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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석을 버리고 사랑을 향하여 (왕상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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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을 버리고 사랑을 향하여 (왕상 2:1~3)
  

방금 보신 장면은 영화 <타이타닉>의 맨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가미하고 있습니다. 

1912년 4월 10일 승객 2천여 명을 태운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스햄턴을 떠나 뉴욕으로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객선은 4월 14일 밤 북대서양 바다에서 빙산과 충돌했고, 두어 시간 후에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무려 1500명 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보물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바다의 심장>이라고 알려진 <푸른 왕관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헤맵니다. 이 보석은 원래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것이었는데, 그가 처형될 무렵 사라졌고, 후에 타이타닉호 사건이 있을 무렵, 한 재벌이 그 보석을 구입해서 약혼자에게 선물을 했는데, 그 약혼자가 아까 보신 그 할머니입니다. 이 할머니는 아름다운 처녀로 타이타닉호에 탔고 사랑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이제는 세월이 80년도 더 지나 꽃다운 처녀가 백여 세의 할머니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보석이 누구의 손에 있습니까? 사람들은 보석이 배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생각하고 바다 속을 탐사했지만 얻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그 보석은 평생 할머니의 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떤 면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블루 다이아몬드>를 찾으려고 애쓰는 영화 속의 사람들과 같습니다. 인생은 보석을 찾아 헤매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도 보석을 찾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어느 날 잊을 수 없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 날 그는 들판에서 양을 먹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를 부르러 왔고, 집에 가 보니 상상도 못할 귀한 손님이 와 있었습니다. 그 손님은 <사무엘>이었습니다. 사무엘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가장 존귀한 지도자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귀한 분이 우리 집에 오셨나?>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사무엘은 다윗에게 무릎을 꿇고 앉게 했습니다. 그리곤 감람 기름을 그에게 부었습니다. 기름이 그의 머리를 타고 흘러 얼굴을 적시고, 그의 목덜미를 적시고, 옷으로 타고 내렸습니다.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다윗, 네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장차 너는 사울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하셨다.> 그 날 이후 다윗은 이전의 다윗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영혼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의 가슴에는 <왕이 되어야 한다>는 비전이 자리잡았습니다. 그 때부터 다윗은 <왕이 되기 위한 삶>을 시작했습니다. 왕의 자리는 다윗이 얻고자 한 블루 다이아몬드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왕의 자리라는 보석을 얻기까지 그 삶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는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의 양치기 소년으로서 왕이 될만한 아무런 기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고, 형님들은 참전을 했습니다. 다윗은 형님들을 위문하기 위해 전쟁터에 갔다가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을 쓰러뜨리게 됩니다. 이 전쟁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데뷔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무대와 같았습니다. 그 날 이후 <다윗>이란 이름은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 후 다윗은 군대의 장군이 되었고, 사울 왕의 사위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의 자리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사울은 그를 시기하여 죽이고자 했습니다. 자객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늘 추적군대가 그를 쫓았습니다. 이스라엘 땅 안에서는 두 발을 뻗고 잘 곳도 없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다윗은 많은 고난을 겪은 끝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좌는 다윗에게 있어 <블루 다이아몬드>였는데, 드디어 그 보석을 얻은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모든 교우님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블루 다이아몬드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생각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 다이아몬드가 우리의 욕망이 되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이 되고자 한 것은 자기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를 왕이 되게 하시는 것도 다윗으로 하여금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시려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를 통하여 도탄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에게 있어서 <왕이 되는 것>은 욕망이 아니라, 비전이요, 사명이었습니다. 

욕망을 따라다니는 것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추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욕심을 위해 살면 안 됩니다. 그 대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사업하는 분은 사업에 성공하셔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합니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이들은 반드시 연구에 성취를 얻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자기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얻어야 할 블루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부산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부흥입니다. 우리 교회가 영도의 1/10 이상을 복음화하고, 부산 중남부를 복음화하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부산의 축복의 통로로서 창고 교회로 우뚝 서길 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자기 욕망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돈을 벌어도, 공부를 해도, 목회를 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우리의 헌신과 땀과 수고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블루 다이아몬드가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둘째, 그 다이아몬드를 우리 방법대로 얻으려 하지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안에서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왕의 자리를 얻고자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 스스로 왕이 되려고 노력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한 번도 사울을 공격한 적도 없고, 죽이려 한 적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옷자락만 베어 가지고 나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했고, 다윗은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의 왕좌를 얻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얻어야 할 보석을 인간의 수단 방법으로 얻으려 하지 마십시오. 돈을 벌기 위해 속임수를 동원하고 편법을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컨닝을 해서 성적을 높이는 것은 잘못입니다. 다른 사람의 연구 논문을 베끼는 것도 잘못입니다. 남을 밟고 올라서려고 획책하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한 기회에 최선을 다하여 축복으로 보석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인생을 살면서 얻어야 할 다이아몬드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그것이 성공이라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열매를 거두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얻으시길 축복합니다. 

자, 이제 앞의 영화로 돌아가 봅시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습니까? 타이타닉호의 침몰할 무렵 아름다운 처녀였는데, 이제는 죽음을 앞둔 주름이 가득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조용히 침상에 누워 눈을 감습니다. 잠을 자는 것인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먼저 세상을 떠나가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먼저 가서 그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 사랑하던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언젠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가는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저 천국에서 우리보다 먼저 가신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다 돌아갈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윗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죽음을 앞두고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기는 장면입니다. 그는 오늘 본문 2절에서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다 갑니다. 

그 때 우리는 누구에게로 돌아가야 할까요? 그 분은 다름 아닌 우리 주 예수님입니다. 영화 속의 할머니가 애인의 품에 안기듯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길 것입니다. 장차 그 때가 될 때,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품에 안기시길 축복합니다. 단 한 사람도 저 멸망의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분이 없기를 축복합니다. 

자, 그 때가 되면 우리가 세상에서 얻었던 블루 다이아몬드는 어떻게 될까요? 그 순간이 오면 세상에서 누리던 모든 소중한 것들은 다 무용지물이 됩니다. 

다시 영화를 생각해 보십시오. 할머니가 침상에 눕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일이 무엇입니까? 할머니는 모두가 잠든 밤에 블루 다이아몬드를 들고 뱃전으로 나와 아무런 미련 없이 보석을 바다에 던집니다. 그 귀한 보석이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집니다. 얼마나 귀한 보석입니까? 그러나 할머니는 미련 없이 보석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보니 그 보석이 너무도 허망한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석은 분명히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귀하다고 해서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보석이 세상에 노출되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얻기 위해 다툼을 벌이겠습니까? <아낌없이 던지리라!>, 이게 할머니의 마음입니다.

다윗도 보석을 바다에 던진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왕좌를 바라보면서 참고 견디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자리도 내려놓아야 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 왕좌를 기꺼이 내려놓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다윗은 어떻게 그 귀한 자리를 내려놓았습니까? 본래 왕의 자리란 왕이 세상을 떠나면 아들이 물려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직 살아있는 동안에 아들 솔로몬에게 왕좌를 넘겼습니다. <아들아, 이 자리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주신 보석 같은 자리였다. 축복이었다. 그러나 난 이제 아무런 미련도, 아쉬움도 없다. 이 자리를 네게 넘겨준다!> 이게 다윗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마치 할머니가 보석을 바다에 버리듯이 왕좌를 아무 미련 없이 아들에게 넘겼습니다. 

성도 여러분, 블루 다이아몬드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을 내려놓으시길 부탁합니다. 물질은 분명히 하나님의 복입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으십시오. 그러나 동시에 물질을 여러분의 마음에서 내려놓으십시오. 많은 학문과 지식은 분명히 귀합니다 많이 얻으십시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을 내려놓으십시오. 그 지식이 우상이 되지 않길 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블루 다이아몬드를 쥐어 주시거든, 감사히 받으십시오. 그러나 그것을 다시 바다에 던질 수도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끝까지 움켜 쥐고 있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내려놓는 시점은 언제가 적당하겠습니까? 인생의 마지막에 숨을 거둘 때입니까? <죽을 때가 되면 어차피 다 놓고 갈 텐데, 그 때까지는 움켜쥐고 있자>,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내려놓음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물질의 복을 많이 받았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그가 숨을 거두기 직전에 그 물질을 내려놓는다면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내려놓지 않아도 죽으면 어차피 내려놓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찍 내려놓을수록 유익합니다.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았을 때 마음으로부터 물질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면, 그는 그 물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내려놓는 삶은 자신에게도 유익합니다. 물질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물질을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비록 은행 잔고가 수 백 억이 있다고 해도 마음으로부터 물질을 내려놓은 사람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물질이 자신을 구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그래서 그의 신앙은 더 깊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내려놓지 못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용규 목사님의 <내려놓음>이란 책에 보면 <소 대신 예배를 택하는 마음>이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2005년 몽골의 베르흐 지역의 교회에서 예배가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벌러르>라는 몽골 처녀가 땀으로 범벅이 되어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잃어버린 소를 찾아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된 것을 알고 교회당으로 온 것입니다. 그녀는 소 대신 예배를 선택했습니다. 목사님은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소를 찾는 것보다 예배를 더 귀하게 여기는 소녀의 믿음의 결단을 축복해 주옵소서.> 그런데 예배가 끝났을 때 예배당 밖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물인 소로 하여금 예배당을 찾아가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 소녀는 귀한 소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두 명의 전직 대통령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들은 법이 보장한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과 명예를 소유했던 이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한 평 땅속에 누워 있습니다. 그들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는 다 던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내려놓지 못하고 그 블루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고 있으면 절대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이아몬드가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방해하는 우상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블루 다이아몬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바다에 던지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구원하는 게 아닙니다. 다 내려놓으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의 할머니는 <보석을 버리고 사랑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얻어야 할 축복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얻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누리고 사용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내려놓는 마음으로, 보석을 바다에 던지는 마음으로 살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 자유함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품을 향해 나아가길 원합니다. <보석을 버리고 사랑을 향하여!> 이것이 우리 삶의 방향성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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