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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주일] 성령으로 충만 합시다 (민 1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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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 합시다 (민 11:24~30)


광야 생활에서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민 11:11-15] 

하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민 11:16-17]하신대로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민 11:25) 합니다

‘영’에 해당하는‘루아흐’에 정관사‘하’가 붙은 경우, 이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시는‘특별한 은사를 뜻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 혹은 힘보다 더욱 인격적인 성령님을 가리킵니다.

이같이 선택된 70인들에게 모세와 동일한 성령님을 임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특별한 재능을 주심과 함께 특별한 관계를 세우셨습니다. 또한 동일한 성령님이 임하게 하심으로 하나의 통일적인 다스림의 기본을 세우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을 때 그들은 즉각적으로 예언을 하기 시작했다고 증거합니다.

‘예언을 하다’(이트나베우)의 문자적 의미는‘계속해서 말하다, 많은 말로 탄원하다’이며, 성령님의 감동에 의해 신적인 황홀경에 몰입되어  말을 하는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이‘70인 장로’에게 복종하게 하기 위한 성령님의 특별하신 감동으로 볼 수 있으며(삼상 10:6), 동시에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신적 권위와 위엄을 제공받았다는 외적인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말한 예언은 미래사에 대한 예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영의 감동과 영감 아래서 신비롭고 황홀한 심적 상태를 말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착하고 신실한 종들에게 성령을 받게 하십니다.
   
모세에게 임한 영이 백성의 장로 70인에게도 임하였습니다. 
70인 장로들은 1년 전에 시내산 언약을 체결 한 후 모세와 아론과 함께 산 중턱에서 친교를 나누었던 사람들입니다

[출 24:9-11]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그들은 모세와 하나님 사이에 이루어진 시내산 언약의 현장에 있었고 언약의 축제에서 하나님을 보고 먹고 함께 마셨던 증인들입니다. 이 장로들을 모세의 동역자로 여호와의 권능과 지혜가 온유하며 신실한 종에게 전하여지게 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이 한량없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받을 자를 구별하여 세우십니다.
   
"백성의 장로 70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민 11:24) 이들은 부름을 받아 따로 구별되었으며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민 11:26).
오순절날 구별된 백이십 명은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들어 우리 자신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형편에 따라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민 11:25)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는 정도는 우리의 믿음과 여호와를 위하여 얼마나 봉사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많은 일을 시도하십시오. 그리고 또한 여호와께로부터 많은 것을 받을 것을 기대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받은 자를 감추지 않습니다.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민 11:26-27]

성령의 권능은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그것은 결코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감추어질 수 없으십니다. 성령에 의하여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그분을 감출 방법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날 때, 그것은 분명코 사람들의 놀라움과 흥분을 자아낼 것입니다. 성령은 영적인 무관심과 태만을 일깨워 주십니다. 우리가 성령을 부여받았을 때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받은 자는 다른 이들이 성령 받음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 11:28-29]
성령 충만을 받은 자는 그 어느 누구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하여 다른 이들이 권능을 부여받음을 기뻐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령의 권능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합니다.

   
성령 받은 자는 사명을 감당 합니다

“바람은 만물에 생명을 주고 그것이 커져 태풍이 되면 큰 나무도 넘어뜨린다. 보이지 않지만 거센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이다”(전춘부).

“우리는 물고기와 같다. 물고기는 언제나 물속에 있어야만 살 수 있다. 성령은 물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생명을 얻는다”(터툴리안).

“모든 존재하는 것은 성령하나님 안에 있고, 그분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또 이해되지 않는다(B. 스피노자).

“성령님은 우리 안에 임재해 계시고 우리를 소생시키시며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산 소망을 주시는 분이다(필립스부룩스).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일꾼의 제일 조건은 바로 성령 충만함을 입는 것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신적인 위임을 의미합니다. 이제 70인 장로들은 모세와 동일하게 소명을 받아 백성들의 짐을 나누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임하자 그들은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예언을 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모세와 함께 그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는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주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신적 위임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모습이 바로 성령 충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하며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우리는 비로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일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하나님의 일꾼임을 말씀하십니다.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신이 장로들에게도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로써 이스라엘의 70인 장로들은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정되어 백성들을 위하여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세의 지도력에 혹시라도 손상이 갈까봐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장로들의 예언을 말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29절)고 여호수아를 질책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임한 모든 자들을 차별 없이 지도자로 인정하였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받은 영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수아가 모세를 생각하는 마음에 그들의 예언을 말리라고 하였을 때, 여호수아를 질책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지도자로 섬기게 된 모든 장로들은 모세와 함께 일해야 하는 동등한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일하는 성도들에게는 계급이나 지위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각각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과 직분을 다하는 하나님의 동등한 일꾼들입니다. 그러므로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일꾼된 성도들은 서로를 인정하며 피차 복종함으로 서로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분 하나님을 믿고 한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온전히 성령의 지배를 받는 다면 다툼이나 파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받은 자에게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70인의 장로들은 예언을 하기 시작했다고 증거합니다.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심을 받은 자임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받은 이들에게는 증거가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예언을 하거나 방언을 하거나 혹은 지혜롭게 말씀을 전하는 등의 은사는 결국 성령의 임재의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이 땅에 남겨진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한 오순절 사건(행 2장)은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있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자 그들은 각기 다른 나라 말로 방언을 하기 시작하였고, 배움이 많지 않던 갈릴리 어부 출신의 베드로가 지혜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3천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성령 충만을 받은 자들에게는 하늘의 증거가 나타나게 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성령을 받은 자들은 반드시 성령을 받은 증거를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늘 성령을 받았다는 증거는 무엇인가요?
그것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신비한 은사는 아니라 할지라도,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자비와 화평과 오래 참음과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은 인격적인 성숙이 우리에게 있j야 합니다. 만일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우리는 성령을 받은 자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지 않으면 온전한 승리의 삶을 살 수 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붙잡고 강하게 하시고 도와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능력 있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오순절은 유월절 주간의 안식일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지키는 유대인의 3대 절기(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의 하나이며(레 23:15-16),‘칠칠절’(출34:22; 신16:10), ‘맥추절’(출 23:16) 혹은 ‘초실절’(출 34:22)이라고도 합니다.

유월절이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예표하는 것이라면 오순절은 신약시대 교회의 시작이라는 영적 의미를 지닙니다.

행2:2-4절에는 성령님의 강림하심이 징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람’,‘불’(마3:11-12),‘방언’등입니다. 이제까지 유대 전통에서 이러한 징표들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나타내는 표시였습니다(출 3:2-5, 13:21, 24:17, 40:38). 특별히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로 성령님의 임재가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것

은 ‘바람’(프노에)의 어원을 살펴보았을 때 ‘영’(프뉴마)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으며, 신약(요3:8)과 구약(왕상19:11; 시104:4)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3절)란 말은 약속된 주의 성령님이 ‘각 사람’ 위에 임했다는 사실로, 요엘 선지자의 예언(욜2:28-32)과 예수님의 약속이 구체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구약에서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한정되었던 성령님의 임재(민 11:26-29; 삼상 10:6-
12)가 이제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무리 가운데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우리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 그는 성부 성자와 동일하시며 함께 영원하시다”(어거스틴).

“성령은 참되시고 변함이 없으시며 성부 하나님 및 성자 하나님과 더불어 한 하나님이시다”(루터).

“성령은 우리의 변호자이시다. 그 분은 우리를 돕고 가르치고 중재하기 위해 보내지셨다”(스위팅).

“성령은 당신의 친구다. 성령은 당신을 위해 함께 거하며 가르치며 훈계하고 축복한다”(바우웬).

“세상에서 365일 동안 있는 것보다 성령 안에서 24시간 있는 것이 더 낫다”(R.A. 토레이).

“나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면 나는 고기 한 덩어리에 불과하다” (빌리 그레이엄).

“당신의 생애에 능력이 없는 것은 도우시는 성령께 전적으로 맡기지 않았기 때문이다”(D.L. 무디).

“짐 때문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도우시는 성령님 없이 혼자 지기 때문이다”(레바딘).

“성령님의 섭리에 의해 우리들에게 배당된 재능이 무엇이든지 간에 바로 그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임무와 명예가 된다”(T. 에드워즈).

“성령님은 성도의 일상 생활 전반을 지도하신다”(에번즈).

“세상은 성부, 성자, 성령께서 완성하신 경이로운 작품이다”(세일즈).

이러한 말들은 우리가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 하고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북 아프리카의 엘 알라맹(El Alamein)이라는 곳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엘 알라맹을 지키고 있던 영국군의 병력과 독일군의 병력은 서로가 최선을 다하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 진영이 모두 다 사막에서의 전투를 수행하는 중에 식수가 고갈되어 괴로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영국군은 전통적인 자신들의 방식대로 물을 발견하고서는 전지까지 파이프를 연결하고 그곳에 바닷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파이프의 이상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아까운 식수를 허비하기 보다는 이렇게 하여 바닷물로 시험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정찰을 나섰던 독일 병사들에 의해 이 파이프 라인이 발견되어졌고, 이 사실은 즉시 독일 진영에 알려져 전 병력이 달콤한 물을 기대하며 곡괭이로 파이프 중간을 끊어 내었습니다. 펑펑 쏟아지는 물을 본 순간 앞뒤 가릴 것 없이 장. 사병 모두 물을 들이켰다. 얼마나 급하고 정신이 없었던지 이들은 얼마 안 있어서 통증이 오기까지는 그것이 소금물인 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갈증보다 더 심한 고통에 못이겨 마침내 항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엘 알라맹에 있던 영국 군대는 적의 중대 병력 전원이 고통스런 숨을 내쉬며 손을 머리 위로 똑바로 들고서 어정어정 걸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투항한 독일군이 제일 먼저 한 행동은 영국군이 가진 물을 얻어 활활 타오르는 목구멍 속으로 들이키는 일이었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적으로, 영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물이나 들이키다간 영육으로 멸망하고 맙니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생수만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명수가 됩니다.
[요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아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70인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허락하시어 그들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신 성령님, 오늘 우리들에게도 충만하게 임하사 우리를 주장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며, 충만한 은총 속에 영광 돌리며 사명 감당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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