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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과 가정예배 (요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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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과 가정 예배 (요 4:24)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복음도 전해야 하고, 봉사도 해야 하고, 성경공부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심적이고 기본적인 일들 가운데 우리의 의무요, 책임이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배드리는 일입니다. 

여러분, 성지순례를 가보면 로마의 카타콤이라든지, 터키지역을 가보면 초대 교회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땅을 파고 지하 10층까지 굴을 만들어서 거기서 1~20년, 20~30년이 아니라 300년이라고 하는 긴 세월동안 세상의 부귀영화 버리고 많은 고통을 당하면서 살았던 지역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그렇게 살았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배는 이렇듯 소중한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예배를 빼놓으면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큰 건물을 짓기 위해서 깊은 산을 불도저로 밀고 공사를 하는데, 온 몸에 털투성이인 사람인지 괴물인지 식별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여러 명 발견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까 그 사람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땅 속깊이 땅굴을 파고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던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왜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많은 고초와 괴로움을 안고 땅속에까지 들어가서 살아야 했습니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배가 그만큼 주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래서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목사님은 말하기를 "예배는, 특별히 가정예배는 경건의 도구이다. 이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는 사람과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화가 있을 것이다" 라고 극단적인 말까지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유명한 사람은 말하기를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는 가정은 마치 그 가정의 지붕을 열어 놓은 것과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다 중요한 것이지만 그 중에서 가정예배는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가정예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배는 가장 소중합니다. 예배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는 신앙의 척도요, 우리의 영적 상태를 나타냅니다. 

여러분, 예배를 살펴보게 되면 먼저 노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온 세상이 물로 멸망한 다음에 노아의 가족들이 방주에서 나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제단을 쌓고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노아가 첫 단을 쌓은 것, 여기서부터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가정이 예배를 드리게 되고, 그 다음에는 그것이 대를 이어서 아브라함의 세대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세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예빼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응답해주시고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아브라함뿐만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이삭의 아들인 야곱도, 이 가정예배는 대대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졌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이스라엘이 세계를 지배하면서 저렇게 발전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하면 가정예배의 제단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쌓여졌기 때문입니다. 가정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배우고, 가정예배를 통해서 삶의 지혜와 철학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갔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를 지배하는 귀한 민족이 된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이렇게 중요합니다. 야곱도 하나님의 명령 "너희는 옷을 빨고,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을 섬기라"을 따라서 예배하며 하나님을 섬깁니다. 야곱뿐만이 아니라 야곱의 가정도 하나님을 잘 섬겼던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구약의 제단이 이제 신약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120문도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쓰며 예배할 그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서 기독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약 성경을 보면 빌레몬이라는 개인 집에서 시작한 가정교회가 바로 골로새교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한 가정교회가 빌립보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사도행전20:20)을 보게 되면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라는 바울의 고백의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어디 가서나 거리낌 없이 말씀을 가르쳤는데 그것은 공중 앞에서 뿐만이 아니라 '각 개인집'에서라고 말하므로 가정교회가 초대교회의 모태였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신약에 나타난 유명한 집사부부 '브스길라와 아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브스길라와 아굴라'가 있는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가정교회라고 하는 것은 오늘 현대교회의 모체입니다. 초대 교회의 가정교회로부터 현대교회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성경을 보면 평신도 가운데 가장 경건하게 살았다고도 할 수 있는 욥이 나옵니다. 

(욥1:1)보면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라고 욥을 이야기 합니다. 그거 어떻게 해서 큰 복을 받고, 부자로 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았습니까? 욥은 그 가정과 더불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생일 같은 날은 온 가족이 모여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예배를 드리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예배를 드리는 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가정예배가 왜 중요한가? 

1)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사랑함으로써 사회생활을 힘 있게 할 수 있다. 
여러분, 그렇다고 하면 이 가정예배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가정예배로 모여서 즐겁게 교제하는 그 교제는 바로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함께 모여서 같이 예배하며 대화하는 그 교제는, 그 곳 자체가 하나의 사회가 되고, 또 밖에 나가서 어떻게 대인관계를 하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우는 하나의 훈련장이 되는 것입니다. 

2) 사회의 부패를 방지한다. 
우리가 가정에서 서로 사랑하며 나누는 사랑의 교제는 죄악의 부패와 타락을 미연에 방지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며 훈련된 우리 자녀들은 세상에 나가서 죄악을 멀리하고, 부패와 타락에서 떠나서 경건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영적으로 죽은 신앙이 아니라 날마다 살아서 움직이며, 생명이 약동하는 살아있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어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가정예배의 의미는? 

1)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면 남다른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정예배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 가정예배는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와서 가정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주인이십니다." 하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고, 그 곳에 천국이 이루이지고, 그것이 즐겁고, 기쁘고, 그곳이 '홈 스위트 홈'이 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가정예배의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역으로 생각해볼 때에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를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그런 마음이 아닐지라도 혹시라도 그런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정예배는 "하나님을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며 살겠다"고 하는 하나의 고백이 되기 때문에 가정예배는 중요합니다. 

2)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표시이다. 
이 가정예배의 중요한 의미는 '우리는 하나님만을, 그리고 우리 가정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신앙의 고백이니다. "우리 가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정입니다. 우리 가정은 모두 하나님 없이는 못사는 가족입니다." 이것을 가족이 한마음 되어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가정예배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좋은 마음을 온 가족이 묶어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보여드리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말입니다. 

3)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한다고 하는 신앙의 고백이다. 
여러분, 가정예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누구는 가정예배를 싫어서 안 드립니까? 누구는 가정예배를 드리면 좋은 것을 몰라서 안 드립니까? 그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현실적으로 볼 때 가정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바쁘고 힘이 듭니까? 

특별히 요즘에는 부부가 같이 직장에 나갑니다. 자녀들은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옵니다. 언제 가족이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릴 시간이 없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혹시 또 가족이 모인다고 해도 모여서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텔레비전이나 봅니다. 연속극이라든지, 기타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대화할 시간은 없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서로 바쁘게 일하면서 살다 보니 가족이 함께 모일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니 누가 가정예배를 드리는 줄 아십니까? 그렇게 바쁘고 힘이 들어도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쁘고 힘든 시간을 쪼개고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사랑은 만남입니다. 사랑은 교제입니다. 사랑은 대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배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어떻게 소홀히 할 수 있느냐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꼭 가정예배를 드리되 온 가족이 다 모일 수가 없다면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이라도 꼭 모여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가정예배를 멈추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예배의 유익은? 

1) 행복의 기초가 된다. 

여러분, 그러면 우리들이 가정예배를 드리므로 얻어지는 유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이 가정은 행복의 기초가 됩니다. 특별히 가정예배는 바로 행복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사단이 얼마나 무섭게 공격해 옵니까? 그래서 가정들이 서로 불화하고, 부모 자식간이 서로 갈라지고, 부부들이 서로 갈등과 상처의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이혼률은 지금 세계 최고에 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 됐습니까? 마지막 때가 되어서 사단의 공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님을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이 가정예배를 통해서 우리 가정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탄을 물리쳐버리고,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지배와 통치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가정을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하고 복된 가정을 지켜나가려면 가정예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인 되어주시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서로 마음이 상할지라도, 부모 형제간에 서로 마음이 상했다 할지라도 서로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면 성령께서 강하게 임재하시고, 서로 막혔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게 될 때에 그 가정이 어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래서 가정예배가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행복의 기초입니다. 이 가정예배가 이렇게 행복의 기초가 되는 이유는 이 가정은 서로 사랑을 나누는 단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밖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들, 억울했던 이야기들, 섭섭했던 이야기들, 힘들었던 이야기들, 마음에 짜증이 나고 괴로웠던 이야기들, 섭섭했던 이야기들, 힘들었던 이야기들, 마음에 짜증이 나고 괴로웠던 이야기들, 가족들끼리 모여서 오손도손 대화하며, 말씀으로 권면하며 같이 기도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고 감동을 받게 됩니다. 위로를 받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들이 회복됩니다. 마음의 평강과 기쁨들이, 잃어버렸던 희망을 다시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오아시스라고 합니다. 

가정이 만약에 이러한 기능이 상실된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닙니다. 아무리 가족들이 모이고, 부부가 모여서 한 지붕 밑에서 한솥밥을 먹어도 그런 가정은 참다운 가정이 아닙니다. 가족이 서로 사랑으로 교제하고 나누어야 하는데 그것은 무엇을 통해서 그렇게 됩니까? 서로 바빠서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이 드는데 어떻게 그런 교제를 나눌 수가 있겠습니까? 

가정예배를 통해서 온 가정이 하나가 되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한 마음으로 서로 합심하여 기도하고, 서로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그 가정에 임재해주시고, 우리 마음에 놀라운 감동과 은혜, 치유와 평강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이야말로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이야말로 우리 삶의 오아시스입니다. 가정은 삶의 터전이 되고, 가정은 우리 삶의 희망이요, 요람이 되는 것입니다. 


2. 모든 영적이 체험을 하게 된다. 

가정예배는 또한 우리에게 어떤 체험을 주는가 하면 영적인 체험을 하게 해줍니다. 성경을 보면 고넬료의 가정은 가족들을 다 불러 모아 놓고, 베드로를 강사로 초청합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증거하고 강론할 때 성령께서 강하게 임재하셔서 모두가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되고 방언을 하게 되었다고 사도행전에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정에서 모여서 서로 말씀을 나누고,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중에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기쁨이 넘쳐서 찬송을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어떤 가정은 가정예배를 드리다가 눈물바다가 되기도 하고, 가족 중에 누가 몸에 병이 들었거나 했을 때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간절히 기도할 때 병이 치유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가정은 직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족들이 모여서 그 문제를 가지고 간절히 기도할 때 그 문제가 해결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는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정예배가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금까지 혹시 가정예배를 드리지 못했다면 우리 모두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이 가정예배야말로 우리 인생을 더 아름답게, 더 뿌듯하게, 더 윤택하게, 더 보람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3. 자녀교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가정예배는 가정교육, 특별히 자녀들의 교육에 가장 중요한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나라가 어지럽고, 사회가 무질서하고,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했는지 아십니까? 그 심각한 문제의 근원은 가정에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 교육에만 의존을 합니다. 그러나 학교 교육은 어떻습니까? 인격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기독교 교육도 마찬가지 지입니다. 신앙교육을 시키는 것이 고작 일주일에 한 두 번 예배를 드리는 것 뿐입니다. 제대로 개인적인 신앙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하면 상급학교에 더 많이 보낼까 하여 입시위주의 공부에만 매달리게 하는 학원 같은 분위기를 갖는 것이 요즘의 학교입니다. 그러니 인성교육이나 전인적인 교육 같은 것은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선생은 있지만 진정한 스승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학교에 진학학고 어떻게 하든지 성공하기 위해서 그것에 대해서 온 힘을 기울이지 자녀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부모들이 출타 시에 자녀들이 나와서 "안녕히 다녀오세요"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잘 다녀오셨어요" 하고 인사하는 자녀들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들어오면 자기들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귀찮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점점 불효자들이 많아지게 되고 부부간에도 서로 갈등이 많아지게 되고, 상처들이 깊어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나가서 사회생활을 하니 잘 되겠습니까? 

여러분, 이스라엘 민족들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가정교육에 있습니다. 가정에서 말씀을 가르치며 교육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제부터라도 온 가족이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강론해야 되겠습니다. 이 가정예배에서 들은 말씀, 그 말씀이 자녀들의 일생을 지배하게 되고 부모에게 받은 말씀이 자녀들의 일생의 가는 길을 인도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에게는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이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함께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은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이 가정예배에 전념해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이, 여러분 자녀손들이 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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