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사람을 세우는 교회 (행 6:1~7)

  • 잡초 잡초
  • 510
  • 0

첨부 1


사람을 세우는 교회 (행 6:1~7)


우리가 사는 이곳에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한국 땅에도 교회가 많고, 세계적으로 셀 수 없는 교회가 있습니다.   또한 역사에 수많은 교회가 존재했고, 성경에도 교회가 나옵니다.  이렇게 많은 교회가운데 교회다운 교회의 모델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루살렘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교회는 역사상 처음 세워진 교회이고, 성령과 함께 시작한 교회이며, 예수님의 직접적인 명령을 받은 사도들이 세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루살렘교회도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 교회는 지상교회의 모델입니다.  우리는 이 교회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상을 배웁니다.  예루살렘교회를 통해 배우는 것 중의 하나는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본문이 그것을 알려줍니다.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가족과 같은 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 그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자들을 세워야 할까요?

 첫째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본문은 예루살렘교회에 있었던 하나의 사건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소위 구제사건입니다.  매일 구제명단에 헬라파유대인의 빠진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은 곧장 사람을 보강해서  구제와 같은 봉사의 일을 나누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본문은 그것을 알려주는데, 우선적인 것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기에 성령이 어느 곳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여기 사람을 세우는 것에도 성령이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곧 믿는 사람, 신앙의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5절에 ‘믿음과 성령’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성령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 충만을 강조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면서 성숙한 사람을 뜻합니다.  바로 그런 사람을 일꾼으로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믿음이 있어야 하고, 구원의 확신과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서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을 벗어난 자여야 합니다.  아직 신앙의 젖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밥이나 빵을 먹는 성숙한 신앙이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교회에도 그런 성령의 사람, 충만한 사람, 성숙한 사람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는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3절에 보면 성령과 함께 지혜에 대해 말합니다.  성령도 충만해야 하지만, 지혜도 충만한 사람을 세웁니다.  사실 성령과 지혜가 다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지혜의 사람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곧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지혜로운 사람을 일꾼으로 세웁니다.  우리도 지식적이기 보다도, 지혜로운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지혜가 무엇입니까?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솔로몬의 경우를 보면 지혜는 무엇보다도 분별력입니다.  옳고 그른 것, 선하고 악한 것, 할 것 하지 말 것을 분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한 지혜는 판단력입니다.  인생은 한마디로 판단의 연속입니다.  바른 판단력만 있으면 결국 인생은 성공합니다.  미련하여 많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순간마다 바르게 판단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웃을 때와 울 때, 말할 때와 침묵할 때,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울 때 웃고, 침묵할 때 말하고, 하지 말아야 할 때 하고, 이런 사람이 미련한 사람입니다.  

또한 지혜는 자제력입니다.  자기를 조절하는 힘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를 조절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힘이 있다고 다 되지 않습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자기를 조절하는 기술이 지혜입니다.  이런 지혜로운 사람이 회사와 국가를 위해 필요하지만, 교회에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을 일꾼으로 세워야 합니다.


셋째는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예루살렘교회의 일군은 무엇보다도 칭찬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성령의 사람이고, 그것도 충만한 사람이니 당연히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에게도 칭찬받는 사람들입니다.  초대교회는 매일 함께 살았습니다.  가족처럼 함께 보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칭찬받는 사람을 고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잘 알기에 이견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잘 아는 사람,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받는 그런 사람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사람을 세웁니다.  이제 초대교회처럼 기도하면서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먼저 성령의 사람을 찾으십시오.  믿음이 있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을 생각하십시오.  또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분별력, 판단력, 그리고 자제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누가보아도 하나님이 인정하고 사람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세워질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남은 생애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