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요이 1:7~11)

  • 잡초 잡초
  • 431
  • 0

첨부 1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요이 1:7~11)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7)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8)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9)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0)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11)
<요한이서 1장 7~11절>


할렐루야!
건강하십니까? 평안하십니까?
혹시 이런 저런 문제가 있더라도 
주안에서 회복되고 /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따라서 합니다.
“주 안에서”, 
“예수 이름으로”, 
“성경 말씀 따라”

곁눈질 하지 마시고 … 이상한 소리에 귀 기울이지도 말고 … 
이런 저런 유혹에 따라가지 말고 … 
범사에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매주 성경 들고 고백하는 문구가 아무렇게나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과거형입니다.
이미 예수 믿음으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 되었고, 천국 백성되었다는 과거형입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는 현재형입니다.
“눈을 열어 주의 법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는 미래형입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하지도 말라

이렇게 고백하고 선언하며 사는 사람들이 힘써야 할 것에 대해 
지난 3월부터 
‘힘쓰라’라는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영적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에 힘써야하고
- 들은 말씀에 순종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고 …
-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며
- 기도와 주의 일을 하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 믿음을 지키고 나누고 전도하며 감사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 용서하고, 바른 선택을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힘쓴다’는 것은 
어떤 일에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힘써야 하는 것 중에‘피하고 / 물리치는데’ 힘쓸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대신 하거나, 하나님 보다 더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하지만 
끝이 다른 이단(異端: 다를 이, 끝 단)들이 그 대상입니다.
처음에 똑같고 비슷한 것 같지만 끝이 완전히 다른 것을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역술(점/관상/사주)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점이나 사주를 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역술은 사람들의 생활에 깊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2007. 3. 18. SBS 뉴스. 참조>

또 흔히 점집이라고 하면 후미진 골목 안에 
다 쓰러져 가는 한옥에 깃발 하나 꽂혀 있는 것을 연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점, 관상, 사주 등 역술의 중심지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이라고 합니다. 
압구정동, 강남역 주변에는 80여 개 점술카페가 밀집해 있어 
그곳을 ‘점술 밸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제 점은 하나의 유행처럼 되었습니다. 
심지어 지역 문화센터에서도 사주보는 방법을 가르치는
‘역술 강좌’도 열리고 있습니다. 
<2009. 7. 11. 스포츠한국 기사. 참조>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하나님 아닌 것을 두려워하며 섬기는‘우상숭배’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다는 사람 중에 교회에 출석하며 예배드리면서도 … 
점쟁이들 이야기에 신경 쓰며 
신문에 나오는‘오늘의 운세’를 살펴보고 …
그것에 따라 좋아하고 실망하고 두려워하는 등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주보고, 카드점을 치더라도
단순히 재미로 해보는 것인데 무슨 문제가 되겠냐며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장난? 재미? … 그런 소리 마세요.
성경에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 (살전 5:22)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범사를 주관하신다고 믿는다면
궁금할 필요도, 불안해 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처음 사람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선악과를 따 먹은 것처럼 … 하나님이 되고 싶어 합니다.

미리 알고 다 싶어 하고, 미리 다 알아서 
자기가 자기를, 인생을, 세상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이 모두가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꼬였던 뱀의 유혹입니다.
하나님처럼 되어 보라는 뱀의 유혹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생활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힘써 피하고 대적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이 이단입니다. 

오늘 본문 10절에는 이단에 대해서 
“ …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요이 1:10) 고 했습니다. 

왜요? 그만큼 나쁘기 때문입니다.
집에 들이고 인사하면 정들어서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속아 …, 이단에 빠져 … 가정이 깨지고, 
인생을 포기하고 … 거짓된 길/서글픈 길을 걷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 4:3~4) 고 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요일 2:18, 벧후2:1~3)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나라에는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람이 20여명이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림예수’라고 하는 사람이 50여명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신흥종교」- 자칭 한국의 재림주들. 월간현대종교. 참조>
자칭 하나님도 많고, 자칭 재림예수님이 
이렇게 많이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가 출판한
「이단 사이비 연구 종합자료 2」에 보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종 이단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기총’에서 구별한 이단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 무료성경신학원이라고도 하는 신천지,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교단 이름으로 
대형 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벌이는 구원파, 
-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하나님의 교회 - 세계복음선교 협회’
- 안상홍 증인회, 
- 여신도들 성폭행한 혐의로 교주(JMS)가 구속된‘기독교 복음 선교회’,
-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 등 수많은 이단들이 활동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기총 이사위, 「이단 사이비 연구 종합자료 2」, 교회와 신앙. 참조.>

중요한 것은 이단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른 성경을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 속에서 자신들이 이용할 구절들만 찾아서 
자신들의 입맛대로 해석하고 적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웁니다. 
그리고 자신을 혹은 자신들의 교주를 하나님이라고 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마음에 드는 대로 바꾸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맡기시면서
“동산에 열리는 각종 나무의 열매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2장 17절에
“ …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창 2:17)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장에 보면 하와는 뱀에게 유혹받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3)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생각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죽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애매한 뜻이 담긴 “죽을까 하노라”로 바꾸어 말했습니다. 
이단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작은 차이를 두어서 사람들을 속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는 안상홍증인회는
안식일(토요일)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누가복음 4장 16절을 인용해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주장합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은,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회당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의 ‘들어가셨다’는 말을 
‘지켰다’는 말로 바꾸어 자신들이 주장하고 싶은 논리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의 정체』, 월간 현대종교/국종출판사 발행. p. 99.참조>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런 설교를 하면 교인들 중에 
“목사님, 제가 예수 믿은 지 몇 년인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하며 ‘자신은 이단에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단이 포섭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은
예수 안 믿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논리정연하고 똑똑한 사람입니다.
성경을 조직적으로‘하나님이 누구시냐, 교회는 무엇인가?’에 대해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신학을 <조직신학>이라고 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대개 조직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매사가 분명하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이단에 넘어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단들은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지금까지 알고 믿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면”면서 이단으로 끌어갑니다. 
수많은 이단들이 미혹하는 이 시대에 
여러분은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단은 초대교회부터 기독교 역사 속에서 항상 있어 왔습니다. 
예수님도 “미혹하는 무리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 
“…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4~5)고 했습니다. 

그리고 
“ …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마 24:23~24)고 했습니다. 
수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큰 표적(증거)과 기사를 보여주면서 (기적을 보여 주면서)
믿는 자들을 미혹케 한다는 겁니다. (속인다는 겁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표적과 기적, 증거와 신비로운 일을 
너무 쫓다보면 이단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 ‘어느 기도원에서 기도를 받으면 병이 잘 낫는다더라’는 말 조심해서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 바랍니다.
저도 모세만큼 오래 살고 싶습니다.
병이 낫는 것 중요하고, 병 고칠 수 있습니다.
의사도 필요하고, 기도하면 병이 낫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오라고 하시면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까지 살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사로도 결국 죽었습니다.
- ‘어느 기도원에서 기도를 받으면 병이 잘 낫는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나아야지요.

그러나 그런 것만 쫓아다니는 사람이 이단에 빠지기 쉽습니다.
- ‘어느 전도사님은 족집게처럼 맞추더라’
- ‘어느 목사님은 손만 스쳐도 뒤로 넘어간다더라’
‘한 번만 가보자’며 … 유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네, 능력 있네 … 하면서 
주로 교회 밖으로 돌아다니는 집사, 권사들이 문제입니다.

제가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말씀을 통해/기도를 통해 영육간에 병든 자를 치료하시고,
뜨겁게 역사하시고, 불같이 바람같이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와 사탄의 장난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80세에 광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이집트의 왕 바로 앞에 섰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니까 
그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였습니다.(출7:10) 
그러나 그런 기적은 모세만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집트의 요술사도 모세와 똑같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도 개구리가 나타나는 재앙도 …
모세와 이집트의 요술사가 똑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출 7:11, 22, 8:7)
그러므로 병 고치는 기적을 보이거나 어떤 능력을 행한다고 해서 …
방언 몇 마디를 하고 몇 가지 맞추는 예언을 한다고 해서 …
모든 이적들이 / 모든 기적들이 다 성령의 역사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밖에서 … , 성경 밖에서 …
기적을 찾으려는 사람들 / 신기한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이단에 속아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삼가 …

본문 8절에,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요이 1:8) 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를 미혹하고 넘어뜨리려는 적그리스도에 대해
스스로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말씀 위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든든히 서 있다면 …
주위에서 아무리 흔들려고 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여러분이 등록하고 신앙생활 하는 교회의 
목회자가 가르치는 대로 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도 다 못 드리면서, 안 드리면서
왜 바깥의 여기저기 예배하는데 쫓아다니는지 ….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나 잘 참석하세요.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도 안하면서 … 
지난주일 설교 내용을 잊어버렸을까봐 요약해서 주보에 싣는데도
읽지 않으면서 … 자기가 얼마나 성경공부에 열심이라고 
교회 밖에서 하는 성경 공부에 쫓아다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등록하고 출석하는 교회에서 하라는 것만 제대로 하면 
신앙생활에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설교 듣고, 기도 받고, 축도 받는 
여러분이 출석하는 교회 목사의 가르침만 잘 받으면 …
영적으로 문제 될 일이 없습니다.

제가 신학대학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Text)를 해석하여 
삶의 현장에 있는 성도들에게/Context(전후관계, 상황)에 
선포하는/전하는 것이 설교”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어떤 분의 설교는 상황과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쉽게, 우리 교회에 가끔 다른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은 우리 교회와는 전혀 맞지 않는, 
우리 교회 성도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설교를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 분은 Text는 잘 아시는 분이지만 
기둥이라는/교교회라는 Context는 모르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잘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설교는 그 ‘설교 전체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설교 중의 한 단어, 한 문장이나, 
예화 하나만 붙잡고 있으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설교 전체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기독교방송,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설교를 듣는 것도 조심해서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방송에서 설교하는 메시지가 
여러분의 삶과 삶의 현장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TV 설교는 전국에서 설교 잘 하는 목사님만 뽑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내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제일 좋은 시간에 나오려면 억대의 돈을 내야 합니다. 
저는 돈도 없지만, 혹 누가 주어도 아까와서 못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제 설교가 방송을 통해 
전국에 내보낼 만큼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하는 것입니다.
혹시, 훗날 ‘생각이 바뀌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설교는 현장성이 있는 공연예술과 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TV나 인터넷을 통하여 듣는 설교와 
예배의 현장에서 직접 듣는 설교의 감동은 전혀 다릅니다.
설교는 예배현장에서 들어야 합니다. 

예배자로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죄인 됨을 고백하며 
설교자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사람은 
결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설교는 예배 중에 하는 것입니다.
설교는 설교만 독립된 채 웅변처럼 행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란 예배하러 모인 회중의 자리에서/
예배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월간목회 2009년 2월호, p. 78. 참조)

제가 TV에 나오는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설교’만 방송하기 때문입니다. 
설교 방송을 들었다고 해서 예배드린 것이 아닙니다.
설교는 예배하러 모인 회중의 자리에서/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설교는 누워 리모컨 들고 들으면서 비판하면서 듣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 시간은 내가 말씀을 비판하는 시간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비판하고 말씀이 나를 가르치는 시간이며 치료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좋은 설교는 
여러분이 등록하여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이 하는 설교입니다.

그래서 설교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 
이단들이 “설교를 들으러 가자”고 유혹하지 않습니다.
주로 “성경공부 하러 가자”고 하며 다가옵니다. 
말씀을 얼마나 잘 푸는지 … 얼마나 은혜롭고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지 … 
그런 자기들 모임에 한번 가보자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성경구절들을 모아 외우고 다니면서
마치 성경을 다 아는 것처럼 하고 성경공부하자고 다가옵니다.
게다가 무료라고 생색을 냅니다. 여러분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 사람들 공짜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 세상에 공짜가 있나요? 다 낚시 밥입니다.
거기에 걸려들면 돈 잃고, 마음 상하고, 눈물 흘립니다.

그리고 이단들은 성경을 해석하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기존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성경에는 비유적으로 감춰진 비밀이 있기 때문에
비밀을 풀어가며 읽지 않으면 그 뜻을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신학자도 … 권위를 인정받은 주석이라고 해도 …
성경을 완벽하게 해석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단에서는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잘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대하는 자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지 …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모든 비밀을 풀어서 이해하고
그에 따른 만족감을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머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휴대전화기를 바꾸면 
그 기능을 다 알 때까지 잠도 안자고 익힙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전화기는 기능이 얼마나 다양한지
익히다 익히다 지쳐서 못할 정도입니다.

그 많은 것을 어떻게 다 알고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저와 똑같은 전화기를 사용하는 분에게 제가 모르는 것을 물어봤더니 
그 분이 전화걸고 받는 것 밖에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전화기/가전제품의 기능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얼마나 웃기는’이야기입니까?

성경은 믿을 말씀이지 이해할 말씀이 아닙니다.
성경은 믿고 순종하라고 주신 말씀이지
연구하고 이해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마귀는 성경 말씀을 가지고 공격해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워 깨닫는 일에 힘을 써서
말씀으로 도전해 오는 이단들을 물리치는 
능력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 따라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라고 주신
성령의 검이요, 영적 무기입니다.

본문 9절에,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요이 1:9)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고 … 말씀 위에 … 굳게 서 
건강한 신앙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단을 경계해야 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정에서 여러분 자신이 먼저 조심할 뿐 아니라 식구들 모두 함께 조심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도 이단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가정을 무너뜨린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잘 해야 한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아내에게, 부모에게 소홀히 하라고 말합니다.
집을 떠나라고, 교회를 떠나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가정을 잘 지키기 위해서도 이단을 경계해야 합니다.

【 2006년 12월에는 신천지피해자가족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자녀나 배우자가 신천지에 빠져 가출해
피해자가족 모임에 가입한 사람이 40여 명이 넘고
집계되지 않는 피해자들까지 합친다면
피해자 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
<2006년 1. 5. 「뉴스앤조이」 기사 참조.>

이단들이 포섭 대상자를 물색할 때,
교역자와 목양의 관계가 잘 맺어진 사람들을 포섭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대해, 목회자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포섭하면 “목사님께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러분, 교역자와 목양의 관계가 잘 맺어진 사람들
목자 곁에 있는 양에게는 이리가 접근할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목자의 눈 안에, 목장의 울안에 있는 양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투덜대지 말고 
성도들과 좋은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툴툴대는 사람은 이단이 유혹하기에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에도 이단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본문 11절에,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이 1:11) 고 했습니다. 
인사도 하지 말라고, 악한 일에 동참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연약하게 하여 바보 만드는 
‘점, 사주, 심령술’, 비슷한 것 같으나 끝이 다른 ‘이단’등이 
우리 원수 마귀는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넘어뜨리기 위해
우는 사자와 같이 기회를 엿보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신앙과 가정, 교회를 지키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
선한 싸움을 싸우며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실패자가 되면 믿음을 저버리게 됩니다.

실패자가 되면 가정이 무너집니다.
실패자가 되면 교회에서 추방되고 
교회라는 거룩한 모임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선한 싸움에 끝까지 힘쓰고 애써서 
승리하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 말씀을 들은 성도들 
가슴에 담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는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경우에도 부끄러움 당하지 않도록 
사랑하는 성도들, 혹은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DVD로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 있기를 즐겨하며
예배의 자리에서 말씀을 듣기를 기뻐하는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