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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을 행동하라 (약 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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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행동하라 (약 2:14~26)


사람은 동물입니다. 동물은 먹고 생식하기 위해 움직여야 합니다. 사람 역시 그런 면이 있지만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비록 다른 동물과 같아도 그걸 넘어서서 사람다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동물에게는 없는 도덕 문명과 예술이 있습니다. 동시에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동물수준의 삶도 많이 봅니다. 

그런 한계를 넘어서서 아름답게 훌륭하게 살 수는 없을까? 영원히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는 없는가?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그러면서 듣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서 나를 사랑하라. 내 앞에 나와 예배하고 말씀을 받고 훈련하라.” 영혼을 그렇게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늘 소파에 앉아 먹고 텔레비전만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피곤하다고 늘 누워만 있다면요? 모양이 나빠지고 점점 약해집니다. 혈관은 지방으로 채워지고 여기저기 문제가 생깁니다. 삶도 여유가 없어집니다. 그럴수록 더욱 삶은 고통이 됩니다. 신앙생활도 세상 삶도 다 그렇습니다. 행동하는 사람은 잘 살고 건강합니다. 

1. 움직여야 산다 

사람은 움직여야 삽니다. 안 움직이면 몸의 기능과 반대로 가는 것입니다. 아내가 얼마 전 대학원 학생들과 일본의 양노원을 견학했습니다. 어느 양노원이건 들어가면 특이한 냄새가 있습니다. 악취가 코를 찌릅니다. 대다수의 노인들이 귀저기를 차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목숨만 붙어있을 뿐 사는 것도 아닙니다. 

수십 군데 중에 한 양노원은 달랐습니다. 냄새가 없어요. 들어가 보면 이게 양노원이냐 할 정도로 건강한 노인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모두 자기 일들을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컴퓨터도 하고 책도 읽습니다. 나가서 볼 일 보고 옵니다. 너무도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그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나이 많으면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몸도 정신도 나빠질 뿐이라고 믿어왔습니다. 넘어지면 휠체어 앉힙니다. 변비면 설사약을 투여하고 설사하면 기저귀 채웁니다. 그러니 걷는 방법도 잊어버리고 장도 일을 안 합니다. 금세 치매가 오면서 급속도로 몸이 망가집니다. 보호한다고 약하게 나빠지게 하는 겁니다. 

이 양노원에선 그런 노인들이 들어와도 반대로 합니다. 걷는 것을 배워줍니다. 일어나게 다리 근육을 만들어줍니다. 변비환자당뇨환자 운동 시키며 식이섬유 음식 먹입니다. 온 몸 근육을 다 쓰도록 훈련시킵니다. 그래서 체육시설을 갖추어 아주 가벼운 기구들부터 시작해 운동하게 합니다. 얼마 못가 건강이 온답니다. 

KBS 생노병사에서도 방영했습니다. 운동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뇌의 모습이 다릅니다. 70, 80 되어도 40, 50된 사람의 뇌와 같습니다. 운동을 안 하던 70, 80대도 일주에 3번 1시간 운동하면 엄청난 변화가 옵니다. 운동즉시 뇌신경세포와 뇌세포가 활성화합니다. 절대로 운동은 늦은 나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우울증, 알코올 중독은 물론 치매도 달라집니다. 운동량이 많을수록 뇌의 노화를 늦추고, 신경전달물질들의 증가로 뇌기능이 발달한다는 것을 연구결과가 밝혀주었습니다. 임산부도 더 똑똑한 아이를 낳습니다. 모든 근육을 사용하면 뇌의 각 부분도 발달합니다. 덧붙여 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도 뇌기능을 일으켜줍니다. 

사람은 늙어서 몸이 망가지는 게 아닙니다. 쓰지 않아 퇴화하는 것입니다. 모세처럼 죽기 전까지 완전한 건강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어느 부분이 약하거나 일을 하지 않으면 지금부터라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근육이 생기고 혈관과 신경이 일어납니다. 산업시설이 생기면 도시가 일어나는 것과 같아요. 움직여야 삽니다.  

2. 행동해야 믿음이다 

동물 부분만 다룬다면 건강강의지 설교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부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인간은 동물이지만 동물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졌습니다. 이걸 알아야 물질과 명예를 제대로 지배합니다. 하나님의 차원이 된다면 건강과 먹고 사는 것도 당연히 지배합니다. 그 방법으로 하나님은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 믿음은 말만 하는 게 아니라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행할 능력이 없다면 믿음이 아니랍니다. 굶고 헐벗은 사람에게 그냥 말로 “건강하려면 잘 먹으라. 감기 안들 게 옷 잘 입으라” 해 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퍼주는 것입니까? 그렇게 믿는 사람도 많아요. 만약 퍼주는 게 믿음이라면 예수께서 그리 했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구호기관 만들어 배급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거대한 사회주의 세계가 되고 사람들은 놀고먹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퍼주기는 결코 정답이 아닙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의 수제자들입니다. 성전에 올라갈 때에 나면서 앉은뱅이 거지를 보았습니다. 그에게 어떻게 했나요? 돈을 모아다가 주었나요? 아니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 이름으로 일어나게 잡아 일으켰습니다. 먹고 사는 것은 하나도 해결 안 되었지만 다른 차원의 세계를 받습니다. 

행동으로 믿음 보이는 게 퍼주기가 아닙니다. 안 퍼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핵심이 아닙니다. 믿음은 반드시 행합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행함이 아닙니다. 믿음의 행동입니다. 세상것 주고 안 주고를 넘어서서 예수를 줍니다. 그래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살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그 행위를 보여야 믿음이 증명됩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자식의 목을 베고, 기생 라합이 자기 나라를 배신하고 적을 돕는 게, 처녀 마리아가 결혼 전에 임신하는 게 세상의 눈으로 보면 정신 나간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 분명 동물의 차원이나 인간의 차원을 넘어서 최상의 윤리를 접하고 놀라운 확신으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믿음을 행동합니다. 

그 행동의 결과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그 놀라운 일이 바로 증거입니다. 그 행동으로 영혼의 근육을 강화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 영혼의 병들이 사라집니다. 영혼의 당뇨, 뇌졸중, 우울증 모든 이상한 병들이 없어집니다. 말씀 들으러 나오세요. 그리고 듣는 대로 적용해 보세요. 신기한 일이 믿음을 증명해줍니다. 

3. 몸과 영혼 모두 움직이라 

성경 인물들의 삶을 보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 차원에 이르지 못하고 우리의 신앙생활이 마쳐질 수도 있습니다. 퍼주느냐 안 주느냐에 머문다면 절대로 천국을 세상에서 누리지 못합니다. 믿음에 해당되는 행동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기 속에 그리스도를 믿어 그 믿음을 행동에 옮겨야합니다.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어떤 행함인가요? 퍼주기는 아닙니다. 가장 믿음이 넘치는 예수는 물론, 제자들도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에서 구제를 많이 했지만 그것은 그들의 주 업무가 아니었습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을 행함은 어떤 것인가요? 예수와 제자들이 보여주었습니다. 

이 믿음의 힘을 이해하고 누리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베드로는 하루의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성전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러 가는 길에 기적을 행합니다. 이 기적의 행동이 그들의 믿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증거가 돈 주는 것이라면 그들은 절대로 믿음을 보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을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이 믿음으로 가정도 사업도 얼마든지 다른 차원으로 일으킵니다. 조용기 목사님 후임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부임한 이영훈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결혼 한 지 17년이 되었는데도 아기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병원에 한 번 안 갔답니다. 그러다가 둘이 기도했답니다.  

“금년에는 주시옵소서” 했더니 금방 주셨답니다. 이 행동이 믿음을 증명합니다. 이 간증에 교인들이 은혜 받습니다. 그 가운데 남편은 53세, 부인은 47살 부부가 있습니다.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애기가 없어요. 남편은 용접공입니다. 몇 십 년 그러니까 정자가 없어진 겁니다. 전혀 현대의학으로 길이 없답니다. 

목사님 이야기 들으며 “만물을 창조하고 죽은 자 살리는 하나님께서 정자야 숙자야 그게 뭐 문제냐” 믿은 겁니다. 우리도 믿음을 행동하면 열매로 증명됩니다. “그 하나님 믿는데 목사님에게 주신 하나님 우리게도 주실 줄 믿는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 가정에도 딸을 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믿음이 증명됩니다. 

영혼도 몸처럼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 없이 몸이 못 살듯이 예배와 신앙훈련 없이 능력의 삶은 없습니다. 살려면 운동하세요. 그럴수록 강해지고 즐거워집니다. 영혼 운동으로 신비한 능력의 경지에 들어가세요. 지금 믿음이 전혀 없나요? 너무 지겨운가요? 살려면 운동하세요. 치매도 뇌졸중도 우울증 사업 다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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