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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 (마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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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받으신 예수님 (마 4:1~4) 

  
우리는 누구나 학교에 다니는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 학기가 끝날 때, 한 학년이 끝날 때, 또 상급 학교에 진학할 때, 시험을 치른다. 그러면 시험을 보는 목적이 무엇인가? 성적을 평가해서, 등수를 매기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다. 

그 동안 잘 배우고,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시험이다.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좋은 학교에 진학해서, 배움의 수준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시험 점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 부정행위를 하여 성적을 올린다면, 의미가 없다. 

이는 순수한 자기 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평소에는 공부를 안 하다가, 벼락치기 공부를 해서, 순간적으로 성적만 올리고, 다 잊어버린다면, 시험 보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하게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신앙생활에도 시험이 있다. 신앙생활의 시험은, 문제를 보고 답을 써내는 시험이 아니다. “사단의 유혹을 이겨내느냐? 아니면 사단의 유혹에 지느냐?”의 시험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영적 전쟁터이기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마귀와의 영적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수능시험이 한 과목만 아니고, 여러 과목이듯이, 마귀의 시험도 여러 가지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마귀로부터 시험 당하신 내용이다. 마귀는 여러 가지로 예수님을 시험했다. 물질적, 정신적, 영적으로 시험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셨기에,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받으셨는데 ‘성령에게 이끌리어’ 시험받으셨다. 왜 성령에 이끌려 시험당하셨나? 사람은 배가 고파봐야만,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 이처럼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도록, 성령님께서 시험의 현장으로 인도하셨다. 

예수님은 금식을 통해, 영적으로 깊은 교제를 하셨지만, 금식을 하셨기에 배가 너무 고팠다. 배가 고프면 먹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마귀는 시험하는 때를 안다. 예수님께서 금식해서 굶주렸을 때 시험했다. 환경적으로 가장 연약할 때, 유혹의 손길을 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영적 훈련을 받을 때, 마귀의 시험이 있다. 우리도 연약할 때,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지만, 통과해야 한다. 시험을 통해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란다. 사단의 유혹이라 할 수 있는 시험을, 꼭 이겨내시기 바란다. 그래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아, 큰 일꾼이 되기 원한다면, 이러한 시험들을 이겨내야 한다.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시험을 이길 수 있을까? 

1.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예수님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다. 침례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연합이다. 죄 없으신 주님이 침례를 받으신 이유는, 죄를 지은 인간과 연합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침례를 받은 예수님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고 했다. 예수님은 침례를 통해서,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셨다. 이처럼 예수님은 연약하기에 시험을 받으시거나, 약하거나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바로 모든 인류를 위해, 대신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모든 시험을 다 이기셨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연합하고, 시험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시험당할 때, 시험 자체를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을 생각하라. 시험을 보라보면, 시험에서 나오지 못한다. 시험에서 이겨내려고 시험과 싸우면, 시험 속에 빠지게 된다. 

  풍랑이 일어나는 환경을 보면 불안하다. 그러면 베드로처럼, 물속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물 위를 걸어가시는 주님을 보면, 물위를 걸어갈 수 있다. 사람들을 보고서 교회 오면, 시험에 빠진다. 예수님을 보고 교회에 나와야, 시험을 이길 수 있다. 시험을 당할 때는, 주님만 바라보라. 

  신앙생활에는 따를 만한 모델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모델은 예수님이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이기셨기에, 시험당하고 있는 우리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시험에서 건져주신다.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셨다. 어떻게 이기셨나? 그 앞에 있는 기쁨을 바라보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단 한 번도 흔들리신 적이 없다.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베드로가 막고, 마귀가 막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고 말씀하셨다. 

  영혼을 구원하려고, 하늘의 영광과 권세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는 가장 부끄러운 형틀이다. 그래도 참으셨다. 예수님만큼 시험에 들을 만한 분이 어디 있는가? 주님은 침 뱉음을 당하셨고, 모욕을 당하셨고, 부끄러움을 당하셨다. 그런데도 흔들리지 않고 참으셨다. 

  우리는 오해받을 때, 제일 싫다. 그저 조금만 오해를 받아도, 자존심이 상한다. 그럴 때 예수님을 생각하라. 예수님은 자신을 오해하는 사람들과 따지지도 않으셨다. 논쟁하지도 않으셨다. 오해받는 일 때문에, 괴로워하지도 않으셨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피곤할 때도 예수님을 바라보라. (히1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흔들리지 말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자. 예수님을 바라보고 계속 전진하라. 시험을 통과하면, 주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 

  시험당할 때 꼭 기억하자.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도 시험을 이길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시험을 허락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시험을 이기심으로, 우리에게도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의 승리를 알고, 승리하시기 바란다. 


2. 유혹과 시험을 이기기 원한다면, 말씀으로 이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광야는 불편한 장소다. 강한 햇빛을 받으면, 순식간에 찜통같이 덮고, 밤이 되면 아주 싸늘해진다. 광야는 전갈과 방울뱀들이 사는 곳이다. 한 마디로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 

  그러나 광야는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자들을, 광야로 보내서 훈련하신다. 유혹과 시험에 이기기 원한다면, 말씀으로 이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선포하심으로,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셨기에, 먼저 말씀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말씀을 알기만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말씀을 믿어야 한다.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라. 외울 수 있는 말씀들을 외우라.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생각을 채워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다스려야만 우리는 유혹을 이기고, 시험을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을 다스려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갈 수 있다. 아담과 하와가 왜 실패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뱀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뱀은 (창3:4-5)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하나님이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됨을 아신다.”고 했다.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지 못했다. 

  그들의 생각 속에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다. 

  마귀의 유혹과 시험은, 달콤한 말 한 마디로, 우리의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 “이렇게 살면 어때?” “저렇게 하면 성공하고 잘 살 수 있는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마귀의 원칙과 이 세상의 원리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려고 한다. 

  생각은 가치관을 만들고, 가치관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아브라함을 보라! 왜 이스마엘이 생겼나? 아브라함이 사라의 말을 듣고, 사라의 생각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선포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생각하며, 변하지 않는 성경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영접한 아프리카의 식인종이,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지나가던 백인이 그 모습을 보고, 비웃기 시작했다. 

  “네가 글을 아느냐?” 그래서 식인종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백인은 더욱 심하게 조롱했다. “폼만 잡지 말라!” 참다못한 식인종이 성경을 덮고, 백인에게 뭐라고 했는지 아시나요? “만약 말씀이 내 안에 없었다면, 네가 대신 내 안에 있었을 것이다.” 말씀이 있어야 유혹을 이길 수 있다.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유혹을 이기고, 시험도 이길 수 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첫 번째 시험이 무엇인가?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덩이를 떡으로 만드는 기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 요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런 유혹의 시험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이런 것이 원수의 유혹과 시험인 줄 모른다.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를 보이려고, 열심히 돌을 떡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빨을 금이빨로 바꾸고, 빵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구제사역을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가, 돌이 떡이 되게 하는 기적을 세상에 보여 주는 것인가? 돌이 떡이 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를 보이라는 마귀의 요구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는가? 

  (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며, (신8:3) 말씀을 인용해서 거절해 버린다. 예수님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떡을 부인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감이 중요하다. 먼저 하나님 말씀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 없이, 먹고 입고 살려고 한다면, 불쌍한 인생이다. 말씀 없이 기도하면, 헛된 기도가 된다. 만약 하나님이 돌이 떡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대로 행하면 된다. 그러나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돌이 떡이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이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이다. 이적을 행하고,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어떤 일들을 하든, 어떤 사역을 하든, 먼저 주님 앞에 나와 물어야 한다. 

어느 스위스인 부부가 홍콩에 여행을 와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음식점에 들어갔다. 그들은 웨이터에게 식당에 가지고 들어간, 귀여운 애완견을 가리키면서, 이 강아지에게도 먹을 것을 갖다 주라고 했다. 

  물론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기에, 손짓으로 말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이 부부에게, 푸짐한 요리가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그 음식은 보신탕이었다. 그들이 애완견으로 데리고 온 ‘로자’라는 개를, 솜씨 좋은 요리사가 잘 잡아서, 요리를 해 가지고 왔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개 주인이 개에게도 먹을 것을 좀 주라는 이야기를,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 애완견을 향해 손짓을 한 후, 먹을 것을 주라고 먹는 시늉을 하는데, 이들의 손짓을 지켜 본 종업원은, 이 개를 잡아 요리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였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1971년 8월 20일, 스위스 로이터 통신의 거짓 없는 사실 보도다. 이 기사를 읽었을 때, 유럽 사람들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까? 서양 사람들에게 가족이 몇이냐고 물어보면,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도, 가족의 수에 포함해서 이야기 할 정도다. 유산도 상속해 준다. 

  가족과 같이 애지중지하고, 해외여행에도 데리고 갈 만큼 아끼는 강아지가, 자기들의 식탁에 올라왔으니, 그 끔찍함과 기막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엄청난 일이, 서로의 말과 식생활 문화가, 그리고 개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사건이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면, 답답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과 말이 통하지 않고, 의사소통이 없다면, 엄청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과 대화가 통하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주님 우리가 이 일을 하기 원하십니까?” 말씀을 통해 물어 보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움직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No 하시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조급함을 버리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앉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지 않을 때,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 고요한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행하라. 우리는 유혹을 이기고, 시험을 이길 만한 힘이 없다. 

  따라서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한다. 기도하는 자는 자신의 무능력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붙든다. 기도하는 자는 자기 뜻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만이 시험을 이기고, 원수들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 

  하늘 문을 열고, 하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은, 나의 노력이 아니다. 나의 열심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기도가, 하늘의 문을 열고, 하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한다. 따라서 시험을 이기고, 유혹을 이기기 원하거든,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홀로 주님 앞에 앉으라. 

  철저히 혼자가 되어 주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사모하며 기도하라. (마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우리의 기도를 보시고 들어 주신다. 이런 기도를 통하지 않으면, 유혹 많고, 시험 많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 수 없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살기 원하면, 날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결론이다. 

지금 시험 당하고 있나요? 환난을 당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기를 바란다. 이겨야만 천사들의 수종과 보호를 받을 수가 있다. (마4: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이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되, 모두 승리하셔서 메시아의 구속 사업을 완수하셨다. 우리도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다가오는 유혹과 환난과 시험에서, 승리하시기 바란다. 이기려면 그냥은 이길 수가 없다. 

  사탄은 영적 존재이고, 우리는 육신을 가진 피조물이기에, 사탄을 이길 수 없다. 다만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시험 당하신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길 수 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주님의 뜻을 물으시기 바란다. 그래서 다가오는 온갖 시험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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