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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눈을 열어 알게 하소서 (사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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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열어 알게 하소서 (사 6:1~13)

    
설교내용       
오늘 본문의 배경은 웃시아왕의 죽음과 함께 나라가 급격히 쇠퇴기를 걸어 절망적 위기가 닥쳐왔을 때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나고 사명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나라가 파탄에 빠지니까 국민들은 저마다 자기 살 길이 바빠집니다. “어떤 줄을 잡아야 살아날 것인가? 어디로 도망을 쳐야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 

불신 풍조가 만연해서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도둑떼만 늘어나고 생산 의욕이 떨어져서 국민 경제는 비참해지고, 더구나 히브리 민족의 생명인 야훼 신앙적 하나님을 믿던 사람들이 이제는 앗시리아의 국교인 바알 종교가 들어오니까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걸 믿어야 돼!” 그리고 다 바알 종교를 따르고 발 빠른 형제들은 벌써 앗시리아의 앞잡이 노릇을 하지요

이사야가 이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 한심스러운 거예요 ‘나라가 좀 어지러워졌다고 하나님 믿던 사람들이 이렇게 어지러운 길을 가야 되나? 다 바알 종교로 가는구나!’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외로이 갔습니다. 그리고 기도 합니다. “슬프다 죄를 범한 나라여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하나님 이백성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조용히 하나님과 마주앉아서 하나님의 백성이 갈 길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성전 안에서 이사야에게 신비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신 겁니다. 그 다음에 천사들이 날개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그랬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국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그 노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이사야는 수백 번도 더 그 성전에 들어갔지만 그 경험은 처음하고 있습니다. 높고 크신 하나님, 성전 안에 가득하게 되신 하나님, 온 땅에 영광으로 충만하신 하나님, 천사들의 끝없는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지금 1대 1로 만났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뵙게 되고 그 하나님 앞에 자신을 보게 되고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자기소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1.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1-4절)

이사야가 본 주님의 모습은 첫째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주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가장 높고 높으신 분입니다. 우리는 그 보좌에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주님보다 높은 존재는 없습니다. 주님만이 가장 높으신 분입니다. 주님만이 찬양받으실 분입니다. 그 곳에서 만물을 다스리시고 새롭게 하시고 창조하시고 복주실자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기도를 들으사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안다면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본 모습은 그의 옷 자락이 성전에 가득하였습니다. 주님은 하늘 위에 가장 높이 계시지만 동시에 이 땅에서는 성전에 가득하게 충만하게 임재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이 우리를 용납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처럼 하늘을 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를 건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배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건너갑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서 나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성전에 와 계신 하나님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세 번 째는 찬양을 받으시는 거룩하신 모습입니다. 3절 서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라고 천사들이 화답하며 찬양을 했습니다. 그 때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고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은 찬양 받으시는 분입니다. 찬양할 때 임재하십니다. 주님이 임재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더러운 영이 물러갑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영도 물러갑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고생하는 질병도 물러갑니다. 찬송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느 목사님이 6,25전쟁 휴전되기 바로 직전에 보조군목으로 대구에 있는 27육군병원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는 의사도 진짜 의사는 몇 안되고 훈련받은 간호원은 하나도 없고. 아무나 불러다가 간호원을 시켰데요. 수술 하려면 전신 마취를 해야 하는데 마취했다 깨어날 때 조심해야 되는데 그냥 내버려두니까 중얼중얼해요. 간호원들이 지나다니면서 뭐라고 한 마디 하면 또 대답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그때에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몇 사람 안 된다는 거예요. 

그냥 욕설을 하고 뭐 죽일 욕을 하고 더러운 말을 하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깨달은 것이 있데요 이 세상을 떠날 때 정신이 오락가락 할 때 잘해야겠다. 그때 감사와 찬송이 나올 만큼 예수를 믿어야 겠다. 무의식중에도 주를 찬송할 만큼 신앙생활 잘 해야겠다. 하는 것입니다. 찬송가운데 오시는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2. 자기를 알아야 합니다(5-7절)

자신을 안다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60년을 넘게 살았는데도 나는 아직 나 자신을 모릅니다. 다만 하나님 앞에서 형편없는 죄인이라는 사실만 압니다. 하루, 하루 사는 것도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 속에 산다는 것만 압니다. 자랑할 것도 없고 내 놓을 것도 없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을 발견합니다.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이사야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말은 "화로다 나여"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자기 자신의 절망적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자기의 죄가 자기를 망하게 만들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부정한 죄인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야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어떤 신랑이 하도 요란스럽게 코를 골아서 당신 왜 그렇게 코를 고냐고 그 랬더니 내가 코 골아? 그러더랍니다. 부인이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녹음을 했 데요. 녹음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틀어줬더니 아 코를 고는데 6기통 기차 소 리가 나거든요. 크아 커커커~ 숨이 넘어가나 싶어 한참 있더니 푸아~ 소리를 듣더니 이게 나냐고? 그러더랍니다.

술만 먹으면 파출소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있어서 하룻밤을 자고나 오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경찰서 파출소장이 사진을 찍어 놨어요. 그 술먹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사진찍어놓으면 가관입니다. 머리는 다 흩트러져 있지요 눈은 돌아갔지요 입은 약간 삐뚤어지고 어깨는 찌그러졌 지요. 이 모습을 사진 찍어놓고 다음날 아침 하룻밤 자고 나갈 때 사진을 하 나씩 줬더니 이게 나냐고? 하더랍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발견하면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내 놓을 것도 없습니다. 오직 주의 은혜 뿐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그것뿐입니다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난 말 할 수 없네 내 영혼 즐거이 주 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3. 사명을 알게 되었습니다(8절)

하나님알고 자신을 알게 된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죽은 목숨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에 스랍중 하나가 제단에 핀숯을 손에 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며 이것이 네 잎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 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 의로는 살길이 없습니다. 부정합니다.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는 길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하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보혈로 정하게 된 사람인 것을 믿습니다. 은혜입니다.

이사야를 정하게 하신 하나님이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십니다.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에게 사명이 있음을 가르키는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음성에 이사야가 응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가라 이 백성들에게 가서 내 말을 전하거라." 이사야가 순종합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이사야는 순종했습니다. 그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모두 바쳤습니다. 7장 이후부터의 이사야는 변화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고 또 받아서 전했습니다. 말씀을 가슴으로 직접 받아서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전에는 그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라고 했는데 7장 이후부터는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라고 했습니다. 이젠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알고 자신의 사명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하다가 하나님 앞에 자랑스럽게 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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