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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로운 자가 택할 것 (잠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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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가 택할 것 (잠 22:1~6)

       
맨날 허송 세월 하던 백수건달이 어느 날 사이다 병마개를 따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신령이 나타났습니다. - 당신의 소원을 말하라...단 한가지만 실현해줄 수 있다.- 남자는 돈과 여자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소원은 오직 하나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 두 개 동시에 말하면 되겠지. 하고 - 돈 여자 - 이튿날부터 그 동네에선 백수건달을 따라다니는 돈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데는 무엇을 택할 것인가? 하는 순간들이 수없이 찾아옵니다. 아니 우리 평생이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부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무엇을 먹을까? 부터 시작을 해서 어데를 갈까? 옷을 무엇을 입을까? 어느 학교를 갈까? 누구하고 결혼을 할까? 아들을 날까? 딸을 날까? 뭐 수도 없어요. 그런 선택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면서 발전하기도하고 퇴보하기도 하고 선한사람이 되기도 하고 악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도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선택은 개인은 물론 어느 집단이나 나라에 이르기까지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합니다. 성경에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에게 이런 교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으로 보면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하셨습니다. 선택은 아브라함에게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떠나라고만 하셨지 구체적으로 어느 땅 어느 곳에 가면은 이렇게 해주겠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갈바를 모르고 했습니다. 갈바를 몰랐습니다. 선택입니다. 갈바를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나느냐 아니면 그냥 고향에서 이전 살던 대로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택하였습니다. 여러분 신앙은 모험입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라면 모험해 볼만한 모험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 믿습니까? 그분이 살아계심을 믿습니까? 나아가 그분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음을 믿습니까? 그러면 모험해 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들려질 때 말씀대로 시도해 보세요. 길이 열려질 줄로 믿습니다. 아브라함은 성공했어요. 여러분도 성공할 줄로 믿습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 중 극적인 이야기가 또 하나 있어요. 

창세기 13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복을 받았습니다. 덩달아 롯도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부자를 따라다니면 부자가 됩니다. 거지를 따라 다니면 평생 거지노릇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을 따라 다니면 지혜를 배웁니다. 기술자를 따라 다니면 기술자가 됩니다. 옛날에는 운전을 가르쳐 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운전을 어떻게 배우느냐 조수로 따라 다니는 것입니다. 심부름 해 주고 차 닦아 주고 온갖 잡일을 다 하면서 따라 다닙니다. 그러면 어느 날 운전대 한번 잡아 볼래 합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좇아 다녔습니다. 복을 받았습니다.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들은 목축업자 였습니다. 양떼, 소떼가 적을 때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많아지니까? 문제가 생겼습니다. 부자가 되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들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 때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 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돈이 많아지고 재산이 많아지고 하면서부터 문제입니다. 소유할 것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릭 프롬같은 분은 그의 책 [존재냐 소유냐]에서 말하길 이 세상에는 존재형 인간과 소유형 인간이 있다했습니다. 존재형 인간은 하나님에게 그 가치를 두고 사는 인간이고 소유형 인간은 땅에다가 가치를 두고 사는 인간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아브라함은 존재형인간이라 할 수 있고 롯은 소유형 인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세요.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다투기 시작합니다. 가축들은 많은데 먹고 마시는 풀과 물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서로 물과 풀을 차지하려고 자주 부딪치고 싸웠습니다. 이렇게 목자들이 싸울 때마다 아브라함과 롯의 감정도 편치 못했습니다. “옛 말에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대로 나가다간 삼촌과 조카의 싸움으로 번지게 생겼습니다. 

어느날 아브라함이 결단을 내립니다. 그래서 롯에게 말합니다. "너와 나는 골육이다. 목자들끼리 싸우다가 우리도 싸우겠구나. 네가 먼저 선택하라.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리라" 롯이 한마디 양보도 없이 제가 먼저 선택을 합니다. 창세기 13:10을 보면 "이에 롯이 눈을 들어 물이 넉넉하여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은 소돔과 고모라 쪽을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롯은 눈으로 보기에 좋은 곳, 물이 있고 풀이 있고 주거조건이 좋은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사람은 99%가 다 이렇게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선택을 합니다. 아니 100% 다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성경 1절을 보세요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했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라는 말씀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더욱 많습니다.

금이나 은은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예나 은총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보세요. 지난 심야 기도회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옛날 저 여려서는 동네에 라디오 가진 사람하나도 제대로 없었습니다. 대전 산성동이 지금은 대단한 도시가 되었지만 저 어려서 그곳에 살 때는 시골이었습니다. 저희 할아버님이 광석라디오 하나를 사오셨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그 라디오 들으려고 밤마다 마실을 왔어요. 

그 뒤 흑백테레비젼이 나왔지요. 구멍가게에서 물건 하나 사면 텔FP비젼 보여 주니까? 아이들이 그것 보려고 바글바글했지요. 텔레비전 하나만 있어도 부자요 자전거 하나만 있어도 부자요. 자동차는 꿈도 못 꾸는 시대이지요. 어쩌다 동네에 추럭이라도 들어오면 아이들이 그 매연을 들여 마시면서 좋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집집마다 없는 것이 없어요. 행복하지요. 여러분 그때나 지금이나 행복지수는 하나도 오른 것이 없어요. 마찬가지예요 아니 더 떨어졌어요. 더 불평불만이 많고요 인정은 다 사라지고요. 소유가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행복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총이 더욱 절실함을 병원에 있으면서 깨달았습니다. 병실에 있는데 남자 간호조무사가 휠체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타라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를 가는데 휠체어를 타고 가느냐? 했더니 잘 모르겠다는 거예요 연락이오길 휠체어에 태워 가지고 오랬다. 는 거예요 나 다리가 멀쩡하니까? 걸어가겠다. 해도 타라는 거예요. 탔습니다. 기분이 묘해집니다. 에레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더니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거기까지 저희집사람이 따라 왔어요. 문에 들어서는 순간 뒤를 돌아보니 우리 집사람이 더 이상 못 따라 오는 거예요.

우리 집사람 한계가 거기까지예요 더 이상 동행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문이 싹 닫히고 기다리던 간호원 두 사람이 나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압니까?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갈 것이 없어요. 환자복으로 갈아입을 때 속옷까지 다 벗어야만 했어요. 가지고 갈 것이 없어요. 이다음 하나님이 우리 오라 하실 때 다 벗어 버리고 가야 합니다. 

여러분을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문까지 만입니다. 죽음의 문을 넘을 때는 혼자입니다. 그 문을 넘어 설 때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들은 하늘의 천사가 와서 영접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은총을 입지 못한 사람은 누가 와서 영접할는지 모르겠어요. 하나님의 은총을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그것을 귀하게 여긴 사람입니다. 창13:13을 보면 "소돔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미 그 당시 소돔은 경건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가득 찬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경계했어야 하는 도시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면 갈 곳이 있고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롯은 그 분별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이 불행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롯이 떠난 후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창 13:14을 보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15절에 "네 눈에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듣고 13:18절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롯이 선택했던 소돔 고모라 지역은 유황불 심판으로 멸망했고 아브라함이 선택했던 가나안 땅은 지금도 이스라엘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보다 보이지 않는 천국이 더 크고 좋은 세계입니다. 순간보다 영원이 더 좋고 현세보다 내세가 더 좋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어느 잡지에보니까. 골프선수가 세계적인 프로 골퍼가 되려면 피나는 연습을 하지 않고는 될 수 없다는 글이 있습니다. 우수한 골프선수가 되려면 연습을 하는데 경기가 있던 없던 매일 같이 연습을 하는 겁니다. 몸이 아무리 피곤하고 하기 싫어도 계속해야 합니다. 사람은 근육이 있고, 그 근육이 가지는 기억력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기억력은 72시간 밖에 안 갑니다. 이 근육이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딱 보고 치면 그리 가게 되어있는데, 이것은 하루래도 쉬면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안 된다는 거예요. 

어떤 때는 이 근육이 가진 기억력을 지켜가기 위해서 심지어는 목욕도 하지 않는답니다.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을 푹 내면 근육이 풀어지면서 기억력이 없어진다는 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자신을 관리해서 세계적인 프로골퍼가 된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신앙의 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중요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신앙에 성공하고 믿음에 성공하고 자신의 삶에 성공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본문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재물을 얻고, 영광을 누리고, 생명을 지키는 비결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LG여자 배구팀이 있습니다. 이 배구팀은 운동도 잘하지만 배구코트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팀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김철용이란 감독이 있는데 LG배구팀 감독을 맡았던 초창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게임에 이기고 난 후 선수들이 코트에 둘러앉아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구단주 쪽에서 감독을 불러 종교대표팀도 아닌데 색깔을 드러내고 기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기도는 안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김 감독은 "그렇다면 제가 그만 두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한참 LG팀이 실업연맹전을 휩쓸 때였기 때문에 LG로서는 김감독을 그만 두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LG쪽에서 "정 그렇다면 알아서 적당히 지혜롭게 하라"고 했고 김 감독은 그 이후로 확실하게 분명하게 터놓고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통성 기도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서울 충신교회교인입니다. 그래서 박종순 목사님이 늘 자랑하고 다니는 분이지요 자랑스럽습니다. 신앙에 성공하는 분이요 하늘에 보화를 쌓아 놓는 분이지요

미국 아칸소 재향군인 보건의료센터의 정신보건실장 죠지 바초키스 박사는 19세에서 76세까지의 건강한 남자 70명을 대상으로 뇌발달을 MRI(자기공명영상)로 측정한 후 뇌발달은 20세 이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50세까지 계속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뇌는 50세까지 계속 발달합니다 그런데 신앙은 70∼80, 100∼120세까지 계속 발달합니다. 여호수아 14:10-12을 보면 갈렙은 85세에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이나 출입을 감당할 수 있사오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신앙이 더욱 자라 예수님을 닮아 가기를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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