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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 언약의 증거이신 예수님 (렘 3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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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증거이신 예수님 (렘 31:31~34)
    
     
오늘 아침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오늘 주시는 말씀이 행복을 전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1장은 우리에게 구원을 선포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죄를 범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없습니다. 오히려 한없이 자애롭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스라엘을 끈질기게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 31-34절에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새 계약을 맺으시겠다고 그래서 다시 사랑하고 다시 회복시키고 다시 축복하고 다시은혜를 주고 다시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3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새 언약을 맺으리라. 우리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에서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수 많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자기 백성들과의 언약. 또는 믿음의 사람들과의 언약. 그 모든 언약은 언약을 맺은 자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기위한 언약들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지아십니까? 언제나 그 언약을 파기하는 것은 사람들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언약을 주십니다. 동산 가운데 있는 과일은 따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따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했는데 그 말은 그것을 건들지 않으면 너희는 살리라 입니다. 그런데 그 언약을 누가 파기합니까?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십니다. 기다리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네 몸에서 자식이 태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리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누가 파기 합니까? 아브라함입니다. 급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지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시내산 언약을 세웁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서 복되게 살리라는 것입니다. 누가 언약을 깨뜨립니까?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사실은 성경 전체가 언약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구약과 신약으로 부르지요. 구약시대에 사람들이 어떤 약속을 할 때는 짐승을 잡았습니다. 짐승을 잡아서 완전히 두 쪽으로 갈라 세웁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둘로 나누어서 한쪽은 이쪽에 놓고 한 쪽은 저쪽에 놓습니다. 그리고서는 계약을 맺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그 갈라진 짐승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계약을 맺었어요. 무슨 뜻인가 하면, 만약 계약을 어기면 이 짐승이 둘로 갈라져서 이렇게 죽은 것처럼. 죽는다는 얘깁니다.

이런 언약의 이야기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서 나옵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하나님에게 말하기를 "하나님... 주께서 제게 무엇을 주시려고 하십니까?... 저는 아들도 없는데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서 그를 통하여 대를 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다!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셔서 "하늘을 우러러 저기 별들을 셀 수 있나 보아라!" 그러시면서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보니, 그때 아브람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믿으므로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그랬습니다(창15:6).

아브람이 하나님에게 "하나님이 말씀 하신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하고 묻지요. 하나님이 그와 언약을 맺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너는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데도 하나님은 오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피곤하여 잠이 들고 말지요. 그때사 하나님은 오셔서 잠든 아브라함에게 장래 일을 말씀하시고 혼자 제물사이로 지나가십니다. 

일방적인 언약입니다. 네가 지키지 않아도 나는 지키신다. 는 언약입니다. 선물로 준 언약이요 사랑으로 준언약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번도어기지 않으시고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어도 하나님은 그 백성을 가나안땅에 인도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였어도 하나님은 지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그 언약을 어기신 적이 없어요.

♬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하나님은 우리와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닙니다. 계약은 서로 상호간에 쌍방이 합의하여 맺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계약은 언제든 파기될 수 있고 어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을 맺었어요. 언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친히 그것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이 언약은 순전히 우리를 위한 언약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언약이요, 우리를 복되게 하시기 위한 언약이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한 언약입니다. 할렐루야!

그 하나님이 새 언약을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32절에 보면, 그들이 내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33절에 새 언약이 어떤 것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새 언약은 이것이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러셨습니다. 무슨 말씀인가요. 우리의 마음속에 아예 믿음을 심어주시겠다는 거예요.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새겨주시겠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은 돌 판에 새겨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돌판을 이스라엘은 깨뜨렸습니다. 32절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영원히 깨지 못하도록 우리 마음 판에 언약을 새겨 주시겠다. 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확실한 보장입니다. 이 문서만 들고 다니면 구원에 문제가 없습니다. 마음속에 언약의 문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34절에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그러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율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새 언약은 은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어데서 맺어졌습니까?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언약입니다. 피의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언약은 무엇인가요.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선물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믿으면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그러셨습니다. 그런데 믿어집니까? 하루에도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내가 2천 년 전에 죽은 예수가 나의 구주로 믿어집니까? 그리고 내가 가진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구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믿음조차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에 믿도록 성령께서 오셔서 도우셨습니다. 

사도 바울만큼 열심히 믿은 사람이 없습니다. 감옥에 들어가고 굶주리고 추위에 떨고 그러면서도 얼마나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았습니까? 그 뿐인가요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습니다. 돌에 맞아 죽기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수백리, 수천리를 걸어서 돌아 다녔습니다. 

그의 평생을 하나님을 위해 다 바쳤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고백합니까? 자기가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 고전 15:10절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다 언약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언약이 없으면 신앙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약을 따라 이 땅에 오셨고 그 언약대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고 약속대로 성령님을 우리 가운데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 약속을 다 지키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을 받고 또 구원을 확신하고 살아 갈 수 있는 것도 다 언약 때문입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새 언약을 맺으리라. 예수님은 성만찬에서 잔을 드시고 이 잔은 내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맺어진 새 언약으로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은총의 자녀가 되었고 구원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자격이 있음으로 얻어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할일은 새롭게 사는 것입니다. 새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온전하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은 나의 모습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족한 점을 채워 온전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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