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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행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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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행 11:19~21)
 
 
지난 1월 2일 이명박 대통령께서 신년 국정연설을 하셨습니다. 30분간의 연설에서 “위기”라는 말을 무려 29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2009년 이명박 정부는 비상경제정부 체제로 나가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정말 위기는 위기인가 봅니다.

1월 8일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제 1차 비상경제대책 회의가 열렸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들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대통령 뒤편에 상징적인 슬로건이 걸려있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이 위기를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삼아보겠다는 것입니다.

대통령과 이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정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금년 2009년이 우리 대한민국이 오히려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1990년대 말 IMF 위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 사회가 뼈를 깎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업은 세계 최고의 휴대전화와 세계 최고품질의 TV와 같은 제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금융권은 관치금융의 오랜 관행을 떨쳐버렸습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근무태도를 획기적으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위기가 기회가 되어 2만 불의 소득의 벽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금번 경제 위기도 오히려 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낡은 관행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잘못된 구조적인 문제들을 털어버릴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초기 기독교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도약해 가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초기 기독교에 최대의 위기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스데반의 일로 환난이 일어난 것입니다.

여기서 스데반의 일이란 행 6장에서 8장까지에 소개된 사건을 말합니다. 스데반이 7명의 집사 가운데 하나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스데반은 교회 안에서 충성스럽게 봉사할 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그러다 공회에 끌려가서 종교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공회에 끌려가서도 자기를 변호하기 보다는 공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스데반은 끌려 나가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하게 됐습니다.

이일 후에 예루살렘 교회에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행 8:1-3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스데반의 순교 후 유대교 지도자들이 작심하고 기독교인들에게 잔인한 박해를 가해왔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을 죽인 후 그 여세를 몰아서 그 땅에서 기독교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계산입니다. 결국 사도들만 예루살렘에 남고 기독교인들이 유대 지방으로 그리고 사마리아 지방으로 박해를 피해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흩어진 기독교인들이 유대 지방과 사마리아 지방에서 더 나아가 베니게와 구브로 그리고 안디옥에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베니게는 지금의 레바논 땅이고, 구브로는 지금의 키프러스 섬이고, 그리고 안디옥은 지금의 터키 땅입니다. 중요한 것은 저들이 박해를 피해 이 먼 곳까지 피난을 오면서도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헬라인 즉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유대인은 물론이고 이방인들도 예수를 믿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만의 종교에서 로마 전역의 이방인들까지 아우르는 세계인의 종교로 뻗어나가는 전기를 맞게 됐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루살렘 교회에는 위기였지만 기독교의 세계화를 여는 결정적 기회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 주저앉지 않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비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위기의 본질을 파악한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 왜 이런 위기가 찾아왔을까요? 이제 막 출범한 교회에 교인들이 피난을 가야하는 이 큰 위기는 왜 생겼을까요? 도대체 이 위기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그 답을 찾으려면 행 1:8을 보아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셔서 교회가 세워지면 예루살렘에만 머물지 말고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유대로, 사마리아로, 그리고 땅 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교회가 세워졌고, 크게 부흥했고, 집사를 세우는 등 체제도 잘 정비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선교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기본 목적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강제로 흩으신 것입니다. 더 이상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지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할 수 없이 저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로, 사마리아로, 그리고 땅 끝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위기는 우연히 찾아오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위기는 하나님도 모르시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위기가 찾아오면 우선 도대체 이 위기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합니다. 

성경을 종합해 보면 위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위기입니다.

우리가 겪는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위기가 있습니다. 일부러 하나님께서 위기를 만드셔서 우리를 그 안에 빠지게 하신 위기가 있다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요나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그 명령을 정면으로 거역합니다.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칩니다. 욘 1:4를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하나님께서 도망치는 요나에게 큰 위기를 만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요나가 그 위기 한 복판에서 깨닫습니다. 욘 1:12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요나는 지금 자기 때문에 이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도망쳤기 때문에 이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위기입니다.

우리가 겪는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위기가 있습니다. 사탄의 시험이나 다른 사람 때문에 일어난 사건에 연루되어 겪는 위기가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잘 아시면서도 그 위기를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욥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라 불릴 정도로 늘 하나님 앞에 옳았습니다. 사탄이 시기하여 욥을 시험합니다. 사탄이 하나님께 허락을 받고 욥을 시험합니다. 갑자기 욥은 거의 모든 재산을 잃게 됐습니다. 게다가 자식들까지 다 잃게 됐습니다. 욥에게 참혹한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이 위기를 믿음으로 견뎠습니다. 욥 1:22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그렇습니다. 위기는 우연히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겪는 위기를 잘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위기의 본질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만일 그 위기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면 그 의도가 무엇인지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의 불순종 때문이라면 빨리 돌이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 때문이라면 빨리 돌이켜서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요나처럼 빨리 돌아서야 합니다.

만일 그 위기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면 잘 견뎌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가 연단될 수 있습니다. 행여라도 원망하거나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욥처럼 이를 악물고 참고 견뎌야 합니다.


2. 믿음을 지킨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루살렘 교인들은 피난을 가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유대로, 사마리아로, 땅 끝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것은 위기 한 복판에서도 믿음을 지켰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 14장을 보면 베드로가 물 위를 걷는 사건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는 이렇게 청했습니다.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마 14:28)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자기 손을 잡아주시면 자기도 물 위를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주님께서 명하셔서 베드로가 물 위를 걷기 시작합니다.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바람이 불어온 것입니다. 그 바람을 보는 순간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두려움이 밀려듭니다. 그러자 물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구원해 주신 뒤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 14:31) 

그렇습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가장 두려운 일은 믿음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의심이 물 밀 듯 밀려들어오는 것입니다. 의심에 빠져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면 결국 위기로 인해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믿음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천로역정]을 보면 하나님의 종이 ‘의심의 골짜기’를 지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종이 이 의심의 골짜기에서 믿음이 흔들려 크게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셨다고 생각하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괴로운 심정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흔들리는 믿음을 그대로 아뢰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실망감을 따지듯이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한참 기도하는 도중에 동굴 속에서 눈을 떠보니 자기 곁에 어미 늑대와 새끼가 누워있는 것입니다. 원래 새끼를 키우는 어미 늑대는 그 어떤 맹수보다도 위험합니다. 그 때 그가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로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그가 믿음을 회복하면서 의심의 골짜기를 빠져나오게 됐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위기를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의심의 골짜기를 지나게 됩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가? 이 때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더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을 굳건하게 지켜가야 합니다.


3. 돌파구를 찾아 나선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루살렘 교인들이 곳곳으로 흩어졌습니다. 더 이상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을 수 없어서 유대로, 사마리아로, 그리고 베니게로, 구브로로, 심지어 안디옥에 이르기까지 먼 타국으로까지 피난을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서 단순히 숨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던 것입니다. 결국 그래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위기가 찾아오면 단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숨거나 피하기만 하면 안됩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돌파구는 있는 법입니다.

 KFC 창업자 커널 샌더스 이야기입니다. 이분이 23년 간 해오던 식당이 완전히 실패해서 문을 닫게 됐습니다. 이미 나이도 60이 넘었고 몸도 병들었고 학벌도 시원치 않았습니다. 나이 들어 인생의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어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수많은 닭들이 날아가는 그림을 보게 됐습니다. 기도만 하면 그 그림이 떠올라 더 이상 기도를 깊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교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 답이 “닭이 울기 전에 회개하라는 것이겠지” 하더랍니다. 

그러던 중에 자기 나름대로 독특하게 닭 요리를 해서 사람들에게 대접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식당을 열고 닭요리를 팔았습니다. 소문이 나서 가게가 그런대로 잘 됐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근처에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자기 가게 쪽으로 사람들이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또 문을 닫게 생겼습니다.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차에 닭튀김 기구를 싣고 다니며 팔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인기가 점점 확산되면서 체인점이 하나씩 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 모든 도시에 이 가게가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위기를 만나면 결코 가만히 앉아있지 않습니다. 반드시 돌파구를 찾아냅니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결국 돌파구를 찾아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위기는 찾아옵니다. 이 때 위기의 본질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인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인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변화해야 하면 변화하고, 견뎌야 하면 견디며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위기가 찾아올 때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위기는 우리를 의심의 골짜기 한 복판으로 이끌고 가기 때문입니다. 이 때 흔들리지 말고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믿음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돌파구를 찾아나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결국 돌파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위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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