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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눅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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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눅 2:8~14)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타락과 함께 예언된 메시야는 여러 시대에 걸쳐 각각 다른 계시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 중심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Ⅰ. 에덴동산에서부터 계시된 구주입니다. 

1) 여인의 후손으로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마귀를 사람과 원수가 되게 하고 마귀를 여자의 후손 곧 예수 그리스도와 원수가 되게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으로 이어지는 부활 승천으로 말미암아 여자의 후손이 마귀를 이기고 승리했습니다. 

2) 셋으로부터 노아의 후손에게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창세기 4장 26절에 『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고 했습니다. 
가인의 아우 아벨이 죽은 후에 셋의 후손을 통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태어났습니다. 그 후손인 노아는 방주 계시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3) 아브라함의 가정을 통하여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창세기 22장 13절에 『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서 이삭의 번제를 통하여 여호와 이레(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심)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요한복음 1장 29절에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고 한 말씀으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교회 운동을 통하여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출애굽기 12장 13절에 『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고 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을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출 12:1-28).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출 13:21-22). 만나를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출 16:1-6). 반석의 생수를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출 17:6). 구리 뱀을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민 21:8-9).

성소를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출 36:8-38; 37장; 38장). 성소의 법궤를 통하여 계시되었습니다(히 9:4). 이렇게 모세를 통하여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의 세계는 여호수아에 의해 계승되고 성취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에 정착하게 된 것은 자기 백성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구속계시의 완성입니다. 

5) 왕정시대를 통하여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마태복음 1장 6-11절에 『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 』라고 했습니다. 
유다의 혈통 다윗 왕으로 시작된 솔로몬, 요아스, 요시야로 이어지는 메시아의 계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가 계시되었습니다. 

6) 포로시대를 통하여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에스더 10장 3절에 『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존대하여 그 허다한 형제에게 굄을 받고 그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고 했습니다. 
바벨론 포로기에 선민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통치시대는 하만의 계교로 인하여 선민들이 사멸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하여 승리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선민들이 죽음의 위기에서 구출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계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7) 언약의 성취로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히브리서 1장 1절에 『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도성인신(道成人身)입니다. 예수 운동은 처음부터 강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오시고, 사시고, 십자가에 죽으사 대속을 성취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어 말씀(전파)을 통하여 신약 교회를 탄생시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향한 도전과 음모는 이른바 교회사 시대에도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초기 이단들의 뿌리에서 재무장하고 나타난 이루 셀 수 없는 다른 영, 다른 예수, 다른 복음(고후 11:4)의 탈을 쓴 이단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났습니다. 

8) 종말론적으로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4절에 『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라고 했습니다. 

종말론적 계시는 아마겟돈 전쟁으로 그 절정을 보게 됩니다. 적그리스도 운동은 아마겟돈 전쟁의 주범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는 최후의 심판의 마지막 타작마당을 주도하십니다. 

따라서 이 세상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의 주체가 됩니다. 인류의 역사는 구속사입니다. 그 구속사는 계시의 궤도에서 진행됩니다. 그 계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떠나서는 그 어떤 시간과 공간도 의미가 없고 지나간 역사를 해석할 수 없습니다.


Ⅱ.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구주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빛으로 나타냈습니다(요 1:9). 여기서 『 육신 』( , 사르크스)은 육체적 존재를 의미합니다(갈 4:13). 여기 '사르크스'는 부패하고 도덕적으로 연약한 육신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용어가 그리스도에 대해 쓰일 경우에는 부패하고 도덕적으로 연약한 육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고후 5:21). 단지 인간적인 한계성과 연약성을 지닌 존재임을 나타냅니다(히 4:15). 이것은 그리스도의 완벽한 성육신을 나타냅니다. 그가 이 땅에 살 동안 그가 가진 인성을 여지없이 나타냈습니다. 

본문에 『 우리 가운데 』( , 엔 헤민)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졌고 우리 인간들 속에서 발생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성육신 하신 예수는 일시적으로 이 땅에 계셨다는 말입니다. 모세에게 주어졌던 계시가 예수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요한복음 1장 17절에 『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고 했습니다. 

여기 본문에 『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에서 『 보니 』는 놀라운 광경을 실제로 목격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변화산에서 예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계실 때의 모습을 생각한 것입니다(마 17:2-8; 막 9:2-8; 눅 9:28-36). 그때의 영광은 장차 성도들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7절에 『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4절에 『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고 했습니다. 

예수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인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성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자녀중 하나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서 중보자적 사역을 담당하시는 유일하신 분(딤전 2:5; 갈 3:20)이십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인격적인 관계를 지니신 분(요 1:1; 3:18; 5:18; 10:30; 17:5, 24)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하나님을 완전하게 나타낸 유일하신 분이십니다(요 14:9; 빌 2:6, 7). 

여기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사 』에서 『 은혜와 진리 』( , 카리스 카이 알레데이아)란 구약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용어로 쓰였습니다. 

사무엘하 2장 6절에 『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이 동일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인 은혜와 진리가 바로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성품과 일치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가 그의 지상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본성을 드러내셨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0장 30절에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라고 했습니다. 

'가득차서 넘치는'이란 서술적 형용사 '플레레스( )는 은혜와 진리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넘친다'는 의미는 그리스도께 속한 은혜와 진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부터 차고 넘치게 흘러나와 성도들에게 임하여 역사(役事)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땅에, 자기 백성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백성들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했습니다. 


Ⅲ. 그리스도 주로 오신 구주입니다. 

본문 2장 11절에 『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4장 42절에 『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고 했습니다. 여기 집은 여자적 의미보다는 더 포괄적으로 민족, 족속, 나라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 『 다윗의 집, 다윗의 동네 』라는 말이 연속되는 것은 예수께서 육신적으로 다윗의 후손임을 알려주는 일차적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다윗 왕가의 후손으로서 만왕의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초라한 시골 가정에서 태어난 것을 공개하기 위함입니다. 베들레헴을 다윗 성이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20장 6절에 『 …다윗이 자기 성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고 했습니다. 

다윗은 약 천년 전에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양떼를 돌보던 곳은 이 부근 어디였습니다. 사무엘상 17장 15절에 『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 아비의 양을 칠 때에 』라고 했습니다. 그곳의 옛 이름이 에브랏이고 바로 라헬이 장사된 곳입니다. 

창세기 35장 19절에 『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라고 했습니다. 이 마을 이름의 뜻은 '떡 집'입니다. 무엇보다도 그곳은 다윗이 자라난 곳입니다. 이곳이 바로 메시야가 출생한 곳입니다. 

미가서 5장 2절에 『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고 했습니다.

당시 요셉과 마리아의 베들레헴 여행은 로마 정부의 행정지시를 따라 호적하러 갔습니다(눅 2:1). 그러나 이 여행은 메시야 탄생과 관련된 예언을 성취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메시야 탄생 그 자체가 복음입니다. 

로마서 1장 2절에 『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고 했습니다. 
천사는 예수를 구주(救主), 곧 그리스도 주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부요하신 자이시지만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었고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우리로 부요케 하고자 했습니다(고후 8:9). 

예수는 만왕의 왕이시면서 구유에 나신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눅 2:7).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만도 말할 수 없이 낮아지심입니다. 더욱이 사람의 집도 아닌 말구유에 태어나신 것은 말로는 설명할 수사가 없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천대받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시고 관심을 보이신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에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구약의 메시야(Messiah)와 같은 말입니다(요 1:41).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의 직무를 받게 되었다는 뜻입니다(행 10:38). 

따라서 이 이름은 예수의 개인적인 이름이 아니라 사역적인 이름입니다. 예수를 주라고 한 것은 예수를 존경의 의미를 다해서 부르는 칭호입니다(마 8:2; 20:33). 
주님이 교회와 성도의 주인이 되시며 통치자가 되심을 강조하는 말입니다(마 21:3; 24:42-46). 그리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신 그리스도의 신분을 나타내는 호칭입니다(행 2:36; 고전 12:3; 빌 2:11).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 구원자, 구세주라는 등식관계가 성립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주가 말구유(마구간)에 나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성탄은 말구유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구주께서 성탄의 선물을 받은 장소가 말구유입니다. 선물을 가져온 사람들이 먼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페르시아의 종교적 특권계급인 점성술가들 입니다. 선물이 황금과 몰약과 유향으로 당시에는 다시없는 값비싼 보물이었습니다. 말구유는 짐승의 배설물이 뒤엉켜져 있는 곳입니다.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곳입니다. 짐승들의 유일한 거처입니다. 

이 세상은 온통 마구간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가진 것이나 자신의 신분 따위를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3장 8절에 『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이 세상

① 학벌제일주의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7절에 『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② 계급(신분)제일주의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8절에 『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라고 했습니다. 

③ 예수는 이 세상 육체주의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21절에 『 …육체의 더러운 것을… 』라고 했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10절에 『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라고 했습니다. 

④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더러운 귀신들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2장 43절에 『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장 23절에 『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5장 16절에 『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고 했습니다. 

⑤ 예수는 이 세상에 더러운 우상주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에스겔 22장 3절에 『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23장 7절에 『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라고 했습니다. 

⑥ 예수는 이 세상 사람이 짐승과 교합하는 더러운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레위기 18장 23절에 『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라고 했습니다.

⑦ 예수는 이 세상 주일을 성수하지 못하는 더러운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이사야 56장 2절에 『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고 했습니다. 

⑧ 예수는 이 세상 더러운 음란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에스겔 24장 13절에 『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고 했습니다. 레위기 20장 21절에 『 누구든지 그 형제의 아내를 취하면 더러운 일이라… 』고 했습니다.

⑨ 예수는 이 세상 하나님의 제단에 더러운 제물을 드리는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말라기 1장 7절에 『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라고 했습니다. 말라기 1장 12절에 『 …여호와의 상은 더러웠고… 』라고 했습니다.

⑩ 예수는 이 세상 사람의 냄새가 진동하는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고린도후서 2장 16절에 『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고 했습니다. 

⑪ 예수는 이 세상 황금만능주의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2절에 『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⑫ 예수는 이 세상 과학지상주의의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창세기 11장 4절에 『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라고 했습니다.

성탄은 마구간에 오신 우리의 구주를 마구간에서 영접하는 것입니다. 낮아진 마음으로 구주를 영접해야 합니다. 귀한 예물을 가지고 맞이해야 합니다. 귀한 예물은 값비싼 예물과 차원을 달리합니다. 그것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를 영접한 마구간은 이제 더 이상 마구간일 수 없습니다. 그 마구간에는 천국이 임했습니다. 그 마구간에는 천사들이 호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개인과 가정과 나라와 방언과 족속들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망의 냄새가 없고 영생의 냄새로 충만합니다. 그곳에는 저주가 없고 축복이 넘칩니다. 그곳에는 미움과 시기가 없고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구주 탄생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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