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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사역 (행 2:1~4, 고후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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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역 (행 2:1~4, 고후 13:13)


행 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When the day of Pentecost came, they were all together in one place.)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Suddenly a sound like the blowing of a violent wind came from heaven and filled the whole house where they were sitting.)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They saw what seemed to be tongues of fire that separated and came to rest on each of them.)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enabled them).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All the saints send their greetings)."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동안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보혜사를 오순절날 보내 주셨는데 예수님의 12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뒤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를 받았으며, 성령의 능력과 은사와 은혜를 힘입어서 믿음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능력 있게 기도할 수 있었고, 또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받은 유대인들를 향하여 두려워  덜며 숨었던 비겁한 자리에서 “회개하라, 예수님은 메시아요. 그리스도이며, 오직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구세주”라고 부활의 목격자임을 외쳤고, 회개를 권고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라’고 전하는 담대한 믿음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하였는데 제자들이 나가서 천국복음을 증거 하는 가운데 ‘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며, 변화된 사람이 되도록 영향력을 발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자리에 멀찍이 따라가거나 부인하고 저주하고 도망쳤고, 십자가에 죽으신 후 장사 지내시자 사명을 버리고 쁠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는 자리에 가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성령의 감화를 받지 못한 제자들은 형편없이 예수님을 부인하고 ? 지업과 고향을 찾아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전도도 하지 못하였으며, 귀신도 쫓아내지 못했으며 한 사람의 병자도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모두 다 불안과 공포에 떨면서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에 전전긍긍했습니다. 이러한 비겁한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 열흘 간 전혀 기도에 힘쓰던 중 승천 후 열흘째 되는 오순절 날에 이르자 성령님께서 강립하셨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오순절 날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머리에 임하였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한 연후에 성령님의 역사로 놀라운 권세와 능력이 임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은 모든 분들은 십자가에 못 받은 사람들을 향하여 아니 자신들을 해하려는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며, 특별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오직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메시아임을 전하며, 용감하고 담대해지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고 교회를 세우며 천하에 복음을 증거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도우심과 역사하심만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승리 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증거라 하겠습니다. 

우리 개인이나 교회의 일이나 사회의 모든 일 국가의 여러 일들이 사실 인간의 힘과 수단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오직 주의 성령의 능력을 받고, 성령님께서 내 안에 내주하시고, 임재하시고, 나에게 능력을 공급해 주시고, 성령님의 도구가 될 때 능력 있고, 권세가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슥4:6절에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권세와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성령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 천 년 전, 오순절 날 이 땅에 강림하신 것입니다. 아버지는 보좌에 계시고 아들 예수님은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지만 성령은 그때의 오순절 이후 지금까지 2천년동안 이 세상에 임하셔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사역을 행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능력 있게 그리스도인들은 선택하시고, 은사를 주시고, 귀한 성직과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위해 계속하여 역사 하실 것이다. 

동시에 세상과 구별하여 살고, 정욕과 죄와 마귀와 사단을 이기는 능력 있는 삶을 살려면 우리의 전 삶에 있어서 천국까지 구별 되어 살다가 들어가려면 성령의 역사하심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존재를 잘 인식하고 늘 성령의 감화와 감동 내주 역사하심 속에서 살아가도록 해야 하고 늘 그분과 영적 교제 교류 교감 교통을 이루어야 거룩한 삶의 변화, 인격의 변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생으로의 변화가 일어나며,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주체가 되십니다(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그러므로 먼저 

1. 성령님(Holy Spirit)의 인격성(personnalite)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성령님의 존재에 대하여 바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으로서 구원받은 우리를 거룩한 삶을 살고, 영생에 이르도록 진리 가운데 인도하시며,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믿음과 은사와 은혜로 이끄시며, 감화 감동, 교제, 내주 교통, 인도하시는 사역을 하십니다.

단지 성령님게서 사역하시는 모습를 바람 같이 영사하시는 성령님으로 혹은 불같이 역사하시는 성령의 모습으로 역사하시고, 이슬비 같이 역사하시는 성령, 기름과 같이 역사하시는 성령, 비둘기 같이 역사하시는 성령, 생수 같이 역사하시는 모습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시기에 성령님의 역사하시는 모습에다가 성령님의 이름을 붙여 부르고 성령님에 대해 상징적인 표현을 하니까 사람들이 성령님께서 우리와 같이 인격을 가진 분이라는 것을 오해하거나 잘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분명한 인격적 존재가 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개인의 지(知)·정(情)·의(意) 및 육체적 측면을 총괄하는 전체적 통일체를 인격이라고 표현하는데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으로 지적요소(knoweligy) 과 감정적요소(filling) 와 의지적 요소(wil를 소유하고 계십니다.

1) 성령님께서는 인격의 요소인 지성(知性 intellect)을 갖고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절에 보면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 하시느니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생각을 다 통달하시는 성령은 탁월하고도 무한한 지성을 갖고 계십니다.  감성에 주어진 소재를 자발적으로 처리하는 , 보다 고도의 인식능력 즉 사고력을 지성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는 비교·추상(抽象)·개념형성·판단·추리와 같은 정신기능의 총체를 가리키는 것이며, 넓은 의미의 이성과 거의 같은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지성은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물을 아는 능력을 이르는 지성을 가진 인격적인 분이기에 지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살피시고, 알고 계시는 전지하심 앞에 우리는 철저한 회개와 진실 된 모습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깨닫게 하심에 반응해야 합니다.

2) 그리고 또한 성령님은 감성(감정)을 가지고 계십니다.(喜怒哀樂)

히브리서 3장 7절로 11절에"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 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러므로 성령은 감정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하는 감성지수 (感性指數 Emotional Quotient)는 인간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런 분명히 감정지수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과 감동, 깨닫게 하심에 대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무시하면 감정을 가지고 계신 성령님은 진노하고 슬퍼하시며 소멸되어 나에게서 떠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전5:19절에 “성령을 소멸치 말며”라고 하였고,

마12:31절에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라고 하였습니다.

따라합시다.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와 깨닫게 하심에 순종하고 따르겠습니다.”

3) 또한 성령님은 (意志 will)를 가지고 계십니다.

인간의 행위는 수행하는 행위에 의하여 실현될 미래의 사건, 즉 <목적동기> 및 이 목적동기 그 자체를 결정짓는 이해(利害)·관심·상황판단·성격·습관 등의 <이유동기>에 의하여 설명된다. <미래> 선취적(先取的)인 목적동기와 <과거>의 여러 가지 경험에 뿌리를 둔 이유동기가 서로 연결되면서, 행위라고 불리는 어떤 통일적인 연관을 형성하고, <의지>는 그 연관을 관통합니다. 성령님은 이런 인간의 의지보다 우원할 존재로 <의지>는 이른바 <동기>까지도 초월한 곳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1절에 보면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그분의 뜻대로 은사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사도행전 13장 2절에도 보면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하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성령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에 따라 예정하신 일을 시키시는 결단의 의지를 가지셨음을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은 인격자이신 것을 알면 인격자로 대접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오순절 날에 오신 성령님, 나를 구원과 영생에 이르도록 인도하시며,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붙드시고, 동업하시는 성령님과 천국까지 동행하려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될 것은 이 땅에 강림해서 우리 가운데 일하고 계신 성령님은 우리처럼 육신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가진 인격적인 존재임으로 늘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성령님의 뜻과 의지대로 순종하고 따르며, 진리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나 먼저

2. 성령님과의 교통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13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All the saints send their greetings.)”고 하였습니다. 성령님과 교통해야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 수 있고, 진리를 깨닫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올바른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성령님과 교통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 먼저는 지적인 교제가 이루어져 대화가 가능해야 합니다. 

지적 수준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대화가 되어 지지 않습니다. 성령과 우리와 대화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요한복음 15: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성령과의 지적인 교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심지어 기도의 응답도 말씀에 근거하여 구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특별히 성령님께서 진리의 말씀ㅇ를 깨닫게 해 주시고 생각나게 해 주시면 순종하고, 실천하고 그 말씀대로 살 지 못했다면 회개하고 돌이키는 신속하고 즉각적인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 성령님께서 계속하여 역사하시고 우리는 사용해 주십니다. 

2) 그 다음에는 성령과의 정적인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늘 성령께 감사하고 성령을 기뻐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끊임없이 찬미함으로 이루어집니다. 성령님께서 내 곁에 계셔도 기뻐하지도, 사랑하지도 찬미하지도 않으며 무시해 버리면 정적인 관계로 성령과 교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며 감사하여 따뜻한 교통이 이루어지도록 감동을 주실 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실천함으로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3) 그리고 의지적인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행동해야지 무슨 일을 행할 때에 내 마음대로 행하고 난 다음,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다고 원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우리 곁에 와 계심으로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뜻을 찾고 나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할 때 성령과의 의지적인 교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총체적으로 성령님을 항상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며, 의지적으로 다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성령께 감사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성경 말씀으로 깨닫게 하심으로 먹이시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때 하나님의 일에 의지를 가지고 자원하고 순종하려고 할 때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은사를 선물로 주십니다.

의지를 가지고 주님을 본받아 살 때 신앙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다다르도록 도와주십니다. 즉, 성령님과의 교제를 올바로 하려면 성령님께서 감동, 감동, 깨닫게 해 주실 때에 의지적으로 순종하고 순종이 안 되면 복종해서라도 따라야 합니다. 이런 의지적 결단과 헌신으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는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집, 천국까지 책임을 지고 인도하시어 데려다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충만함, 즉, 성령님과의 지, 정, 의지적인 교제와 도우심이 없는 교회와 성도가 결단코 구원받거나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땅에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까?

3. 성령님과의 동업해야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서, 도와주시기 위하여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진리 가운데 행하여 거룩한 성도로 구원과 여생에 이르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나와 동행, 동업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성령님의 사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성령이 이 지상에서 종국적으로 하시는 사역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예수님을 구주로 나타내시는 것이며, 구원 받도록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그리스도 복음의 중심이 되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성령과 더불어 역사한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지 아니하고 한 인간이나 어떤 단체를 자랑한다면 그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역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 성령의 사역은 성도들을 돕는 일을 하십니다.

요16:13절에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2) 성령의 사역은 기도를 돕는 일을 하십니다.
롬8: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하시는 일은 

3) 주의 몸 된 교회를 바로 진리 가운데 세우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견고하게 세우는  일을 하십니다.

교회는 이 땅에 임한 하늘나라의 모형입니다. 성령은 이 귀한 사역을 위해 특별히 능력 있게 사역을 감당하도록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세우십니다. 성령님은 <지식의 말씀의 은사, 지혜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영분별의 은사, 혹은 방언, 방언 통역, 예언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들을 주셔서 영혼과 육체를 온전히 보존하시고, 사랑의 은사, 가르치는 은사 등 성도들에게 각종 은사를 주시어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키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며, 견고한 구원의 집으로 세우려 하십니다.

특별히 성령님은  능력을 주신 성도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통하여 교회를 진리가운데 세우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공급 받게 되면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권유하는 일, 구제하는 일, 다스리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 등을 성도들은 자원하거나 강권적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그런 성령님과 동업하는 능력 받은 성도들은 통해 주의 몸 된 교회를 ㅌ오하여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가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를 세우려 하시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성령은 우리의 개인적인 신앙생활 속에 끊임없이 역사하사 우리의 죄를 지적해서 회개시켜 주시고 우리 속에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특별히 성령님의 사역의 목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한 영혼 구원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에서, 사마리아에서 아니 땅 끝까지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역을 하시는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도록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떠나버리시면 구원의 은총도 전도, 선교 사역도 떠나가 버립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온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고 전도와 선교 사역에 힘을 쓰는 것은 한국 교회에 성령이 임하여 계시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전도와 선교 사역에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능력을 공급해 주시는 성령님과의 동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를 빌려서 말씀을 증거 하시고 난 다음에 베드로의 동업자가 되셨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고는 친히 베드로와 함께 그물을 잡아당기고 가득히 잡힌 고기를 온 손에서 비린내가 나도록 만지시며 같이 일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적인 구주일 뿐 아니라 우리 삶의 동업자이기도 하십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은 우리를 영생으로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인생 동업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초대교회를 왜 부러워합니까? 모범적인 교회, 승리한 교회로 봅니까?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묻거나 귀한 사역을 감당할 때 반드시 성령님과 동업을 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회의에서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에게 율법을 지키게 해야 될 것이냐 아닐 것이냐'라는 문제를 놓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우리가 새 언약에 들어왔음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옛 언약의 율법이나 의식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그 결론을 편지로 써서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이방인에게 보냈습니다. 그때 그 편지에서 그들은 행 15:28절을 읽어 보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그들은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그들만 의논한 것이 아니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함께 계서서 이러한 진리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의 기도회에서도 보면 사도행전 13장1절부터 2절에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일이나 개인적인 모든 일들은 성령님과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을 해야 성공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기피하며 하는 일들은 육의 일에 불과하고 아무런 결과도 맺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의 사역을 보면 성령님과 동업한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6절로 10절은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을 인정함이러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인도함이 없이 인간의 힘으로 하려고 하는 모든 것은 종국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아무 의무도 없고 인간으로서는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함을 기다리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 순종하고 동업하면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지식과 총명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시며, 감당할 수 있는 은사를 주셔서 여러분의 갈 길을 환하게 보이도록 인도해주고 승리하도록 도와주십니다.

꿈을 환상을 보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성령을 기다리면 성령은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셔서 우리들을 이끄시고 우리의 마음속에 소원을 일으켜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은 여러분을 이끌어가고 도와주기 위해서 와 계시는 협력자가 됨을 믿으시고 이 성령임의 감동과 감화,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며, 믿음과 기회를 주실 때에 의지적으로 실천하고 순종하여 성령님과 동업하여, 위대한 그리스도인,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 즉, 하나님 의 주역으로 능력 있게 쓰임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복 빌어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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