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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삼상 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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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삼상 7:3~12)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설교: 
우리나라 상황은 지금 비상시국입니다. 
경제적으로 위기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암흑입니다. 윤리 도덕적으로 심각한 상황이고 더욱이 법 질서 면에서도 잘못된 자유민주주의의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그분이 살아 있을 때는 무자비하게 비난하고 공격하던 정치세력과 언론, 백성들이 그가 막상 자살하니 한없는 동정의 손길로 마치 언제 그랬냐 싶게 감싸 안는 모습은 전 세계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떠튼 국가 최고지도자였던 분이 그렇게 생을 마감하니 너도나도 잇따라 자살을 하는 자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잖아도 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이 있었는데 대통령까지 지내신 분이 그런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니 이 현실을 어찌해야 합니까? 
  
거기에다 엎친데 덥친 격이라고 북쪽에서는 애도 조전을 보냈다 해놓고 핵 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며 한바탕 전쟁을 벌일 태세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어찌 위기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차하면 한반도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고 마는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시국입니다.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저는 한 주간동안 기도하면서 고민했습니다. 목사가 강단에서 이런 일에 침묵을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게 ‘선지자로서의 자세’를 갖으라 하십니다. ‘침묵은 동조하는 것이다. 침묵은 공범이 되는 것이다. 적어도 목사는 진리에 대해서만은 담대히 말해야 한다.’하는 생각을 갖게 하셨습니다. 저와 견해가 달라도 널리 이해하고 들이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바라보는 언론과 슬퍼하는 국민들, 저는 정말 헷갈립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분 개인을 볼 때는 참 불행하고 슬픈 일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디에 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기 때문에 더욱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방송과 언론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라며 애도를 표하고 난리를 떨어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예우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죽은 자에 대해 지나치게 동정심을 갖는다는 사실도 보았습니다.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동정심과 흥분, 아마도 자기 엄마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그렇게 서럽게 슬퍼하는 분은 많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장례기간이기에 말하고 싶지만 말 못하고 침묵하고 한 주간을 보낸 다수의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아쉬운 것은 그는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으로 모든 국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힘을 주고, 소망을 주어야 할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견디어 냈어야 할 사람입니다. 그가 대통령 당선자로서 있을 때 분명하게 공언하기를 “賂物을 받아먹는 사람은 敗家亡身하게 하게 만들겠다”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자기 말에 자기가 걸려들어 부끄럽고 창피하니 극단적인 행위를 한 것입니다. 혹자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했겠냐?’ 동정을 하지만 그래도 그것은 아닙니다. 
  
자살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망해야 합니다. 
국가에 수치를 끼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겨야 합니다. 국가에서 국민장으로 해 주겠다고 해도 가족장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분명하고 자기도 시인한 죄 때문에 조사받다가 앞으로 닥칠 수모와 고통이 두려워 자살한 사람을 자살하고 나니까 무슨 영웅처럼 만드는 것은 뭡니까? 이건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하기야 장례식에서 불신자였던 사람의 영혼을 하늘나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는 정신 나간 목사도 있으니 기가 막히지요. 도대체 그 분은 어떤 성경을 보는 사람인지... 어떻게 목사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가 뇌물을 받았기 때문에, 또는 범죄인이기에 천국 못 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살인강도도 회개하고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갑니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보고 살펴봐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천국으로 가게 되지요? 다른 길이 있나요? 
요 14:6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가 이루어 놓은 업적 때문에 그를 애도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면 해놓은 것도 많습니다. 대통령의 권위를 낮추어 놓았고 동서 화합을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결실은 없었지만... 그러는 동안 국민들에게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었습
니다. 나름대로 해 놓은 것도 있다고 봐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천국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과 언론의 의식 수준이 가슴 아플 뿐입니다. 저와 견해를 달리 하더라도 널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되어 그럽니다. 일부겠지만 국민들이 의식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판단들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저 정이 많아서 그러려니 해야 할까요? 
  
정말 죽고 싶은 상황 속에서도 굳게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경제적으로 힘에 겨워 죽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냐고요?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부도를 맞아 죽고 싶은 사람, 억울하게 착취당하고 힘겨워하는 젊은 세대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도 견디어 냅니다. 
그런데 변호사, 국회의원, 대통령 다 해보고 고향 시골에 별장 같은 호화저택 지어놓고 살다가 검찰에 자신과 가족이 소환 한번 당했다고 산에서 뛰어 내리는 사람이 이 나라 지도자였다면 이 나라는 어찌해야 합니까? 
  
우리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비극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대통령과 위정자들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어지럽고 혼돈된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도하는 중에 예고되었던 설교를 바꾸어 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라는 제목으로 설교합니다. 
  
이런 처참한 시국에 하나님은 믿는 우리에게 뭘 요구하실까요? 
1. 처절한 회개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외친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3절을 보세요.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그렇습니다. 엘리 사사와 사무엘 선지자의 다른 점이 이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무엘은 백성들의 영적인 부패와 혼합된 신앙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 사사는 하나님께 구하지도 않았고 영적으로도 나태했습니다. 
그는 한나가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을 술 취한 것으로 보았던 사람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자기 아들들이 성전 안에서 저지른 무서운 범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도적질을 하고 강간을 합니다. 그런데도 제재를 못합니다. 
그러니 국가의 상황, 성도들의 영적상황은 깜깜했지요.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서 말을 해 주는데도 듣고도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회개를 외칠 수도 없었고 우상숭배를 지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살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먼저 우리 죄를 회개하라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던 것을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겉으로 보면 믿는 사람 같습니다. 겉으로 보면 형식을 갖추고 그럴듯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각종 예배와 절기도 잘 지켰습니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럴듯한 예배자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온갖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돈 우상, 물질 만능주의, 자식 우상, 수많은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3절 중반을 다시 보세요.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 
여기 ‘제거하라’ 하십니다. 뭘요? 우상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와 회개하라 하십니다. 마음을 오로지 여호와께만 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고 있는 짓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우상 숭배자와 다를 바 없는 가증하고 악한 죄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백성들의 마음에 떠났습니다. 그래서 우상인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에게 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스다롯 신은 바벨론의 풍요와 性愛- 성적 쾌락, 전투 등을 관장하는 여신입니다. 이 신은 평소에는 자비가 많고 은혜를 많이 내리는 여신이었지만, 변덕이 심해 그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 신입니다. 사랑이 식어버리면 예전의 연인을 불구로 만들거나 죽이거나 동물로 바꾸는 신입니다. 또한, 창녀들의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그런 우상이 이스라엘 백성속에 슬그머니 들어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니 약속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도 섬기고 이방신도 받아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혼합신앙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없나요? 형태와 이름은 달라도 무서운 우상이 우리 심령 속에 파고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니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닮아서는 안 되는 것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핏값으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의 삶이 이방신을 버리고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않아야 합니다. 순결한 성도로 하나님 앞에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올바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했기에 기독교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바로 살지 못했기에 자살 문화가 이 땅의 백성들을 삼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겉으로는 주님을 위해 죽기로 결단하고 생명을 바치겠다고 큰소리치지만 현실의 삶속에서는 사치 낭비, 호의호식하며 그런 것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것인냥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하든지 좀 더, 좀 더하면서 웰빙의 복을 누리려고 발악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사무엘 시대의 모습이나 우리 시대의 모습이 어찌 그리 흡사한지요. 
이 모양이니 이스라엘 땅에 불레셋이 쳐들어오듯이 이 땅에 북쪽의 블레셋이 핵폭탄을 만들고 장거리 미사일을 쏘면서 난리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 명심합시다.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아멘 하십시오.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2.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사무엘의 외침에 놀라운 반응이 일어납니다. 
4절을 보세요.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그리고는 사물의 명령에 절대 순종합니다. 5절~6절을 보세요.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종 사무엘이 외친대로 우상을 다 제하고 하나님만 섬깁니다. 그리고는 미스바로 모여 듭니다. 거기서 하나님 앞에 회개의 성회를 엽니다. 금식하며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 외칩니다. 
이스라엘의 국민적인 회개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께서 행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의 힘으로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 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끊임없는 기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신실한 백성들이 각 처소에서 기도의 골방에서 눈물의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의 거룩한 회복을 위해 작은 믿음의 씨앗들이 몸부림을 쳤을 것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럴 수 있는 마음을 주께서 부어 주셨기에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제가 묻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십니까?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나라임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미스바 성회로 모였던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매일 새벽마다, 저녁마다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도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며 나라의 처참한 현실을 하나님께 아뢰고 기도 합시다. 
  
오늘의 우리는 있게 된 것은 누군가 나를 위하여 끈질기게 기도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인 것을 기억하고 우리도 깨어 기도합시다. 사단 원수 마귀는 우리가 넘어지고 우리 가정이 깨어지고 우리나라가 망하도록 온 갓 짓을 다하고 있으나 우리가 기도하면 물러가게 됨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단이 밀 까부르듯이 베드로를 청구했을 때 주님께서 “내가 너를 위해서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했다”고 하셨습니다. 새벽기도가 살고 우리가 기도로 주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대적하는 원수들을 놀라게 하고 저절로 물러가게 할 것입니다. 
우리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남들을 탓하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의 어리석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이 땅에서 바르게 믿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떠라서 합시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회개는 /기회입니다./ 
우리가 원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셔야 가능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한다는 것은 전심으로 회개한다는 것입니다. 
회개가 곧 시작입니다. 회개가 곧 회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낮추고 겸손하게 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심을 믿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 늘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셔서 일하십니다. 성경의 역사를 자세히 보세요. 위기가 닥치면 하나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사시대였던 이스라엘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일하십니다. 사무엘 한 사람으로 온전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도 하나님은 광야에서 양치기 하는 모세를 하나님의 부르십니다. 가서 내 백성을 애굽에서 구하라 명령하시며 사명을 주십니다. 모세가 못하겠다고 사양하고 거부하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설득하시고 협박까지 하시면서 등 떼밀어서 보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때가 되면 반드시 당신의 일을 감당할 사람을 찾으셔서 훈련시키시고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사용하시는 것이고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일할 때 그때는 참으로 어려운 때였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여 나라를 구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일하셨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를 의지하고 기도할 뿐이고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때 우리 각자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은 이 나라와 이 백성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힘이 있어서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우리를 지켜 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런 말하면 어떤 분은 비아냥거릴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사를 가만히 돌아보세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현재도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들, 우리가 힘들어하며 고민들, 우리 주님께서 만지시고 가장 온전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사무엘처럼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기도하자”고 외칠 수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누굽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섬기는 장로 대통령도 그리해야 합니다.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정말 엎드려 기도하는 대통령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8~9절을 보세요.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습니다. 할렐루야! 
9절 하반절을 보세요.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택한 백성 보호하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믿음의 사람이 있냐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 믿음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사무엘처럼 우리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십니다. 저 북한의 대적들도 친히 막아주십니다. 
우리의 온전한 회개하며 의지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기에서 놀라운 방법으로 구해 주십니다. 더불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들어내십니다. 그러기에 기도는 우리의 약함을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우리의 힘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이 우리가 회개 기도할 때입니다. 
아무런 소망도 없고 빛도 없는 이 시대에 하나님은 기도하며 의지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그때 여기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나라를 위해 미스바 성회를 열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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