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행 19:21)

  • 잡초 잡초
  • 266
  • 0

첨부 1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행 19:21)

 
19: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서론]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울의 고백입니다.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이는 바울의 고백임과 동시에 저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성경을 보면 두 해 동안 이렇게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행 19:1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 19:2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현장에 이러한 증거를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작은 간증거리를 현장에서 주셨습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 선교 사역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면서 여러분께 선교에 대한 도전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성도 여러분이 세계복음화의 주역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선교-과거

저는 1991년에 처음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제가 1994년에 다락방을 알게 되었을 때 ‘예수가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라는 언약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껏 옆을 보지 않고 한길을 달려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훈련을 받는 가운데 언약으로 잡은 말씀은 마 28:16~20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이 언약을 붙잡고 저는 “아프리카를 복음화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을 사용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제가 현지인 전도학교를 하고 있을 때 한 대학에서 발간한 미전도 종족에 대한 소책자에서 케냐에 많은 미전도 종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전도학교 학생들과 미전도 종족을 향해 전도와 선교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문을 여시는 대로 계속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선교는 너무 쉬운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런 확신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슬렘 사역에 대한 특별한 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선교 사역의 마지막 꽃은 북아프리카, 중동, 소아시아에서 피우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선교사들이 오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사역의 방향을 제자 훈련에 맞추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전도학교, 전도신학원, 신학원, 렘넌트 대학교 나이로비 분교의 응답을 주셨습니다. 미전도 종족을 향해 나아갈 때마다 저는 이미 응답을 누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흔히 미전도 종족 선교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더 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성령의 인도에 따라 나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시간표에 따라 준비해 놓으신 사명자를 만나게 되면 하나님의 역사가 저절로 일어나게 됩니다.

모슬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소말리 부족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 지역에서 조차 25명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피난민 수용소가 있는 한 사막 지역은 밤에도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무덥습니다. 도저히 사람이 생활할 수 없을 것 같은 척박한 땅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곳의 몇몇 사람들은 구호식품 받은 것을 팔아 마약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는 식량이 떨어지면 자신의 딸을 다른 부족에 팔아 양식을 얻어 살아갑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이 창세기 3장의 저주는 참 복음이 아니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군대를 보내셔서 위기를 모면케 하셨습니다. 저의 이런 과거를 돌아보며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복음이 모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복음에 모든 것을 걸면 하나님께서 복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때문에 저는 선교 사역은 참 재미있는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선교-현재

제가 현지의 제자들을 통해 모델적인 교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6개월간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 제가 목회하고 있는 나이로비 임마누엘 교회입니다. 

전도와 선교의 모델, 아프리카 복음화의 모델이 되는 교회를 꿈꾸며 시작한 이 교회에 하나님께서는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이곳의 성도들이 십일조, 감사헌금, 선교헌금, RUTC헌금 등을 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포되는 메시지에 방향을 맞추어 헌금 생활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기가 닥쳤습니다. 임대해서 사용하던 교회 건물이 정부기관에 매각되면서 교회를 비워 주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그때 제가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나가더라도 우리에게 RUTC를 주옵소서.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교회를 비워 주어야 할 때가 다가왔을 때 마침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습니다. 

한국에 있는 한 목회자 사모님께서 은행 대출을 통해 헌신하여 주시고, 군에 있는 친구가 헌금을 하여 지금의 RUTC 부지를 매입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이 RUTC 부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지금 아프리카 복음주의 교단 하에는 42개 지교회가 있습니다. 케냐를 위시하여 에티오피아, 수단, 르완다, 나이지리아에까지 제자가 뻗쳐있습니다. 케냐,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에는 17곳의 전도학교와 16곳의 중직자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직자 시대에 중직자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에티오피아에 갈렙이라는 제자가 있습니다. 그의 부친은 모슬렘 집단의 2인자입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학을 나온 엘리트로 지하드 활동을 통해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교회를 폭파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복음을 알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를 통해 한 형제가 연결이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형제를 크게 사용하셨습니다. 그 형제로 인해 이슬람 쉐이크(꾸란을 가르치는 사람) 36명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이슬람 사회의 엘리트들로 그들로 인해 1,500여 명의 모슬렘이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왔고 세 곳의 모스크가 문을 닫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시간표 안에서 당신의 일을 당신의 제자를 통해 현장에서 해 나가실 것입니다. 지금도 현장에서는 많은 환란과 핍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 운동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3. 선교-미래

저는 꿈을 먹고 살아갑니다. 북아프리카, 중동, 소아시아에 대한 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1월 주님께 고백을 드렸습니다. “북아프리카, 중동, 소아시아 복음을 위해 제 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케냐는 현지인이 교회의 많은 부분을 맡아서 사역을 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 아프리카 지역에 전도학교와 신학원의 기초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결론] 세계 선교의 모델이 되는 교회가 우리교회입니다. 제자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가 우리교회입니다. 지금 세계는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참 복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가 그저 종교인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전도회와 지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 지금 1,200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도와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부족 안의 숨겨 놓은 제자를 만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우리교회 지교회당이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야만 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이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이는 바울의 고백이면서 동시에 저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프리카를 살릴 제자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