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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께서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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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30:9~20)


1. 한 전도자가 어느 초라하고 가난에 시달리는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 집엔 나이 많은 어머니와 세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너무나 배가 고팠기 때문에 전도자를 따뜻하게 맞아들일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겐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원망스럽게만 느껴졌던 것입니다. 전도자는 곧 쓰러질 것 같은 식탁 밑에서 먼지로 뒤덮인 성경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집어 들면서 말했습니다. 
“이 집엔 아주 귀한 보배가 있군요. 그것을 발견하고 믿는다면 여러분은 부자가 될 것입니다.” 
전도자는 성경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전도자의 말의 참뜻을 깨닫지 못한 어머니와 세 아들은 숨겨져 있다는 보물을 찾아내려고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사람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 전에 살던 사람이 집안 어딘가에 보석이나 금 단지 따위를 남겨두고 갔을 수도 있지 않겠어?”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 보아도 구리 동전 한 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보물찾기는 헛수고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식탁 위에 놓여 있던 낡은 성경책이 우연히 그 노모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녀는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은 성경을 집어 들고 이리저리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혹시 수표라도...’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성경의 면지(面紙)에 쓰여 있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가르침은 내게 수천 가지 은금보다도 더 귀합니다.!”(시119: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오!” 노모는 경탄했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말했던 보배로구나!” 

노모와 세 아들들은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곧 그들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죄악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던 낡은 집에 사랑과 기쁨, 그리고 평화가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생활 여건도 크게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그 전도자가 다시 그 집을 방문했을 때는 모든 것이 완전히 변해 있었습니다. 노모는 전도자를 기쁘게 맞아들이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당신이 말한 보배를 찾아냈어요. 우리는 그것을 읽고 받아들였답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도 발견했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게 되었지요. 그토록 귀한 보배가 왜 좀 더 빨리 우리 눈에 띄지 않았었을까요!”(Walter B. Knight) 


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감추인 보배”(잠2:4)같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약속된 축복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약속된 축복들 중 중요한 몇 가지는 이렇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신명기 28:1-14에서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는 자에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는 복”으로 약속하시며 구체적으로 허락하신 복은 

1) 모든 환경과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어디를 가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는 복(3절), 
2) 생업이 날로 번성하는 복(4절), 
3) 식생활의 풍족함과 만족함의 복(5절), 
4) 하는 일마다 형통케 되는 복(6,8절), 
5) 모든 대적들이 사라지는 평안의 복(7절), 
6)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여 어미 사자가 새끼를 보호하듯이 지켜 보호하시는 복(9,10절), 
7) 자손이 번성하는 복(11절), 
8) 철을 따라 풍성한 소득의 복(12절), 
9) 다른 사람들에게 넘치게 베풀고도 남는 복(12절), 
10) 부끄럽게 되거나 비천하게 되지 아니하고 가장 명예롭고 존귀하게 되는 복(13절) 등 10가지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시고 약속하신 8가지 축복들입니다. 

(마5:3-1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 하였느니라 

셋째, 다윗은 시편19:7-8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주어지는 복을, 
1) 영혼이 소성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는 복, 
2)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되는 복, 
3) 눈이 밝아져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깨달아 영적인 지식이 밝아지며, 선악을 바르게 분별하게 하는 복 등으로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통해 받은 축복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지혜의 복은 시119:98-100에서 약속하고 있는 
1) 원수보다 지혜롭게 되는 복, 
2) 모든 스승보다 더 뛰어난 통찰력으로 보다 많은 것들을 이해하는 복, 
3) 노인들보다 더 지혜롭게 되는 복 등이 있습니다.

(시119:98-100)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넷째, 시편112:1-3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약속된 축복으로 
1) 그 후손이 강성해지며, 
2) 부요와 재물이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는 복이 있습니다.

(시112:1-3)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이러한 복들은 눈에 보이는 복과 보이지 않는 복, 그리고 물질적인 복과 영적인 복, 현세적인 복과 내세적인 복 등 모든 복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고자 하시는 성도 여러분에게 영육간에, 그리고 금세와 내세에 아울러 약속된 모든 축복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바랍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을 등지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자에 대한 저주가 신명기 28:15-68까지에 기록되어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주’란 하나님 백성으로 선택함을 받았음에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일종의 징계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 말씀을 성실히 지키도록 하기 위해 가하시는 채찍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저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자에 대한 형벌이 목적이 아니라 바른 길, 축복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견책, 사랑의 채찍인 것입니다. ‘저주’의 히브리어는 ‘아라르’인데 이는 ‘버림을 받다.’는 뜻, 즉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떠나 범죄하여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구약 시대 사울 왕은 하나님 말씀에 수차례 걸쳐 불순종하므로 그에 대해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삼상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여기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에서 하나님께서 버리셨다는 말씀이 바로 ‘저주’인 것입니다. 사울 왕은 끝내 회개하고 순종하는 생활로 돌아오지 아니하므로 하나님 '사랑의 채찍‘을 거절하고 ‘저주’받은 가문으로 비참한 말로(末路)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는 생활에는 ‘시련’이 있습니다. ‘시련’이란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일종의 연단을 말합니다. ‘시련’은 경건한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더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훈련의 한 방편인 것입니다. 따라서 ‘시련’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더 큰 축복을 주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벧전 4:12-13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욥 역시 “(욥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라고 고백하므로 자신에게 임한 모든 시련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이를 야고보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구약의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뿌리쳤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옥고를 치르게 된 것을 자신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지키도록 해서 마침내 약속하신 복을 이루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단련으로 알았습니다. (시105:19-22) 이를 다윗은 시편 105:19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시105: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이 말씀은 다윗이 어떠한 유혹과 시련에도 끝까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들이 성취됨으로 그 하나님 말씀이 진실됨이 입증되었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109-112 말씀처럼 “항상 생명의 위협을 당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악인들이 나를 잡으려고 덫을 놓았을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떠나지 않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에 오그라든 가죽부대처럼 수많은 역경과 고통 등으로 연단받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시119:83)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로 결심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영원한 재산으로 삼으시며 마음의 기쁨으로 여기시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119:109-112)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은 잊지 아니하나이다. 악인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례를 길이 끝까지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복’의 히브리어는 ‘바라크’인데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임한다는 사실을 믿고 겸손히 하나님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욥과 같이 “살갗은 검게 타서 벗겨지고, 뼈는 열을 받아서 타 버렸을지라도” 그 입술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삶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지키시므로 마침내 갑절의 축복을 받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욥30:30-31) 내 가죽, 살갗은 검게 타서 벗겨지고, 뼈는 열을 받아서 타 버렸다. 한때는 수금과 피리 소리를 듣던 내가 이제는 탄식과 통곡의 소리만 듣게 되었구나. 


4.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 11절 이하 14절까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가르치는 이 명령은 여러분이 지키기에 어렵거나 여러분의 힘에 겨운 것이 아니며 또 저 멀리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누가 하늘에 올라가 우리를 위해 그 명령을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돌려 주어 우리가 그것을 지킬 수 있게 할 것인가?’ 하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또 바다 저편에 있는 것도 아니므로 여러분은 ‘누가 바다를 건너가 우리를 위해 그 명령을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주어 우리가 그것을 지킬 수 있게 할 것인가?’ 하고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말씀은 바로 여러분 곁에 있으며 여러분의 입술과 마음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그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현대역) 
하나님 말씀은 결코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지키기가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쉽게 지킬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 지식이나 지혜로 이해되거나 연구 노력 등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 후서 3:15-17을 보겠습니다.

(딤후3:15-17)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여기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는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축복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6:13을 보겠습니다.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이해하고 쉽게 지킬 수 있도록 성령께서 여러분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위에 부어주시는 ‘진리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이해되어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며 인생 최고의 즐거움과 행복을 고백하는 복된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송이 꿀”은 벌집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덩어리 꿀로 꿀 중에 최고의 꿀을 뜻합니다. 이 “꿀”은 인생 최고의 즐거움과 행복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진리의 성령’과 함께 바로 이해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세상 그 어떤 부귀영화와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축복과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신앙생활에서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라는 체험으로 고백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하나님 말씀은 지키는 것 또한 아주 쉽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11:30)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사람들에게 ‘짐’, 부담을 주거나 ‘멍에’,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삶에서 멀리 동떨어진 진리나 교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성령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또한 “하나님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으며 네 입술과 마음에 있으므로 너는 그것을 지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는 생활로 자신의 마음에 담아 둘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새겨진”(신6:6) 하나님 말씀을 가벼운 마음으로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 방법을 요한일서 5:1-3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요일5:1-3)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말씀을 얼마든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9-10, 16절 말씀처럼,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와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얼마든지 즐겁고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앞에, 모든 인생들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가 놓여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 본문 19-20절 말씀입니다. 

(신30:19-20)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복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생활로 앞서 약속된 27가지 축복들이 모두 성취되어 누리시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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