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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 (창 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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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주시는 하나님 (창 37:5~11)
  

2002년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16강에 들어보지 못한 우리나라 축구가 
4강의 신화를 이룩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감동이 되는 사건입니다. 
이렇게 한국축구를 올려놓은 데에는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이 한 몫 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는 히딩크에게 쏟아진 비난의 화살이 대단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4강의 이룩한 다음에 히딩크에 대한 찬사가 또한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비난하고, 또 너무 쉽게 좌절합니다. 
당장에 현실만 보고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결국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구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꿈은 이루어진다.”입니다. 
그렇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 뭔가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하는 것입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입니다. 
바라는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마치 그것이 이루어진 것처럼 
그 실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언제나 미래지향적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현재만 보지 않고 미래를 봅니다. 

디즈니랜드가 완공이 되고 준공식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월트 디즈니의 부인에게 위로하는 말로 말했습니다. 
“월트 디즈니가 살아 있었다면 디즈니랜드를 보았을 텐데, 
이를 보지 못하고 죽은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 말에 대해서 디즈니의 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제 남편은 지금 이 자리에 없지만 그분은 이미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완공된 디즈니랜드는 보지 못했지만,
그가 설계를 했기에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디즈니랜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여기 우리교회의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을 짓기 전에 먼저 배 목사님의 마음속에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을 표현하여 도면으로 그린 것은 설계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설계도만 보면 이 건물이 어떻게 지어질 것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것이 완성된 모습을 그려 놓습니다. 이것을 조감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림일 뿐입니다. 

실제 건물은 첫 삽을 뜨기 시작하여 토목공사를 하고, 건축공사를 하고,
외벽공사와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그 모습이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건물의 모습을 보고서야 ‘아하 이렇게 지으려고 했구나’하고 압니다.
그러나 애초에 마음속에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이미 그 모습을 봅니다. 
히11:2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그렇습니다. 먼저 생각이 있었고, 꿈이 있었고,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꿈만 꾸면 뭐하냐는 사람도 있지만, 
꿈을 꾸어야 위대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대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욜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주의 영이 임하시면 우리는 장래 일을 말하고, 꿈을 꾸며 이상을 보게 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미래를 말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현재만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노인들은 과거이야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꿈을 이야기하고, 비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요셉에게 미래에 이루어질 꿈을 주셨습니다. 
밭에서 곡식 단을 묶는데 요셉의 단은 일어서고, 
형들의 단은 요셉의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이것은 요셉이 그 형들을 다스린다는 내용입니다. 
11번째의 아들이 모든 형들은 제치고 왕이 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도무지 상상하기 어려운 꿈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것을 비전으로 마음에 품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이 꿈을 두 번이나 꾸게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두 번이나 같은 뜻의 꿈을 꾸게 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그의 꿈을 들은 형들은 모두 시기하고 더욱 요셉을 미워했지만
아버지 야곱은 그 말을 간직해 두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데에는 수많은 역경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비전을 품고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신실하게 살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게 하셨고, 
형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비전을 주십니다. 
그 비전을 마음에 품는 사람은 어떤 시련이 다가오고, 
어떤 희생을 치른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전을 마음에 품고 있었기에 그 모든 시련의 과정을 이겼습니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비전을 품고 있는 사람은 장차 나타날 영광을 보기 때문에 
현재의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는 어떤 미래의 비전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아시는 라이트 형제는 사람이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가졌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허황된 꿈이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단 말입니까? 
아무도 그것이 현실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늘을 날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해 보았지만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사람들은 라이트 형제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날게 되었고, 
그 덕분에 우리는 세계 어디든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달나라만 아니라 별나라까지 가는 우주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신기하게 여겨집니다. 
이 육중한 무게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단 말인가? 
이 놀라운 일은 모두 비전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꿈꾸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모든 위대한 일들은 꿈꾸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비전의 사람들은 수많은 반대에 부딪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만 분명하다면 마땅히 그 반대를 이겨내야 합니다. 
지금은 신종 플루로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만
1798년 제너라는 의사는 
천연두로 죽어가는 많은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비전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결국 젖소에서 천연두의 면역성을 가진 우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사람들에게 주사하면 면역이 생긴다는 것을 학회에 발표했습니다. 
시험단계에 들어갔을 때, 많은 의사들이 시기와 질투로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 시골뜨기 의사가 의학의 ABC도 모르고 하나님과 의학을 모독한다고 했습니다. 

‘동물과 사람도 구별하지 못하느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학회에서 부결되면 빛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너에게는 분명한 확신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는 눈물을 머금고 호소합니다. ‘어느 사람에게 주사해서 듣지 않았느냐?’
반응은 ‘한 사람의 임상 실험으로 되느냐?’였습니다. 
그러자 제너는 “왜 한 사람입니까? 저는 23명의 저의 일가친척을 실험했고,
심지어 낳은 지 11일 밖에 되지 않은 제 아들에게도 실험했습니다.”
이 말에 갑자기 장내는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숙연해졌습니다. 
결국 그의 강력한 비전은 빛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도자에게 비전을 주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은 지도자는 앞에서 백성들을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그 지도자를 도와서 함께 할 동역자들을 붙여 주십니다. 
모세에게는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힘들고 어려울 때 그들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모두 저의 영적인 동역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의 모습을 보지 말고 미래의 모습을 보십시오. 
안 되었던 과거를 들추지 말고,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말하길 바랍니다. 

모든 위대한 현실은 Vision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일정시대에 한국의 지도자들은 나라의 독립을 꿈꾸었습니다. 
그 당시 과연 독립이 이루어지리라고는 거의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말을 잃어버렸고, 문화를 잃어버렸고, 이름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독립된 나라를 꿈꾸며 기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는 독립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Martin Luther King 목사는 인종차별이 없는 세상에 대한 Vision을 가졌습니다. 
그는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DC에 있는 링컨 기념관의 계단에 서서 
수십만 명의 군중들에게 유명한 연설을 했습니다. 
그 연설의 제목은 “I have a Dream”입니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sons of former slaves and sons of former slaves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the table of brotherhood.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서 이전 노예의 아들들과 주인의 아들들이 
형제애의 테이블에 함께 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n the state of Mississippi,
a stat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injustic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oppression, 
will be transformed into an oasis of freedom and justice.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부정과 억압의 열기로 달아올라 있는 미시시피 주 조차도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변화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어린 네 자녀들이 언젠가 피부색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면의 인격에 의해서
판단되는 그런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당시에는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꿈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I say to you today, my friends, 
so even though we face the difficulties of today and tomorrow, 
I still have a dream.
(나는 오늘 나의 친구들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비록 우리가 오늘과 내일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아직도 꿈이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Vision입니다. 
이러한 Vision이 있는 사람은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Vision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비전은 “생명을 살리는 교회”입니다. 
이 비전은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지역과 열방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켜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지역을 조사하고, 
성도들의 의견을 모으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이 일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 일에 모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를 추진해 가는 과정과 방법에는 이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나교회의 사례를 참고하고 
또 우리는 나름대로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만나교회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려되는 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십시오. 
이를 위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더욱 기도에 동참하십시오. 
그리고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나게 될 줄 믿습니다. 

저는 성지순례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밟을 수 있고,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
바울과 같은 사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와 존 깔뱅과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정신을 배우게도 됩니다. 
그런 곳에 가면, 때로는 어마어마한 건물들을 볼 수 있고, 
또 때로는 그곳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곳에는 돌기둥 몇 개와 돌무더기 몇 개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곳을 찾아옵니다. 
왜냐하면 그 장소가 대단하기 때문이기보다는 
그곳에서 살았던 인물들이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런 꿈을 꾸어 봅니다. 
우리 교회가 성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위대한 역사적인 인물이 배출된다면, 
사람들은 이곳을 성지로 알고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학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가운데,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하면
사람들은 그가 신앙을 키우며, 꿈과 비전을 가졌던 이곳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인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회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기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해 교사로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위대한 성인이 되기로 기도하며, 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자녀들을 위대한 성인으로 키우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신앙적 교육을 잘 해야 합니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절한 좋은 시설을 갖추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친히 모세가 될 수 없다면, 모세를 키웠던 요게벳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웨슬리가 될 수 없다면, 웨슬리를 키운 어머니 수산나가 되십시오. 
여러분이 어거스틴이 될 수 없다면,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될 수 있습니다. 
모니카는 눈물의 기도로 아들을 키운 위대한 믿음의 어머니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장차 이루어갈 위대한 미래의 비전을 위하여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마음에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비전을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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