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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복을 영원히 (대상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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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을 영원히 (대상 17:16~27)


우리는 이미 다윗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전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신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 마음을 비쳤을 때 나단은 다윗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대상17:1-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밤에 나단에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하라” 하셨던 것입니다(대상17:3-4). 
다윗이 당신을 위해 집 짓기를 거부하신 하나님께서는 거꾸로 당신께서 다윗을 위하여 집을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집은 다름 아니라 왕조였습니다. 이에 관해 나단을 통해 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봅니다. 역대상 17장 10절 하반절부터 14절까지입니다: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한 왕조를 세울지라. 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인자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아니할 것이며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나단으로부터 이 모든 계시의 말씀을 전해들은 다윗은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문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다윗의 기도는 위대한 기도의 하나입니다. 이 기도 속에 우리는 이스라엘의 신앙과 신학의 핵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문에서 드러나는 다윗의 믿음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에게서 우선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그토록 사랑했던 다윗이 자기 자신은 백향목으로 지은 궁전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 있는 것을 계속 볼 때마다 얼마나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고 싶었을지 우리는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할 힘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에 깨끗이 승복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서 불평하고 원망하며 끈질기게 떼쓰는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곧바로 포기할 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한 첫 마디 말은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였습니다(본문 16절). 다윗은 이미 온 이스라엘 지파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사울의 죽음 이후 분열되었다가 다시 통합된 이스라엘의 새 왕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빼앗고 새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으며 하나님의 궤도 옮겨와 그의 왕으로서의 권위도 확고하게 한 터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왕조가 영원하리라는 약속까지 받은 것입니다. 자칫하면 의기양양하고 교만해지기 딱 맞을 상황이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쭌 것입니다. 

본문 16절 하반절부터 19절까지를 읽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자기는 이런 존귀와 영광을 누릴 아무런 자격도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그런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그저 놀라울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다윗의 기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경외와 자기 같은 미천한 자를 높이 들어 올리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탄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미인 것입니다.


다윗은 여기서 자기와 이스라엘 민족 앞에 서계신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 앞에 선 이스라엘이 어떤 나라인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자기의 깨달음을 드러냅니다. 20-22절입니다: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세상에 하나님 같은 신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또 이스라엘 같은 민족도 세상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친히 놀라운 권능으로 이적기사를 행하시며 이집트로부터 구원해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으며 그 땅의 모든 민족을 쫓아내게 하셨는데 그런 민족이 또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하지 않습니까? 결론은 하나님은 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신 유일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이렇게 하나님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신앙고백을 분명히 한 다윗은 이제 하나님의 뜻이 그대로 다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23-27절입니다: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이 그저 하나님께서 자기의 왕권과 자기 왕조를 대대로 견고하게 해주시기만을 원하기보다 그것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다윗의 믿음의 면모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다윗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마지막 절은 특별히 감동적입니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다윗은 그가 얻었고 누리게 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여긴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노력과 투쟁에 의해 획득한 결과로 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복을, 오직 그 복만을 영원히 누리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다윗의 기도를 지배하는 것은 그의 백성의 일에 있어서 하나님 자신의 왕권에 대한 인정입니다. 하나님을 역사의 주인으로 알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 왕조를 세우신 이가 바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을 이집트로부터 구해주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자주독립국가로 서게 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의 왕권과 그의 왕조가 하나님 없이는 서있을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순종만이 왕조의 영원성을 확보하는 길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23절에 보면 다윗은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했었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말씀하신 대로 행하소서.”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의 왕조가 영원하기를 기도했지만 그는 만인에게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영화로워지는 것을 궁극적으로 원했습니다. 그의 왕조가 견고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만군의 주이신 참 하나님 야웨의 이름을 널리 외칠 수 있기를 기원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왕권보다 하나님의 주권이 더욱 확고히 서기를 소망한 것입니다. 23-24절을 다시 봅니다: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우리는 여기서 다윗의 왕조가 영원하게 하시겠다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과연 그대로 이루어졌는가 하는 물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아니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윗 왕조는 그의 아들 솔로몬이 죽자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나뉘어 반쪽이 되고 말았으며 또 그 두 왕국은 먼저 북왕국 이스라엘이, 그리고 뒤이어 남왕국 유다마저 멸망하고 말았음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적 사실 앞에서 우리는 다시 “과연 다윗의 나라가 영원하게 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일단 하나님 편에서는 그 약속은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고 조건이 따르는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그 조건이란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사사시대 말기에 못된 자식들을 두었으면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사사이며 제사장 엘리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 한 것입니다.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약속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시고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셨으며 그 말씀대로 엘리와 그의 아들들을 한 날에 다 죽게 하셨습니다. 인간 편에서의 순종의 응답이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불순종과 패망의 역사는 하나님의 약속의 영원함을 폐기하거나 퇴색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분명하게 하는 반면교사입니다.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영원성은 이스라엘의 배신과 불순종으로 영원히 무효화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권국가를 상실하고 이방민족의 땅에 잡혀가 살게 되어 민족의 자존심마저 짓밟힌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해방을 주시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 무너진 성전과 도성의 성벽을 수축할 수 있게 해주실 뿐 아니라 새 이스라엘을 약속하셨고 그 새 이스라엘의 왕을 주실 것을 예언하셨으며 그 예언대로 다윗의 자손 가운데 당신의 아들을 태어나게 하심으로써 다윗의 왕조가 영원하게 하시리라는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그의 왕국은 영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가 독립국임과 우리 민족이 자유민임을 전 세계에 선포한 3.1독립운동이 그 90주년을 맞는 날이며 3.1절 기념주일입니다. 이 뜻 깊은 날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라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신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미천하고 비참했던 우리 민족을 오늘날과 같은 기술, 산업, 수출, 경제대국으로 높여주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나라가 지구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라고 한 다윗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정말로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나고 독립한 지구상의 모든 나라 가운데 대한민국처럼 눈부신 발전과 성공을 거둔 나라는 없다는 것이 세계 역사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그토록 짧은 세월에 기독교가 이토록 성장하고 견고하게 선 나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해줍니까? 
대한민국은 이 21세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쓰시고자 택하신 나라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나라 문제 많습니다. 국회 하나만 봐도 알만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교회가 바로 서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정신 차리고 있는 한 미래가 언제나 밝은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을 베푸신 나라입니다. 이 복을 영원히 누려야 하겠습니다. 오늘 다윗의 기도의 마지막 기원인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한 것이 오늘 우리 대한민국 온 백성의 기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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