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풍랑 중에서도 말씀을 붙들어라 (행 27:14~26)

  • 잡초 잡초
  • 432
  • 0

첨부 1


풍랑 중에서도 말씀을 붙들어라 (행 27:14~26)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도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27:24) 

인생은 종종 바다를 항해하는 것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행로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항해의 여정이 항상 순조로운 항해만을 예측할 수 없듯이 인생행로도 그런 것입니다. 그러기에 늘 불안과 염려와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송사되어 가이사라에서 로마총독으로부터 재판을 받던 중 로마시민으로서 로마의 가이사 황제에게 상소함으로 황제의 재판을 받기위해 로마로 압송되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그와 함께 하는 일행은 ‘아드라뭇데노’ 항구에서 온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 로마군단 백부장 ‘율리오’의 인솔하에 276명의 죄수와 함께 가이사랴에서 그레데 미항가지 항해하고, 그레데 해안을 끼고 멜리데를 향해 계속 항해하는 중에 ‘유라굴로’라는 광풍의 태풍을 만났습니다.
  
인솔자 백부장 ‘율리오’는 항해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바울의 조언을 듣기보다는,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고 항해의 경험이 많은 선장과 선주가 항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을 말함으로 그들의 말을 듣고 항해를 강행했습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유라굴로’ 라는 태풍을 만남으로 그 태풍에 따라 배가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태풍을 만난지 사흘째 되는 날에는 스르다스 모래톱에 걸리지 않기 위해 기구들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여러 날 동안 태양도 별도 보이지 않고 풍랑도 그대로 있으므로 구원의 여망을 찾기 힘든 절망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열 나흘째에는 곡식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항해 중에는 무서운 유라굴로의 태풍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인생이 남풍이 부는 것과 같이 안전하고 걱정 없는 것 같을지라도 유라굴로는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주와 선장과 같은 풍성한 인생경험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예기치 못한 유라굴로와 같은 태풍이 찾아올 때에는 그것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유라굴로와 같은 태풍을 만나 인생이 난파될 것 같은 위기 속에 있을 때에, 우리는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유라굴로의 태풍 속에서도 한 사람의 생명도 잃어버리지 않고 구원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게 한 사도 바울을 보는데서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음으로 위기극복과 함께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유라굴로의 태풍 속에서 바울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하셨기에 바울로 승리하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와 격려와 함께 담대함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겠다.”(2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이 비록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계속되는 폭풍우속에서 외로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바울이 그렇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고 하지도 않으셨을 것이고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새 번역/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겼다)’ 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처음에는 ‘이 정도면 괜찮다. 견딜 수 있다.’ 며 하나님을 믿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햇빛도 별빛도 계속 안보였습니다. 그리고 배는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배는 침몰할 것 같은 위기 앞에 있습니다. 그 때 의심이 오고 신앙이 흔들립니다. 염려가운데 외롭고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때에 바울을 위로하셨고 격려해 주셨고 담대하게 해주셨습니다.
  
시편 저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107:20)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렘15:16)
  
우리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고 확신합니다. 그럼에도 어떤 상황에서는 실제로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계속 격고 있습니다.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문제가 안 풀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이 자꾸 잘못되어갑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서 멀리 계신 것만 같아 외롭고 믿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므로 염려와 두려움에 지배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때에 우리를 위로하시며 격려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을 주십니다.
  
바울은 태풍가운데 두려워 떠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내 곁에 서서 말하되..”(23절)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는 자기가 믿고 있는 하나님에 대하여 더욱 확신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했습니다. 내가 속한 바, 내가섬기는 그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임을 담대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또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5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되리라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바울은 말씀이 만들어주신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을 만들어 주십니다. 말씀은 믿음이 더 큰 믿음이 되도록 하십니다. 그럼으로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음으로 말씀이 만들어주시고 크게 하시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도하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울을 인도해주시면서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배가 표류한지 열나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행27:33)고 확신을 주면서 음식을 배불리 먹고 힘을 내도록 했습니다.      
  
표류 중에 선원들은 경사진 항만의 해안가에 배를 대려고 애를 쓰던 중에 배가 난파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배에서 뛰어내려 멜리데섬에 상륙함으로, 바울의 말 한대로 배에 탄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고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와 붙들어주시는 능력으로 풍랑속의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 주역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시편저자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하나님의 말씀은 비전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바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전했습니다.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새 번역/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바울에게 말씀으로 같은 내용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성서는 이렇게 “그 날 밤(바울이 공회 앞에서 변론하였던 그날)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행23:11)
  
하나님께서는 이미 바울에게 주셨던 비전을 다시 확인시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울로 하여금 로마에서 복음을 전해야 할 비전을 주셨고 태풍 속에서도 그 비전을 재확인시켜주심으로 그 비전을 이루도록 하신 것입니다.   
  
비전을 삶의 목적이자 꿈이며 사명입니다. 이 비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비전을 주십니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결코 망하거나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주신 비전을 다시 확인시켜주시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은 비전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비전을 붙들도록 격려 하시고 그 비전을 이루도록 촉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이 비전을 주셨기에 풍랑도 그를 함몰시킬 수 없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비전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신 그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유라굴로와 같은 태풍도 꺾을 수 없는 인생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화와 함께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유라굴로 태풍의 위기를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바울로 하여금 비전을 이루도록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끊임없이 우리자신과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키십니다. 우리의 환경을 변화되게 하십니다. 우리의 고통과 불행을 축복의 조건이 되도록 변화시키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되도록 승리하게 하십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던 사람이 수감되었다가 출옥했는데 그는 감옥에 있을 때 자기를 감옥에 가게 한 사람을 찾아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출소하여 자기 집에 가보니 어린 아이들만 둘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자 자기가 다시 살인을 하면 영영 그 아이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자식들만은 잘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그날 밤에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마침 톰슨이라는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하는데 생명력 있는 말씀이 그 사람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그는 몹시 당황하면서 영접하는 시간에 두 아들의 손목을 잡고 강단 앞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품에 넣고 다녔던 권총을 꺼내어 목사에게 넘겨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 밤 사람을 쏘아 죽이려던 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 같은 죄인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는 새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권총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그 사람을 찾아 가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한 인간의 영혼을 사로잡게 되면 그 말씀이 그의 가슴 속에서 살아 역사하여 그의 일생을 변화시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승리자가 되게 할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기차여행을 하는 중에 옆에 앉은  청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 청년은 여러 가지 시험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으며 믿음도 연약해져 그 어려움을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상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청년에게 깨달음을 주기위해 가방에서 성경책과 만년필을 꺼내어 성경책 위에 만년필을 세워보라고 했습니다. 청년은 몇 번이나 시도해 보았지만 뾰족한 만년필이 세워질 리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 만년필이 세워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청년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자 나는 이것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자 보시시오.” 그리고는 만년필을 세워 그 끝을 붙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목사님이 손으로 잡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이지요.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어떻게 만년필이 혼자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연약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붙들어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세속적 방식과 지식에만 붙들려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몸과 영혼의 배고픔과 갈증을 채울 수 있고 유라굴로와 같은 태풍 속에서 우리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6:27)
  
시편저자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19:7-10)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순금보다 더 귀하고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콤한 귀중한 대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풍랑 속에서도 우리 모두를 붙들고 가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