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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필이면 목자에게? (눅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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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목자에게? (눅 2:8~14)

미국 대통령 죠지 부시가 북경 올림픽에 갔을 때였습니다.
미국 경호팀들이 대거 몰려가서 대통령의 북경 방문시에 있을 문제들을 철저히 준비하느라고 중국 공안당국과 마찰을 심하게 빚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상황도 그렇습니다.
하늘의 식구들이 총출동하였습니다. 비록 외모로는 마굿간 구유에 탄생하셨지만 하늘 나라에서는 총출동된 장엄한 방문이었습니다.

목자들인 단 한번도 예수님의 탄생을 보고 싶어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단 한번도 갈망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양치는 이들일 뿐이었습니다. 100%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목자들에게 아기를 예수를 제일 먼저 보여주신 것은 전적으로 100%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보면 은혜로 출발하였습니다.

하필이면 목자에게?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갈멜산 기도원에 올라가 아직은 그래도 밟히지 않은 낙엽을 밟으며 나무를 붙들고 조용히 기도하며 주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이 지구를 방문하실 때 제일 먼저 왜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 주셨나요?
왜 제사장에게 먼저 알려 주지 않으셨나요?
왜 믿음이 좋은 사람들에게 알리시지 않으셨나요? 
그 만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런데 본문에서 목자들의 특이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성령의 감동을 진하게 받으니까 그 이유가 조명되는 듯 하였습니다.

1. 성실한 사람

먼저 목자들은 성실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눈에 뜨이는 말이 있습니다.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여기에서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세 단어가 있습니다.
1) 밖에서
2) 밤에
3) 지키더니
성실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을 만나는 보상을 주셨습니다.

2. 예수님을 찾을 사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동방 박사를 통하여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동하고 물어보기만 하였지 예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두 단어가 눈에 뜨입니다.
<빨리 가서.>
<아기를 찾아서 보고.>
목자들은 듣고 들은 것을 마음에 두고 찾았습니다.
목자들은 보고 본 것을 마음에 두고 찾았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리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3.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린 사람

하나님께서 목자들에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준 이들이 목자들이었습니다. 
하필이면 목자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성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들을 지키는 이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알려주면 에수님을 찾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끝나고 있습니다.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이번 성탄절 주님을 사랑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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