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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입을 크게 열라 (시 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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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을 크게 열라 (시 81:1~16)


본문말씀은, 국민이 어려움을 당할 때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듯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고난 속에 절망하고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위로하기 위하여 담화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시81편은 유대인들의 삼대 절기 때, 
그 가운데서도 장막절에 불렀던 찬송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즐거워했던 것입니다. 

표제어인 ‘깃딤’이란 말이 곧 그것을 말해줍니다. 
‘깃딤’이란, ‘기쁜 곡조’라는 뜻입니다. 

본문의 주된 내용은 
먼저 고난 중에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 역사를 회고하며
하나님의 뜻에 항상 순복할 것을 촉구하는 시입니다. 
오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앞에 
깃딤으로 입을 크게 열어 찬송하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기뻐하며 찬송해야 합니까?

1. 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기뻐하며 찬송해야 합니까?(1-4절)

1절 [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 
능력의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이 능력은 바로 구원의 능력을 말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이란 이스라엘의 하나님 즉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그러니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선민이기에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특히 2절에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 지어다”는 말과
3절에 “ 나팔을 불지어다 ” 라는 말씀은 
모든 악기를 총 동원하여 하나님께 기뻐게 찬양드릴 것을 말합니다. 

즉 이 말씀은 구원 받은 백성들은 속박에서 벗어나 구원의 반열에 선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이 
기뻐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성도의 찬양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입니다. 
우리가 기쁘고 즐겁게 찬양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시며 역사하십니다. 

삼상16:23절에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사울의 마음에 악령이 떠나갔다고 합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병든 마음을 고치시는 강력한 치료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찬양은 하나님의 큰 도움을 얻게도 합니다. 

대하20: 에 여호사밧 왕이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찬양하므로 유다가 전쟁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입을 크게 열어 찬양을 부를 때
그 가사 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켄터키란 사람이 65세에 사업에 실패하고 중한 병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그는 밤중에, 새벽에 병원 복도에서 누군가가 찬송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이 찬송 소리를 따라서 켄터키는 문을 열고 
자기 방으로 찬송을 부르는 사람을 불러들였습니다.  
이 사람은 두 다리가 절단된 50세가량의 남자였습니다.
켄터키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 처지에 있으면서 어떻게 찬송을 부르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전쟁터에서 두 발을 잃었지만, 
아직도 성한 두 팔이 있고, 눈코입이 있으며,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갈 것이니, 기뻐서 찬송을 한다고 했습니다.

켄터키는 다시 찬송을 불러 달라고 청하고, 그도 찬송을 함께 부르다가 
성령의 역사로 병에서 고침을 받고 새롭게 재기를 하였습니다.
대공황 때이어서 먹을 것이 없어서 급식소에 먹을 것을 얻으러 갔더니, 
자기 앞사람까지 옥수수 죽을 퍼 주고 나니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여, 
가마에 넘쳐 붙은 것이라도 떼어 달라고 하여 그것을 얻어 가지고 먹을 때 
고소하고, 바삭 바삭하여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지혜를 주었습니다. 

이것을 닭고기에다 입혀서 먹으면 맛있겠다고 생각하고, 
닭을 한 마리를 사서 밀가루를 입히고, 튀겨서 시장에 내다 파니 
사람들이 먹어 보고 맛있다고 장사가 너무 잘 되어
혼자 할 수가 없어서 그 기술을 가르치면서, 동업자를 늘여 가면서 한 것이 
오늘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켄터키 후라이 치킨 KFC가 된 것입니다. 
그 상표의 영감님이 바로 이 켄터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을 기뻐 받으시고 역사하심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능력의 하나님 즉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5-7절)

5-7절까지 말씀은 
애굽에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그 고역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고난 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건져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광야생활 중에
므리바 물가에서 도리어 하나님을 불신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고난 중에 부르짖으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구원의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광야생활 가운데 조금만 어려우면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담화문의 핵심은
10절에 [ 네 입을 크게 열라 ] 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광야생활 가운데 
환경이 어려우면 입을 크게 열러 부를짖는 것이 아니라
불평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입을 크게 열어 구하지 아니하는 것은
구원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왜 여호사밧 왕이 전쟁을 하면서 슬로건이 무엇인가 하면
대하20:20절 이하에

[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의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고 여호와를 찬송하라 ]입니다. 
신뢰하지 못하면 우리의 입이 크게 열리지 아니하는 것 있지요.

1862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를 건설한 사람이 
퀘이커 교도 윌리엄 펜이라고 합니다.
윌리엄 펜은 모든 사람과 신앙은 자유하다는 생각으로 
인디언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친절과 신뢰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자신들을 친절히 대해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 인디언 추장은 
윌리엄 펜이 자신들을 얼마나 신뢰하는가를 시험하기 위하여 
어느 날 농담 섞인 제안을 했습니다.
“자네가 원한다면 우리 땅을 모두 가져도 좋네. 
하지만 하루 동안 걸어서 자네가 밟고 돌아오는 땅만 
자네의 소유로 인정하겠네.”

윌리암 펜은 인디언 추장의 말을 믿고 다음 날 동이 트자마자 
열심히, 크고 넓은 걸음으로 신속하게 땅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돌아와서 
“당신의 말대로 아침부터 걸어서 이제 돌아왔으니 이 땅을 나에게 주시오.” 

인디언 추장은 농담 삼아 한 말을 믿고 
하루 종일 걸어서 땅을 밟고 돌아온 윌리엄 펜이 
자신을 신뢰해준 것이 너무 고마워서 약속한 대로 그가 걸어서 돌아온 땅을 떼어 주었고, 
그 땅이 펜실베니아 주의 수도 필라델피아의 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약속이든 간에 그것을 제안한 자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 사이에 믿음과 신뢰가 있을 때에만 
그 약속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는 우리 자신들에게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고하는 당부사항이 있습니다.


3. 구원자 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경고하시는 당부사항이 무엇입니까?(8-9절)

8-9절에 [ 네 백성이여 들어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 
           [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 

아브라함에 대한 성경 외의 전승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인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서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은 아들 아브라함에게 우상을 만드는 창고를 맡기고는 일을 위하여 집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만드는 아버지가 싫었습니다. 
기회를 잡은 아브라함은 우상을 만들어 넣어놓은 창고에 들어가서 
가장 큰 우상만 남겨 놓고는 모조리 부숴버렸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아버지는 그 모양을 보고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아브라함에게 누가 그렇게 했는지 말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느 아주머니가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기 위해 고기를 한 접시 가져왔습니다. 
제물을 본 우상들이 저마다 자시가 차지하려고 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제일 큰 저 우상이 작은 우상들을 모조리 깨 부숴 버리고는 
고기 접시를 차지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화를 내면서,
 “이 녀석아, 우상이 무슨 생명이 있다고 그렇게 하겠느냐?”라고
 아브라함을 꾸짖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때는 이 때다 하고는, 
“아버지, 우리가 생명도 없는 이 우상을 왜 섬겨야 합니까?”라고 따졌습니다.
말문이 막힌 아버지 데라는 아브라함을 집에서 쫓아 내버렸다고 합니다. 
그 때 집에서 쫓겨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셨고, 
결국 가나안 땅으로 갔다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담화문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즉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십니까?


4.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시며(10절)

우리가 순종할 때 누리는 복된 삶이 무엇입니까?(14-16절)
먼저 10절에 [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하나님이니 ] 

왜? 애굽 땅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까?
이 말씀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인들 하지 못하시겠느냐? 는 말입니다.

롬8:32절에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 
그러니 [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 고합니다. 

어느 시골 노인이 
미국에 있는 아들로부터 초청을 받고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표는 미국의 아들이 보내 주었으니 가기는 가지만 
용돈을 가지지 못하고 가니 스튜어디스 뭐라고 하면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다른 사람들은 커피, 빵, 식사 등 갖다 주는대로 먹는데 
이 노인은 부러운 듯 쳐다보며 혼자 말하기를 
`저 사람들은 얼마나 돈이 많아서 저렇게 많이 먹으면서 가는고!  
돈없는 여행은 할게 못되는 구나` 하면서 
배가 고파도 참고 미국 공항에 내리니 아들이 마중 나와 있었습니다.

아들을 보자마자 하는 말이
 `얘야 비행기 표만 보내지 말고 비행기 안에서 먹을 음식값도 좀 보내지 
돈이 없어서 여기까지 굶고 왔지 뭐냐!`  하니까 아들이 하는 말이
 `아버지 그 비행기 표 값 속에 모든 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어요. 
 
비행기 안에서 주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냥 먹을 수가 있습니다.` 하니 
그제야 비로서 이 할아버지가 말하기를 
` 알아야 면장질하지 진작 좀 가르쳐 주지` 라고 하더랍니다.

지금 가르쳐 드립니다.
천국 가는 구원 열차를 탔다면 예수님이 다 지불하셨기 때문에
입을 크게 열고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능히 채워주십니다.  

과연 네 입을 넓게 열라는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간절하게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기도하되 믿음으로 크게 구하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가 입을 넓게 열면 
하나님이 반드시 채워 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시골집 처마 밑에 제비가 집을 짓고 새끼를 치고 나면 
어미는 부지런히 벌레를 잡아다 먹입니다. 
어미가 날아올 때마다 새끼들은 입을 찢어지게 벌리고 
어미가 물고 온 먹이를 제게 달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런데 어미는 아까는 누구에게 먹였으니까 
이번에는 누구에게 먹여야지 하는 기억력을 갖고 먹이는 것이 아니랍니다. 
새들은 기억력이 없어서 아까 어떤 새끼에게 먹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에 입을 크게 벌린 새끼의 입에다 넣어준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입을 벌리지 않는 새끼는 결국 굶어죽고 만다는 것입니다. 

창13:14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그리고 17절에 [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힁으로 두루 다녀 보라 네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 
그럴 때 아브라함이 일어나 장막을 거둬 헤브론으로 옮겨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제단을 쌓았더라
즉 믿습니다 아멘 하면서 예배드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을 크게 열 때 하나님은 어떻게 채워주십니까?

1) 14절에 [ 내 손을 돌려 저희그들의 대적을 치리니 ] 하십니다. 

그냥 치시는 것이 아니라 돌려 치신다 했습니다. 
돌려차기는 강한 힘을 발생시킵니다. 
발길질도 돌려차기가 위력적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도 돌려서 던진 물맷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대적을 돌려 치십니다. 

사49:24-25에 보면 [ 용사의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마는,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 

2) 16절에 [ 기름진 밀과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케 하리라 ] 
성경에서 꿀은 말씀을 말하고 있습니다. 꿀을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아주 유익하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 더 좋은 완전식품입니다. 
입을 크게 열고 받아 먹어야합니다. 

과거 중동의 황제들은 공을 세운 신하들이나 외국의 사신들이 황제를 알현할 때 
그들에게 `아--`하고 입을 벌리라고 요청한 다음, 
황제는 준비된 보물이나 선물을 그들의 입에 채워줍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지난날 극도의 가난에 시달리던 시절 
우리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아--하고 입을 벌리게 한 다음 
그들의 벌려진 입에 준비된 고기를 넣어주던 사랑을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을 벌리게 하시고 우리의 입에 채우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의 입에 채우시고자 하는 보화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 말씀을 정금보다 더 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대 어린이들이 입학식은 특별합니다. 
입학하는 날 새벽 아버지가 아들을 깨워 먼저 회당으로 데리고 갑니다. 
회당에 있는 두루마리 성경 앞에 둘이 무릎을 꿇고 앉아 
어린이에게 스무 절 내지 서른 절을 읽어 줍니다. 
그러면 어린이는 따라 읽습니다. 

다음에 회당 부근에 있는 선생님 집으로 아이를 인도합니다. 
회당의 선생을 <하잔>이라고 하는데 
하잔은 어린이를 부둥켜안고 환영을 합니다. 
하잔은 어린이를 데리고 회당에 있는 돌판 앞으로 데리고 갑니다. 
돌판에는 성경 말씀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을 외우게 한 다음에 
꿀단지를 이 돌판에 부어 꿀이 흐르게 합니다. 

어린이는 엎드려 꿀을 핥아먹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꿀과 같이 달다`하는 것을 몸으로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하잔과 어린이와 아버지가 함께 무릎을 꿇고 
모든 진리를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로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으로 입학식이 끝납니다. 

유대의 입학식에서 제일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꿀처럼 달다` 하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입을 크게 여는 자에게 하나님은 꿀보다 더 유익한 말씀으로 채워주시며 만족케 하실 줄 믿습니다. 
시107:9절에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하나님께서 내 입을 크게 열면 내가 채워주리라고 하는데도
11절 [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 
왜? 마음을 다른데 빼앗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처하면서도
마음은 우상에게 빼앗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자 되는 것보다 세상 부자되는 것에 마음이 빼앗겨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 우상이나 현대 우상이나 성씨가 같은 것 있지요
성경에 가장 대표적인 우상이 바알이지요.
현대 우상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빠서입니다. 같은 바씨네요.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일지라도 마음이 다른데 빼앗겨 있으면
경고를 하십니다. 


5. 불순종하는 자들의 삶의 결과는 어떠합니까?(11-12절)

그 결과 12절 [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지금도 아무리 곤고한 가운데 있더라도
구원의 하나님께 입을 크게 열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 크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시험하여 고난을 자초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지금 세대를 향하여 그 때의 불순종을 반복하지 않도록 경고하시며,         
불순종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성경에서 정말 무서운 말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심판하신다. 멸망케 하신다.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내어버려 두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12절 [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 
참으로 무서운 말입니다. `버려 두었다.` 는 말
아무리 설명하고 설득해도 안 들으니 마음대로 살라고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롬1:28절 [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 
하나님이 징계할 때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침묵하면 망하는 거예요.
하늘을 닫으시면 땅은 아무 것도 낼 수 없는 것같이
하나님이 그래 너 할대로 해봐라 하면 우리는 망한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이솝 우화에 보면 엉덩이 뿔난 황소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마을에 아주 고집이 센 황소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 황소를 키웠습니다.
하루는 농부가 다른 동네에 사는 친구의 농사를 도우러 가기 위하여
황소를 끌고 산비탈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황소가 가다가 생각해 보니 또 나를 일시키려고 끌고 가는구나 싶어서
길을 벗어나 산비탈 낭떠러지 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주인이 깜짝 놀라서 황소의 고삐를 잡아 당겼습니다.
그러나 황소 고집이 보통 고집입니까?
내가 주인한테 질 수 없지 하고 뒷걸음치다가
그만 주인이 고삐를 놓치는 바람에 황소는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큰 나무 가지에 엉덩이가 찔려 부러지면서 
 엉덩이에 뿔이 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고삐를 놓아버리면 엉덩이에 뿔난 성도 되고 맙니다.
주인이 붙들고 있는 고삐에 끌려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

우리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마치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여 구원하듯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지켜 보호하시며 
우리의 입술을 크게 열라하시며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입을 크게 여시기 바랍니다.
입을 크게 열어 찬송하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입을 크게 열어 부르는 우리의 찬송을 기뻐 받으시고
입을 크게 열어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에 
넘치도록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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