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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유다지파여 일어나라 (삿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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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지파여 일어나라 (삿 1:1-2)


야곱의 아들은 열두 형제입니다. 네 번째 아들 유다에게서 지파가 나오는데, 이 지파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지파가 됩니다. 열두 지파 가운데 네 번째 아들 유다 지파가 야곱의 혈통 가운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다윗 왕이 태어나고, 솔로몬이 태어나고, 이 후손을 통하여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메시야가 오시게 됩니다. 그래서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약속대로 이루어진 지파가 유다 지파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를 사랑하신 것은 유다 지파에게 특별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지파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좆아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지파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지파입니다.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민수기 2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으로 갈 때에 유다 지파는 ‘제 1대로 행군할 찌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두 지파 60만 명이 갈 때에 유다 지파를 제일 앞장세워서 가라고 말씀합니다. 

또 한 지역에 진을 칠 때 한 달이든 두 달이든 그곳에 거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에게는 제일 동방 해돋는 편에 진을 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가 돋는 곳, 동쪽 가장 좋은 위치에 바로 해가 뜨는 곳, 희망과 축복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를 세웠는데, 그것은 유다 지파가 하나님 앞에 그렇게도 소중한 지파였기  때문입니다. 

유다 지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애국심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지역에 열두 지파를 정탐꾼으로 보낼 때, 돌아와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긍정적으로 보고한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유다 지파의 갈렙만이 긍정적으로 말합니다. 

민수기 13장 30절에서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다 반대하고 부정적으로 말할 때 갈렙만 나서서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민수기 14장에도 계속해서 우리가 가면 이길 수 있다고 가면 이긴다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므로 저들이 제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이 저들과 함께하지 않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며 우리가 가자라고 말한 지파, 바로 그 지파가 유다 지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들어 쓰시고 이런 민족을 들어 쓰십니다. 

같은 형제라도 하나님이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형제간에도 서로 다릅니다. 부부간에도 다릅니다. 제가 살던 마을이 있고, 그 윗 마을이 있었는데 생각하는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보면 서로 너무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아랫마을과 제가 사는 마을도 서로 전혀 달랐습니다. 그 건너에 있는 마을도 또한 달랐습니다. 생각이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서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합니까? 긍정적인 생각, 적극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민족을 들어 쓰시고, 개인을 들어 쓰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유다 지파는 나중에 메시야의 지파가 되지 않습니까? 유대인이라는 말은 유다에게서 나온 말입니다. 유다 지파의 사람, 유태인이란 말은 바로 이 유다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온 나라가 한 지파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그 이름이 이렇게도 소중한, 한 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는 지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렇게 믿음의 사람, 신앙의 사람, 긍정적인 사람, 애국심을 가진 사람, 언제나 앞에 서서 나라와 민족이 모든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태만하고 뒤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서서 나라와 민족을 건지는 이런 개인, 개인,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사사기도 그와 같은 맥락의 말씀입니다. 

제 1세대인 모세도 죽고 그다음에 1.5세대인 여호수아도 죽었습니다. 그 다음에 사사기 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세 5경도 끝나고, 여호수아 시대인 여호수아서도 끝나고, 사사기 시대에 들어서서 가나안 족속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들어갈 때에 여러 위기 앞에서 참으로 길이 잘 열리지 않았습니다. 국가도 위기를 당하면 방황하게 되고 어려워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느 지파가 나서야 합니까? 

이 때에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가 나가리라, 유다 지파가 일해라, 유다 지파가 앞장서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유다 지파는 나서게 되고, 모든 이스라엘을 가나안에서 건져내고 조금 더 읽어보면 예루살렘 성까지 회복하여 그 성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국가와 민족과 세계를 위해서 일하게 되면 그것이 국가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다 내게로 돌아오고, 우리 모두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2009년 새해를 맞이해서 이제 우리는 유다 지파와 같이 국가적으로도 어렵고, 세계적으로도 힘든 시대를 만나, 일어나 앞장서서 이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할 수 있다’ 고 좋게 생각하고 받아들임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어렵다고 하면 그것은 항상 찬스가 됩니다. 야구 할 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야구는 상대방이 잘 할 때는 찬스가 안 난다고 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실수를 할 때에 그 다음부터는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 때에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대가 모두 벌벌 떨고 자신이 없을 때에 오히려 이것이 여러분에게 찬스가 되는 것입니다. 석유값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2천원 넘었던 것이 지금은 1300원대로 떨어졌고 147불 하던 원유가 지금은 30불대로 떨어졌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3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사업하는 분들, 여러분들은 확 밀려갈 때 따라가지 말고, 남이 안할 때, 움찔해서 자신 없어 할 때 바로 이때에 일어나서 앞장 서서 나가면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앞서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렇게 불경기라고 떨고 있을 때 나가서 외식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가야 대접받습니다. 여러분, 쇼핑도 이같은 때에 가면 한 벌 값으로 세 벌을 삽니다. 이럴 때 쇼핑도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전에는 바쁘고 차가 막혀서 가지 못하던 곳이 있었다면, 요즘 기름값 쌀 때, 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전국을 돌아다니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회이지 않습니까? 찬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제일 좋은 것은 믿음의 생각입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하며 일어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이런 생각들이 자기에게도 유익이 되고, 국가적으로도 유익이 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어려움만 바라보면 안 됩니다. 가난하다 해서 절망하고, 실패했다 해서 끝난 것처럼 생각하거나, 암에 걸렸다고 바로 죽는 것 같이 생각하고, 졌다고 포기해버리고, 시험이 닥쳐왔다고 해서 두려워하고, 억울하다 해서 울거나, 태산같이 높은 문제를 만났다고 해서 포기해버리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 어느 누구에게나 어려움과 위기, 환난과 시험, 재난, 억울함과 답답함, 질병과 환난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의사의 말을 들어보니까 죽은 사람의 시체를 해부해보면 암이 있었던 사람이 그렇게도 많다 합니다. 여러분, 사람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 몸 안에 암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긍정적인 믿음으로 생각하면 끝까지 그냥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고 불안에 떨면 살아있는 날 동안 암이 그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맡김으로 말미암아 무엇이든 기회로 삼아내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난은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아닙니까? 실패는 제 2의 성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아픈 곳이 있다면 치료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어제 신문에 여러분 대서특필된 기사를 보셨을 것입니다. 연세의대 강남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이희대 소장입니다. 그 분은 우리나라 최고의 암 전문가입니다. 이 분이 금년 56세이신데, 암에 걸렸습니다. 대장암입니다. 6년 전에 걸렸습니다. 남의 암을 고치는데 유명한 분이 정작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을 몰랐습니다. 결국 암 4기가 되었습니다. 6년 동안 11번이나 재발되어 5번이나 대수술을 하고 뼈도 깎아내고, 간과 골반뼈까지 이미 암이 전이되어 버렸습니다. 방사선 치료도 여러 번 받고, 몇 개월씩이나 수많은 암환자들이 당했던 고통을 이제 자기 자신이 그 고통을 다 당했습니다. 

그래도 이 분은 지금 끄덕 없다고 말씀합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살 수 없다고, 한 달도 살기가 어려운데 이 분은 암을 가지고도 날마다 암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매일 수술을 해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전국에 소문이 났습니다. 암환자가 암을 고친다고 해서 전부 찾아온다고 합니다. 암환자들이 여기만 오면 맥을 못춘다고 합니다. 

어떤 환자들이 와서, ‘전 암에 걸려서 네 번 재발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나는 열한 번 재발했습니다. 열한 번!’ 이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용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 분은 항상 예배를 드리는 분입니다. 신앙이 있다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암에 걸리든, 사업하다 실패하든, 병에 걸리든,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교인이라면 무엇이 다릅니까?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분이 한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인간을 죽이는 것은 암세포가 아니라 좌절이라는 것입니다. 절망이라는 것입니다. 암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고 했습니다. 동굴 속은 끝없이 들어가지만 터널은 빠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암이라도 내가 믿고 나아가면 빠져나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이런 환자가 대장암 4기를 갖고 남을 계속 치료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치료하면서 그들과 대화만 하게 되면 그 얼굴에 빛이 납니다. 여러분! 여러분 자신도 긍정적으로 살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소망을 주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보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했다고 망합니까? 사자굴 속에 들어갔다고 해서 다니엘이 사자에게 잡혀 죽습니까?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에 들어갔다 해서 죽었습니까? 오히려 살아나서 더 잘되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사람, 위대한 민족, 위대한 지파는 언제나 어려움 앞에서 오히려 일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을 앞에 두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희대 교수님이 뭐라고 말했는지 아십니까? 

여러분, 어제 신문을 보십시오. 그 전에는 감사를 몰랐는데 이제 밥 먹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암에 걸려 밥 먹으니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이런 감사를 그전에 밥 먹을 때는 몰랐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화장실 가는 것도 감사했겠습니까? 왜 또 나오나 이렇게만 생각했지 누가 감사했겠습니까? 그러나 이제는 암환자가 자기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볼일 보는 것이 너무 고마운 일임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하나 감사한 것을 경험하고, 가정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모든 생명이 하루하루 숨 쉬는 것,  암환자가 살아있는 것 그 자체가 너무 고마운 일임을 경험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이 함께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사십시오. 믿음대로 됩니다.
  
마태복음 8장 13절에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9장 29절에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네 믿음이 있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곧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희에게 축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박국 2장 4절에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에도 건지셨으니 이제도 건지실 것이고, 전에도 함께하셨으니 앞으로도 함께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시편 18편에는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담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하면 위대한 민족이요, 위대한 지파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식사하면서 어제 미국에 다녀오신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국은 원래 흑인들을 엄청나게 차별하였습니다. 백인들 마음속에는 흑인들은 그냥 사람과 짐승 사이에 있는 중간 정도의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고, 위기를 당하게 되니까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밀어주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국이 “오바마, 아바마마, 호호 마이 바바마마”(웃음) 하며 그를 환호하는 것을 봅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미개한 사람들은 어려울 때, 분열이 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할 때 오히려 분열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십시오. 얼마나 분열이 되어 있습니까? 그럴 수 있습니까? 전 세계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위기 앞에 서서, 미국 사람들은 백인이 흑인을 인정해 주는데, 우리는 누런 사람이 누런 사람을 인정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우리 온 국민이 다 뽑은 사람을 자꾸 깔아 뭉개고, 그것은 국민을 전부 깔아뭉개는 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어렵게 하고, 혼란하게 하는 책임을 누가 지겠습니까? 어떤 때에는 그럴 수 있다고 할지라도 지금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온 나라가 힘을 모아야 됩니다. 모두가 ‘우리는 일어나자, 앞서가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하면서 긍정적으로 나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항상 믿음으로 주일을 지키고, 믿음으로 교회 나오고, 믿음으로 전도하며 좋은 일 하라고 오늘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의 사람 되라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기도의 사람, 믿음의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찬스를 살려서 좋은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복음성가 ‘오직 믿음(두려워 말라 어린양이여)’)
  
♬두려워 말라 어린 양이여 땅과 하늘에 권세 잡은 이 널 찾아내어 안보하시리니 죽음에서 생명에 이르리라.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만사형통 하겠네 오직 믿음,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능치 못함 없겠네 오직 믿음. 두려워 말라 어린 양이여 너 있는 곳에 주 늘 계시니 이 밤이 지나 새벽 올 때까지 내 선한 목자 함께 하시리라.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능치 못함 없겠네 오직 믿음,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능치 못함 없겠네 오직 믿음♬ 

할렐루야! 우리는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선한 일을 하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봉사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기도 모두 유다지파같이 앞장서기를 바랍니다. 모든 좋은 일에 앞장서십시오. 나쁜 일에 앞장서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쌓아올린 지성으로 국가를 분열시키는데 모두 지성인들이 동원되고 있고, 자신의 조그만 입 하나로 별의 별 말을 하며 패를 갈라놓는 것이 우리의 지성인들입니다. 오늘날 우리 방송 문화를 보면 너무 분열만 시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 되는 일에 지성인도 힘을 모으고 방송인도 힘을 모으고, 모든 교회, 종교, 사회가 하나 되어서 일어나게 된다면 우리는 세계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좋은 일을 하십시오. 좋은 일도 적극적으로 해야 됩니다. 감동적인 영화 가운데 ‘쉰들러 리스트’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굉장히 감동적입니다. 독일 군이 유대인을 많이 죽였습니다. 세계에 있는 유대인을 잡아다가 2차 대전 때 모두 죽였습니다. 수백만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쉰들러’ 라는 사람은 폴란드로 들어가서 독일군이 유대인들을 잡아 죽이는 곳에 군수공장을 세워서 유대인들을 나치 당원들과 공모하여 유대인들을 하나둘씩 명단을 작성해서 빼냅니다. 하나둘씩 빼내어 일을 시키면서 살려냅니다. 그리고 모두 돈을 들여 사들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살려냅니다. 그렇지 못한 유대인들은 비참하게 죽습니다. 나중에는 총알이 아까우니 트럭과 기차에 싣고, 그대로 가스실로 바로 갑니다. 

그런데 옆에서 쉰들러가 독일 나치군인들에게 수돗물을 가지고 한번 쏘아 달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멸시하며 비하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들이 목말라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그 물을 모두 받아 먹게 됩니다. 나중에 2차 대전이 끝나고, 결국 독일은 망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너무 감사해하며 모여서 자신들의 금니에 붙은 금을 모아 뱃지를 만들어서 쉰들러에게 건네줍니다. 쉰들러는 너무 감동합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후회를 합니다. 
  
“내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렸을텐데... 내가 이 자동차를 팔았더라면 열 명이나 더 살렸을 테고, 이 금뱃지를 팔았더라면 두 명이라도 더 살렸을 텐데..”
  
이렇게 완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부와 지위와 권력이 수많은 유대인을 살리는 데에 쓰임을 받습니다. 그의 무덤 앞에 수많은 유대인들이 와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합니다. 십자가가 있는 쉰들러의 잠든 곳, 무덤 앞에 모두 나와서 꽃을 가져다 놓습니다. 제가 오늘 이 영화를 잠깐 보여 드리겠습니다. 굉장히 감동적입니다. 
  
우리가 땅에 있는 날 동안 좋은 일을 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 남을 살리는 일, 적극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데 쓰임받아야 합니다. 원래 신정, 설 휴일에는 특선 영화를 봅니다. 꼭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쉰들러리스트’ 는 참 좋은 영화입니다. 잠깐 한 5분에서 6분정도 핵심적인 부분을 보면서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려내고자 하는 메시지 가운데 여러분들 모두 감동받으시기 바랍니다. 

(편집된 영화 상영)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짧은 생애 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하고, 하나님 기뻐하는 일 많이 하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항상 적극적으로, 남을 구하는 일과 선한 일,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하기를 바랍니다. 남을 죽이는 일에 적극적이었던 한 사람, 히틀러는 자살 해 죽었습니다. 그런데 쉰들러는 같은 독일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어쩌면 그렇게 위험을 무릎쓰고 무서운 일을 할 수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저 사람의 무덤은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가 살린 자손이 6천명으로 전세계에 살면서 쉰들러의 무덤을 돌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일본을 비롯해서 선진국 기업의 수명, 평균수명이 세계적인 기업을 포함해서 12.5년이라고 합니다. 항상 부유할 수 없습니다. 기업은 언젠가는 그 생명이 끝나고 맙니다.  내가 가지고 누리려고 하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권불십년이라고 권력은 오래가야 10년입니다. 아름다움도 십일홍입니다. 오래갈 수 없습니다. 교불삼년, 교만은 삼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끝없이 잘 살 수 있겠습니까? 가진 물질을 가지고 좋은 일 해야 합니다. 나와 내 자손에게 넘겨주겠다? 아닙니다. 자손에게 넘기는 것은 절대로 축복이 아닙니다. 이웃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할 때 그것이 자식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제가 어제 존경하는 목사님과 식사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 목사님 집은 양조장을 했는데, 부자여서 큰 들과 논이 전부 목사님 집 소유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기 어머니가 교회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양조장을 하며 술 팔아 돈을 벌고 잘 사는 것에 대해서 어떤 회의와 함께 허무함을 느끼고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아버지까지 감동을 받아서 교회 나오시지는 않았으면서도 교회 대지를 사주시고 교회를 짓도록 해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이 폭삭 망하게 되었는데, 어느 한가지 갖지 못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위해 좋은 일을 했던 그 일로 인해 은혜를 입어서 아들 두 형제가 한분은 목사, 다른 한 분은 장로님이 되었고, 목사님은 우리 교단 총회장님까지 되셨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축복을 자녀에게만 줄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서 나눌 때에 오히려 그 곳에서 이 곳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지금 1군단 군단장으로 계시는 황중선 장로님이 있습니다. 그 아버지는 황선학 장로님이십니다. 경주교회를 설립하시고, 포항 대흥교회, 감포교회, 구룡포 제일교회 등 이 분은 경상도에서 제일 잘 살았는데, 열 입곱개 교회를 세우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들 삼형제를 주셔서 장남 황만선 목사님은 부산 신흥교회 목사님이시고, 차남 황중선 장로님은 지금 군단장이시고, 삼남 황인선 목사님은 지금 목사님으로 계십니다. 주신 물질과 축복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해야 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제가 가끔 말씀 드린 적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한남 대학교 이사장으로 있었는데, 제 전임자 분들 중에 한 분이 김용균 장로님이십니다. 장로님의 아버지는 의사로 70년 전에 천안으로 내려가셨는데 그 때에는 의사 한 분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른  변호사 한 분과 함께 내려가시게 되었는데, 한 분은 천안에 학교를 세우고 이 분은 가셔서 천안 중앙교회를 개척하여 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 분에게 모두 7남매를 주셨는데, 한분은 김용준 박사님으로 고려대학교 교수로 계시면서 그 전에 어렵던 시절에 전체 우리나라 대학교를 이끌었던 존경받는 교수님이셨습니다. 이분도 이사장으로도 계셨습니다. 동생도 김용균 장로님으로 모두가 장로님이십니다. 그 다음은 김용환 장로님이신데, 카톨릭대학교 교수로 계시다가 지금은 순천향대 교수로 계시는 의사이십니다. 누이인 김숙희씨는 교육부 장관 출신입니다. 이대에 교수로 계셨던 분으로 교인이십니다. 막내만 김용옥씨라고 약간 다르지만, 그 외에는 모두 훌륭한 신앙인이십니다. 김용옥 씨는 너무 배워서 약간 신앙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아마도 너무 배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김용균 장로님이 그러셨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교회 섬기는 일, 교회 밖에 모르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적극적으로 유다지파같이 언제나 앞장서서 신앙생활 하시다가 이제 이 모든 것이 다 자녀에게 많은 것을 물려주지 않으셨어도,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한 일은 모두 물이 증발되어 다시 내려오듯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해 선한 일을 하며 땅에 씨를 뿌리면, 그것이 밭에서 거두어 자녀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내 돈을 가지고, 권력을 가지고, 나 혼자만 누리려고 내 안에 가지고 있으면 이것은 썩어 없어지게 됩니다. 아무도 사용할 수 없는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여 앞으로 우리 하나님을 향하여 유다지파와 같이 적극적으로 일어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든 이웃을 향하여 슬프고 외롭고 길 잃어 죽어가는 한 영혼을 전도하고, 선한 일 하고 나누어주고 위로해 주고 용서해주고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게 되면, 이 모든 것이 영원히 여러분 자자손손 잘 되게 할 것이고, 하나님께로부터 땅에서 거두는 것 이상으로 수천 배, 수 만 배의 축복이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의 날 이천구년 새해의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유다 지파와 같은 복된 지파가 되어서 믿음으로 일어나서 항상 앞으로 나아가 나라를 건지고, 영적으로 승리하고, 자자손손 홀이 떠나지 아니하는 복된 민족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복된 가정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선한 일에는 항상 앞장 서는 축복된 자녀들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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