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10.07.03 04:50

십자가 사랑 (마 2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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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랑 (마 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7∼40절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서 인류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신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이웃을 사랑해야 할 것을 보여줍니다. 십자가의 수직선은 하나님 사랑을, 수평선은 이웃 사랑을 의미합니다.
 
어느 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큰지를 물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613계명이나 되는 많은 계명을 지켰습니다. 이 중 248가지는 ‘하라’는 계명이고, 365가지는 ‘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사의 질문에 대해 두 가지의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계명이고, 그 다음은 이웃 사랑에 대한 계명입니다.

1. 하나님 사랑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 심판을 받고 지옥 형벌을 받아야할 사람이었습니다. 어디를 봐도 구원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으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엄청난 사랑을 받은 우리들은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사업을 해도 하나님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살아 숨 쉬며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고전 10:31).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없는 가운데도 하나님을 사랑하여 가진 것 전부인 두 렙돈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나아가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생명 전체, 우리의 영혼 전체를 다 바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를 위해 몸 버려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께 감사하며 목숨 바쳐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목숨까지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자세와 각오가 있어야만 합니다. 생명을 걸고 나아가는 것만큼 강력한 힘은 없습니다. 군인들이 나라를 위하여 목숨 걸고 싸우듯이 성도는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목숨을 바치는 자세로 물질도 드리고, 시간도 드리고, 내 모든 것을 드려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뜻을 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되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십시오. 이것이 성도의 자세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세상의 일을 위해서는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과연 부끄러움이 없는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이웃 사랑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는 것이 둘째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수평선은 이웃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웃 사랑, 형제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누가 형제입니까? 신약 성경에서 ‘형제’는 원래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넓게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한 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베풀어야 할 이웃은 강도 만난 이웃, 고난당하는 이웃, 질병 중에 고통당하는 이웃, 가진 것 없이 소외당한 이웃, 큰 상처 속에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웃을 존중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부당하게 대하거나, 무례히 대하지 말며, 이웃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선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자신의 참 모습을 보여 주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 참된 성도의 모습, 참된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요일 4:11). 

3. 십자가 사랑 실천 

우리는 이 십자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참 사랑은 희생이요, 실천입니다. 내가 받는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신 24:19).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이자 작가였던 C. S. 루이스는 사랑의 실천에 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웃을 사랑하는가 사랑하지 않은가를 분석하며 괴로워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마치 사랑하는 것같이 행동하라. 그러면 마침내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후에 전쟁고아들을 입양하기 시작해서 생겨난 입양기관인데 홀트 부부가 시작했습니다. 홀트 부부는 미국 오레곤 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 홀트씨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기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홀트 부부는 무언가 보람 있는 일 하기를 원했습니다. 

1954년 마을회관에서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고아들이 병들어 죽고, 얼어 죽고, 굶어 죽는다는 내용의 한국 전쟁기록영화를 보고, 홀트 부부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서 농장을 정리하고 한국에 와서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병들었거나 부상당한 어린이들 가운데 상태가 심각한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아침, 저녁으로 안아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병원에 맡긴 아이들은 죽어 가는데 자기 집에 데리고 온 아이들은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으로 스킨십을 해주고 사랑으로 기도해주니 영어를 알아듣지는 못하여도 그 사랑을 알고 반응하여 생명을 얻고 활력을 얻었던 것입니다. 홀트 부부는 처음에 8명을 미국에 데려다가 입양했습니다. 그 후 미국 전역에 입양을 확산시켰고, 1960년 홀트 양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1964년 남편 홀트씨가 세상을 떠났고, 그 부인은 96세로 세상 떠날 때까지 불쌍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사랑은 생명입니다. 사랑을 주는 사람도 행복하고 받는 사람도 행복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들게 되고 불행하게 됩니다. 반면에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들은 정신과 몸과 삶이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사랑을 나누는 일은 바로 행복을 나누는 일입니다. 나누는 것은 내가 내 것을 가지고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복되게 사는 길은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는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기 위해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은 행복과 보람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베풀지 않고 쥐고 있으면 결코 행복은 그 사람에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한다면 최선을 다해 사랑을 베풀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22장 40절에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 이웃 사랑이 완성된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장차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주님 앞에 무엇을 고백하겠습니까?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다 왔습니다. 이렇게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이렇게 이웃을 사랑했습니다’라는 고백 외에는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사랑의 흔적을 남기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사해주시고 구원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 은혜와 놀라운 사랑에 우리는 감사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입니다. 우리 일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랑의 일꾼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훈 목사)

짧은주소 : https://goo.gl/Mo79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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