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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믿음 (갈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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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 (갈 3:6~9)


사람은 누구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반드시 소유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믿음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 1절에서, 믿음을 가리켜서 ‘보배로운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가장 값진 보배요, 보배 중에 최고의 보배인 것입니다. 이 믿음이 너무 귀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격언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을 가진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믿음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축복이지만, 믿음은 모든 복을 받게 합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으로 축복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모든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9절에 보면,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복을 받은 것처럼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을 가리킵니까?
사람을 믿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도, 세상 종교를 믿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도,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을 믿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도, 어떤 학설을 믿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절대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 무오’하다고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고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고,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호와 이레이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위하여 모든 것을 예비해 주셨고, 언제나 눈동자 같이 지켜주셨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것처럼 언제나 함께 해 주시고, 모든 일을 다 책임져 주시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인(sign)만 나타나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일이 형통하고 안 좋은 것도 반드시 전화위복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요셉을 보십시오. 성경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니 범사에 형통했다고 말씀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애굽의 총리가 되어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인이 있을 때에는 걱정 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형통할 것입니다.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전화위복이 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1. 구원의 복을 받습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을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구원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26절에서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13절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3. 천국시민이 되는 복을 받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20~21절을 보면,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우리를 천국으로 데리고 가십니다. 우리의 낮고 천한 몸, 병든 몸, 늙고 쇠한 몸, 상한 몸을 하나님의 영광의 몸과 같이, 예수님의 영광의 몸과 같이 변하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4.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해주시는 복을 받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18절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약속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우리 안에 함께 하시기에, 이렇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에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에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에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가 가지고 있는 믿음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1.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2.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는 구원의 문이 열립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는 살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는 소망의 문이 열립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세상만 바라보고 사람만 바라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나님만 붙잡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래서 체험적인 믿음을 갖게 됩니다.

달라스 신학교가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신학교가 되어있지만, 1924년경에는 빚 때문에 폐교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를 설립하신 루이스 쉐퍼 박사와 하나님의 사람들은 학장실 문을 잠그고, ‘이 학교를 처분할 것이냐’는 문제를 두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쉐퍼 박사 옆자리에 해리 아이언사이드라는 유명한 신학 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주님은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그리고 모든 가축들을 소유하고 계시는 부자가 아니십니까? 그 가축들을 팔아서 돈을 보내 주셔서 이 학교의 빚을 무사히 갚고 학생들을 계속 교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가 계속 되고 있는 동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카우보이 모자와 구두를 신은 어떤 사람이 서무실에 들어오더니,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달라스의 카우보이입니다. 저는 오늘 마차 두 대의 가축을 가득 싣고, 시장에 가서 그 가축들을 모두 팔았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다른데 투자할 생각이었는데, 왠지 제 마음 속에 이 돈을 보람 있게 써야 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 돈을 이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돈을 받아 주십시오.” 서무실의 직원은 영문도 모르고 그 돈을 가지고 황급히 학장실로 뛰어갔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수표를 받아든 쉐퍼 박사는 아이언사이드 박사의 어깨를 툭 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주님께서 방금 가축을 팔아서 이 수표를 보내 주셨습니다.”
기도한 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우리 기도의 사람은 이렇게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3.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낙심을 하지 않습니다.

한 믿음 좋은 처녀가 결혼을 하고, 남편의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가정을 꾸렸습니다. 시어머니는 독실한 불교 보살이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는 갓 시집와서는 시어머니 몰래 교회를 나갔는데, 그만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말했습니다. “십년만 참읍시다. 그 후에는 어머니의 반대도 수그러질 것이니, 그 때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그러나 남편의 속셈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십년쯤 지나면 신앙을 포기할거야.’그것이 남편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부인은 몸만 교회에 안 나갈 뿐, 구역장에게 부탁하여 매주 주보를 받아,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국을 경영한 부인은 구역장을 통해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세월이 지나 부인은 삼남매를 낳았고, 그 아이들을 교회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을 때에는 꼭 목사님께 부탁 드려서, 삼남매를 행사 순서에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시어머니를 가게 했습니다. 교회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한 시어머니는 처음에 크리스마스 행사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인은 시어머니에게 자신은 일이 바빠서 못가지만, 어머니마저 안 가시면 아이들이 얼마나 섭섭해 하겠냐고 하면서 시어머니가 교회에 가도록 설득을 했습니다.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는 마음이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교회에 갔습니다. 뒷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손자 손녀의 재롱에 점점 앞으로 나가, 박수도 치며 좋아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손자 손녀들의 행사 때마다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는 동안 긴 세월이 흘러 십년 째 되는 날, 부인은 정색을 하며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남편은 “글쎄, 결혼기념일인가? 당신 생일인가?”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인은 말했습니다. “오늘이 바로 당신이 약속한 십년 째 되는 날이에요. 그러니 이제는 교회에 나가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그동안 나는 혼자서 예배드리며 신앙생활을 계속 해 왔어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깜짝 놀랐습니다. ‘십년 동안 신앙생활을 안 해서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남편은 어머니 방에 들어가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할 것인지를 여쭈었습니다. 그 때. 시?! 低鍛求? 무릎을 탁 치시면서 하시는 말이 “한 사람이 예수를 믿는데도, 이 렇게 부자가 되고 집안이 잘되는데, 이왕이면 우리 식구가 다 예수 믿고 더 부자가 되어 살아 보자꾸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어려움이나 핍박이 와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하게 하시고 전화위복이 되게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시련을 당하면 당할수록 더욱 더 믿음이 강해지고, 믿음이 온전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해결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는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7장 14~20절 말씀을 보면,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어떤 문제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시련이나 난관을 헤쳐 나간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큰일을 한 사람들도 모두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8, 17~19절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모세와 같은 사람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

이들은 어떻게 믿음의 사람으로 살 수 있었을까요? 이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똑바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했고,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믿음이 좋아질수록 하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믿음이 좋아질수록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2001년도에 이 땅을 사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했을 때에는 I.M.F.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사업이 부도가 나서 먹고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헌금 작정도 하지 않고, 모든 성도들은 마음을 다해서 기도만 열심히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어떤 분은 큰 은혜를 받았고, 어떤 분은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어떤 분은 취직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분은 I.M.F. 이전보다 더 사업이 잘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감사예물이 I.M.F. 이전보다 20% 더 늘어났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성전건축을 하는 2년 동안 헌금이 모자라지 않고 넘쳤습니다. 장로님들을 비롯해서 많은 성도님들이 집을 팔아서 바쳤습니다. 일억 이상을 헌금한 성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었을까요? 능히 성전을 바칠 수 있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성전 건축을 하면 시험이 많이 옵니다. 원망과 불평이 많아집니다.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길까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모 성전 건축을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성전 건축은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없습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 28~29절을 보면,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이 적은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믿음을 갖기 원하십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갖기 원하십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갖기 원하십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겨자씨 한 알같이 작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도하면 산을 바다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 못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기도하지 아니하면, 믿음이 점점 약해집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마귀에게 패배하여, 마귀의 종노릇이나 하는 부끄러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운동에 동참합시다! 마귀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환난과 시험을 이겨 나갑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저와 여러분이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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