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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의 훈련이 주는 교훈 (신 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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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훈련이 주는 교훈 (신 8:1~10) 


인생은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광야’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광야는 넓은 들입니다. 그곳은 물이 없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곳입니다. 황폐한 곳입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곳입니다. 나무가 없습니다. 쉴 곳이 없습니다. 그런 삭막한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인생은 그런 곳을 지나가는 나그네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광야훈련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광야의 훈련에서 낙오자가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광야는 우리를 죽이는 곳이 아닙니다. 더리어 우리를 강하게 하고 우리는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실 때 허허벌판 넓은 들에서 “아브라함아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가 밟는 땅을 다 네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광야에서 비젼을 보았습니다. 가나안의 복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 때문에 그 복을 쟁취한 사람입니다. 

야곱이 형을 피해 하란 땅, 외삼촌 집으로 가다가 하나님을 만난 곳이 바로 광야였습니다. 그 황량하고 무서운 광야에서 하나님을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밤새 부르짖고 기도하다가 꿈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여러 가지로 힘든 세상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세상입니다. 불경기의 때입니다. 사업이 어렵습니다. 취업난 . . . 정치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이 어려움들 속에 살아가는 것은 마치도 광야를 횡단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시련과 유혹의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그 동안 사탄의 시험을 받으시고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이루셨던 곳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먼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도 아라비아 광야에서(갈1:17-18) 3년간 영성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광야는 단순한 들이 아닙니다. 시험의 장소 훈련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을 연단하여 사용하시기 위해 먼저 광야 훈련학교로 보내십니다. 

광야는 가장 험한 곳이지만 우리의 교관 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 순종하면 틀림없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는 곳입니다. 그 곳은 자신의 무능력을 깨닫는 곳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의 훈련장소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재미있는 훈련이란 없습니다. 어떤 훈련도 힘듭니다. 예비군 훈련도 싫어서 빠지고 엄청난 벌금을 물고 마지못해서 재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훈련은 우리를 강하게 하시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독교는 편안한 삶을 위한 도피처가 아닙니다. 예수만 믿으면 우리에게 아무 어려움도 없는 도피처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엄청난 선물, 유업을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자녀이면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7)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이들이 아프면서 자라듯이 성도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자로 자라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막스플랑크 교육연구소는 15년 동안 1천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지혜의 연관성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연구를 통해 지혜로운 사람들이 갖는 몇 가지 공통점을 밝혀냈는데 “첫째는, 역경을 극복했거나 고난을 체험한 경험이 있다. 둘째,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경험이 있다. 셋째, 일찍 인생의 어두운 단면을 체험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결론으로 “인생의 문제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혜를 얻는다.” 고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평탄한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은 고난을 통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직접 체험한 것인데 번데기에서 큰 몸집의 나방이 기어나오려고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너무나 안스러워서 도와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위로 고치의 입구 부분을 잘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나방은 쉽게 고치를 빠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날개를 질질 끌고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입니다. 어깨쭉지에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깨의 힘은 고치에서 나올 때 온갖 몸부림을 치면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쉽게 나오다 보니 그 힘을 가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사람은 그 모습을 보고 크게 후회했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제일 재미있는 때는 처음 은혜를 받았을 때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애기처럼 반겨 줍니다. 온갖 사랑을 다 받습니다. 말씀도 꿀맛입니다. 기도의 응답도 잘 옵니다. 꿈도 은혜로운 꿈을 꿉니다. 예배시간이 기다려집니다. 교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감격이 지속되지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교회에 가기가 싫어집니다. 예배시간이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목사님께 대해, 성도들에게 대해 마음에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불평의 마음이 들어옵니다. . . . 영혼이 삭막해 지기 시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하나님이 변한 것입니까? 목사님이 변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런데 그 때가 바로 광야의 훈련의 때인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지금 이런 영적인 암흑기를 맞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이 훈련에서 이탈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 훈련에서 통과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나 잠시 하나님과 지도자 모세를 원망했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애굽을 떠나던 날, 얼마나 큰 감격이었겠습니까? 그들은 이제 노예의 사슬을 벗어던지고 그들은 이제 자유의 새로운 세상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광야훈련학교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야길 삼일만에 쓴물(마라)을 만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간 광야는 사하라 사막과 같은 모래밭은 아니었습니다. 목축이 약간 가능하면서도 황량한 벌판이었습니다. 나무도, 그늘도 없는 곳입니다. 물도 없는 . . . 백성들은 점점 불안에 쌓이고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40일이 결국 40년이 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까운 길을 놓아두고 홍해 쪽 먼 길로 하나님이 그 백성을 돌려서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뺑뺑이 치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광야길의 체험입니다. 

홍해를 건넌 구원의 감격이 채 사라지지 않은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없는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요? 

1. 광야는 순종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훈련장입니다. 

1절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간혹 순종을 시험하십니다. 그 시험에 합격된 자가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은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신8:16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했습니다.

2절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아들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 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를 시험하시고 계실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순수하고 진실한지를 보시기 위함입니다. 
마귀는 자기의 권위와 이익을 나타내기 위해서 우리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지만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해서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물을 주실 때 그냥 주시기 않고 고난의 보자기에 싸서 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하나님의 요구도 순종하십시오. 진주도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 생기는 것이요, 성공도 고난 중에서 얻은 것이라야 가치가 빛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주일을 지키라면 지키고 십일조 하라면 온전히 순종하고 무슨 직책을 맡기든지 아멘하며 묵묵히 순종하는 사람이 그 선물을 받습니다. 

벳새다 언덕에 오천 명이 모였습니다. 해가 지고 식사를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고작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것을 가지고 5000명이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을 받으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명하시기를 “너희가 그것을 무리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럴 때 여러분은 그것을 가지고 나가 나눠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나누어 줬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순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순종하는 이들에게 이런 역사를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여러분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마십시오. 감사함으로 하십시오. 기쁨으로 순종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툭하면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민11장에서 보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리들이 집단으로 모세를 향해 원망하기를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틈만 나면 원망을 했습니다. 결국 멸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고전10:10)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터키 터라스 산에는 독수리들이 많이 사는데 또 이 산에는 왜가리도 많이 산다고 힙니다. 그런데 독수리들은 그 왜가리들을 가장 즐겨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왜가리들이 날아갈 때 꼬꼬꼬 하는 소리를 많이 내어서 독수리들이 그 소리를 듣고 잡아 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로운 것은 나이가 들고 경험이 있는 왜가리들은 멀리 날아갈 일이 있으면 입에 꽉 들어가는 돌을 하나 물고 가므로 소리를 내지 않아 죽음을 피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하면서도 또한 불평, 원망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망하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틈만나면 원망합니다. 원망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어서가 아닙니다. 습관입니다. 그런 습관은 자신을 멸망케하는 습관입니다. 이런 나쁜 습관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을 다 쏟게 됩니다.
원망하고 싶은 유혹이 들어올 때 참으세요. 그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2. 광야는 겸손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훈련장입니다. 

광야는 자신의 힘으로 어떤 일을 했다고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장소입니다. 광야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고서는 불가능 한 것들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신앙과 불순종의 삶을 경건한 삶으로, 순종과 감사의 삶으로, 교만을 겸손으로 바꾸시기 위해서, 낮추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광야 생활의 고난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교만한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겸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16절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 . . ” 교만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 잘된 줄 아는 것이고, 겸손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하나님을 잊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14절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 . ” 

사람은 뭔가 잘되고 형통하고 풍부할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기가 쉽습니다. 17절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자기가 잘나서 잘된 줄로 생각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내가 잘나서 잘된 줄 알고 교만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18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하게 된 줄로 알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로 너무나 고생했기 때문에 속히 저들에게 안정된 땅과 집을 주고 농사를 짓게 해서 편안한 나날을 보내게 할 수 있습니다. 당장 가나안을 주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교만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겸손의 훈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이 중요합니다.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정착 생활 하지 않고 광야의 행진을 계속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끊임없는 광야의 삶이 계속된다면 믿음의 눈을 떠서 하나님의 그 뜻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아직 멀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불평하지 마십시오. ‘나보다 주일 성수도 잘 하지 않고 십일조도 제대로 드리지 않는 김집사는 이런 어려움이 없는데 . . . 왜 나만 . .’ 그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만 아시는 훈련 프로그램이 있을 것입니다. 훈련의 강도가 크면 클 수록 하나님의 선물을 더욱 큽니다. 인내로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3. 광야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시는 훈련장입니다. 

광야는 아무 것도 없는 곳입니다. 광야? 농사도 지을 수 없는 곳, 목축도 할 수 없는 곳, . . 의식주조차도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보이는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사십 년 동안이나 그곳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한 일년이면 될 것을 . . . 그러나 그 광야에서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신 곳입니다. 40년 동안 그들의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그들의 발이 부릍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건강까지도 다 책임져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광야야에서도 우리 인생의 주인, 목자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훈련이 긴 사람은 신앙의 힘이 오래 갑니다. 훈련이 짧은 사람은 신앙의 힘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우십니까? 그럴수록 나를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자기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3절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아는 사람은 나를 의지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광야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듭니다.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쓴물로 모세를 원망 할 때 모세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 때 눈이 열려 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그 나무를 쓴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았습니다. 광야는 우리로 답답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하다가 눈이 열리게 하시고 눈이 열려 십자가를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를 발견한 사람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인생의 질병도, 인생의 모든 문제도 . . 쓴물이 단물로 변하게 하십니다. 
광야 훈련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날마다 느끼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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