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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의 왕성함 속에 살라 (행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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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왕성함 속에 살라 (행 6:1~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 하니라.” (사도행전 6:7)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히4:12)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말씀 안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성령이 역사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 말씀에서 생명을 얻고 힘을 얻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 말씀 안에서 소망을 갖게 됩니다. 
  
또한 이 말씀은 활력이 있습니다. 말씀은 살아 역사하고 활력이 있어 우리로 믿음이 성장하게 하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게 합니다. 우리는 죄와 싸우고 불신앙과 싸우고 사망과 싸웁니다. 건강 하려고 약함과 싸우고, 깨끗 하려고 부정과 싸우고 진실 되려고 거짓과 싸웁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려고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행동과 싸웁니다. 이 때 생명의 말씀이 공급되어 활력 있게 역사 하면 이 모든 싸움에서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살아있고 활력 있는 말씀에 붙들려 산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분석하고 판단합니다. 어떻게 날카로운지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철저히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철저히 살펴 잘못된 것을 판단하여 수술하여 온전하게 해줍니다. 말씀은 우리를 깨닫게 하여 고쳐 주십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성장하여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힘 있게 전해짐으로 말씀의 능력이 성도들을 확신 있고 뜨겁게 하여 성도들을 제자로 성장시키는 양과 질의 성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한 삶을 살아야 하고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요청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불쌍한 과부들을 돕는 일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깊은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구제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직면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모아 놓고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곱 집사를 선택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말씀사역에 전력했습니다. 초대교회에 발생한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의 우선순위를 잃어버린 데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말씀이 우선순위가 된다는 것은 말씀이 먼저이고 말씀이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선순위가 되었다는 것은 말씀이 생활의 시작이고 중심이며 마지막이라는 것입니다. 매사를 말씀으로 비추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이 우선순위가 되었다는 것은 말씀이 즐겁고 기쁘며 말씀이 맛있는 생활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곧 말씀으로 은혜 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죄가 무엇임을 깨닫게 하고, 인간의 구원의 삶이 무엇임을 알고 믿게 하며, 하나님의 원하는 일을 행하며 살게 해주는 빛이며, 생명이 되는 말씀입니다. 인간에게 구원받게 하고 그 구원을 완성시켜 가는 영혼의 양식입니다.  
  
성경을 처음 라틴어로 번역한 성 ‘제롬’이라는 수도승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롬이 기도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제롬은 밝히 빛나는 주님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제가 정성을 다해 주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 주님께 가장 기쁜 선물이 될까요?” 

그러자 아기 예수님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셨습니다. “하늘과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인데 그대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겠는가?” 제롬은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제게 있는 모든 돈을 드릴 테니 받아주시겠습니까?” 

아기 예수님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체 말씀하셨습니다. “네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내겐 돈 같은 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래도 제롬은 계속 주님께 졸랐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주님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드리면 받으시겠습니까?” 순간 아기 예수님은 사뭇 엄숙해 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그대가 진정 나를 기쁘게 하고 싶다면 그대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나에게 가져다다오. 이것을 위해 내가 십자가에 달렸으니 이보다 더 내 마음을 기쁘게 해줄 다른 선물은 없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로 죄를 깨닫게 하시는 말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생명의 말씀, 인간의 영혼을 주님 안에 있게 하시는 말씀, 우리로 더욱 온전하게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세우시고 힘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순위에 두는 성도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믿는 자의 수가 더해가고,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는 역사가 있도록, 말씀을 우선순위와 중심에 두는, 말씀을 귀히 여겨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말씀과 함께하면서 기도해야 하고 봉사해야 합니다. 말씀을 앞에 두고 선행을 행해야 합니다. 말씀 없이 기도하고 봉사하고 구제할 때에 기복적이고 세속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기적 신앙이 되고 자기자랑과 업적치부의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왕성하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열정과 말씀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생명력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과 기쁨이 선행하는 봉사와 헌신이 되어야 그 봉사와 헌신이 바른 것이 되고 열매 맺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이 말씀을 제쳐놓고 구제하는 일만을 일삼을 때 그 구제가 정당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과 유대파 유대인들의 갈등과 함께 불평 원망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중심이 되고 우선순위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사역이 살아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내부 분쟁이 발생하자, 사도들은 그때서야 그 원인을 진단하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말씀을 제쳐두었다”는 것은 교회가 “말씀을 무시하고 버렸다”는 것이고, “말씀에서 떠났다”는 것이며, “말씀을 소홀히 했다” 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이웃사랑이 필요하지 않다거나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은 이웃사랑이기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는 교회가 말씀을 소홀히 할 때에는 교회는 하나의 사회사업기관이나 자선단체나 학교처럼 되고 마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으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생명과 능력 있는 교회가 됩니다. 
  
초대교회는 말씀사역이 능력 있게 세워지도록 일곱 집사를 세워 함께 짐을 지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말씀사역이 살아나는데서 초대교회는 은혜롭게 되었습니다. 말씀사역이 살아있도록 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십시다. 
  
말씀사역은 말씀이 살아있어야 하고 말씀을 받아드리는 마음이 바로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받아드리는 마음의 상태를 길가, 돌밭, 가시밭, 좋은 땅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은혜로 받아드려 열매 맺도록 말씀사역이 풍성한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말씀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와 마음상하는 관계가 되도록 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되면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여 말씀이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목회자와 마음상하는 일이 생기면 마음의 밭에 싹이 내릴 수 없고 설사 싹이 나더라도 건강하게 자랄 수 없고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어느 분들은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저를 맞이할 때에 자리에서 일어서서 정중히 맞이해 주십니다. 그것은 목회사역을 존경해 주는 모습이고 말씀사역에 대한 존귀함을 표현하는 겸손입니다. 말씀이 은혜가 되도록 목회사역과 금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십시다. 
  
말씀과 함께 하는 생활이 되도록 말씀을 읽고 명상하고 그리고 암송하여야 합니다. 말씀이 내게서 떠나지 않도록 하고 말씀 읽지 않고는 함부로 행동하거나 어떤 중요한 결정을 쉽게 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게 하라내 생활자체가 말씀과 함께 하는 사역의 생활이 있도록 하십시오. 말씀을 향하여 시간과 정성을 드리는 믿음이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내 생활 속에 말씀사역이 있도록 하는 데서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처럼 열매 맺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게 다가오는 말씀을 맞이하시고 그 말씀이 내 영혼과 생활 속에 일하시도록 좋은 땅의 심령으로  은혜 받는 성도가 되도록 하십시오.

  기도와 함께 하는 말씀의 생활이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전하는 것에 힘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을 변화시켰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권능을 나타냈습니다. 허다한 제사장들까지 변화시키는 왕성한 말씀의 역사가 드러났습니다.
  
신약성서에서는 말씀이라는 말에 두 가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로고스’라는 말입니다. 로고스 는 객관적으로 기록된 말씀, 이해되어진 말씀, 전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 바로 그 시대의 사람들의 말씀(그의 말씀)을 뜻합니다. 다음은 ‘레마’라는 말인데, 이것은 주관적으로 체험되는 말씀, 지금 내게 하시는 말씀, 곧 나의 말씀입니다. 로고스의 말씀이 레마의 말씀이 되어야 나를 수술하고 나를 깨뜨리고 움직이며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로고스의 말씀이 레마의 말씀이 되려면 기도와 함께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합니다.
  
비행공술의 선구자인 ‘핸드릭 페이지’가 많은 관중에게 에어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창공에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계속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생쥐 한 마리가 전선을 갈아대고 있었습니다. 만약 전선이 끊기거나 합선이 되면 비행기는 여지없이 추락할 상황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하면 자신의 명예는 물론 대형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순간 페이지는 중대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자. 그리고 더 높이 날아오르자” 그는 고도를 최대한 높였습니다. 비행기가 높이 오르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쥐는 비행기가 높이 오르자 질식하여 죽은 것입니다. 그는 멋진 묘기를 마음껏 선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말씀의 능력과 역사와 축복을 의심하게 하여 우리의 영혼을 갈아먹으려 합니다. 기도의 높은 세계를 가져야 합니다. 하늘을 높이 날므로 생쥐가 죽듯이 깊고 높은 기도의 역사로 사단은 쫓겨납니다. 깊고 높은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말씀으로 그 말씀은 우리에게 더욱 능력 있고 풍성한 말씀이 됩니다.  
  
기도와 함께 하는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말씀이 됩니다. 그렇게 하여야 그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으로 내게 다가오고, 말씀대로 행동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19세기 시인이라고 불리는 롱펠로는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첫 아내는 평생 동안 병을 앓다가 숨졌습니다. 다시 재혼했는데, 두 번째 아내는 집에 화재가 발생해 화상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여인을 잃고도 롱펠로는 창작활동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그의 아름다운 시는 많은 사람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임종을 앞둔 롱펠로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험한 인생 고개를 수없이 넘으면서도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시를 남길 수 있었습니까?” 롱펠로는 정원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대답했습니다. “저 사과나무가 바로 내 인생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나무에는 해마다 새로운 가지가 생겨납니다. 그 곳에서 꽃이 피고 단맛이 나는 열매가 열리지요.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새로운 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가지처럼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며 순종하는 데서입니다. 고목나무에서는 꽃이 필수 없고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며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므로 영혼이 만족한 새로운 가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지로 살아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왕성한 말씀으로 성령 충만함과 함께 성장과 성숙의 역사를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믿는 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는 성장과 제자화가 이루어지는 성숙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왕성한 가정과 학교와 직장과 교회가 되도록 하십시오. 말씀의 왕성함 속에 성령님과의 더욱 깊은 나눔을 이루어가는 풍성한 인생의 삶을 사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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