니다. 사도 바울은 딤후4:7-8에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라고 했습니다.  

3. 이겨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면 결국 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넉넉히 이긴 자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환난에 대해서 염려를 합니다. 내일에 대해서 걱정을 합니다. 종말의 일에  대해서 걱정을 합니다. 죽음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계속해서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입니다. 혹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이 세상에 대해서 이겼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져버린 영혼이 되었다고 하면 그것은 넉넉히 이긴 것이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수 많은 대적들에 둘려 쌓여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우리의 힘으로 다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하시고 우리를 위새서 대신 십자가를 져주시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간구해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넉넉히 이기는 이김은 우리의 대적의 몫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몫인 것을 고백하고 확신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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