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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절대신앙 (마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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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앙 (마 1:18~25)
 
 
성탄절은 우리 주님이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오신 날이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확실히 보여주시기 위해서 주신 은총의 날이며 구원의 날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방법을 보면 세상의 방법과는 다른 신령한 방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여 동정녀 즉 처녀인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나셨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예수님께서 처녀의 몸에서 나셨음을 부인하거나 믿지 못하겠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인간적으로 풀어보려고 시도를 합니다. 
영의 일을 육으로 풀려고 하면 억지가 나오는 것이고 이율배반이 나오는 것이고 모순이 나오는 것입니다. 영의 일은 영으로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하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그리고 하나님의 독생자가 오시는 일이라면 이정도의 기적쯤으로는 오셔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처녀탄생, 하나님이시면 그 정도는 하셔야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예수님께서 초림하실 때는 처녀탄생을 하시고, 재림하실 때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방법을 보여주시고 약속하셨음에도 자칭 예수라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해도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처녀탄생하지 않았으면 그것 가짜예수입니다. 구름타오 오시지 않았으면 그것가짜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이나 외국이나 지금 자칭 예수라하고 구세주라하고 교주라 하는 사람들 모두 다 가짜인 것입니다. 
  
처녀탄생했으면 예수님으로 믿으십시오. 구름타고 오셨으면 믿으십시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면 믿어서는 안됩니다. 아셨지요?
  
하나님은 선명하게 하나의 아들되심을 구별할 수 있도록 이런 방법을 정하여 놓으신 것입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기능력의 한계를 마치 하나님의 능력의 한계쯤으로 착각들을 합니다. 내가 할 수 없으면 하나님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그 누구도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신줄로 믿습니다. 아멘?
  
[고전1:25]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상속자인 아들을 주리리라고 약속하실 때에는 아브라함의 아내는 더 이상 자녀를 출산할 수 없는 나이였습니다. 그래서 자연법칙을 고려하자면 하나님의 약속은 소망없는 약속이었습니다. 자연적으로는 아무 소망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약속을 주심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무색하게 만드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하신 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습니다"(롬 4:21)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랐습니다"(롬 4:18)

오늘 읽은 말씀에 나오는 의로운 사람 요셉은 자신의 한계를 하나님의 한계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신앙인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신앙은 절대신앙이어야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정혼한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한 것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정혼녀의 몸에서 자신이 임신시킨 일도 없는데 임신한 징조가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셉이 보여준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절대신앙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고 있는 요셉의 절대 신앙이 무엇인가를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깊이 생각하는 신앙, 즉 기도하는 신앙이 절대 신앙입니다.

20절에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했습니다. 정혼한 여자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을 때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감정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서둘러 문제를 처리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요셉이 비록 짧은 인생이지만 그에서 일어난 사건 중에 가장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요셉이 경솔하게 처신하지 않았습니다. 깊이 생각했습니다. 깊이 생각했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전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그런데 개역성경을 보면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고 번역했습니다. 
  
곤고한 날에는 깊이 생각하고 깊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의 경우 요셉이 경솔하게 처신을 했다고 하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만약의 경우 요셉이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마리아는 유대의 율법대로 돌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의 주신 복을 받지 못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하고 깊이 기도하는 요셉에게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주셨습니다. 기도하면 현몽해주십니다. 기도하면 응답해주십니다. 기도는 영적인 과학인 것입니다. 

성도들은 사려 깊게 행동을 해야 합니다. 덤벙대면 안됩니다. 자신의 감정에만 사로잡혀 기도하지 못하고 무엇을 결정하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2. 주의 분부대로 행하는 신앙이 절대신앙입니다.  
  
24절에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니"라고 했습니다. 요셉의 생각은 마리아와의 관계를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더러운 것 안보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것이 자신이 마리아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배려라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생각이었으며 현명한 판단이라 여겼습니다. 

그렇지만 주의 사자로부터 "잉태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며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하심이라"는 말씀을 들고 그는 자신의 계획과 생각과 판단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곧 주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25절에 보면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 명령을 잊기가 쉬운데, 그리고 자기 고집을 부리기 쉬운데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 받은 그대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신앙생활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신앙은 신앙이고 내 삶은 내 삶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 말씀은 교회에서나 듣는 것이고 내 모든 삶은 내 방식대로 내 생각대로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3. 자신의 욕구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신앙이 절대신앙입니다. 

25절에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했습니다. 요셉은 늙고 병든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젊디 젊은 청년이었고 아내를 데려와 막 살림을 꾸린 상태에 있었습니다. 한번도 동침해 보지 못한 아내였습니다.사실 율법 때문에 약혼했을 때도, 정혼했을 때도 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혼인이 이루어지고 함께 살아갑니다. 이제 합법적입니다. 동침한다고 한들 누가 나무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동침치 아니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했던 것은 비록 마리아가 자신의 아내이지만 그 태중에 있는 아이는 성령으로 잉태된 임마누엘이신 주님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 욕심을 이기는 신앙이야 말로 절대신앙인 것입니다. 자기 욕심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이기심이 언제나 문제가 됩니다. 이기심이 곧 우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셉과 같은 절대 신앙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절대 신앙이 기적을 낳습니다. 요셉의 절대신앙은 성탄의 기적을 낳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과 같은 절대신앙을 찾으실려고 말라기 이후 400년을 기다리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기적을 방해하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절대신앙이 절대기적을 생산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낳는 일에 협력하는 신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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