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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정적인 생각을 바꿉시다 (렘 2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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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을 바꿉시다 (렘 29:11~14) 
 
 
미국의 한 구두 회사에서 두 명으로 구성된 영업부 현지답사 팀을 남아프리카에 파견했습니다. 이 팀이 현지를 답사해 보니 현지 사람들이 모두 맨발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두 사람이 전혀 다른 보고를 했습니다.

한 사람은 부정적인 예측 보고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맨발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구두를 팔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긍정적인 예측 보고를 했습니다. “이곳 사람들 중 구두를 신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구두를 신게 한다면 시장은 무궁무진합니다.”

사장은 긍정적인 보고를 한 사람의 의견을 따라 아프리카에 진출했고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답니다.

그렇습니다. 똑 같은 상황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쪽입니까?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십니까 아니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십니까?

오랫동안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부총재로 봉사해 온 대로우 밀러(Darrow L. Miller)라는 분이 「생각은 결과를 낳는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분은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기아대책에 관한 봉사를 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가난한 국가는 가난한 이유가 있고, 성공하는 국가는 성공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살고 있더랍니다. 그만하면 자원도 많고 인구도 적지 않은데 그래서 얼마든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데 전혀 발전하지 못하더랍니다. 알고 보니까 그 나라사람들은 자기들이 가난하게 살 운명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하더랍니다. 그러나 성공한 나라 사람들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고 있더랍니다. 특히 기독교 세계관의 나라들은 자원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형편이 열악한데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이분은 결론적으로 이렇게 주장하게 됐습니다. “생각은 결과를 낳는다”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가 어떤 질의 삶을 사느냐를 결정짓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살고 못사는 것은 환경 탓도 아니요 조상 탓도 아니고 오직 우리의 생각 탓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면 우리 삶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까요? 기왕이면 좋은 면을 보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을 텐데 구지 부정적인 생각을 할까요?

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창 3:4-5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탄이 하와를 유혹하며 했던 말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게 되면 사람들의 눈이 밝아져서 선악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참 좋은 세상만 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각에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창 3:6-7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께서 절대로 먹지 말라 명하신 그 열매를 따먹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의 눈이 밝아졌다는 것입니다. 정말 시각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보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각의 변화가 생기자 이어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3:10을 보면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두려운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했고 불순종하자 시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악이 보이게 됐고, 어두운 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생각, 두려운 생각, 염려와 걱정, 그리고 절망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타락하고 범죄한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의 삶을 힘겹게 만듭니다.

우선, 마음에 평안이 사라집니다. 

톨스토이는 그의 '참회록' 가운데 그가 예수를 믿기 전에 느꼈던 고독감과 공허감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생애의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나의 신념의 기반자체가 흔들리고, 내 자신이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느껴졌던 때가 있었다. 내 인생을 지탱시켜 줄 아무런 힘도 없었다. 그래서 밤마다 잠자리를 들때면 밤중에 서까래에 목을 매어 죽고 싶은 충동에 끌리지 않도록 집안에 끄나풀이라는 것을 모도 다 없앴다. 그리고 내 인생과 불행을 순간적으로 끝장내려는 유혹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사냥가는 일도 중지했다."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에게 늘 염려, 근심, 걱정이 파도처럼 밀려듭니다. 때론 심해져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절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몸도 건강하지 못합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리처드 데이비드슨 박사는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람의 심리상태가 면역반응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슨 박사는 57-60세의 남녀 52명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했던 일과 슬프거나 두려웠거나 화가 났던 일 한 가지씩을 다시 떠올리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왼쪽 전전두피질과 부정적 생각을 조절하는 오른쪽 전전두피질의 전기적 활동량을 측정했습니다. 이어서 표준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2개월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독감백신에 의해 어느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었는지를 혈액검사를 통해 평가했습니다.

결과는 오른쪽 전전두피질의 전기활동이 가장 컸던 사람이 항체형성이 가장 저조하고 그 반대로 왼쪽 전전두피질의 전기활동이 가장 많았던 사람은 항체형성이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부정적인 생각이 면역기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은 건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쉽게 질병에 걸리고, 질병 치료도 훨씬 어렵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기

그러면 어떻게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니나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말 참담한 상황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나라가 망했습니다. 저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몹시 불안합니다. 노예처럼 비참한 삶을 살게 되지는 않을까? 저들에게 죽음을 당하지는 않을까? 절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어딜 봐도 희망이 없습니다. 바벨론을 물리치고 나라를 되찾을 길이 없어보입니다. 정말 부정적인 생각이 저들의 마음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가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 안에 하나님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바로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혀 떠올려 보지 못했던 생각입니다. 저들이 이 하나님의 생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을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에 “대체의 법칙”(The Law of Substitution)이란 것이 있습니다.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의 감정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의자가 하나만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앉을 자리가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앉을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코 희망과 절망은 함께 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세상의 생각은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받아들이면 부정적인 생각은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마치 등불과 같습니다. 캄캄한 방안에 등불을 밝히면 어둠은 한 순간에 쫓겨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안에 온통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각이 찾아오면 달라집니다. 어느새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의 생각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교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정해 놓고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성경을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하나님의 생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너무 힘이 들어서 긍정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간직하기 힘이 듭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자꾸 긍정적인 생각이 흔들립니다. 

이 때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십니다. 흔들리던 긍정적인 생각을 굳건하게 세워주십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할 수있게 해 주십니다.

영국 회중교회 목사인 조지프 파커 박사는 누구보다 기도를 강조한 인물이었다. 그는 기도가 역사와 공동체,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지 안 하는지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얼굴이 증명해 줍니다. 매일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에는 영혼의 아름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풍기는 인상이 기도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늘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에게서는 주님의 정원에 피어 있는 향기로운 꽃향기가 납니다.” 

그렇습니다. 늘 기도하는 사람은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마음에 늘 긍정적인 생각이 가득하기에 그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상에는 향기가 납니다.

2009년 '타임' 2월 23일자 커버스토리는 기도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사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 인구통계학자 로버트 흄머는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나가는 신자는 교회와 담쌓고 사는 사람보다 특정 기간에 사망할 확률이 50%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보고했습니다. 피츠버그 의대 외과의사 대니얼 홀 역시 교회 신자가 보통 사람보다 2~3년 수명이 길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시간대의 사회학자이자 보건전문가인 닐 크라우스는 자신의 처지를 탓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도움을 받는 쪽보다 주는 쪽이 더 건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모든 과학적 연구 결과는 한 마디로 기도의 힘을 보여줍니다. 특히 기도는 사람들을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살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가 우리의 생각을 긍정적이 되게 해 줍니다.

셋째,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금 약속의 말씀을 재확인해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속에 그 말씀을 깊이 새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힘이 든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돌아서면 상황이 너무 힘겹습니다. 기도하며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만 현실로 돌아서면 또 흔들립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세 종류의 글쓰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물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쉽게 잘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간 그 글은 사라져버립니다. 둘은 모래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물보다는 힘들어도 글쓰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써놓고 잠시 지내고 보면 점점 그 글은 희미해 집니다. 바람이 불면 아예 없어집니다. 그리고 셋은 바위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바위에 글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정으로 일일이 새겨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써 넣고 나면 그 글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바위에 글을 쓰듯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지켜갈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사람이 됐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말과도 같은 말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염려하고, 원망하고, 비난하고, 절망하며 살던 사람입니다. 이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서 확신하고, 감사하고, 축복하고, 희망 속에 살게 됐습니다. 

우리가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만이 부정적인 생각의 어둠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의 빛을 밝혀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하는 동안 우리의 생각은 더욱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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