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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청결한 자의 복 (마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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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자의 복 (마 5:8)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사 1:16-17]

최초로 우주인으로 달을 산책하고 돌아 온 어윈 대령이 어느 대학에서 달나라 탐험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그 때 어떤 학생이 질문하기를 "소련의 우주인들은 달에 다녀와서 하는 말이 하늘을 아무리 살펴봐도 하나님이 안 보인다고 했는데, 당신은 우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하니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어윈 대령은 대답하기를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어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체는 눈으로 봅니다. 음악은 귀로 듣습니다. 음식은 혀로 맛을 봅니다. 지식은 머리로 인식을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마음으로 눈인 영안이 밝아야 보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기도문에서 "너희 마음 눈을 밝히자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히 무엇이며"[엡 1:18]라고 말하여 하나님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드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피부에 와 닫게 실감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그 뜻에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에 있는 정신 건강 협회에서는 행복한 생활을 위한 정신 건강 6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1. 너그러워 지라. 자신과 남에 대해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라.
2. 현실적으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라.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정직 평가와 자기 이해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
3. 자부심을 가지라. 남의 평가에 얽매이지 말고 나의 성취에 대해 내 자신이 긍지를 가진다
4.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고 그것으로 만족하라. 후회란 실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 하지 못하는데서 온다.
5.명랑하게 살라. 명랑하지 못하는 환경에 빠질 때도 명랑해지도록 노력하라.
6. 마음을 밝게 하라. 불의한 것, 악한 것, 거짓된 것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항상 선하고, 긍정적이고, 올바른 것을 생각하라.

마음을 맑게 하는 것,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은 복된 사람의 취할 태도입니다. 악착같은 것, 어떻게 하든 쟁취하려 것, 우선 이기고 보자라는 생각들은 많은 것을 잃게 하는 피곤한 생각들입니다.    

청결이라는 말은 "카타로스"라는 말인데 신구약 성경에 28번이나 나오는 깊은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 말은
1. 마음이 순수한 것을 말합니다. 
잘 세탁된 깨끗한 옷. 불순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순금, 쭉정이가 전혀 없는 알곡만의 알곡 이런 것들을 순수하다, 깨끗하다라고 말합니다. 티없이 맑은 어린이의 마음을 깨끗한 마음이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 18: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2. 마음의 정의를 말합니다. 
옳고 그름을 진리 안에서 분별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자기 식으로 판단되는 옳음과 그름을 잘 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를 객관적인 면에서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판단의 기준은 어제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 일치성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마음 가운데 외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마음을 외식한다, 위선자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세인들을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 21:31]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평소에는 성인 군자 같은데 어떤 상황에 오면 전혀 다른 얼굴을 하는 헐크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가 손해를 보는가 싶을 때, 돈이라는 것을 앞에 놓았을 때, 감정이 폭팔 했을 때, 어떤 위기에 봉착했을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의 본심을 들어냅니다.

몇 년전에 우리 나라 극장에, 티비에 타워링이라는 영화가 방영 되였습니다. 그 영화는 어떤 큰 빌딩에 불이 났는데 그 불 가운데 사람들이 어떤 모양을 하는가를 보여 주는 영화였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점잖던 사람이 갑자기 야수와 같이되어 자기 부인도 모르고 살겠다고 야단을 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 와중에서 생명을 걸고 사람들을 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자- 우리 주님의 한마디 말씀을 더 듣고 다음으로 넘어 갑시다."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 7:24]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 순수한 사람, 정의로운 사람, 행함이 올바른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죄라는 것은 우리 마음의 고름과 같은 것입니다. 고름이 살이 안된다는 말이 있듯이 죄라는 것이 우리 정신에 건강에 하등 유익이 될 것이 없습니다. 죄라는 것은 방심만 하면 언제든지 우리 마음에 파고들어 와서 우리를 괴롭히고 망하게 합니다. 죄라는 것은 산 불과 같습니다. 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갑니다. 죄는 녹과 같습니다. 소리도 없이 보이지도 않게 우리들의 정신과 육체를 망하게 합니다. 죄는 구름과 같습니다. 아직 괜찮다 할 때 갑자기 재난의 비를 가져옵니다. 죄는 썩은 과일과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안은 완전히 썩어 버린 것입니다. 죄는 필름과 같습니다. 보통 때는 잘 무르나 심판 날이 되면 낱낱이 알려지게 되여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첫째, 진실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사 1:18]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주님 앞에서 나의 허물과 죄를 깨끗이 용서받아야 합니다.

손에 뭍은 때는 물로 씻고, 옷은 세탁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죄는 그리스도의 보혈로서만 깨끗이 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사 53:6]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엡 1:7] 

둘째, 예수님을 생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마음이 깨끗해진 다음에는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눅 11:24-26의 귀신 이야기를 들으십시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눅 11:24-26]    

집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음속의 모든 죄를 다 정리한 다음에는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모셔야 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비여 있으면 전에 보다 형편이 더 나빠지는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고 해도 사람이 살지 않으면 퇴락해 지는 것과 같습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주님을 영접해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주님과 매사를 의논하며 사는 것이 성실한 기도 생활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성경을 보는 것이고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일입니다.

셋째, 성령의 도움을 받아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성령 님의 도움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하셨고, 바울도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령 님의 인도를 받고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면 우리 마음이 깨끗함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 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 3:5]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받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본문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셨습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본 후에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구세주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뵌 후에 그 민족을 회개시키는 위대한 선지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주님을 만나 뵈온 후에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었고,
계시록을 기록한 요한은 밧모섬에서 주님을 뵈온 후에 그 위대한 계시록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여진 것입니다.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주님을 뵈온 후에 그의 생명을 보장받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뵈온 후에 축복의 근원이 됩니다.

하나님을 뵈였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 영적이 ㄴ교제가 이루어졌다는 말이고, 새로운 비전, 목표, 삶의 방법을 터득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계시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현대인의 위기는 비전이 없고 현실적이고 내일이 없고 미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 본 자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삶의 방향이 있습니다. 목표가 확실해 집니다. 경건하고 거룩해 집니다.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뵙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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