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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벧엘로 올라가자 (창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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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로 올라가자 (창 35:1~5)


벧엘은 야곱이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하란으로 갈 적에 하나님을 뵈웠던 장소입니다. 야곱이 잠이 깬 후 “하나님께서 여기 계시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였다. 두렵도다.” 바로 이곳이 하나님의 전이요 하나님의 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집 벧엘을 오늘로 말하면 성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가르쳐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하셨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소원을 아뢰며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 성전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곳이며 이것을 세키나(히,Schechinah,자기 백성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광)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구약시대 성막 안에는 성전 뜰과 성전 그리고 지성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대 속죄일에 한 차례 들어갑니다.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기 전 집중적으로 말씀보고 금식을 시작하며 목욕 한 후 새 옷을 입고 준비하는 데 지성소 안에서 살지 죽을지 몰라서 발목에 끈을 맵니다. 

죽으면 잡아 당겨서 시체를 빼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대제사장이든지 발목에 끈을 매는 순간 긴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향료에 향을 가득 채운 후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피웁니다. 이렇게 세키나를 보는 것 쉽지 않습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만나주신 하나님의 말씀 즉, 고향으로 다시 오게 할 터인데 그때까지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약속대로 요단을 건너옵니다. 그러나 형 에서의 얼굴을 직접 대면하기 전에 두려움에 처했던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천사와 씨름하는 가운데 환도 뼈가 위골됨으로 새로워지고 정신 차립니다. 

이때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고 12지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후 야곱은 10년 동안 벧엘을 잊고 살았습니다. 세겜 땅이 풍성하니까 벧엘에 올라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의 딸 디나가 하몰의 아들에게 욕을 당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들은 시므온과 레위가 할례 받은 하몰의 자손들을 다 죽이고 그들의 물건을 다 빼앗습니다. 

곧 쳐들어 와 보복할 가나안 족속 때문에 “앞으로 다 죽게 되었다. 20년 동안 수고가 물거품이 되었다”는 생각을 할 때 하나님께서 “벧엘로 올라가라” 세키나 앞에서 설 것을 말씀하십니다. 야곱은 순종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현재 잘 살고 평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자 하는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신상(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야곱은 함께 하던 모든 자들이 하몰의 가족에게 취한 전리품과 우상들을 상수리나무아래 모두 묻었습니다. 묻었다는 말은 완전히 버렸다는 의미입니다. 라헬은 하란을 떠날 때 아버지 드라빔(사람 형상을 한 우상으로 가정의 수호신)을 훔쳤습니다. 그 신상을 가지고 왔던 것이 화근이 되어 아들 베나민을 해산하다가 죽게 됩니다.

둘째,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거짓과 추악한 행실을 정리해야합니다. 신실한 성도는 주일예배를 준비하기위해 토요일 목욕을 합니다. 귀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전 마음을 깨끗케 하는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만나는 데 추하고 더러운 것을 먼저 제거하여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셋째, 의복을 바꾸어 입어야 합니다.

의복을 바꾼다는 것은 구체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단정하게 주님께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소중히 여김으로 하나님보다 더 귀중이 여기는 것을 버릴 때 하나님께서 더 넘치게 주십니다. 성도여러분, 벧엘에 올라간 결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벧엘에 오르기 전에 가나안 족속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 두려움이 임합니다. 주의 영광을 보면 우리를 해치려는 것이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심신을 가다듬고 벧엘로 올라갈 때 놀라운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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