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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도 변화될 수 있다 (요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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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변화될 수 있다 (요 2:1~11)


시간이 지나면 물건이든 사람이든 변한다. 좋게 변하면 변화되었다고 한다. 나쁘게 변하면 변질되었다고 한다. 변화되기가 쉬운가? 변질되기가 쉬운가? 변질되기가 쉽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제일 잘 변한다. 

안산에 사는 강호순이라는 살인범이 날마다 뉴스에 나온다. 현재까지 7명을 죽였다고 한다. 사람이 얼마나 악하게 변질되는지를 보여준다. 겉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마음은 얼마나 악랄하게 변질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마16: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마귀는 태초부터 변질시키는 일만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질시켜서 끊어 놓는다. 사람과의 관계를 변질시켜 파괴하고 만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의 존귀한 마음을 더러운 쓰레기로 채워놓는다. 기쁨을 슬픔으로, 건강을 병으로, 행복을 불행으로 만든다. 축복을 저주로 변질시킨다. 

경제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뉴스가 날마다 나온다. 욕심의 결과다. 
마귀는 마음속에 허망한 욕심을 집어넣는다. 하나님의 축복의 원리는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다. 사단이 망하게 하는 원리는 요행을 바라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도박 중독에 빠진 사람이 3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욕심이다. 요행을 바란다. 그리고 망한다. 

그래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켜 주신다.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 오늘 말씀에서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기를 축복한다. 

꼭 필요한 것이 떨어질 때가 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사역은 제자를 삼으시는 일이었다.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사건이었다. 다섯 제자를 삼으시고 사흘째 되던 날에 가나라는 동네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초대를 받았다. 

가나는 제자 나다나엘의 고향이다. 유대인들은 결혼식을 하면 집에서 1주일간 잔치를 한다. 잔치집에 흥을 돋구는 제일 필요한 음식은 포도주다. 그런데 예수님이 도착했을 때 포도주가 떨어졌다. 잔치의 즐거움이 깨지게 생겼다. 

이런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난다. 꼭 필요한데 그 때 마침 다 떨어졌다. 돈이 떨어진다. 시험에서 떨어진다. 건강이 나빠진다. 직장에서 해고당한다. 사업이 어려워진다. 
그럴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반응- 마리아! 

마리아와 종들이 하는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자. 
마리아가 예수님께 사실을 말씀드린다. 신랑에게 가서 따지지 않는다. 연회장을 불러서 따지지도 않는다. 예수님께 와서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조용히 말한다. 

마리아에게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할까? 
.마리아는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문제가 무엇인지를 보는 안목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문제 그대로 예수님께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사람이 문제의 중심에 서 있으면 문제는 커지고 복잡해진다. 불평하고 원망에 빠진다. 슬퍼한다. 불행하다고 느낀다. 마리아는 문제를 가지고 사람에게 먼저 가지 않았다. 문제를 예수님께로 가지고 왔다. 문제 가운데로 예수님을 모셔 들였다. 문제의 중심에 예수님이 서시도록 자리를 내어 드렸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이 이상한 반응을 하신다. 4절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거절하시는 것 같다. 무관심 하신 것 같다. 어떻게 그런 심한 말씀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마리아가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 같다. 

마15장에 비슷한 사건이 나온다. 가나안에 사는 이방 여인이 예수님께 찾아왔다. 자기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으니 불쌍히 여겨달라고 예수님께 간청을 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마디 대꾸도 하지 않으셨다. 보다 못한 제자들이 거들었다. 그러자 예수님이 한 말씀 하셨다. 마15:26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정말 말이 안 되는 말씀이다. 이런 소리 들으면 교회 다니지 말아야 할 거다. 
그런데 여인이 뭐라고 말했는지 아는가? 마15:27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님이 여인의 믿음을 보셨다. 즉시로 대답하신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예수님이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 해 보신다. ‘네가 진짜 믿느냐?’ 떠 보시는 거다. 

마리아도 가나안 여인같이 반응을 한다. 믿음의 반응을 한다. 예수님의 마음을 금방 알아차렸다. 영적인 눈치가 빠른 믿음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는 영적센스가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말귀를 알아듣는 들을 귀가 있기를 축복한다. 

기적의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반응- 잔치집 종들 

마리아가 종들에게 말한다. 5절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예수님이 마리아의 믿음의 말을 받아주셨다. 종들에게 말씀하신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이 항아리들은 유대인들이 밖에서 들어올 때 손발을 씻는 물을 담아두는 항아리이다. 
종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반응한다. 예수님은 그냥 채우라고 하셨다. 그런데 종들은 물을 항아리 아구까지 채웠다. 큰 항아리가 여섯 개 있었다. 한 개만 채우지 않았다. 여섯 항아리에 다 아구까지 채웠다. 
종들의 반응이다. 종들의 순종이다. 종들의 헌신이다. 적당히 헌신하면 적당한 기적의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완전히 순종하면 완전한 기적의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말이 안 된다고 거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이 종들에게 이번에는 정말 곤란한 말씀을 하신다. 8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말이 안 되는 말씀이다. 너무 비현실적인 말씀이다. 정말 합리적이지 못한 말씀이다. 황당한 말씀이다. 이 말씀을 듣는 종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갈등 충만했을 것이다. 발 씻을 사람들에게 물을 주라고 했으면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포도주를 찾는 연회장에게 물을 가져다주라는 말씀이다. 

종들이 어떻게 반응했나? 8절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갖다 주라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순종했다. 말씀 그대로 yes!! 훌륭한 믿음의 종들이다. 
하인들의 순종의 신앙을 본받으십시다. 말씀하시면 아멘하고 나가십시다. 
주님 말씀에 내 생각 덧붙이지 말고 yes!! 합시다. 종들처럼 우리도 말씀대로 아멘 합시다.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었다. 그냥 허드레 물이 좋은 포도주로 변화되었다. 종들이 연회장에게 갖다 주었다. 연회장이 맛을 보니 물이 아니다. 포도주다. 그냥 포도주가 아니다. 최상품 포도주이다. 
연회장은 이 포도주의 비밀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말씀대로 순종한 종들은 기적의 비밀을 경험하게 되었다. 마리아와 함께 말씀대로 순종한 종들은 믿음의 비밀을 경험한 사람들이 되었다. 
오늘 우리가 마리아처럼, 종들처럼 말씀대로 아멘! 말씀대로 yes!! 합시다. 그러면 주님은 우리에게도 기적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실 것이다. 

당신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혼식의 행복을 원한다. 잔치가 있고, 풍성함이 있고, 기쁨이 있는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원치 않아도 포도주가 떨어지는 어려움을 당한다. 궁핍, 부족, 슬픔과 좌절의 불행을 겪을 때가 있다.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허드레 물 뿐이다. 건강이 물 같다. 부부 사이가, 자녀의 현실이 허드레 물 같다. 직장에서 내 위치가, 사업의 현실이 허드레 물 같다. 허드레 물은 한번 쓰고 버리는 물이다.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별로 귀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그냥 한 번 쓰고 버리는 하찮은 물이다. 

그러나 지금 내 현실이 내 인생 전체는 아니다. 현재의 절망이 미래의 절망은 아니다. 지금 실패가 미래의 실패가 아니다. 지금의 슬픔이 미래의 슬픔은 절대 아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물같은 삶에 기적을 일으키시길 기뻐하신다. 허드레 물같은 내 삶을 최상급 포도주로 변화시켜 주시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허드레 물을 조금 더 좋은 물로 변화시켜 주신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포도주로 변화시켜 주셨다. 

죄로 죽은 영혼을 다시 살려 주신다. 죽을 생명을 영원한 생명으로 변화시켜 주신다. 
죄짓는 일에 민감하던 마음이 선한 마음으로 변화된다. 선한 소원, 하나님의 소원을 갖게 된다. 야망의 사람이 비전의 사람이 된다. 세속적인 사람이 세계적인 사람으로 변화된다. 
미움과 증오가 용서와 축복으로 변한다. 판단하고 저주하던 말이 감사하고 축복하는 말로 변화된다. 병약하던 사람이 건강한 몸으로 변화된다. 가난한 사람을 부하게 인도하신다. 

예수님을 만나면 물 같은 부부도 포도주 같은 부부로 변화된다. 연애할 때는 포도주 같은 부부이다. 살다보면 맹물 같은 부부로 변질된다. 맛도 없고 향기도 없고 빛도 안 난다. 그러나 주님 말씀대로 살면 최상품의 포도주 같이 맛이 나고, 향기가 낳고, 아름다운 빛이 나는 부부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허드레 물 같은 청소년이라도, 주님은 가장 귀한 포도주 같은 자녀로 변화시켜 주신다. 
제자들의 삶을 보라. 갈릴리 어부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그냥 허드레 물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최상품 포도주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신 것이다. 

누가 기적의 변화를 경험하는가? 

주님의 ‘말씀대로 yes!!’ 했던 사람이다. 연회장이나 손님들은 그냥 좋은 포도주 맛에 기분만 잠시 좋았을 뿐이다. 그러나 말씀대로 순종했던 사람들은 기적의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얼마나 기뻤을까? 얼마나 감겼스러웠을까!! 
예수님을 그 순종의 사람들을 통해서 영광을 나타내셨다. 제자들은 그 순종의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맺는 말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로 나가자! 문제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셔 들이자! 
주님의 말씀대로 yes!하고 나가자. 
그러면 주님은 허드레 물 같은 나라도 최상품 포도주인 나로 변화시켜 주신다. 
예수님은 당신도 변화시킬 수 있으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화될 수 있다. 
나도 얼마든지 기적의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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