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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잃어버린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 (눅 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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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  (눅 19:1~10)


가난을 미덕으로 삼던 프레몽트르 수도원의 재정이 마침내 바닥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도원의 뾰쪽탑이 무너져 내리고 창문들은 깨어져 나갔지만, 그런 것을 손볼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더욱이 깨어져버린 종마저도 다시 살 형편이 되지 못해, 신부님들은 나무로 딱따기를 쳐서 기도시간을 알리곤 했습니다. 마침 그 수도원에는 고셰라는 이름을 가진 수사가 있었는데, 그 가 하는 일이란 고작 젖소 두 마리를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가난에 찌들릴대로 찌들린 수도원의 재정상태를 늘 가슴아프게 생각 하던 고셰 수사는 수도원장의 허가 하에, 젖소 돌보던 일을 중단하고 '불로장생주'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릴 때 자기를 키워 준 양부모가 불로장생주의 전문가였기에, 그때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을 기억해 가면서 6개월 동안 밤낮으로 애쓴 결과, 마침내 고셰 수사는 불로장생주를 빚는 데 성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고셰 수사가 빚은 불로장생주는 프랑스 전역으로 불티나게 팔려 나갔고, 가난에 찌들리던 프레몽트르 수도원은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수도원의 건물은 웅장하게 고쳐졌고, 뾰쪽탑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졌습니다. 그 모든 것이 고셰 수사 덕분이었습니다. 그 빛나는 공적으로 인해 고셰 수사는 신부님의 서품을 받게까지 되었습니다. 수도원의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신부님들이 모두 모여 경건하게 저녁미사를 드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누군가가 뛰어들어 괴성을 지르며 혀 꼬부라진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술을 마셨던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채, 자기 자리를 찾지도 못하고 비틀거리는 고셰 수사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불로장생주가 잘 빚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매일 그 술을 시음해보다가, 그만 알콜 중독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경건하게 미사를 드리던 다른 신부님들은, 술주정을 하는 고셰 수사를 향해 '사단아 물러가라!'고 외치면서 그를 밖으로 끌어내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신부님들은 다시 경건하게 미사를 계속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 수도원 원장은 고셰 수사에게 앞으로는 성당 출입을 삼가고, 주조장에서 불로장생주만 빚으면서 거기에서 혼자 기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마음씨 착한 고셰 수사는 수도원장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매일 술을 빚고 그 술을 시음해 보면서 주조장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원장이 주조장을 찾아 왔을 때, 고셰 수사는 수도원장에게 눈물로 간청했 습니다. 이제 술을 그만 만들겠으니, 예전처럼 젖소 돌보는 일을 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수도원장은 고셰 수사의 간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는 자비로운 주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인즉, 아무 염려 말고 소신껏 수도원을 위해 열심히 불로장생주만 빚으라고 도리어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고셰 수사는 계속해서 술을 빚었고, 그 술은 날마다 날개돋친 듯이 팔려 나갔고, 수도원은 쉴 틈 없이 돈을 긁어모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미사가 끝날 때에 수도원장은 이렇게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우리 수도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사랑하는 고셰 신부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미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고셰 수사를 위하여 간절 히 축복기도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기도소리를 들으면서 고셰 수사의 영혼과 육체는 주조장안에서 서서히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상은 프랑스의 작가 알퐁스 도테가 쓴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란 꽁트입니다. 교회가 아니 그리스도인들이 지녀야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사람들과 아무런 차이가 있을 수 없다는 것, 오히려 이 세상사람들보다도 더 추해질 수 있다는 것이 알퐁스 도테가 이 꽁트를 통해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자 하는 교훈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0)' 이 말씀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며 어떤 목적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10절에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시게 된 배경으로 1절부터 9절까지에는 삭개오라는 세리가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리고에서 세리장으로 있던 사람입니다. 여리고는 '하나님의 낙원'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도성이자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런 부촌에서 세리장의 자리에 앉을 정도면 그가 얼마만큼의 재력을 소유한 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세리는 유대인들이 백안시하는 네 부류의 사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창녀나 이방인, 죄인처럼 취급받던 사람이 바로 세리였습니다. 로마제국은 식민지마다 세무공무원을 파송하여 식민지에 있는 사람들을 착취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인을 고용했는데, 그들로 부과한 세금을 걷도록 할당제 형식으로 책임을 맡겼습니다. 그러면 이 현지인들은 자기 동족들에게 가서 세금을 거둬 들여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특별히 열심이 있고 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뽑아서 세리장으로 세웠습니다. 따라서 삭개오가 얼마나 자기 동족에게 미움을 받았을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삭개오라는 이름의 뜻은 '의로운 자, 청결한 자'라는 뜻입니다. 결국 삭개오는 자기 이름과는 정반대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동족으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면서도 안면몰수하고 자기 인격과 가문을 팔아 돈 버는 데만 생명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퍽 불행한 사람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여 늘 외로왔고 영혼이 항상 공허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문이 여리고 도성에 퍼져 있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 동네를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보려고 몰려 와 거리는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예수님 주변을 둘러싸고 같이 걸으면서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말씀이라도 귀담아 들으려는 사람, 예수님의 옷가에라도 만지거나 어떻게든 안수기도를 받고 병을 고침받으려는 사람, 예수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는 가득 메워진 것입니다.  

삭개오도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하던 일을 제쳐놓고 달려 나왔습니다. 그러나 거리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가까이 접근은커녕 먼 발치서 지나가시는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꼭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체면 불구하고 옆에 있는 돌 무화과나무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지나가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가 앉아 있는 나무밑으로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순간 예수님의 눈에 삭개오의 믿음이 들어왔습니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삭개오는 순간 심장이 멎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이 오늘 처음 나를 보셨는데 어떻게 나를 알고 계실까? 이 많은 사람들중에서 내 이름을 똑똑하게 부르시다니 나를 벌써부터 아시고 계셨다는 말인가? 도대체 이분은 누구신가?' 삭개오는 급히 내려와서 몹시 기뻐하면서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해 들였습니다. 
   
삭개오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가정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영접한 삭개오에게 갑자기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한 마디도 삭개오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명령하신 일이 없었습니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재물이 있으면 네 배로 갚아 주겠습니다."  삭개오의 내면에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도 상상하지도 못한 변화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많은 사람의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서 빠르게 놀랄만큼 뚜렷하고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만큼 큰 즐거움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고통을 안겨주던 사람이 가정적이 되어가며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을러 일하기를 싫어하고 늘 술에 취해 자신과 가족들을 파괴하던 사람이 예수를 믿고 술을 끊고 부지런하여져서 성실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화를 내며 신경질적이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고 온유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늘 우울하고 매사에 부정적으로 보고 비관하거나 비판적이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은혜를 받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변화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더 놀랄만한 변화를 나타내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교회로 우뚝 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들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1. 잃어버린 자를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주 목적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잃어버린 자는 누구일까요?  잃어버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자기를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T.S엘리옷은 현대인을 가리켜 텅빈 인간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끊임없이 추구하는 소유속에 자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부자였으나 행복하지 못했고, 높은 지위에 있었으나 존경을  받지 못하고, 국가의 요직에 있었으나 양심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좋은 집에 살았으나 평안이 없었습니다. 삭개오는 이토록 풍부하게 가진 자였으나 자기 존재는 너무도 비참한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삭개오는 잃어버린 자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잃어버리고 살았기에 불행한 것입니까? 

첫째, 믿음을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삭개오는 믿음없이 지금까지 살아온것입니다. 믿음없이 살았기에 허무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다 누렸으나 믿음이 없었기에 불행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얻고도 믿음을 잃었다면 완전히 실패한 인생입니다. 믿음은 생명이요, 축복이요,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믿음을 얻는데 장애되는 것을 축복이 아닙니다.

둘째, 자유를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삭개오는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자유가 없는 사람은 자기를 잃은 자 입니다. 노예는  자기 존재가 없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게 될 때 비로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해방을 얻고 자기를 찾은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자유를 누리는데  있습니다.  이세상의 많은 것을 얻고 그것이 나를 속박하면 불행합니다. 세상을 얻고 그리스도를 잃고 있다면 얻은 만큼 자유를  잃은 자 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방이 없고 사슬에 매이지 않았다고 자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잃고 얻은 것이 있다면 얻은 것이 자기를 노예화합니다.

셋째, 사랑을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삭개오는 사랑을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진실한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그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그에대한 부정적인 평판이 자자합니다. 모든 관계가 깨어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랑받지도 못하고 사랑하지도 못한채 헛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순간 삭개오는 자기 자신이 사랑할 존재를 알았습니다. 자기 욕심이 다 무너지면서 완전히 회개하고 드디어 사랑할 대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에게 재산 반절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뜻을 알았고 가난한 자를 사랑하여야 될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2. 구원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스 I세는 병사의 복장을 하고 진중을 점검하는 습관이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밤에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의 아들이 근무하는  막사에 이르렀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청년은 못된 무리들과 섞이었습니다. 머지않아 그는 도박판에 끌려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돈을 다 잃게 되자 자기가 관리하는 군대의 자금에 손을  대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빚은 조금씩 조금씩 커져서 마침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는 절망 가운데서 그  결과를 당하느니 보다 차라리 자살 하리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어느날 밤 늦게  자기 사무실에 가서 금고에 남아 있던 돈을 가져다가 책상의 한쪽 에 놓았습니다. 그는  반대 끝에 금고에 있어야 할 액수를 나타내는 장부를 펼쳐 놓았습니다. 그는 펜을 들어 마지막으로 기장을 한 바로 밑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토록 큰  빚을 누가 갚을 수 있겠는가?"  그는 권총을 책상 위에 놓았습니다.  취소할 수 없는 행위를 범하기 전에 그는 머리를 책상위에 놓인 양팔 사이에 묻고 자신의 과거의 생애를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안되어 그는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황제는 그  막사에서 새어나오는 촛불 빛을 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와의 우정을 생각하고 황제는 그 청년이 왜 밤이 깊도록 자지 않고 있는지 알아 보고 싶었습니다.  조용히 문을 연 황제는 잠자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황제는 "이토록  큰 빚을 누가 갚을 수 있겠는가?"  라는 딱한 글을 읽어 보고 모든 상황을 파악하였습니다. 황제는 그 청년을 깨우지 않고 조용히 펜을 들어 "내가 갚겠노라!"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i세!" 라고 기록 하고나서 그 방을 조용히 빠져 나와 자기 갈길을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아닌가요?  우리의  죄는 우리가 전혀 갚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수백조원의 빚을 졌습니다. 우리의 죄값은 아무리 선행을 많이 베풀어도 갚을 수 없는 엄청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견디기 힘든 고행을 해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민은 커지고 소망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주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에 찾아오셔서 펜을 들고  당신의 보혈로 지워지지 않도록 "다 이루었다! 다 갚았노라!" "왕 중왕 예수 그리스도!" 라고 기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삭개오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삭개오를 만나주시고 그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그의 집에 들어가시자 그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삭개오는 더 이상 탐욕의 종이 아니었습니다.  전에는 허전하고 불안하고 외로와서 돈에 집착하며 살았는데 많은 욕을 얻어 먹으면서도 착취하며 비열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긁어 모았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재산을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억울한 사람을 위하여 내어 놓습니다. 예수님을 모심으로 돈으로 얻지 못한 행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으로 불안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안과 담대함이 선물로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실패자였는데 그래서 자신을 허영과 허세로 위장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제는 예수님께 인정받음으로 진정한 인생의 성공자가 되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뒤에서 뭐라고 수근거려도 화가 나지 않습니다. 참 자유가 그에게 임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았습니다.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욕심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기심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불행했던 삶에서 벗어나 행복해졌습니다.  스스로 가두었던 감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그는 돈에서 자유함을 얻었고, 가난한 이웃에게 마음을 열어 자신의 죄를 회개할 줄 아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변화되자 여리고 성이 감동을 받았고,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부흥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이 오신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목적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은 구원받은 우리도 그와같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잃어버린 자들이 많습니다. 삭개오같이 불행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저들을 찾아 예수님께로 인도합시다. 예수님을 만나게 도와주고 구원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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