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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죄는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잠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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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잠 15:8)

 
죄를 드러내는 것은 많은 아픔이 있어야 하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의 기도를 드리려고 해도 우리의 진심이 담겨있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회개기도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우리가 알고도 모르도 지은 죄를 용서해주세요.”라고 기도하지만 
이러한 추상적인 기도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께서는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계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계시며 우리가 날마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부족한 자들임을 알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직하게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나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아니 그것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자신을 죄를 드러내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정직한 기도를 드리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이번에 잘못했는데, 대신 헌금 많이 드릴께요. 더 새벽기도 많이 나올께요. 더 많이 봉사할께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악한 제사는 미워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정직한 기도로 회복되어지지 않은 예배, 기도, 헌금, 그리고 봉사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포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직한 회개의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요?

첫째는 우리가 지은 죄의 내용을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기도해야합니다. 
 
바쁘게 생활을 하다보면 매일매일 죄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쉽게 잊어버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교도인들은 매일 지켜야할 자신의 점검표를 가지고 저녁 때 하루를 반성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은 성경을 읽었는가?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였는가? 
열심히 이웃을 도왔는가?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심히 가르쳤는가? 
직장동료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타내었는가? 
정직한 삶을 살았는가? 
이웃의 것을 탐하거나 도적질 하지 않았는가? 등 

이렇게 성경의 말씀에 기초하여서 기준을 세우고 자신을 점검하고 매일 회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 시대는 청교도 인들이 삶았을 때보다도 더욱 이러한 자기 점검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옛날보다 너무 바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점검표를 만들어보십시오. 
성도의 기본적인 삶과 함께 자신에게 특별히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해야할 일에 대해서 
적어놓으시고 매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주일학교 교사이면 오늘 학생들을 위해 기도했는가?, 
공과준비를 올바로 열심히 했는가? 이러한 것들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성도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아가고 점검할 때 
구체적인 회개의 기도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둘째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와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합니다.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제가 아버지 신부름시키신 것 하지 않고 짜증낸 것 용서해주세요.” 

그러나 이 아들의 마음속에 
‘지금 아버지를 화나게 해드리면 친구들이랑 못 놀게 하실 테니까 우선 잘못했다고 그러자.’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정직한 회개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회개란 내가 잘못했을 때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셨을까?를 느끼면서 
드리는 회개가 정직한 회개입니다.
 
눅15장에 보면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둘째아들이 먼 나라로 갔을 때, 매일 마을어귀에 나가서 애타는 마음으로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의 심정을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다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지체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조명해주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더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남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랑을 해본 사람이 더 큰 사람을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서 사랑을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을 하고 뼈저린 상처를 받았을 때, 비로소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 
우리의 죄를 위해 그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이실 수밖에 없는 그 사랑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정직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매일의 삶을 민감하게 사셔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그 사랑을 더욱 더 깨달아 가면 갈수록 
하나님께 정직한 기도를 드릴 수가 있고,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누리실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복된 삶을 누리시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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