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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를 세우신 목적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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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신 목적 (마 28:18~20)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있었던 1주간의 세미나와 2주간의 연수과정을 마치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가 세미나를 가면 성도들은 불안해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세미나에 가서 감동받은 것을 교회에 적용한다고 전혀 새로운 것을 도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미나만 갔다 오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조금 하다가 또 새로운 세미나 다녀오면 예전 것은 다 없애고 또 새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세미나 간다고 하면 교인들은 불안해하는 겁니다. 

저는 2가지 면에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는 위와 같은 불안함이 우리 교회 교인들에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생각했던 것보다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으면 3주 동안이나 교회를 비우고 미국을 다녀왔으면서 왜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나? 그럼 뭐 하러 간 건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목회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에서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변화는 서서히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들 모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과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가정교회의 기본적인 Spirit 중에서 교회의 존재목적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빨리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는 목적에 맞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불리어지는 본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28:18-20)  이 말씀은 올해 우리교회 표어의 주제성구이기도 합니다. 

우선 본문 18절에 보면, 이 명령을 하시는 분이 어떤 분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니까 이 분의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중대한 명령인 것입니다. 
그래서 지상명령(至上命令), 최대 최후의 명령이라고 합니다. 

이 명령은 누구에게 하신 것입니까?
1차적으로는 16절에 보면 열 한 제자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그런데 이 명령을 받는 제자들 중에는 아직도 의심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불완전한 사람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에게 세계복음화의 엄청난 명령을 하셨습니다. 
과연 예수님의 믿음은 대단합니다. 

오늘 주신 지상명령의 내용은 요약한다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사역’입니다. 
이것은 바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이며, 교회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목적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교회가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다른 것들은 모두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을 위해 해야 합니다. 
이 일은 교회가 하는 모든 일 중에 가장 우선순위에 속하는 일이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의 목적도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에 집중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먼저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것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일입니다. 

영혼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이 바로 복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유혹에 빠져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바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받아들일 때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고로 행16:31“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주 예수를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 구원의 메시지 곧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명령입니다. 
 
교회는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서 주님이 세우신 기관입니다. 
바울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빌1:23-24)
“차라리 내가 더 빨리 죽을 수 있으면 좋겠다. 주님을 만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지 않고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이 세상에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야 하는 이유와 목적은 바로 복음전하는 일입니다. 

전도는 교회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누구를 통하여 하십니까? 바로 우리를 통해서 즉 교회를 통해서입니다. 
우리가 믿음과 순종을 하나님께 내어 놓기만 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하여 세계를 변화시키겠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왜 돈을 버는 줄 아십니까?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학교에 다니는 줄 아십니까?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목적과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사역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이 일에 영적인 거룩한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제대로 전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본문에 약속하시기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이 우리의 힘만으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너는 걱정하지 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네가 순종하기로 결정했느냐? 나는 끝까지 책임지겠다. 
병들었느냐? 걱정하지 말라. 돈이 없느냐? 걱정하지 말라.
네가 정말 이 명령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인 줄 알고 순종하기만 하면 네 생애가 형통할 것이다. 
모든 것을 다 허락할 것이다. 
돈은 하나님의 것이다. 건강도 하나님이 주신다. 사람도 하나님이 주신다. 
방법도 하나님이 주신다. 너는 그냥 믿고 나가기만 하면 된다.”
 
혼자 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고, 그 다음에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속회의 동료들입니다. 
저는 오늘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속회의 속원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이 일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우선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면 좋을지 기도하면서 VIP 명단을 작성하세요.
명단을 작성하기 전에 기도부터 하세요.  누구를 VIP로 삼을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의 인상착의가 어떤지, 어디 사는지 적으세요.
이름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나이를 몰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알 수 있는 만큼만 적으세요. 그리고 속회에 모일 때마다 기도하는 겁니다. 
속원들이 함께 기도하는 겁니다. 
그 사람이 교회보다는 먼저 속회에 나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는 모임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속회에서 모이면 너무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한 영혼을 섬기십시오. 
우선 맛있는 음식으로 잘 대접하고, 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맞춰주세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응답이 반복되어 가다보면,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교회로 나오도록 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받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 영혼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헌신적으로 섬겨야 합니다.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때 열매가 있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되는 일입니다. 

연애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이 아직 나를 알지도 못할 때, 우리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결국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합니까?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자꾸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나누고
때로는 선물을 주기도하면서 시간과 물질로 관심을 투자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좋아지게 되면, 어느 시점에 propose를 합니다.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만나자 마자, 아직 사랑하기도 전에
“저는 맏아들이라 부모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이것부터 묻는다는 겁니다.   어떤 여자가 좋다고 하겠습니까?
한 번 만나고 끝인 것이죠. 
 
VIP가 처음 속회에 나왔다면 처음부터 부담을 주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런 때에는 예배를 굳이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관심을 보여주면서 호감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혹 고민이 무엇인지 얘기하면 그것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몇 주를 지나면서 가까워지고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그 때 교회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럼 교회에서는 새가족반부터 시작해서 그를 양육하여 예수 영접하게 하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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