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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교] 사도행전 29장을 다시 쓰는 교회가 되자 (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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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9장을 다시 쓰는 교회가 되자 (행 1:8) 


이번 선교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주일 아침 설교를 하고, 그 날 밤에 잠을 자다, 꿈을 꾸었다. 정말 거대한 물결이 밀려왔다. 너무나 거대한 물결인데, 저는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부흥의 물결이라고 외쳤다. 저는 그 물결에 휩싸이는 꿈이었다(합2:14). 

아침 식사를 하면서, 제가 꿈을 이야기하자, 거기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도, 그 날 밤에,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너무 신기해서 소름이 끼친다고 하더군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다 알 수 없다. 그러나 같이 간 목사님들은, 남아프리카 선교를 하라는 꿈이라고 해석했다. 

소원이 꿈으로 나타나기에, 저의 꿈이며, 하나님의 꿈인 선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돌이켜 보면, 유대민족은 아브라함 때부터 2,000년 동안, 선민의 특권을 누렸다. 그러나 주후 300년까지 특권을 누리던 이스라엘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선교 대열에 들지 못했다. 

그 후 1,000년 동안 로마교회, 즉 천주교회가 천하를 대표했고, 로마교회의 전성기가 이루어졌다. 이때 많은 종교만행이 이루어졌다. 종교개혁 이후 로마교회와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다가, 18세기에 들어서면서, 개신교 선교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선교시대가 개막되었다. 

선교사 하면 으레 얼굴이 하얀, 키 큰 서양인이었다. 20세기 중반까지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우리는 서양선교사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 잊어서도 안 된다. 그들 나라에 하나님의 평안이 있기 
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신 분이다. 비 서구인에게도, 하나님은 기회를 주셨다. 

우리에게도 기회를 주셨다.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 와서, 돈으로 사람들을 모았다. 그러나 아프리카 사람들은, 돈만 받고 진심으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사람들이 다시 아프리카에 와서, 무엇을 하겠다고 하고 돌아갔지만, 다시 오지 않아 아프리카 사람들을 실망을 많이 했다. 

그러나 한국 선교사는 믿음과 사랑을 주었다. 그래서 많은 열매가 맺혔다. 그들은 일어나고 있다. 세계를 향해 가겠다고, 그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남아공까지는 너무 멀다. 그래서 같이 간 목사님들은 너무나 피곤하고 힘드니까, 다시 가지 말아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저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라고 했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가야만 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다시 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또 실망하게 된다. 상처를 주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행전 29장을 다시 쓰는 우리들이 되어야 한다. 


1. 성령이 임하면 죄를 회개한다. 먼저 신앙의 선조들이, 지은 죄를 사과해야 한다. 

이교도인 무슬림을 사랑으로 변화시킬 생각을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씨를 말리려고 했던, 가톨릭의 잔악한 행위, 사랑하지 못했던 죄를, 우리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노예매매, 식민지 정복을 서슴없이 감행하여, 계속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이 사실을 영원히 잊지 않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저들에게 있어 십자가는, 증오스런 적기가 되었고, 말살시켜야 할 상징물이 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화란 장로교 개혁 교회는, 인종차별을 심각하게 했다. 흑인, 백인, 그리고 칼라인들(칼라인은 부시맨과 같은 원주민과 동남아시아에서 잡혀 왔다가, 피가 섞인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 다르게 만들고, 이간질을 시켰다. 인간 서열을 만들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지금 흑인이 75%정도로 가장 많다. 만델라 대통령 이후, 계속 흑인대통령이 되어, 흑인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 10%정도를 차지하는 칼라인은, 취직도 잘 못하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백인들이 행했던 잘못의 잔재로, 칼라인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칼라인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모른다. 그런데 이들이 취직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막아 놓고 있기에, 갱단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잔인했던 백인 기독교 선조들의 악행은, 기독교를 믿는 후손인 우리가 사죄해야 할 과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주변의 내전으로 피난 온 많은 사람들이 있다. 또 칼라인은 많은 어려움을 당했기에, 그들의 마음에 한이 맺혀있다. 그래서 많은 정신병자들이 있다. 사죄의 뜻에서 그들을 더욱 사랑하고,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무슬림보다 열심이 없음을 회개하자. 

  무슬림들은 하루 5차례씩 기도한다. 우리도 하루 종일 기도 속에 파묻혀 살자. 그들은 모하메드가 최후의 선지자요, 구원자라고 믿는다. 우리도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견고히 믿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자. 그들은 200만의 선교사를 가졌다. 그들은 구라파를 공략하고, 세계로 뻗어간다. 

  지금 그들은 한국을 타깃으로 삼았다. 한국 내에만 무슬림 선교사들이 10만이라고 한다. 우리는 중동에 상륙하고, 각 종족에 교회를 세우자. 그들은 성지를 순례한다. 우리 모든 기독교인은 최소한 단기 선교사가 되어, 한 번씩은 선교에 몸을 드리자. 

  그들은 1년에 한 달씩, 라마단이라는 금식기간을 갖는다. 우리는 1년에 한 달은 성별하여, 신앙을 강건하게 하자. 아랍권은 종교 때문에 결속되었다. 모든 기독교 교단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연합하는 일치 운동을 펼치자. 그들은 아내를 넷씩 둘 수 있어, 산아제한 없이, 자녀를 수없이 낳는다. 

  우리는 닫혔던 전도의 태문을 열고, 영적인 자녀를 셀 수 없이 생산하자. 그들은 아직도 사막의 열풍 속에서, 고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불편하게 살자. 저들은 코란과 왕명에는 절대 복종한다. 우리도 성경과 주님의 명령에 이유를 대지 말고, 절대 복종하자. 

  우리도 권리는 포기하고, 의무만 가지고 살자. 그러나 이 모든 일들에 있어, 무슬림에게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성령의 권능과, 기도의 힘이다. 사랑의 힘이다. 우리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사랑이다(요13:34). 성경 전체의 골격도 역시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8). 방언, 천사의 말, 예언, 믿음, 순교, 구제, 모두 다 위대하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 남다른 업적을 쌓아도,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였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가 행한 일이 아무 것도 아니었다면, 어찌 억울하지 아니하겠는가? 

  그런데 통탄할 일은, 우리 세대가 ‘사랑 결핍증’이라는 중병에 신음하고 있다. 모여 앉으면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얕보고, 다투고, 남의 실수를 거듭 이야기하고, 핑계 대며 영악해져 가고 있다. 주님 사랑에 감격해서 사역하기 보다는, 책임이고 사명이니까 하고 있다. 

  우리 모두 사랑 없음을 회개하자. 첫사랑을 회복하자. 주님은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온유하고, 겸손히 우리를 섬겨주셨다. 스승을 팔아 해치려는 유다에게 그날 밤, 부드러운 손으로 그 발을 만지면서 씻어 주셨다. 

  프랜시스는 문둥병자를 안고 울었으며, 호세아는 허물 많은 여인을 데려다가 아내로 삼고, 사랑해 주었다. 손양원 목사님은, 자기의 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아들로 삼고, 식탁에 같이 앉아, 음식을 먹었다. 제일 멋쟁이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사랑으로 선교하자. 

  2007년 미CIA 발간 “The World Fact book” 보고서 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무슬림의 전략이다. 

1단계 : 한 국가에 무슬림 인구가 1% 내외일 때 : 평화를 사랑하는 소수그룹을 지향하며 수면 밑에 잠복한다. 미국(1.0%), 호주(1.5%), 캐나다(1.9%), 중국(1.2%), 이탈리아(1.5%), 노르웨이(1.9%) 

2단계 : 무슬림 인구가 2-3%로 소폭 증가할 때: 감옥에 수감된 재소자들을 집중적으로 무슬림으로의 개종을 시도한다. 덴마크(2%), 독일(3.7%), 영국(2.7%), 스페인(4%), 태국(4.6%) 

3단계 : 무슬림 인구가 5%를 넘어설 때 : 무슬림 인구의 비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이 시작된다. 프랑스(8%), 필리핀(3%), 스웨덴(5%), 스위스(4.3%), 네덜란드(5.5%) 

4단계 : 무슬림 인구 20% 넘는 것을 기점으로: 폭동과 소요사태가 시작되고 이슬람의 성전(Jihad)을 일으킬 테러단을 조직한다. 산발적인 살해사건이 발생하며, 교회에 대한 공격과 유대교회에 대한 방화와 파괴가 시작된다. (예) 에티오피아(32.8%) 

5단계 : 무슬림 인구가 40%를 돌파할 때 : 광범위한 학살이 자행되고, 상습적인 테러가 발생한다. 조직화된 세력에 의한 전시체제로 이행한다. (예) 보스니아(40%), 차드(53.1%), 레바논(59.7%) 

6단계 : 무슬림 인구가 60%를 넘어서면 : 전혀 구속받지 않고 기독교와 다른 종교를 박해하고 탄압한다. 인종청소가 시도되며, 이슬람율법 샤리아를 근간으로 이슬람을 강요하고, 이슬람에서 개종한 배교자에 대한 세금폭탄을 가한다. 알바니아(70%), 말레이시아(60.4%), 카타르(77.5%), 수단(70%) 

7단계 : 무슬림 인구가 80%를 넘어서면, 국가 주도로 대규모 인종청소와 대학살이 자행된다. 이집트(90%), 인도네시아(86.1%), 이란(98%), 이라크(97%), 요르단(92%), 모로코(98.7%), 파키스탄(97%), 시리아(90%), 타지키스탄(90%), 터키(99.8%), 

마지막 8단계 : 무슬림 인구 100%: 무슬림만의 평화의 집이 국가 최고법 헌법에 우선하는 신정일치체제를 구현한다. 그러나 테러와 전쟁, 폭동과 소요가 끊임없이 계속된다. (예) 아프가니스탄(100%), 사우디아라비아(100%), 소말리아(100%). 한국이 무슬림화 되지 않기 위해, 먼저 회개하자. 


2. 성령이 임하면 선교한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바울의 로마 선교까지의 일을 서술하였는데, 이제 다시 붓을 들어 2,000년대 교회의 선교행적을 기록하고자 하노라. 

  이런 내용으로 사도행전 29장의 서문이, 우리를 통해 써지기 원한다. 초대 사도교회가 땅 끝까지 복음 선교사명을 완수함과 같이, 우리교회도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레슬리 뉴비긴’은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잃었을 때, 더 이상 신약의 교회라 할 수 없다”고 했다. 

  에밀 부르너는 “불은 타오르므로 존재하는 것처럼, 교회는 선교함으로 존재한다”고 했다. 성령이 임하려면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하셨고, 주님은 기도에 본을 보여 주셨다. 새벽기도(막1:35), 저녁기도(막6:46). 금식기도(눅3:21), 철야기도(눅6:12). 통곡하며 기도하셨다(히5:7).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애절한 기도를 드리셨다(눅22:44).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진액을 짜내시는, 간곡한 기도를 드렸다면, 비천한 우리들이야말로 정신을 가다듬고, 기도해야 됨을 절실히 요청 받게 된 
다. 기도의 갈급함을 잊고 사는 우리의 위태함을, 정말 주님께서는 안타깝게 여기실 것이다. 

  성령은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서 흘러나오지 않는다. 얼마나 하나님과 친밀함을 가지느냐에 능력이 나타난다. 기도만이 능력이다. 따라서 지체하지 말고, 즉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자녀들이 되자. 

  사도행전의 교회는 강한 능력을 가진 교회였다. 기도에 강했고, 그 기도가 하늘 권세를 나타냈다.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2:42)이었다. “많은 기도 많은 능력, 적은 기도 적은 능력, 기도가 없으면 능력은 없다.” 이 힘으로 당시에 복음을 대항하던, 끈질긴 사단의 세력을 무찔렀다. 

  사울은 예루살렘 회당에 들어가서, 크리스천을 체포하여 감옥에 넣었고, 산헤드린 공회의 신경을 건드린다고 해서,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 말라는 명령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통하여 성령이 임하자, 예루살렘은 진동했고, 소아시아, 로마까지 복음은, 줄기찬 행진을 거듭했다. 


  오늘날 복음의 저항세력들은 정말 무섭게 성장한다. 이러한 현실이, 우리를 낙담시키고 있다. 매년 7천만 명씩 증가하는 세계 인구가, 대부분 이교도 지역이어서, 크리스천 인구는 위협을 받고 있다. 개신교 선교사의 반 이상은 미국이었는데, 지금 많은 선교사들이 은퇴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지역에는, 정규 선교사는 들어갈 수 없다. 더욱 슬픈 일은, 오늘의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가 되어, 부에 취하고, 미지근한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하나님의 엄청난 재산을, 가정과 교회 창고에 동결시켜 놓고, 복음 선교의 발을 묶어 놓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선교사가 후퇴하자, 미국이 엄청난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 그러므로 기도로 성령의 태풍을 일으켜,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세계를 덮어야한다(합2:14). 배 밑창까지 내려가, 잠자는 요나 교인들을 깨우며,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욘1:6)하고 소리쳐야만 한다. 

  3,000명의 교인이 650명 선교사를 파송한 캐나다의 People's 교회, 교회당이 너무 낡아서, 발을 옮길 때마다 삐꺽 소리가 나지만, 예산의 70%를 선교를 위해 쓰는 Boston의 Park Street 교회처럼, 살아 있는 교회가 되자. 

  1934년에 2,000만에 불과한 무슬림 신도는, 그 후에 74년 동안 8,000% 증가하여, 16억의 신도수로 단일 최대 종교가 되었다. 그 기간 동안 기독교는 50%의 증가율을 보였을 뿐이다. 가톨릭10억, 개신교 6억 8천을 합쳐야 될 정도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가? 

  무엇보다 무슬림의 높은 인구증가율이다. 무슬림은 전통적으로 많은 자녀를 출산하고 있고,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슬림이 된다. 또한 이슬람권의 국가 종교인 이슬람교는, 개종이 허락되지 않는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셈이다. 개종할 경우, 많은 핍박과 심지어 죽음까지 각오해야 한다. 

  또 기독교 선교사는 10만 명인 반면, 무슬림은 그 20배인 200만이라고 한다. 네덜란드는 심각한 이슬람 화를 경험하고 있다. 30년 전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3D직종 위주로 무슬림 근로자들을 받아들여 이민을 허락한 네덜란드는,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무슬림 인구는 1960년 1,399명이었다. 44년이 흐른 2004년에는 944,000 명이나 된다. 유럽 내의 무슬림인구는 2007년 54,000,000 명이나 된다. 이미 프랑스 파리 인구 1/10이 무슬림이다. 영국은 이슬람의 유럽공략의 전초기지화 되었고, 독일도 무슬림 인구의 급증으로 골치 알고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유럽 각국은 자신들의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일을 겪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이미 현실이 되었다. 유럽 국가들의 곳곳에 무슬림들의 집중 거주지 움마(Ummah, 운명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계속 백인 선교사의 퇴각으로, 기독교는 꺼져가는 등불처럼 힘없이 밀려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수많은 예배당이 무슬림 교당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도 벌써 무슬림이 1%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이대로 있어야만 하는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계속해서 한국대학에 국가 장학금으로, 유학생들을 보낸다. 약1천여 명의 무슬림 유학생들을, 50명씩 나눠 20여개 대학에 보낼 계획을 가지고, 각 대학과 섭외 중에 있다. 물론 이들 유학생들은 이슬람 선교사들이다. 

  그런데 교회가 점점 기도를 잃어가고 있고, 선교사들이 절대 모자란다. 병사가 충원되어야 한다. 전선에 계속적으로 군인을 배속시키지 않고, 어떻게 전쟁에 승리할 수 있는가? 신학교는 훈련소다. 신학생들을 훈련시켜, 선교병과에 넣어서, 전방부대 선교지로 배치해야 한다. 

  교회는 물질에만 관심보이지 말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선교사로 내놓아야 한다. 크리스천 부모는 자식을 가두지 말고, 선교사로 내놓아야 한다. 아브라함의 신앙의 극치는, 사랑하는 외아들을 내놓은데 있다. 가장 중요한 아들을 바쳤다. 물론 자신도 바쳤다. 

  헌금 시간에 자기 앞에 다가온 헌금주머니에 발을 넣고 서서 “나는 자신을 바치겠다.”고 소리친 그 소년은 선교사가 되었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12명이 한 사람의 선교사를 보냈다고 한다. 12:1로 본다면, 한국은 얼마나 되는 선교사를 보내야 하는가? 모라비안 교도들의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하나님도 그 아들을 내어놓았다.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지구에 선교사로 보내셨다. 그는 선교사 아들을 가진 분이다. 사람을 내놓아야 한다. 한국은 돈은 준비되었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 그렇지만 아프리카에는 선교사로 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중국에도 선교사로 나가려는 사람들도 끓고 있다. 


3.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다시 기록하자. 

하나님께서 한국을 사랑하시어, 한 맺힌 가난을 몰아내 주시어, 개인소득 2만 불의 경제 선진국이 되게 해주셨고, 크리스천의 수가 1,000만 명이 되게 해주셨다. 

  무역규모 세계 10위, 교회 4만, 성직자 6만 명의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 주셨다. 그러나 성폭행 세계 3위, 소비 3위, 미친 사람처럼 무조건 밀어대는 차사고 1위, 불신사회, 부정부패는 근절될 줄 모르고 있다. 

  교회는 풍부한 영적 유산을 물려받았는데도, 주님의 뜻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쭉정이 신자로 세계를 매웠다. 서구의 크리스천이 70-80%라고 하지만, 유아 세례를 받을 때 명단에 기록된 수이고, 실제적인 크리스천은 10% 내외다. 배부름이 하나님을 버렸다. 

  세계를 볼 때,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다. 천 년 간 무슬림 세력에 묶여 있는 성지를, 적군의 포위 속에 버려둔 채,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소아시아 터키는 잃어버린 땅이 되었다. 이곳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가 있었고, 사도 바울을 선교사로 출발시킨 안디옥교회가 있다. 

  사도 바울의 출생지가 있고, 사도 바울이 발이 닳도록 전도해서 세운 교회들이, 곳곳마다 산재해 있다. 그러나 오늘날 터키는 6,000만 인구 가운데, 크리스천은 600명뿐이라고 한다. 하늘에 계시는 사도 바울과 요한이, 눈물을 펑펑 쏟고 있는 모습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하시며, 우셨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스라엘 땅은, 유태교와 무슬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제자가 순교했으며, 많은 성도가 찬양과 예배를 드렸던 중동지역이 무슬림 천지가 되어 버렸다. 

  남미의 크리스천은 구원의 확신이 거의 없다. 아시아는 세계인구의 60%가 사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크리스천은 7%라고 한다. 무슬림 선교사는 200만이라고 하는데, 기독교 선교사들은 10만 밖에 되지 않는다. 중동을 점령한 무슬림은 구라파를 맹공격하고, 아프리카도 먹어 들어가고 있다. 

  자본주의를 만들어 놓은 기독교는 요나처럼 넝쿨 그늘에 앉아, 안락한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오직 입술로만 아골 골짜기까지 가겠다고 거짓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회개해야 한다.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우리의 게으름과 비겁함을 용서하소서. 그리고 용기를 주옵소서. 

  갑절의 영력이 아니라, 7천 배의 능력을 주옵소서. 가사의 성문 짝을 뽑아, 어깨에 메고 적을 뒤로 두고, 보란 듯이 산을 행해 걸었던, 삼손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해야만 한다. 우리 시대에 빼앗긴 세계를 탈환할 수 있도록, 우리를 써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중요한 원리가 있다. 우리는 교회를 비판하는데 열을 올리면서 흥분하지 말고, 조용히 성경적인 모델교회를 세우자. 정치가들의 우매함을 비웃기보다, 다니엘 같은 현실적 정치가의 길을 뚜렷하게 걸어가자. 

  재벌의 경제를 악평하기보다, 요셉처럼 7년 흉년에도 슬기롭게 경제위기를 넘긴, 절약과 지혜로운 삶을 보여주라.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교회들은, 허약할 수밖에 없다고, 좌절의 이유를 힘주어 말하기보다는, 아직도 얼마든지 전도 대상자가 남아 있음을 깨닫자. 

  아버지 노아의 벌거벗은 수치를 들추며, 기성세대를 성통하기보다는, 셈처럼 넓은 사랑의 옷으로 덮어 드리자. 교회가 자체 소비만으로 그친다고 비웃음을 던지지 말고, 깨달은 교회들이 고치면서 알뜰살림 가족이라는 명예를 얻자.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함으로, 성령의 바람이 이 땅에 다시 불기를 바란다. 그래야 우리들이 살고, 우리 자녀들이 산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땅 끝까지 복음을 들고 나가는 교회, 사도행전 29장을 다시 쓰는 교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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